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

The Holy Warrior walked. It had been a long time since he'd walked this far (he knew that now, he remembered1), but he was used to walking nonetheless.
거룩한 전사는 걸었다. 이렇게 오래 걸어본 것은 오랜만이었지만 (이제는 알게 됐다, 기억이 났으니까2), 그래도 꽤나 익숙해진 참이었다.

The sand supported his feet supported his legs supported his body, and he walked onward through the sand. In the nights, he could walk as much as he wished—those he fled would not come near him; they knew that if they brought their helicopters close the circuits would merely blister and boil, and they would die. In the days he covered himself in sand, closing his eyes and pretending he still dreamt.
모래가 지탱해주는 발이 지탱해주는 다리가 지탱해주는 몸뚱이를 이끌고, 그는 모래밭을 똑바로 가로질렀다. 밤에는 마음껏 걸을 수 있었다. 그가 도망쳐 나온 곳의 그자들은 그에게 가까이 오지 못했다. 헬리콥터를 바싹 댔다가는 회로에 물집이 잡히고 끓어올라 죽을 것을 알기에. 낮에는 그는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는, 눈을 감고 꿈을 꾸듯이 있었다.

He had been in a cave for so long. After that, he had been in a cell. There had been no reprieve from walls. Now, he was in the sky, and the now-rising sun, but even the clouds felt not ten paces away. Can't escape the walls. Not yet.
오랫동안 그는 동굴 속에 있었다. 그다음에는 감방 안에 있었다. 오랫동안 벽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제 그는 하늘 속에 있고, 막 비치는 햇살 속에 있지만, 구름마저 열 발짝 떨어지지 않은 데 있는 듯햇다. 벽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직도.

The God that was Will should be dead, but the Warrior was still alive. If he was alive, would Someone be keeping him alive? If there was a distress signal, was Someone distressed? And if he could remember who he once served, would Someone still be there when he went to check?
의지였던 신은 죽었겠지만, 전사는 아직도 살아 있었다. 그가 살아 있다면, 어떤 이가 살도록 해주었던 것일까? 조난신호가 있었다는데, 그이가 조난당한 걸까? 또 예전에 누구를 섬겼는지 그가 기억한다면, 그가 살펴보러 가는 곳에 그이가 아직 있을까?

If Someone was there, could they still feel pain? Could he make Someone hurt?
그곳에 그이가 있다면, 아직도 고통을 느낄까? 그가 그이를 해칠 수 있을까?

The God that was Will was not all will. He became flesh, and with flesh came power but also mortality. If some vestige remained—if will could be harnessed—the Warrior could pull him back. Create flesh, in the Warrior's image. Bring back what once was. Create something that will be.
의지였던 신은 의지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자는 육신을 취했고, 육신에게서는 힘이 나왔지만 동시에 필멸성이 나왔다. 그 흔적이 남아 있다면… 끌어낼 만한 의지가 남았다면, 그가 그자를 다시 끌어낼 수 있었다. 전사의 형상대로 육신을 창조할 수 있었다. 일전의 그자로 되돌릴 수 있었다. 곧 있을 것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If God was not dead, the Warrior would make him beg.
신이 죽지 않았다면, 전사는 신이 자신에게 애원하도록 만들 작정이었다.

As he mounted the last hill, he was struck by sunlight, reflected from a silver door where there was once a familiar yawning cave. Bold, red lettering pronounced to the birds and the sand and whomever else was around:
마지막 언덕을 그가 오르자, 햇빛이 쨍 비쳐왔다. 은빛 문에서 반사된 빛이었다. 낯익은 그 지루한 동굴이 있던 곳에 달린 문이었다. 빨간 대문자 글씨가 새들과 모래와 주위 모두에게 그 이름을 알렸다.

PROMETHEUS LABS TEST SITE त-1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실험기지 त-1

That was new. But it didn't matter.
이런 건 처음이었다. 하지만 상관은 없었다.

As the Warrior approached the door, a grid of symbols screamed at him in droning tones. He ignored it, and placed his favored hand against the door.
전사가 문으로 다가서자, 기호들의 무늬가 애애애앵 그에게 괴성을 내질렀다. 무시하고 그는, 마음에 드는 손을 문앞으로 갖다댔다.

