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xxxx-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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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xxxx-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xxxx-KO는 가로, 세로, 높이가 1m × 1m × 1m인 방수처리된 상자에 8자리의 번호를 이용한 이중 잠금장치로 잠근 후 보관한다. 내용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충격 완화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내용물 확인의 목적으로 2주마다 한번씩 SCP-xxxx-KO의 담당자인 ███████ 박사가 연구원 1명과 특수기동부대 1명을 동행하여 비밀번호를 푼 후 상자의 내용물을 육안으로 확인 후 다시 잠근다. 실험 목적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SCP-xxxx-KO를 반출할 수 없으며, 실험 목적으로 반출 시에는 ███████ 박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예방책으로 SCP-xxxx-KO가 보관된 곳으로부터 주변 30m 범위에는 전원이 연결된 컴퓨터나 기타 저장장치를 읽는 기기를 설치해서는 안된다. 감염자 혹은 감염 의심자 발견시 특수기동부대 "디버그(Debug)"가 출동하여 감염된 인원을 최대한 빨리 구금하거나 제거한다. 구금된 인원은 감염 단계에 따라 기억소거제 투입 후 훈방조치 혹은 제거되며, 감염자가 만든 부산물은 저장매체를 제외하고 모두 해체 후 처리하고 저장매체는 실험을 위한 보관용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소각한다.

설명: SCP-xxxx-KO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서, 크기는 ██,███ byte 이다. Hexadecimal1 코드로 해당 프로그램을 보게 되면 최초 7 바이트를 제외하고 "████████████"2 라는 문자열이 2,730 번 반복되어 있다. 어떻게 해당 프로그램이 실행되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테스트 결과 자가복제나 파일변조 등의 알려진 악성 프로그램의 기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초 발견된 SCP-xxxx-KO는 exe 확장자를 갖고 있지만 복사 시도시 복사본이 해당 운영체제에서 실행할 수 있는 형태로 자동으로 변경되며, 저장 매체를 연결하여 파일을 확인하게 되면 해당 파일을 실행할 수 있게 변경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SCP-xxxx-KO는 어떠한 운영체제에도 호환되며 실행이 가능하다. 최초 발견시 파일명은 "d9af9f~1.exe" 이며, Windows 운영체제에서 확인해도 같은 이름으로 표기된다.

프로그램 실행시 화면에 무작위한 문자가 나타나게 되며, 어떠한 입력도 먹히지 않지만 알트키(Alt)와 X키를 동시에 눌러 종료할 수 있다. 종료 전까지 무작위한 문자가 표시되는 현상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화면을 보게 되면 단계적인 변칙적 특성이 나타나게 되며, 간접 관찰이나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의 관찰은 변칙적 특성을 나타내지 않는다. 사건 SCP-xxxx-KO-A 이후로 거울을 통한 간접 관찰도 변칙적 특성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으로 밝혀졌다. 카메라, 사진 등의 2차 관찰에 대해서는 추가적 실험이 필요하며, 현재 요청 대기 중이다.

첫번째는 자신의 개발 환경을 남에게 강요하게 된다. Tab키의 Tab문자 여부 및 Space 개수나 프로그램의 배경색, 글자색 혹은 띄어쓰기 간격, 중괄호나 줄바꿈의 기준 등을 강요하게 된다. 최초에는 여러 이유를 들어서 권유하는 것 처럼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강요하는 것으로 바뀐다. 폭력이 항상 수반되지는 않으나, 폭력의 정도는 사회적 지위나 피험자가 속한 단체의 성격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단계에서 두번째 단계로 발전하는데까지는 평균 █일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나, 피험자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시간까지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두번째는 자신이 프로그램 개발하는데 사용하는 하드웨어(H/W, 물리적 장치.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등)를 구형으로 바꾸기 시작한다. LCD 모니터를 사용했던 피험자는 CRT 모니터로 바꾸는 모습을 보게 되며, USB 드라이브 보다는 CD나 플로피 디스켓을 선호하게 된다. 첫번째 증상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 수록 권유에서 강요로 바뀌게 된다. 실험으로 확인된 가장 오래된 구형 하드웨어는 586 컴퓨터와 비슷한 수준이다. 피험자의 컴퓨터 지식에 따라 세번째 단계로 진행된 후의 최종 하드웨어 사양이 다르다. 두번째 단계에서 세번째 단계로 발전하는데까지는 평균 2█일 이지만, 원하는 하드웨어를 빨리 구해주는 경우에는 █분까지도 줄어들게 된다. 피험자가 원하는 것을 구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며 심한 경우 우울증에 걸리게 된다.

