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나무 서식 버전 scp-131-ko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술감독님?"

"흠…자연의 소리는 항상 실패한적이 없죠. 일단 그 자체로 편안하잖아요."

"다른 말로 하면… 그거 너무 무난하기만 한다는 거 아닙니까?"

"무난하다는 뜻은 싫어하는 사람도 없다는 뜻이죠. 그것 만으로도 상당히 대단한겁니다. 거기에 응용 조금만 한다면… 뭐 끌어올릴 방법이야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면 기술쪽에선…"

"아… 이거 조금….그렇죠? 우연히 만들어져서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예… 제가 보기에도 조금 그래보이긴 하는데… 전문가의 자세한 의견은?"

"사실 구성 요소가 기본적인 아노말리아 목관악기의 응용에서 출발하는 거여서 제가 보기에는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습니다만…근데 이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신기술인데 안정성 검사나 이런게 다 생략됬어요. 아무리 우연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이 뭐… 근데 포기하기에도 아깝긴 해요… 어떤 방식이 적용된건지 한번 파고 들어보고 싶긴 한데…"

"뭐… 그러면… 위험성 때문에 기각으로 가나요?"

"아뇨, 보류로 합시다"

"네, 뭐 그럽시다. 근데 이거 단장님이 직접 보고 오실 예정인데 괜찮겠죠?"

"뭐 설마 무슨 일 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