The Warrior was the cave, and the cave was the Warrior. The door blocked the cave but the door is the entrance, and it was meant to be entered. The door that is the entrance that is the cave that is the Warrior would open. That's what they do. And they did.
전사가 동굴이었고, 동굴이 전사였다. 문이 동굴을 막았다 하나, 문은 입구이고 즉 누군가 들어갈 문이었다. 전사이자 동굴이자 입구인 이 문은 열리리라. 그것이 그 할 일이므로. 그리고 문은 열렸다.

The Warrior went inside, and breathed a presence he had not breathed for a thousand years. The presence that had been inside him all along, even though it had abandoned him long ago.
전사가 안으로 들어와, 천 년 동안 느끼지 못했던 그 있음을 깊이 느꼈다. 내내 자기 안에 있었던 있음을. 그것이 오래 전에 자신을 저버렸을지라도.

He laughed. "It's you," he said, in his mother tongue. "You're here."
그가 웃었다. "당신이군." 모국어로 말하며. "여기 있어."


The sun beat down on a large, glossy chrome building nestled in the edge of the Granada Plateau. A few eagles screamed across the sky, their sleek triangular forms outlining the stark emptiness of the Almerian badlands. One unfortunate raptor spotted a particularly plump rabbit and dove too close to the building. A satellite dish on top of the building sprung to life, swiveled towards it, and the bird abruptly exploded in a shower of feathers and gore.
쨍쨍한 햇살이 그라나다(Granada) 고원 한구석에 자리잡은 크고 화려한 크롬 빌딩에 내리쬐였다. 독수리 몇 마리가 울음소리를 내면서 하늘을 날았다. 날렵한 삼각형 모양으로 나는 모습을 보자니 알메리아 사막의 삭막함이 더욱 도드라졌다. 재수없는 독수리 하나가 토실토실한 토끼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바로 토끼에게 돌진했다. 빌딩에 너무 가깝도록. 빌딩의 위성 안테나가 갑자기 작동하더니 휙 돌아 독수리를 쳤고, 독수리가 느닷없이 폭발한 자리에는 깃털과 피가 날아다녔다.

From half a kilometer atop the cliffs, Mobile Task Force Tau-5 peered through their binoculars at the dish as it swiveled back into place.
반 킬로미터 떨어진 절벽 위에서, 기동특무부대 타우-5는 쌍안경으로 안테나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What kind of systems are those dishes?" Munru questioned.
"저 안테나는 무슨 시스템이래?" 문루가 물었다.

"I suspect a high-powered… microwave emitter," Onru suggested.
"무슨 고출력… 마이크로파 방출기려나." 온루가 짐작했다.

"…Tch, probably. I say," Nanku pulled out a crumpled, slightly torn page from her pocket and quickly scanned it, "we get down there and…" she continued reading through the page, "…blow the bastards to kingdom come." She punctuated her statement with a few fingers pointing at nowhere in particular.
"…쯧, 아무렴 어때. 어쩄거나." 난쿠가 주머니에서 구겨지고 살짝 찢어진 종잇장 하나를 꺼내 훑었다. "이제 저 아래로 내려가서…" 그리고 계속 종이를 읽었다. "…저놈들을 염라대왕 앞으로 보내주자고." 딱히 가리키는 곳 없는 손가락을 자꾸 쳐들면서 그 말을 난쿠가 강조했다.

Munru glanced back at her, fiddling with the straps on his gear. "Is that a new… tactical phrase?"
장비 끈을 매만지던 문루가 난쿠를 흘끗 쳐다봤다. "그거 무슨… 전술적인 용어야?"

"It's from a journal I found in our cell…" she enunciated slowly, " the book said it's like how… 'regular joes' talk, which means… 'regular joe' means person."
"우리 방에서 찾은 일기에 있던 말이야…" 난쿠가 천천히 대답했다. "여기 보면… '보통 아저씨'들은 다 그렇게 말한다는데… '보통 아저씨'는 사람이란 뜻이야."

"Oh. Who wrote it?"
"아하. 누가 쓴 거래?"