세번째는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구형으로 다운그레이드3 하기 시작하며, OS 다운그레이드가 완료되는 순간 마지막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이 단계의 피험자들은 모두 사회성이 결여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극도로 피하게 되며 반대로 인터넷을 통한 대화를 하려고 한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의 피험자는 MODEM을 사용하려고 하며, 불가능한 경우에는 화면에 타이핑을 하여 보여준다.

마지막 단계는 이전 단계와는 달리 기억소거제로 되돌릴 수 없으며, 컴퓨터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려고 시도한다. 주로 어셈블리어 같은 흔히 "저급언어" 라고 칭하는 분류의 프로그래밍 언어 습득을 시도하며, "████████████" 라는 문자열을 출력할 수준의 코드를 정확히 외우고 무작위 문자를 화면에 출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올라간 경우에는 SCP-xxxx-KO를 제작하려고 시도한다. 피험자의 프로그래밍에 관한 지식 수준에 따라 기간이 달라지며, 최소 1█일 이후에 SCP-xxxx-KO를 제작하려고 시도한다. 이 단계의 피험자는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다.

특이한 것은 피험자의 프로그래밍 수준과는 무관하게 마지막 단계의 최소 1█일 이후의 시기에서만 SCP-xxxx-KO를 제작할 수 있었으며, 세번째 단계까지는 피험자가 SCP-xxxx-KO의 제작을 아무리 시도해도 변칙성이 나타나지 않는 일반 프로그램만 제작하는 사실과 기억 소거제를 통한 치료를 하더라도 완벽한 치료는 되지 않으며 재감염 되는 경우 치료 당시의 단계를 계속 이어가는 점과 감염 횟수에 따라 더 강하고 더 많은 기억소거제를 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SCP-xxxx-KO의 Hexadecimal 코드
(변칙성이 제거된 코드이며, 같은 내용이 반복되므로 최초 이후 일부만 표시)

[데이터 말소] 0x48
0x65 0x6C 0x6C 0x6F 0x20 0x57 0x6F 0x72
0x6C 0x64 0x21 0x48 0x65 0x6C 0x6C 0x6F
0x20 0x57 0x6F 0x72 0x6C 0x64 0x21 0x48
0x65 0x6C 0x6C 0x6F 0x20 0x57 0x6F 0x72
0x6C 0x64 0x21 ...

실험 기록 양식

피험자 : (SCP-xxxx-KO)의 영향을 받는 경우 피험자를 기록할 것.
내용 :
결과 :
참고: (필요한 경우 기입)

실험 1-1

내용 : USB에 담긴 SCP-xxxx-KO 를 Linux 운영체제가 설치된 컴퓨터에 복사
결과 : Windows에서 사용했던 확장자가 사라져 있었다.
참고: Linux 운영체제는 확장자로 실행파일을 구분하지 않는다.

실험 1-2

내용 : 실험 1-1에서 SCP-xxxx-KO 복사된 Linux 운영체제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SCP-xxxx-KO를 USB로 복사하여 다시 Windows 운영체제로 복사
결과 : exe 확장자가 붙은 채로 복사가 되었다.
참고: USB에서 복사하기 전의 파일도 exe 확장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험 1-3

내용 : 실험 1-2에서 복사한 파일을 Linux 운영체제에서 FTP4를 통해 업로드 하고 Windows 운영체제에서 다운로드 받아 보았다.
결과 : 업로드 후 결과물에는 확장자가 없었지만, 다운로드 하려고 FTP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했을 때에는 exe확장자가 있었으며, 다운로드 후의 파일도 확장자가 있었다.

실험 1-4

피험자 : D-xxxx-00
내용 : SCP-xxxx-KO와 같은 효과를 내는 프로그램을 비감염자가 제작하여 SCP-xxxx-KO가 위치한 곳에 덮어 씌운 후 그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피험자에게 보여주었다.
결과 : D-xxxx-00은 █일 뒤에 첫번째 증상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기억소거제가 투입되어 치료되었다.
참고 : 이 SCP를 덮어쓰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2 : 비감염자가 제작한 프로그램이 변칙적 특성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실험이 필요함.

(이후의 모든 저장매체와 모든 OS5를 통한 실험의 결과가 실험 1-1, 1-2와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음)

실험 2-1

피험자 : D-xxxx-01
내용 : 실험 1에서 SCP-xxxx-KO가 복사된 Linux 운영체제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SCP-xxxx-KO를 실행
결과 : 문제 없이 실행되었으며, 해당 피험자에게는 기억소거제가 투입되었다.

