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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271-KO
등급: 안전
특수 격리 절차: SCP-271-KO의 ‘포인트’가 되는 해당 장소를 봉쇄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금한다. 장소에는 1명이상의 경비인원이 상주한다.
설명:
SCP-271-KO는 계단으로 이어진 2층 이상의건물에서 관측자가 없는 층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현상이다. 건물 내부에 아무도 없더라도 현상은 발생한다고 여겨지나, 관찰할 수 없으므로 증명된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예민한 사람은 자주 느끼고, 둔감한 사람은 못 느끼기도 한다.
해당 현상은 전 세계에 걸쳐 발생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격리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정설처럼 여겨졌으나 ████년 03월 20일 호주 멜버른의 포인트A를 발견되며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A포인트는 2층 주택으로 86세 노인이 생활하고 있었다. A포인트에서는 매우 자주 (약 10분에 한번 꼴)로 인기척이 느껴지며 관측자 혹은 관측 장비가 없는 층에서만 현상이 발생한다. 거주하고 있던 노인은 귀머거리였으며, “가끔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누군가 있다면 오래전 죽은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A포인트의 1층과 2층에 사각지대가 없는 관측 장비를 설치했다. 직후부터 해당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동년 05월 15일 싱가포르의 한 미술관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 장소를 B포인트라고 명명하고 포인트A의 장비를 철수 했으며, 포인트A에서 다시 인기척이 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두 현장에 모두 있었던 양██ 박사의 증언으로는 포인트A에서의 느낌과 아주 유사했으며 다양한 종류의 인기척(예를 들어 말소리, 발걸음, 움직임)이 느껴졌다고 한다. 손님이 없는 밤중에 특히 많은 활동이 관측되었다. 연구를 계속하며 미술관의 인수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는 도중 미술관의 보안강화로 인한 cctv설치가 진행되었고 포인트B의 확보가 완료된 시점에서는 SCP-271-KO는 사라진 뒤였다.
████년 08월 대한민국 강원도 ███의 폐교에서 SCP-271-KO가 발견되어 포인트C라고 명명되었다. 포인트C는 더 이상 주변에 민가가 없으므로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격리절차에 따라 격리되었다. 해당 구역의 1층에 경비인원의 숙소를 마련, 한 명의 경비인원과 한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24시간 녹화와 녹음을 실시했다. 녹음에는 잡음과 구분되지 않는 작은 소리가 기록되었다. 하지만 경비인원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 알아들을 수 없는 여러사람의 말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마요네~즈…’,‘…너무 바빠(노랫소리)…’,‘…거기 누구 있어요?…’,‘…계세요?’,‘…감자튀김 라지…’,‘아래에 손님 오신 것 같은데…’,‘…(종소리)…’,‘…다니엘이니?…’,‘…간다니까~…’,‘…마~요네즈…’,‘…하시면 될텐데…’,‘…네, 010-3254-23..’,'…엔터테인먼트부터…','…뭔데 나도…','나가있어…','…(신음소리)…','…기적이야!…','…휴지좀…','…그러니까 아니라고…','…내 주관이지…'
'…Return on Assets…',‘…슬슬 집에 가고 싶어…’,'…don't we just take…','…마요네~즈…','…(희미한 총소리)…','…(풀벌레 우는 소리)…','…Andrew! Snake!…','…저요?…','… lovely ways of relating…','…coming Fast…','…아니라니까요…','…It's hard to define…','…죄송합니다…','…계십니까?…','…mayonnaise…','…나가!…','…(노래소리)…','…가슴이지…','…이 씨발!…','…in the tenets of the…','…Your career starts here…'
들려오는 말소리와 인기척에 특별한 규칙성은 없었다.
동년 10월 10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 포인트C의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발생 +9hr 잔해에 깔려있던 경비인원 강██의 구출에 성공했다. 함께있던 진██인원은 잔해에 깔려 사망했다. 강██은 사고 직후 여성의 단말마를 들었으며, 책임자 양██박사는 목소리의 주인이 허가받지 않은 민간인이라고 생각하여 구조 작업을 실시했다.
사고 발생 +13hr 한 명의 민간인 여성을 구출했다. 구출된 여성은 중국 광저우에 거주하던 장██(張██/23세 여성)으로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바닥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은 4주간의 치료 후 광저우 88-2기지로 후송되었다.
사고 발생 +28hr 건물의 잔해는 복구 되었으나 포인트 C에 SCP-271-KO은 확인 되지 않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양██ 박사는 SCP-271-KO가 ‘포인트’와 계단이 있는 무작위의 공간이 짧은시간 이어지게 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동년 11월 20일 전라북도 무주군의 한 카페에서 SCP-271-KO이 관측되었고 양██ 박사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카페의 계단을 폭파하고자 했으나 실험 요청은 거부 되었다. 재단은 양██ 박사의 가설을 맞는 것으로 간주하고 해당 건물을 인수하였으며, 강██이 자원하여 1층에 경비인원으로 거주하고 있다.