"Me… number 39. I wanted to write books… there were lots of lists of phrases and other ways that regular joes talk. I guess I picked it up from other deployments."
"나… 39번째 내가. 나는 책을 쓰고 싶었거든… 보통 아저씨들이 말하는 용어랑 다른 방식들이 목록이 한가득이 있었어. 다른 임무 할 적에 주워들었나 봐."

"I wonder what the old you was like," Munru pondered briefly.
"옛날 너는 어떤 자식이었으려나." 문루가 잠시 곰곰이 생각했다.

"…Yes - yeah," Nanku said. " Look; she - I - wrote this. I want to write something like that."
"…그래, 그렇지." 난쿠가 말했다. "이것 봐, 얘가 - 내가 - 이런 글을 썼어.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은데."

"… Well… the old you is dead," Munru said. "So I… bet… she's not as… great as you."
"…뭐… 옛날 너는 죽었으니까." 문루가 말했다. "그러니… 아무래도… 걔는… 너만은 못하겠지."

Irantu whistled sharply. "Target spotted. East side."
이란투가 휘파람을 날카롭게 불었다. "표적 발견. 동쪽이다."

The four of them watched a cybernetic figure approach the building and stand in front of it. Two microwave emitters swiveled to face him and then crumbled to pieces.
사이버네틱한 인물이 빌딩으로 다가가 그 앞에 서는 것을 넷은 지켜봤다. 마이크로파 방출기 둘이 돌아서 그 인물을 바라봤다가, 우스스 무너져 내렸다.

"My binoculars are… flaking," Onru observed. Even half a kilometer below them, the anomaly was affecting their gear.
"쌍안경이… 갈라졌어." 온루가 보고했다. 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장비가 영향을 끼치다니.

"It appears distracted by something…"
"뭔가 떄문에 정신이 흐트러진 모양인데…"

wᴇ ᴄᴀɴ ʟᴇᴀᴘ ᴅᴏᴡɴ ᴀɴᴅ ᴀᴍʙᴜsʜ ʜɪᴍ.
뛰어내려 기습해.

"Good idea. Potential energy converters functioning?" Irantu asked.
"좋은 생각. 퍼텐셜 에너지 전환기Potential Energy Converter 작동해?" 이란투가 물었다.

"P-E-C's functioning properly," came the response.
"P-E-C 정상 작동 중." 대답이 들려왔다.

"All right. Deploy now."
"좋아. 전개하자."

Irantu slipped a pair of goggles over his eyes and leaped. Munru, Onru, and Nanku followed suit, plummeting from the cliff.
이란투가 눈에다 고글을 쓰고 뛰어내렸다. 문루, 온루, 난쿠가 그 뒤를 따라 절벽에서 급강하했다.

The wind shrieked past them, batting at their faces and biting at every inch of exposed skin. The building hurtled towards them, eagerly anticipating smashing their bodies into bits.
쌔애애액, 바람이 넷을 맞으며 얼굴을 때리고 드러난 피부 한땀 한땀을 에었다. 빌딩이 넷 앞으로 돌진하고 있었다. 그 몸뚱이들을 산산조각내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The squad slammed through the roof with enough force to pulverize a truck.
트럭도 분쇄할 만한 힘으로, 분대가 지붕을 꽝 때렸다.


400 HOURS EARLIER
400시간 전

"Why do we need these surgeries?" Onru inquired as she stripped off her clothing and donned a johnny gown.
"이 수술을 왜 해야 한대?" 옷을 벗고 병상복을 걸치면서 온루가 물었다.

"Doctor… Fredrickson indicated that the research team had figured out how to… negate the effect of 2970 on our gear. He said that the gear had to be… surgically… implanted," Nanku explained. "but that the surgery was perfectly safe and that we would be fine."
"프레드릭슨… 박사가 연구팀에서 2970의 효과를 우리 장비에서… 무시하는 방법을 찾아냈대. 그런데 그 장비를… 수술로… 이식해야지 된다나 봐." 난쿠가 대답했다. "근데 그 수술이 완전 안전하댔으니까 괜찮을 거야."

