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b:pepsiangele-Cres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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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820-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820-KO는 표준 인간형 격리 장소에 격리되며, 격리실은 평범한 거주 공간으로 꾸며놓는다. 대상이 요구하는 물품은 격리실을 감시하는 3등급 인원의 승인 아래 지급된다. SCP-820-KO는 손이 봉쇄되면 변칙적 능력을 사용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SCP-820-KO의 손은 규소수지1 화합물로 만들어진 인공 장갑을 통해 봉쇄되어야 한다. 그리고 SCP-820-KO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일주일 마다 한번씩 상담을 받게한다.

설명: SCP-820-KO는 60대 초반의 실크 모자를 쓴 영국계 남성으로 키는 170cm, 몸무게는 60kg이며 자신을 '실베스터 베이커'(Sylvester Baker)라고 칭한다. 한국어 구사가 가능하여 소통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CP-820-KO는 물건에 직접 접촉함에 따라 무기체의 질을 높이거나 낮추는게 가능하다. 대상의 능력 범위는 선사시대의 도구부터, 현재의 최신형 도구까지로 제한 되어있다. 대상이 변형이 불가능한 물체는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물질과 유기 화합물로 알려져있다.

재단에선 SCP-820-KO의 감정과 능력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대상의 전두엽에서 나오는 베타파의 특성으로 나타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실험 A - 20██/04/08

대상: SCP-820-KO

절차: 질이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선사시대 유물과 현대의 최신형 도구를 가져와, 질을 각각 더 낮추거나 높이도록 지시함.

결과: 선사시대 유물과 현대의 최신형 도구는 재료들로 분해됐다.

분석: 질을 극한으로 낮추거나 높이면 재료로 분해되는 것으로 보아, 물체가 더 이상 질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면담 A - 20██/04/09

면담 대상: SCP-820-KO

면담자: 제라 요원Agent Zera

서론: 변칙성의 기원을 알기 위해 면담.

<기록 시작, 20██/04/09, 14:05>

제라 요원: 안녕하세요, SCP-820-KO.

SCP-820-KO: 안녕하세요.

제라 요원: 자, 그럼 면담을 시작하죠.. (목록에 적혀있는 질문을 읽는다.) 베이커씨, 당신의 변칙성은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SCP-820-KO: 엄, 그러니까, 저는 무엇이든 낭비하는 걸 무척 싫어했어요. 물건을 봤을때도 저 물건에다 돈을 쓸 바엔 차라리 꼭 필요한 곳에다가 쓰는게 낫다고도 생각이 들었고요.

제라 요원: 그 내용이랑 당신의 변칙성이랑 무슨 상관이 있죠?

SCP-820-KO: 좀 기다려 보세요.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아 맞아요. 저는 그러니까, 모든것을 아끼고 싶어했어요. 아마 그 마음에서 생긴게 아닐까요?

제라 요원: 그러면 당신의 아끼고자 하는 의지가 발현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SCP-820-KO: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제라 요원: 그러면 어떻게 그게 작용하시는진 아시나요?

SCP-820-KO: 글쎄요.. 능력을 쓸때 마다 머리 안쪽이 아픈게 관련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제라 요원: 잘 알겠습니다. 면담은 여기서 마치죠.

<기록 종료, 20██/04/09, 14:12>

결론: SCP-820-KO의 변칙성은 아끼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었으며, 의지가 어떻게 변칙성으로 나오는지는 파악중이다.

제라요원의 제안

실험 B -20██/04/13

대상: SCP-820-KO

절차: SCP-820-KO가 물건의 질을 변형시키는 동안 MRI 검사를 실행한다.

결과: SCP-820-KO가 물건의 질을 변형시키는 동안에 전전두엽 부분에서 강한 신호가 감지되었다.

분석: SCP-820-KO의 변칙적 특성은 의지를 매개로 전전두엽에서 변칙적 특성으로 변환되어 나타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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