나무 경연 0817 nop ungone

별칭: 그들도 같은 생명이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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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ko의 모습. 대상의 특성을 고려해 모자이크 필터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일련번호: SCP-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대상은 현재 제 36k기지에 위치한 4등급 표준 격리실에 격리하며, 격리실 내부에 위치한 인공 조명의 전력은 항상 공급되어야 한다. 대상의 격리실에 입장하는 모든 인원은 칼, 총기와 같은 무기류를 소지해서는 안되며, 우울증, 편집증과 같은 정신 질환을 가진 인원의 출입 역시 금지된다. 만약 대상으로 인한 정신질환이 확인되는 인원은 등급에 따라 연구를 위해 격리되거나 복구 절차를 실행한다. 대상을 관리하는 요원은 대상의 특성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허가된 농약만을 소지할 수 있다. 대상의 격리실을 보호하는 경비 요원은 격리실 내부로 입장하는 건 금지되며, 만일 침입자가 격리실 내부에 침입했을 경우, 즉시 격리실 내부의 모든 산소를 제거하고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대상과의 실험을 진행할 때는 지시 사항을 D계급 인원에게 알려준 뒤 D계급 인원이 지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과의 실험은 주당 3회 내로 제한된다.

설명: 대상은 복숭아나무Prunus persica의 종으로, 열매, 가지, 뿌리 등은 다른 종과 차이점을 지니지 않는다. 대상의 수정 역시 가능하지만 수정을 통해 얻은 종자가 발아하면 평범한 복숭아나무로 성장한다. 그러나 대상은 다른 종과 다르게 증산작용을 하지 않는데, 다른 종과 같은 구조임에도 어떻게 증산작용 없이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상의 꽃과 열매는 향이 상대적으로 매우 강하며, 줄기의 70%가 손상되어도 6일 안에 재생하는 높은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만일 어떤 인원이라도 대상을 베는 등의 물리적인 피해를 가하면, 해당 인원은 어지러움증과 기억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 만약 이 상태에서 피해를 입어 떨어진 잔해나 '죄송합니다'와 같이 사죄의 의미의 글이 적힌 종이를 대상이 위치한 토양에 묻거나 대상에게 직접 말 또는 행동으로 사죄의 입장을 표출할 경우 대상의 변칙적인 특성이 일어나는 걸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로 10분을 초과할 경우, 해당 인원은 편집증, 우울증, 대인기피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더불어 나무를 같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 정신 질환인 사수착인증woodpeoplonia이 일어난다. 인원은 대상에게 피해를 입힌 부위에 따라 자신이 어떤 사람의 부위를 해쳤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게 된다. 만일 이 상태에서 7일 이상 방치될 경우, 정신질환은 더욱 강해지며 입힌 피해의 정도에 따라 자살충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상기의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XXX-우드피폴로니아 복구 절차를 실행한다. 절차의 절차는 직업이 경찰, 형사, 판사인 사람. 혹은 경찰, 형사, 판사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 해당 인원을 심문하고, 해당 인원이 주장하는 것에 맞는 형벌을 내리는 것이다. XXX-우드피폴로니아 복구 절차가 실행되지 않으면 기억 소거를 포함한 어떠한 의학적 방법으로도 일어난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없다. XXX-우드피폴로니아 복구 절차 실행 이후 해당 인원에게 일어난 정신질환은 치료되지만, 특별히 사수착인증은 치료되지 않으며, 심리학적 치료나 어떠한 치료제도 이 질환을 완화하거나 치료하는데 실패하였다.

대상의 변칙적인 특성은 대상이 피해를 받을 때 방관한 인원이나,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라고 명령한 인원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난다.1 그러나 직접적으로 피해를 가한 인원과는 다르게, 증상이 2~3일 더 늦게 일어난다. 대상이 피해로 인식하는 범위는 물리적인 공격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공격도 해당되며, 이것에는 욕설, 방치, 소음, 도촬과 같은 것이 해당된다.

문서 SCP-ko.333: 이하의 면담은 짐도 스미스Dr. Jimdo Smith박사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면담 대상자인 D-7070은 SCP-ko의 뿌리를 파내고, 도끼로 그 일부를 절단하는 명령을 수행하였다.

면담자: 짐도 스미스 박사

면담 대상: D-7070


[기록 시작]

짐도 스미스 박사: 좋습니다. D-7070. 지금 상태는 어떠하죠?

D-7070: (침묵)

짐도 스미스 박사: D-7070. 면담에 대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군요.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지금 상태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D-7070: (울먹거림) 박사님…박사님도 제가 한 짓을 알고 계시죠? 네?