실험 2-2

피험자 : D-xxxx-02
내용 : SCP-xxxx-KO를 접하기 전에 SCP-xxxx-KO의 구조를 가르쳐 주고 제작하도록 하였다.
결과 : 변칙성이 없는 프로그램이 제작되었다.
참고 : 피험자의 프로그래밍 수준은 변칙성이 없는 SCP-xxxx-KO를 간단히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이었음.

실험 2-3

피험자 : D-xxxx-03 (마지막 단계까지 진행된 피험자), D-xxxx-02
내용 : D-xxxx-03에게 SCP-xxxx-KO 제작을 의뢰하고, 그 결과물의 실행 화면을 직접 D-xxxx-02에게 보여준다.
결과 : D-xxxx-02는 █일 뒤에 첫번째 증상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으며, 최초 실험 이후 █일 이후에 두번째 단계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D-xxxx-02는 기억소거제를 투입하여 정상적으로 되돌아왔으며, D-xxxx-03은 처분되었다.

실험 2-4

피험자 : D-xxxx-02
내용 : D-xxxx-02에게 SCP-xxxx-KO의 실행 화면을 보여준다.
결과 : 실험 직후 █분 안에 두 번째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바로 기억소거제를 투입하였다. 기억소거제를 투입하여 D-xxxx-02를 치료하였다.
참고 1 : 기억소거제를 더 강한 것을 사용하여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참고 2 : 기존 감염되었다가 치료되더라도 진행된 증상이 돌아오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험 2-5

피험자 : D-xxxx-02
내용 : SCP-xxxx-KO 감염 전에 SCP-xxxx-KO의 제작을 의뢰
결과 : 없음
참고 : D-xxxx-02는 프로그래밍에는 문외한이었다.

실험 2-6

피험자 : D-xxxx-02
내용 : 손과 발을 묶고 시선을 돌리지 못하게 한 다음 SCP-xxxx-KO의 실행 화면을 보여준다.
결과 : 실험 직후 █분 후, 피험자의 시선은 SCP-xxxx-KO의 실행 화면에 고정되어 있으나 온몸을 비틀면서 저항하기 시작했다.

███████ 박사 : 나한테 허가 받은 실험만 하랬는데 이게 무슨 짓이야!! 당장 실험 중지하고 저 [데이터 말소]들 내 방으로 당장 오라고 해!! 빨리!!

(실험 2-6을 시도한 연구원들에게는 징계가 내려졌다.)


실험 3-1

피험자 : D-xxxx-04
내용 : SCP-xxxx-KO의 실행 화면을 거울을 통해 보도록 하였다.
결과 : ██일째 관찰 결과,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
참고 : 경과 관찰을 위하여 해당 인원은 처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실험 3-2

피험자 : D-xxxx-04
내용 : 두 개의 거울을 통해 SCP-xxxx-KO의 실행화면을 보도록 하였다.
결과 : █개월째 관찰 결과,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
███████ 박사 : 누가 허락도 없이 저 인원을 실험에 쓰라고 했나!! 또 징계 먹고 싶나!!


실험 2-6 이후 연구원들을 모아놓고 훈계 중인 ███████ 박사의 말 중에서 발췌

(이전 생략) …아무래도 이 SCP의 위험성에 대해 크게 자각하지 않는 것 같군요. 이 SCP의 등급이 안전(Safe)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냥 단순히 저장장치 하나 멀쩡한것 하나 구해서 복사 해서 넣은 다음 그냥 아무도 손 못대도록 보관해 버리면 그만인 SCP입니다. 그 머저리같은 따라쟁이처럼 종종 가서 관리 해 줘야 하고 공포영화나 전쟁영화같은 그런것도 언급 못하고 제약도 많은!!!! (한숨 쉬는 소리) 그렇다고 해서!!! (책상 치는 소리) 미쳐 날뛰는 케테르급 도마뱀같은 녀석 때문에 시설과 연구원들이 진짜 말 그대로 갈려 나가는!!! (책상치는 소리에 이어 한숨)

하아… 너무 흥분했군요.. 하여튼, 그런 케테르나 유클리드급 SCP 관리 임무가 아니라고 해서 우리가 이 SCP의 관리를 소홀히 해도 되거나 실험을 아무 생각 없이 진행해도 된다는 얘기가 아니란 말입니다!!! (책상 치는 소리) 제발 정신좀 차려요!!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중략)

… 당장 당신들이 쓰고 있는 마우스를 없애버리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옛날에는 마우스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키보드도 없었단 말이죠. 당장 당신들이 연구의 이유로 7의 15제곱 같은걸 계산하려고 [데이터 말소]를 이용해서 계산 식을 만든 후에 그걸 [데이터 말소]에 집어 넣고 그게 나오기까지 몇 시간을 기다렸다가 잘못되면 다시 만들어서 그걸 또 [데이터 말소]에 넣고 기다리고 하는 지루한 작업을 할껍니까? 그 거대하고 느려터진 녀석한테 몇 시간이면 깔끔하게 될 일을 몇 일씩 소모하는것이 과연 맞을까요? 과연 [데이터 말소] 같은걸 사용하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은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그러니 제발 실험을 하거나 반출하게 되면 저한테 와서 통보라도 하세요.