It took the surgical team a couple tries to perfect the process. Luckily, corpses meant spare limbs.
과연 외과진은 수술을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시행착오를 몇 번 거쳐서. 다행히 시체 덕에 팔다리 여분은 많았으니까.


THE PRESENT
현재

Irantu stood up first. Two pistons jutted out from his calf, extending down into the hemispheres of cables and anomalous metals that had replaced his feet.
이란투가 맨 먼저 일어섰다. 양 종아리에서 솟아나온 피스톤이 아래로 뻗쳐 전선과 변칙 금속으로 된 반구를 만들어 발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The group stood in a flat, gray, well-lit corridor, face to face with four African cyclopes wearing body armor and equipped with pulse rifles.
넷이 평평하고 환한 회색 복도를 딛고 일어나자, 아프리카 사이클롭스 넷이 방탄복에 펄스 소총을 갖춘 채로 기다리는 게 보였다.

Nanku's eyes lit up. She yanked out her knife and immediately lodged it into the neck of the nearest cyclops, pulling it out through his jugular with a wet CHWUNK. As he fell, she immediately leaped at the next one, tackling him to the ground and stabbing him repeatedly in the face.
난쿠의 눈이 빛났다. 재빠르게 난쿠는 칼을 꺼내뽑아 곧바로 가장 가까운 사이클롭스의 목에다 꽂아넣고는 경정맥을 따라 추즈즉, 축축한 소리를 내며 칼을 그었다. 사이클롭스가 쓰러지자 난쿠는 바로 다음 놈에게 덤벼들어, 땅바닥에 드러눕히고 얼굴을 무차별로 콱콱 찍었다.

The other two cyclopes backpedaled, firing frantically at Nanku. As the bullets ricocheted off her demonic body armor, Munru grasped his right wrist and forcibly dislocated it with a SQUELCH, spinning his hand around to grip the trigger of a battle rifle that had been somewhat messily fused to the underside of the arm. Holding the gun with his other hand, he fired off two quick bursts without even flinching, the P.E.C. module implanted in his back absorbing the recoil.
남은 두 사이클롭스가 뒷걸음질치며 난쿠에게 정신없이 총을 난사했다. 총알이 난쿠의 악귀 방어복에 튕겨나가는 곳을 보고는, 문루가 오른손목을 부여잡고 힘으로 쩌억, 손을 돌려 뜯어내 팔 안에 어찌저찌 융합된 전투소총의 방아쇠를 붙잡았다. 이내 다른 손으로 총을 붙잡고는 문루는 빠르게 두 발을 발사했다. 반동조차 없었다. 등에 이식한 P.E.C. 모듈이 반동을 흡수했으니까.

The two cyclopes collapsed, blood oozing from the neat coin-sized holes in their necks. Keeping one eye on the corridor, Munru examined his hand slowly, careful not to let it spin back around and lose its grip on the rifle.
두 사이클롭스가 털썩 쓰러지며, 목에 난 깔끔한 동전 크기 구멍으로 피를 줄줄 흘렸다. 한 눈으로 복도를 주시하며 문루는 자기 몸을 천천히 살폈다. 반대로 돌아버려서 잡은 소총 괜히 놓치지 않도록.

"Status?" Irantu quickly asked.
"상태는?" 이란투가 재빨리 물었다.

"Unharmed," said Munru, Nanku, and Onru simultaneously.
"피해 없음." 문루, 난쿠, 온루가 동시에 말했다.

"The implants seem to be working," Munru noted.
"이식체들이 효과가 있네." 문루가 덧붙였다.

Nanku exhaled. "That was no fun. It was a… piece of cake."
난쿠가 후우 날숨을 뱉었다. "재미없어. 무슨… 누워서 떡먹기네."

"Remember what Captain Hughes told us? Normal people do not enjoy killing…" Irantu warned her. "Now we need to keep moving - the target is still somewhere in the building and we must assume that our intrusion has been noticed. Check your P.E.C.'s."
"휴즈 대장님 말씀 기억 안 나? 보통 인간은 살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란투가 난쿠에게 지적했다. "이제 계속 가자. 목표가 아직도 빌딩 안에 있을 테니, 우리가 침입한 걸 알아챘다고 봐야겠지. P.E.C. 계속 확인해."

