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0-KO-EX

강██ 이사관은 재단이 확보한 SCP들 중 일부를 탈취하고 변칙성이 전무한 자연현상을 SCP로 지정하고 특수 격리 절차를 임의로 조작하였으며, 전담 특무부대를 창설하는 등 무의미한 정책을 추진하여 재단의 자원을 무의미하게 소모했기에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모든 보안 인가 등급을 박탈하고 적절한 재세탁 과정을 거쳐 D계급으로 격하시킨다.
현재 이 문서의 내용은 유효하지 않으며, 재단 소속 인원들을 위한 반면교사의 용도로만 보존되었다.

- 현 제21K기지 이사관 이강수

earthquake

SCP-100-KO가 발생한 ██████ 지역

일련번호: SCP-100-KO-EX

등급: 케테르(Keter) 해명(Explained)

특수 격리 절차: 현재로서는 SCP-100-KO가 발생하기 이전에 감지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하기에, 대한민국 전역에 발생하는 SCP-100-KO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확인하고 방지하기 위해 재단 산하의 비상 재해 감지 시스템을 대한민국 전역을 범위로 설정하여 상시 작동한다.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SCP-100-KO 현상은 비변칙적인 요소로 인해 발생한 자연재해라는 내용의 역정보공작을 행하고, 전담 특무 부대들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여러 행정상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와 합의하여 처리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문서 100k-█ 참고)

대한민국 각지에서 발생한 SCP-100-KO 현상이 확인된다면, 21K기지 이사관의 재량 하에 정식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전담 특무 부대를 출동시켜 발생한 SCP-100-KO를 진압하고 민간인을 해당 지역으로부터 대피시킨다. 배정된 특무부대 일원들은 차후 역정보 유포를 위해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해야한다.

설명: SCP-100-KO는 무차별적인 파괴를 지향하는 성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GoI-100k로 지정된 "의사의 의약"이라는 이름의 단체에서 대한민국 각지에 발생시키는 일련의 변칙재해 현상들의 집합이다. 현재까지 SCP-100-KO가 발생하는 지역과 규모에는 별다른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약 7개월 2개월의 최소주기로, 대개 태풍, 지진, 산불 등의 자연재해 형태로 발생한다.

GoI-100k에서 발생시킬 수 있는 SCP-100-KO의 최대 규모는 현재까지 점층적으로 발생한 규모를 기준으로 [편집됨] 수준의 자연 재해와 유사한 사태까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이는 재단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으나, 범지구적인 규모의 피해와 민간을 상대로 더 이상 장막정책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GoI-100k는 제21K기지에서 진행된 정기 변칙 검사 과정에서 [편집됨] 지역에서 기준치의 5배 이상인 변칙성 준위가 감지되어 요원을 파견해 조사하던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당시 GoI-100k의 일원이 현장에서 도주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확보하지는 못했다. 그로부터 5시간 이후 최초로 발생한 SCP-100-KO인 [편집됨] 규모의 폭발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재단은 GoI-100k를 추적 중이나,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2016/█/██ 발생한 SCP-100-KO 이후 제21K기지 이사관 강██의 지휘 하에, 보다 원활한 SCP-100-KO 발생 저지를 위하여 21K기지 산하의 전담 통신망을 개설하고 전담 특무 부대 알파-21k("지방이 불 속에 있다"), 해양 특무 부대 알파-22k("가면증후군") 등이 창설되었다.

MTF 알파-21K, 22K 공동 활동기록

발생 시점 발생 지역 현상 설명 피해 범위 비고
2017년 7월 2일 경상북도 ██시 ██시의 서북서쪽 5km에서 규모 M5.3의 지진이 발생 민간인 19명 중경상, 가택 약 900채 손상 -
2017년 11월 19일 강원 영월군 해당 지역의 동쪽 22km 지점에서 규모 M6.4의 지진이 발생 요원 34명 사망, 민간인 5명 사망, 21명 실종, 약 600여 명 부상 -
2018년 2월 17일 경남 남해군 남남동쪽 41km 해역 해당 구역을 운항하던 선박이 SCP-100-KO에 의해 47시간에 걸쳐 침몰함. 민간인 152명 사망 확인, 26명 실종 1
2019년 9월 4일 추정 [MTF 문서 α-21k0314 참고] 아시아 극동 지역들을 따라서 이례적인 규모의 태풍이 생성됨. 요원 2명 사망, 민간인 73명 사망, 21명 실종 -
2020년 8월 2일 북한 황해남도 해주 해당 지역에 진도 M7.0의 지진이 발생 [열람 불가] 2

면담 기록

면담자: 서지석 박사
피면담자: 강██ 이사관

서론: 강██ 이사관이 전담한 SCP-100-KO, GoI-100k 관련 업무에서 발생한 정보누락이 고의적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면담.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피면담자에게 자백제 투여함.


서지석 박사: 기록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기분은 조금 어떠십니까?

강██ 이사관: 조금 아프고, 따분하고, 졸립네요.

서지석 박사: 면담을 진행하는 데에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까?

강██ 이사관: 전혀. 시작하시죠.

서지석 박사: 최근 보고하신 문서에서, 연구 내용 일부가 누락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열세 번에 걸쳐서 검토하셨는데도 보고된 내용에는 SCP-100-KO에 대한 연구진 소견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이는 고의로 조작하신 겁니까?

강██ 이사관: …아.

서지석 박사: 질문에 대답하세요. 어째서 보고하신 내용에서 이런 문제가 생겼습니까? 연구원들이 말하길, 현재까지 발생한 SCP-100-KO 현상들은 서로 어떤 연관도 없으며, 변칙성 자체가 전무하다는군요. 이에 대해 알고 계셨습니까?

강██ 이사관: (침묵)

서지석 박사: 침묵만으로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단에서는 당신을 꽤나 신뢰했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다면 근신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거에요.

강██ 이사관: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서 여러가지 갖은 노력을 다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보인다면 바로 보고하고, SCP가 확인되면 연구에 착수해 다른 이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 격리했습니다.

서지석 박사: 계속 말씀하세요.

강██ 이사관: 하지만 한계가 있었어요. 2010년대부터 대한민국에서 변칙적인 현상이 무더기로 나타나면서 제 실적은 자연히 쌓였고 결국 기지 이사관 직위까지 얻어냈지만, 최근 들어서는 실적을 내기가 더욱 어려워졌단 말이죠.

서지석 박사: 무슨 말씀이시죠?

강██ 이사관: 난 재단에 기대받는,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저버리고 싶지 않았어요.


결론 : 강██ 이사관은 실적을 쌓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행정상의 과실을 범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적절한 징계처분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