하아… 단, 선조치 후보고는 안됩니다.

사건 SCP-xxxx-KO-A 이후 거울을 통해 실행화면을 간접적으로 보는 것은 그 증상이 더욱 은밀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 SCP-xxxx-KO-A

D계급의 탈주 사건 도중에 D-xxxx-04 가 도주하였고, 해당 D계급은 ██일 이후 ██시의 아파트 단지 근처의 공구상가에서 포획되었다. 포획 당시 대상은 최소 █끼 이상을 굶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인원이 거주하던 집에는 해당 집의 입구를 제외한 모든 벽면6을 채우는 모종의 장치가 제작되고 있었다. 이후 확인 결과 해당 장치는 [데이터 말소]등을 사용하여 만든 [데이터 말소]을 본딴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장치는 변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해체하여 처리 하였고 저장 장치는 소각하였다. D-xxxx-04는 현재 특수 구속복을 통한 구금 중이며, 다음 월말에 처리 대상으로 확정되었다.

면담 기록

면담 대상 : D-xxxx-04 포획 당시 D-xxxx-04와 얘기를 하고 있던 공구상가 직원 (이하 직원)
면담자 : ███████ 박사 (이하 박사)

<기록 시작>

박사 : D-xxxx-04가 오고 나서 이상한 부분이 있었나요?

직원 : 네? 뭐요?

박사 : 여기 오기 전에 같이 있던 그 사람이요.

직원 : 아.. 그 친구요? 의외로 컴퓨터 지식이 해박하던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옛날 제품들에 관심이 많아서 그 친구하고 …

(10분동안 옛날 컴퓨터 에 대한 얘기만 하였기 때문에 생략)

박사 : 네, 의외로 두분이 관심사가 맞아 떨어졌다는 얘기군요.

직원 : 네.

박사 : 처음 만났을 때에는 어땠나요?

직원 : 음… 처음에는 그냥 근처에 이사왔다고 하더라구요. 굉장히 뻘쭘하게 와서는 좀 오래된 부품을 찾더라구요. 손님중에 가끔 그런 분들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안내는 해 드렸죠.

박사 : 다른 손님들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얘기군요. 그러면 다른 이상한 점 같은건 없었나요?

직원 : 크게 이상한건… 없었던것 같은데… 음… (잠시 침묵) 어디 보자… 아! 그건가? (잠시 침묵) 신형 그래픽 카드를 한 10개 정도 주문했었는데 그게 며칠 전에 도착했었죠. 그래서 가게 안으로 들여놨는데 그 친구가 좀 이상한게… 그 그래픽 카드를 벌레 보듯이 보고 있는겁니다. 뭐 가끔 [데이터 말소]때문에 망해본 경험이 있는 친구겠거니 싶었죠.

박사 : [데이터 말소] 때문에 재산을 다 말아먹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는거죠?

직원 : 뭐. 아무래도 그 [데이터 말소]때문에 그래픽 카드가 상당히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는 해요.

박사 : 그렇죠. 말씀하셨던 [데이터 말소] 의외로 큰 이슈가 되어 있더라구요.

(SCP와 관련없는 내용으로 인하여 이후 내용 생략)

직원 : 뭐 그래서 제가 그 친구한테…

박사 : 네, 일단 협조 감사합니다. 제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요. 다음에 기회되면 보는 걸로 하죠.

직원 : 아, 네…

<기록 종료>


연구원 1 : 야, 너 디버그(Debug)의 유래가 뭔지는 아냐?

연구원 2 : 그거 옛날에 컴퓨터가 엄청나게 큰 시절에 [데이터 말소]에 나방 한마리 들어가서 컴퓨터 고장난것 때문에 생긴 말 아니냐? 디(de) 하고 버그(bug)의 합성어잖아. 버그 잡는다고 디버그.

연구원 1 : 올~ 큭큭큭~ 이론 시간에 자기만 한줄 알았드만 그건 어떻게 알았대?

연구원 2 : 인마, 그렇게 무시하지 말라고~ 나도 한때는 과 수석이었단 말이지….

███████ 박사 : 자자, 거기 둘, 다들 잡담은 그만 하고, 어디 보자… 그런데 자네는 왜 배경색을 검은색으로 해 놓고 쓰나? 오늘 당장 바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