보고서와 동봉 된 카드
████년██월 ██일 신랑 강██와 장██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큰 기쁨인 저희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하려 합니다. 그 약속의 자리에 함께 하셔서 축복해 주신다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일련번호: SCP-272-KO
등급: 안전
특수 격리 절차: SCP-272-KO는 제 19기지의 서늘한 창고에서 보관되며 2명의 정,부 관리자에 의해 보호된다. 관리자는 SCP-272-KO의 뚜껑이 부풀어 오를 경우 1일 이내에 뚜껑을 열고 옆으로 뉘여 내용물이 천천히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SCP-272-KO의 내용물은 경구섭취가 가능하나 갑각류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를 일으킬 수 있다.
██년 █월 ██일 갱신:
SCP-272-KO-A와 SCP-272-KO-B는 [편집됨]처리와 기억제거 후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한 실험에 사용한다. SCP-272-KO의 외피의 성장을 억제하고 내용물이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설명: SCP-272-KO는 외관상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통조림과 같다. 대한민국 ██의 한 식료품 도매업체에서 발견된 SCP-272-KO는 총 23개이며 식료품점 점원이 재고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 몇 개가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
안정상태의 SCP-272-KO의 뚜껑은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잼 병을 개봉할 때와 같은 ‘딸깍’ 소리가 나며 뚜껑이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이후 1일 까지는 뚜껑을 열 수 있으며, 1일이 지나서 뚜껑을 열거나 부풀어 오르지 않은 SCP-272-KO의 뚜껑을 열면 안의 불투명한 회색의 내용물이 수 초 내로 투명한 액체로 변화한다. 간단한 실험 결과 이 액체가 생리식염수와 같음을 밝혀냈다.
SCP-272-KO의 외피는 금속의 특성을 갖는 알 수 없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뚜껑 쪽에는 편하게 열 수 있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뚜껑과 바닥을 구분할 수 있다. 부풀어 오른 SCP-272-KO의 바닥을 캔따개로 따도 아무런 문제는 없다. 빠져나온 내용물은 통조림 형태의 잘 익은 키위 같이 말랑한 상태이며 크기는 이전의 외피에 비해 미묘하게 크다. 외피는 약 ███시간에 걸쳐 금속으로 변화한다. 이 일련의 과정을 탈피라고 부르며, 탈피를 거듭 할수록 외피는 두껍고 무거워지며 그로인해 뚜껑을 열기도 힘들어진다.
초음파 검사 결과, 내부는 젤리와 같은 상태로 유지된다. 내용물이 없는 껍질은 경도가 높지만 강한 충격에 의해 취성 파괴가 일어난다. 말랑말랑한 SCP-272-KO의 내용물을 자르면 젤리와 같은 형태의 은백색 단면을 볼 수 있다.
탈피를 거듭 할수록 내용물이 성장하는 속도보다 껍질의 외피가 성장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관측되었다. 결과적으로 SCP-272-KO가 부풀어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확보한 23개의 SCP-272-KO 중 21개는 실험을 위해 D계급 인원들과 몇몇 C계급 인원, 그리고 [데이터 말소]에게 먹여졌으나 D계급 인원 중 한 명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킨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 잘 부풀어 오른 SCP-272-KO는 가재와 같은 맛과 식감이 난다.
최초 실험일로부터 3년 경과, 두 개의 SCP-272-KO중 하나의 성장이 느림이 관측됨.
최초 실험일로부터 8년 경과, 성장이 빠른 쪽의 통조림과 [데이터 말소]의 행방이 묘연.
최초 실험일로부터 22년, 담당 관리자 강██의 탱탱한 피부와 동안 비결을 궁금해 한 양██박사는 강██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강██의 세포내의 텔로머레이스가 생성되어 텔로미어가 줄어들지 않게 복구하고 있었다. 강██의 세포는 랍스터의 그것과 같은 방식으로 노화를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흘 철야의 심문 끝에 강██가 [데이터 말소]와 함께 SCP-272-KO를 경구섭취 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양██박사는 곧바로 최초 실험에 적용되었던 모든 인원들을 찾아보았지만 D-110a23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SCP-272-KO와는 별개의 실험에 의해 대부분이 사망, [데이터 말소]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D-110a23 도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노화를 겪지 않고 있었으나 상처의 회복이나 질병에 대한 반응은 일반적인 인간과 같았다. D-110a23과 강██에게 SCP-272-KO-A, 강██에게 SCP-272-KO-B의 명칭을 부여했다. 가장 최근에 SCP-272-KO가 부풀어 오른 것은 ██년 전이었으며 현재 총 ███kg에 이르는 SCP-272-KO의 내용물은 ██g이 채 되지 않는다. 더 이상의 실험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SCP-272-KO는 절차에 따라 영구히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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