짐도 스미스 박사: D-7070. 전 당신의 행동에 대해 묻지 않았습니다. 그저 현재 기분이 어떠하신지 묻는 것입니다.

D-7070: 저는..저는 정말 끔찍한 일을 저질렀어요! 제가 정말…원한게 아니라…그저..이럴 줄 알았으면….

짐도 스미스 박사: 지금 매우 불안해하고 있는 상태이군요. 그런데 끔찍한 일이라니, 무엇을 말하시는 겁니까?

D-7070: 제가…방금..사실은…도끼로…그의 다리를 무참히 절단했어요. 아, 정말 그럴려고 한게 아닌데….

짐도 스미스 박사: D-7070. 당신은 방금 전까지 SCP-ko의 뿌리를 절단….했습니다만. 말씀하신 '그'가 저 나무를 말하는 건가요?

D-7070: 무슨 나무라는 거야! 난 어떠한 거리낌도 없이 사람의 다리를 찍어버렸다고….이런 악마같은 놈!

짐도 스미스 박사: 진정하십시오, D-7070! (SCP-ko의 사진을 꺼내 D-7070에게 보여주었다.) 이건 '그'가 아닙니다. 그저 나무라고요!

D-7070: 그가….날 바라보고 있어. 제기랄, 이제 모두가 내 다리를 똑같이 잘라버릴꺼야…(이내 D-7070은 잠시 흐느끼다가, 옆에 위치한 수화기를 집어 들고 자신의 정수리를 4회 강타하였다. 그 후 면담실 탁자에 자신의 안면을 강타하였고, 경비 요원에 의해 진압. 격리되었다.)

[기록 종료]

주석: D-7070이 어째서 나무인걸 알지 못하는 건가. 그리고 뿌리를 다리라고 생각하며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 아무래도 SCP-ko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당방위로 SCP-ko가 가지로 D-7070의 목을 졸라주거나 전직 형사였었던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이 수갑을 채운 뒤 감옥에 넣으면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까? - 짐도 스미스 박사

아래의 기록은 짐도 스미스 박사가 D-7070이 격리된 격리실에서 D-7070의 연구를 위한 면담을 진행하였고, 경비 요원인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S.A. Reghned Maxwell과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윈드네어 요원S.A. Maurits Cornelis Windner에게 D-7070을 면담 도중 난입하여 구속 및 처벌을 실행하도록 하였다. 면담 진행 이후 D-7070은 6년의 추가 격리가 결정되었다.

면담자: 짐도 시미스 박사

면담 대상: D-7070

추가 인원: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윈드네어 요원


[기록 시작]

짐도 스미스 박사: D-7070. 상태는 좀 나아졌습니까?

D-7070: (침묵)

짐도 스미스 박사: 아직도 죄책감을 가지고 계신듯 하군요.(한숨)알겠습니다. 당신이 저지른 죄라는게 정확히 뭔지, 그리고 '그'가 누군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D-7070.

D-7070: 나무로…그의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짐도 스미스 박사: '그'가 누군가요?

D-7070: 제가 도끼로 찍은..그 남자 말입니다.

짐도 스미스 박사: 그가 누구인지, 왜 그런 짓을 했나요?

D-7070: 모릅니다. 그는 선한 사람인데….아무런 죄가 없는데…그의 가족들도 무참히 죽어나갔죠.

짐도 스미스 박사: (혼잣말로)답답하군…D-7070? '그'의 대한 정의를…아닙니다. 차후 묻도록 하죠. 우선 제공된 심리 테스트를 완료해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언제든지 부르세요. 그리고…(신호)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과 마우리치 코르넬리스 윈드네어 요원이 박사의 신호를 받고 D-7070의 격리실에 잠입한 후 수갑으로 구속하였다. D-7070은 별다른 저항없이 구속되었다. 이후 마우리치 코르넬리스 윈드네어 요원이 심문을 진행하였다.)

마우리치 코르넬리스 윈드네어 요원: 일련번호. D-7070. 당신은 지금 제 36k기지의 한 격리실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는 중입니다. 조사에 협조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D-7070: 무..무슨? 잠깐.

마우리치 코르넬리스 윈드네어 요원: 목요일 15시 25분 당시 당신이 어디서 뭘하고 있었는지 서술해주십시오.

D-7070: 자-잠깐. 결국 너도 알고 있지? 맞아, 모두가 날 위협하고 있어. 모두가 날 똑같이 도끼로 병신을 만들어 놓겠지!

