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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789-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789-KO는 표준인간형 격리 절차에 따라 격리한다.
해당개체의 능력이 커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정신검사와 시력검사를 하며 문제가 있으면 정상적인 정신과 시각 능력을 유지하도록 의료진을 투입한다. 해당개체에 투여하는 약들은 항정신제나 환각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제한한다.

설명: SCP-789-KO는 70대의 백인 남성 인간형 개체이다. 해당개체는 자신의 주변 공간에 제한적인 변칙성을 발휘한다. 변칙성에 의해 조작된 공간과 SCP-XXX-KO의 전담 정신과 의사의 진술을 비교한 바에 따르면, 변칙성은 대부분 스스로 제어할 수 없으며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대로 해당개체의 시야 내의 공간 및 해당개체가 있는 공간을 변화시키는 시각적 인식 재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당개체가 눈을 깜빡일 때마다 해당개체의 시야에 보이는 공간이 검은색으로 깜빡였다. 또한 해당개체가 계속해서 눈을 감고 있다면 해당개체에게 눈을 감기 전에 보이는 공간이 눈을 뜨기 전까지 검은색을 유지했다. 해당개체가 실눈을 떴을 때 눈두덩이로 인해 가려진 부분 또한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시야에 의한 능력의 범위는 수정체에 비치는 공간으로 판단된다.
오랜 관찰결과 아주 가끔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으로도 해당개체의 변칙성이 다양하게 발현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SCP-789-KO가 어릴 때 발현된 상상친구1 '씨엘'을 SCP-789-KO-A로 분류한다. 해당개체는 SCP-789-KO가 확보될 때부터 소유하고 있던 봉제인형과 매우 비슷한 형상을 띄었다. 해당개체는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염소 형태이며 몸체는 실로 꿰매진 천으로 되어있으며 눈은 단추로 되어있다. 입은 꿰매진 실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뿔은 검은색으로 양처럼 말아진 뿔을 가지고 있었지만, SCP-789-KO는 염소로 착각하고 있어 SCP-789-KO-A는 염소의 형상을 띄고 있다. SCP-789-KO-A의 행동은 SCP-789-KO가 조종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며 조종할 때는 씨엘에게 부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SCP-789-KO-A는 상상친구의 특성에 따라 만 11세 이후로 소멸하었다. 조현병 등 다양한 정신병에 걸린 이후로 SCP-789-KO-A는 다시 나타났지만, 초기 모습과는 달랐다. 이때의 SCP-789-KO-A를 SCP-789-KO-A-2로 분류한다. 조현병으로 나타난 SCP-789-KO-A-2는 SCP재단 직원들과 매우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으며 항상 몸은 옷가지들로 가려져 있다. 얼굴만 실제 같은 형상을 띄고 있으며 가끔 손이나 발 또는 목이 드러나 있는 경우가 있지만 해당 부분은 인간과 같은 형상을 띄었다.
SCP-789-KO-A-2는 활발하며 SCP-789-KO와 접촉이 많았던 SCP-789-KO-A와는 다르게 SCP-789-KO의 곁에만 머물렀다. 해당개체는 말은 할 수 있지만 과묵하며2 조현병으로 인해 생긴 다양한 괴생명체들로부터 SCP-789-KO를 지킨다. 이때 보안요원이 소지한 화기를 쓰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해당개체는 현재 각각 왼눈에 녹내장 오른눈에 백내장을 지니고 있으며 조현병, 정신증을 동반한 우울증 등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재단이 격리를 시작한 5살때의 초기 변칙성과는 달리 매우 다양한 변칙성이 생겨났으며 재단은 의료진을 투입해 변칙성을 줄이거나 늘어나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다.

부록:

1933/12/4_SCP-789-KO 확보 보고

주변 주민 조사 결과로 해당개체를 특정할 수 있었다.
해당개체가 확보될 당시 양형태의 봉제인형을 안고 자고 있었다.
해당개체의 부모에겐 해당개체에 대한 기억을 지우며 일상으로 돌려보낸다.
해당개체는 ██-█기지에 격리한다.

1943/1/30_SCP-789-KO 피해 보고

SCP-███의 격리실패로 인해 SCP-███-KO의 왼팔이 잘렸으며 그 외에 심한 부상들이 있었다. SCP-███-KO는 심한 부상과 공포로 떨고 있었다. 의료진 세 명을 해당개체에게 배치하였다. 의료진은 해당개체의 상처를 지혈하며 다수의 진통제를 복용시켰다.

1943/1/31_SCP-789-KO 관찰 보고

진통제에 환각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로 인해 SCP-789-KO의 주변에 자기 자신의 팔을 자른 SCP-███의 형태가 나타나 해당격리실을 나가려던 의료진 한 명을 공격했다. 해당의료진은 사망했으며 이후 SCP-███의 형태는 곧바로 사라졌다.
해당 개체에 항정신제 등 환각 작용을 유발하는 약물을 투여할 수 없도록 특수 격리 절차를 추가하였다.

1944/2/2_ SCP-789-KO 관찰보고

해당개체는 이전부터 잘려 나간 팔에 환각지 현상3을 느꼈으며 이로 인해 팔이 생성된 것으로 보임.
변칙성 발현 조건에 시각 외 다른 조건이 영향을 줌을 발견하였다

2019/8/19_ SCP-789-KO 건강 상태 보고

여전히 해당개체는 저체중으로 뼈가 드러날 만큼 쇠약한 상태이며 시력과 정신 상태 역시 여전히 안 좋은 상태이다. 특히 시력상태가 안좋아 그로인한 변칙성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해당개체가 눈을 뜰 때마다 해당개체의 시야 공간 중 왼쪽은 녹내장으로 인해 가장 왼쪽 공간이 항시 어둡게 나타나며 오른쪽은 백내장으로 매우 흐리게 나타난다.
정신 상태로 인해 가끔 나타나는 괴생물체들은 SCP-789-KO-A-2가 처리하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SCP-789-KO는 노쇠로 인한 사망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이며 곧 무효화 또는 일련번호에서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