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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KO가 격리되기 전으로 추정되는 사진. 본 사진은 실종된 ■■■양의 휴대폰에서 발견 되었으며, 그녀는 이 사진을 찍고 SCP-×××-KO의 손잡이를 만진것으로 추정된다.

일련번호: SCP-×××-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KO는 표준 격리실 안에 보관해둬야 한다. SCP-×××-KO의 격리실에 들어갈때는 보안 책임자와의 동행이 필수적이며, 절대로 해당 개체의 끈이나 손잡이를 만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만약 끈이나 손잡이를 만졌을 경우, 그 즉시 모든 숲이나 호수 같은 자연지형들을 수색하도록 한다. 또한 아래의 SCP-×××-KO-2가 발생하였을 경우, SCP-×××-KO-1의 지인에게는 모두 B등급 기억소거제가 투여된다.

설명: SCP-×××-KO는 4개의 파티용 회색 채도의 풍선들이다. 풍선들의 크기, 색과 끈의 색은 모두 다르며,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풍선들과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풍선들은 모두 하나의 연보라색 끈에 묶여져 있으며, 그 끈 끝에는 작은 손잡이가 달려 있다. 이 손잡이는 아동이 잡을 정도의 작은 크기며, 재단에서 아이들의 손과 대조해본 결과 약 10세 정도의 아동이 딱 잡을 정도의 크기로 밝혀졌다.

만약 사람이 SCP-×××-KO의 끈이나 손잡이를 만지게 될 경우, 그 사람 ( 이하 SCP-×××-KO-1이라고 칭한다 ) 은 즉시 눈 앞에서 사라진 뒤 인위의 지역으로 개체와 함께 이동하게 된다. 이동하는 지역은 전부 다르지만, 주로 숲이나 호수 근처와 같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것 같다. ( 아래의 기록 #1 ~ #3을 참고. ) 이는 추적기에 오작동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상적으로는 사라진 장소로 다시 돌아오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SCP-×××-KO-1이 다시 개체의 끈이나 손잡이를 만지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 되었으나, 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여 한번 손잡이를 만지면 다시는 돌아오지는 않는 것으로 규정한다.

간혹 SCP-×××-KO-1의 지인에게 SCP-×××-KO-1의 목소리가 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며, 지인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울부짖는 소리를 내는 현상이 관측되었다. 이를 SCP-×××-KO-2라고 칭하며, SCP-×××-KO-2가 발생하면 주변에서 공기가 흔들리는 듯한 소리와 함께 모든 구름들이 일그러져 보인다. 또한 SCP-×××-KO-2에 일주일 정도 노출될 경우, 대상은 하염없이 위만을 바라보게 되며, 풍선에 대한 강한 집착이 발생하게 된다.

SCP-×××-KO는 20■■년 ■■월 ■■일에 ■■지부의 빈 격리실에서 8세 정도의 남자아이와 함께 나타났다. 그는 자신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SCP-×××-KO가 나타나서 자신의 손에 손잡이를 끼워 넣었다는 증언을 했으며, 이로 볼때 SCP-×××-KO는 8세 이하의 아동을 발견하면 아동의 손에 자신의 손잡이를 강제로 집어넣어서 이동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아동에게는 C등급의 기억 소거제가 투여되었다.

부록: SCP-×××-KO은 추적기에 오작동을 일으키는 그 특성 때문에 이동이나 실험이 일절 금지되어 있다.

기록 #1 - 19■■년 ■■월 ■■일

대상:7세 아동 ■■■
상황:한 아동이 ■■구의 ■■산에서 발견되었다. 아동은 심각한 탈수 증세와 굶주림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산은 아동이 사는 ■■시와는 150km 가량의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 아동은 어떤 풍선이 자신을 이곳으로 대려왔다는 증언을 했으며,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3일 뒤 아동은 정상적으로 회복했으며, SCP-×××-KO에 대한 기억은 기억소거제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록 #2 - 19■■년 ■■월 ■■일

대상:5세 아동 ■■■
상황:■■호수의 주변에서 쓰러진 아동이 발견되었다. 아동은 탈수 증세는 없었으나 저체온증과 극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으며, 이 때문에 구조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 아동은 며칠 뒤에 원만하게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는 것에 성공하였지만, 여전히 그때의 일이 트라우마로 남은것 같아서 B등급 기억 소거제를 투여했다.
부록:아동은 풍선이 자신을 따라오면 예쁜 곳을 보여주겠다고 말을 걸었다며 작은 목소리로 증언했지만, 이는 그저 두려움에 빠진 아동의 환청인것으로 정의하였다.

기록 #2 - 19■■년 ■■월 ■■일

대상:8세 아동 ■■■
상황:■■산의 어느 나무 위에서 한 아동이 발견됨. 아동은 거의 실신한 상태였으며, 곧바로 구조하여 가까운 의료시설로 옮겨짐. 아동의 집은 ■■산과 비교적 가까웠음. 아동은 그 이후 풍선에 대하여 극심한 공포를 보였으며, 풍선이 가까이에 있는 것 만으로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