마우리치 코르넬리스 윈드네어 요원: D-7070. 그런 의도가 아닙니다. 저흰 당신이 뭘했는지 알 수 없으니 조사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D-7070: 거짓말 하지마!(D-7070은 흥분한 채로 격리실 내부의 책상을 뒤집는 돌발 행동을 하였고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에 의해 D-7070은 제압되었다. 그러자 D-7070은 곧 원래의 온순한 상태로 돌아왔다.)

짐도 스미스 박사: 레그네드, 자네가 심문을 맡아줄 수 있겠나? 윈드네어는 놈을 묶는 것을 도와주게.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 알겠습니다. D-7070. 당장 자리에 앉으십시오.

D-7070: (별다른 저항없이 자리에 앉음)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 이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오시면 강도 높은 심문을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D-7070?

D-7070: 죄송합니다.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 좋습니다. 목요일 15시 25분. 당신은 어디서 뭘하고 있었습니까?

D-7070: 저는….누군가의 말을 듣고 도끼와 삽을 이용해 한 남자의 다리를 잘라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 그 뒤엔. 그냥 도망치셨습니까?

D-7070: 예. 지시한 사람과 함께 빠져나왔죠.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 지시한 자는 누굽니까?

D-7070: 동그랗고 갈색 테의 안경을 쓴 사람입니다. 이름은 몰라요.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 인상착의는. 추가로 없는 건가요?

D-7070: 하얀색 실험복…같은 걸 입고 있었고, 종이로 뭔가를 적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 저에게 지시했죠.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 알겠습니다. D-7070. 당신을 살인미수로 징역 6년을 선고합니다. 우발적인 사고와 배후가 있음을 고려해 형량이 감소되었음을 알립니다. (무전기로) 이제 됐나요? 박사님?

짐도 스미스 박사: 잘했네. 레그네드. 윈드네어도 이제 나와도 좋네.

[기록 종료]

주석: D-7070은 추가 격리가 진행된 이후 가끔 미친 듯이 웃는다. 아마도 자신의 벌을 받은 것에 대해 감격하는 듯하다. '자동차의 가장 추운 부분은 차가운데'라는 농담을 던지는 등 D-7070은 예전의 성격을 모두 되찾았다. 그러나 격리실 밖 복도에 있는 나무를 보고 '예쁜 여자'라고 하거나 나무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등 다소 이상한 행동이 목격된다. 음. 후유증으로 나무를 아낄려는 마음이라도 생긴걸까. - 짐도 스미스 박사

문서 ko-790: 짐도 스미스 박사가 D-403이 SCP-ko의 가지를 부러트리는 실험을 진행하던 도중 D-403이 SCP-ko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온다고 주장하며 실험에 불응하였다. 계속되는 D-403의 태도로 짐도 스미스 박사는 실험을 일시 중단하고 D-403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자: 짐도 스미스 박사

면담 대상: D-403 및 SCP-ko


[기록 시작]

짐도 스미스 박사: D-403. 저 나무가 계속 당신에게 말을 걸어온다는 거죠?

D-403: 예? 나무 말고 저 남자가요.

짐도 스미스 박사: 그렇다면, 대화하실 수 있겠습니까? 저 나무…아니 남자랑요.

D-403: 예. 알겠습니다. (SCP-ko를 바라보며) 이제 말하세요. 예. 아, 죄송합니다. 시키는 대로 하면 안…네? 할말이요? 저 박사랑? 알겠습니다.

짐도 스미스 박사: 그래, 뭐라고 하던가요?

D-403: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지 말라고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박사님과 할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짐도 스미스 박사: 호오? 그렇습니까? 말씀하십시요. SCP-ko.

SCP-ko: (반응 없음)

D-403: 박사님? 왜 대답하지 않는 건가요?

짐도 스미스 박사: ….무슨 말이라도 해야 대답을 할 거 아닌가! 자네. 지금 나와 장난하자고 하는 건 아니겠지, D-403?

D-403: 정말 아닙니다. 지금 그 남자가 계속 말하고 있는데요?

짐도 스미스 박사: 뭐라고 말하는지 말해보게. 그럼.

D-403: 제 이름은 왈츠 스티브 입니다. 라고 하네요.

짐도 스미스 박사: 그런가? 그래요, 스티브씨. 무슨 일입니까?

D-403: 정말 이상하군요….서로 말하는 데 서로 듣지 못하니. 스티브씨도 뭐라고 하는 거냐고 묻네요.

짐도 스미스 박사: 그럼 내 말을 스티브씨에게 전해주게, D-403.

D-403: 예…말씀하시랍니다. 스티브씨. 네? 예. 네. 네. 저 박사님. 스티브씨가 자신의 주소랑 뭐…다른 걸 말했는데요. 자신은 원래 인간이었다? 무슨 소리인지 잘…

짐도 스미스 박사: 계속 말해보게.

