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님 실험실

모바일에서 이렇게 기능 많은 글쓰기 틀은 처음봐

그는 천천히 눈을 떴다

밖은 너무 밝았다

그래서 눈을 감았다


그는 다시 눈을 떴다

밖이 아니었다

태양이 아니었다

LED였다

눈에 해를 끼치지 않지만

너무 밝았다

그래서 눈을 감았다


그는 또 다시 눈을 떴다

누가 그를 불렀다

앞에는 주황색 인간들이 서 있었다

주황색. 주황색. 주황색

꿈이구나 싶어 눈을 감았다


그는 또 또 다시 눈을 떴다

주황색 인간들이었다

꿈이 아니었구나 싶다

뭐라뭐라 소리를 치지만

알 게 뭐람

사실 그는 피곤했다

그래서 눈을 감았다


"이 새끼 또 잠 들은 거 같은데?"

"이러니까 우리가 나와도 모르지"

"말로 해선 안되겠어"


그는 눈을 떴다

주머니에 감각이 느껴졌다

고개를 들어 주머니를 본다

주황색 인간의 손이 있다


와 까먹었다


오버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