D-403: 스티브씨는 원래 ██의 █████에 사는 분이신데. 19█9년 쯤 그 동네의 한 공원에서 누군가 자신을 죽였다고 하네요. 도대체…

짐도 스미스 박사: D-403. 자네는 말이 되던 안되던 말만을 전달하게.

D-403: 네….저 어쨋든 그곳에서 살해를 당했고, 당시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다고 하는군요. 예? 예. 자신을 죽인 사람은 백인 남성, 그리고..대머리고요, 오른쪽인가 왼쪽에 문신이 세겨져 있고, 또..키는 제 키랑 거의 비슷하고, 네, 식칼로 자신을 찔렀고, 자신이 의식을 잃기 시작할 때 그 남자가 지금 자신의 모습인 나무 아래에 묻었다고 하네요.

짐도 스미스 박사: 잠깐. 처음부터 다시 말해주게. 어서. (필기도구를 꺼냄)

D-403: (반복)

[기록 종료]

주석: 나무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왔다는 것부터 이미 나와 장난하자고 하는 것 같았으나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강력하게 들었다. 대상은 특정 인격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대화 역시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역가 역할을 하는 인원 1명이 더 있어야 하는 다소 특이한 대화 방식이 따를 뿐. - 짐도 스미스 박사

문서 KO-scar: 조사
문서 ko-790의 인터뷰 이후 짐도 스미스 박사와 레그네드 맥스웰 요원이 인터뷰의 내용을 토대로 █████의 경찰청장 M███ ██████을 만나 직접적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면담자: 짐도 스미스 박사

면담 대상: M███ ██████


[기록 시작]

짐도 스미스 박사: 조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 경찰청장님. 저희는 19█9에 일어난 한 살인사건에 대하여 조사하러 왔는데요. 저희는 █████ 소속의 형사로써 그 살인사건의 모방범죄가 의심된다는 건을 입수하였습니다.

M███ ██████: 네. 그렇군요. 그 시기가 범죄율이 굉장히 높던 시기라….우선 찾아보겠습니다. 혹시 사건 번호를 알고 계신가요?

짐도 스미스 박사: 죄송합니다. 전달받은 바 없습니다.

M███ ██████: 하..그러면 이거 좀 어려워지는데. 사건번호를 줘야 뭘 찾든….할텐데 말이죠. 정확한 요일같은 것도 없이 그냥 년도만 알려주시면 찾기 곤란합니다.

짐도 스미스 박사: 범인은 대머리의 백인 계열의 인종이고, 팔 한쪽에 문신이 세겨져 있다고 합니다만. 키는 172cm 정도 되고요.

M███ ██████: 음…어? (조수를 부름)이보게, 전에 뭐 이상한 사건 있다고 하지 않았나? 범인은 잡혀서 종결됬지만 그…피해자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것 말일세. 그 범인이 대머리에 백인이였던 것 같은데. 그래. 한번 찾아보게.

짐도 스미스 박사: 뭔가 찾은 모양이군요.

M███ ██████: 네. 해당 년도에 일어났던.. 미스테리한 사건이 하나 있는데요. 범인은 잡혔지만…(자료 받음) 어 그래. 고맙네. 네. 여기에 있네요. 사건 번호-34-A█ 날짜는 19█9/4/30. 범인은 K████라는 대머리에 백인 계열, 키 172.5cm. 오른팔에 머그컵 모양의 문신이 세겨져 있음. 여기, 직접 읽어보시지요.

짐도 스미스 박사: 감사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또 찾아뵙겠습니다.

[기록 종료]

당시 짐도 스미스 박사가 받은 사건 기록이다.


사건 기록 조사 결과 가해자 K████는 재판을 받고 수감중 재단에 의해 D계급 요원(D-5675)으로 등용된 상태였고, 짐도 스미스 박사는 즉시 해당 요원과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하는 그 기록이다.

실험 기록 KO_5675

대상: D-5675

서문: SCP-KO의 격리실에 D-5675를 데려왔고, 행동과 대사를 관찰하였다. SCP-KO의 대사 기록에는 D-403이 이용되었다.

결과: D-5675는 SCP-KO를 보자마자 "아니지, 아닐꺼야. 절대 그럴리 없다고."라고 말하며 SCP-KO의 존재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D-5675는 자신을 격리실 밖으로 나가게 할 것을 요구하였고, 거절되자 심각한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 그 후 자신의 목을 잡고 괴로워하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의식을 잃자 짐도 스미스 박사는 D-403을 통하여 SCP-KO를 설득시켰다. D-5675는 이내 신체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악몽이나 죄의식을 느끼는데 강한 집착을 보이는 등의 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