"Nanku's pek and my own appear operational. Munru's functioned fine to eliminate the hostiles," Onru observed.
"난쿠 펙이랑 내 펙은 정상 작동해. 문루 펙도 적군 제거할 때 제대로 기능했고." 온루가 보고했다.

"I assumed that we would be able to at least follow 2970, but then we broke through the roof and now the plan needs to change," Irantu said frustratedly. "Let me call HQ."
"적어도 2970 뒤를 밟을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지붕을 뚫고 들어와 버렸으니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이란투가 낙심한 듯 말했다. "본부를 호출할게."

Irantu tapped his ear to activate the radio implant and received no answer. He tried again. "No signal."
이란투가 귀를 톡 눌러 라디오 이식체를 작동시켰지만, 응답이 없었다. 다시 해 봐도 마찬가지. "신호가 없어."

The squad looked up and down the corridor. Both sides were equally long and featureless.
분대는 복도를 죽 둘러봤다. 둘 다 똑같이 길고 수수하게 생겼다.

"Which way?" Nanku asked into the air.
"어느 쪽이냐?" 난쿠가 혼잣말로 물었다.

Eᴀsᴛ. Hᴇ ʜᴀs ᴀʟᴡᴀʏs ᴡᴀʟᴋᴇᴅ ᴡɪᴛʜ ᴛʜᴇ sᴜɴ.
동쪽. 그자는 항상 햇빛과 함께 걸어.

"All right. If we're in agreement, let's go east," Irantu ordered. He looked up through the hole in the ceiling to regain his bearings, and then they set off down the corridor.
"좋아. 다들 동의한다면 동쪽으로 가자고." 이란투가 명령했다. 그리고 방금 들어온 천장 구멍을 올려다봐 방향을 재확인하고는, 넷은 복도를 내닫기 시작했다.


The Warrior's call received no response. As he'd hoped. The silver box he had entered became a welcome desk, which then became a corridor, and he made no delay as he set off.
전사가 부르는 소리에 응답은 없었다. 바랐던 대로. 은상자로 들어가자 맞이 데스크가 나왔고, 그 다음으로 복도가 나왔고, 더 기웃거림 없이 그는 출발했다.

His bare feet were the first to touch the metal floor in some years. The metal floor was the first to touch his bare feet in some days, the Warrior considered. The walls were flat, apart from the wide indent of a doorway every ten paces or so. When the Warrior bothered to glance past the often agape doors, he saw papers scattered along the floor, broken lightbulbs, and office chairs.
맨발이 몇 년만에 처음 금속 바닥에 닿았다. 금속 바닥도 며칠만에 처음 맨발이 닿았겠지, 전사는 생각했다. 벽은 다 판판하되 열 걸음마다 출입문 자리로 넓게 들어간 구멍이 나 있었다. 입 헤 벌린 문 안을 가끔씩 들여다보노라면, 바닥에는 흩뿌려진 종이들, 깨진 전구들, 사무실 의자들이 보였다.

When he neared a wide break in the hallway, he encountered an odd person, completely upright, unmoving. Its skin and musculature were absent, and its bone was instead a series of metal parts—complex, but elegant. Smooth. On its arms and legs, where there should be long, sinewy tendons, were glass canisters filled with a familiar black liquid.
그러다 복도에 난 넓은 틈을 지나치려 할 때, 그는 이상한 사람을 하나 봤다. 꼿꼿이 서서 움직이지 않는 사람. 피부도 근조직도 없이, 뼈가 금속으로 이루어졌다. 구조가 복잡하지만 고상했다. 매끄러웠다. 팔다리의 살진 힘줄이 달려야 할 자리에는, 낯익은 까만 액체로 찬 유리통이 있었다.

He flicked a canister. It made a disappointing tink. Dead. It couldn't be so easy.
그가 다가가 유리통을 튀겼다. , 실망스런 소리. 죽었다. 그렇게 쉬울 리가 없지.

The Warrior kept walking. The dark hall beckoned him further, and the sculpted persons lined the walls. They could not move, but he felt them judging him all the same.
전사는 계속 걸었다. 어두운 홀이 그를 더 깊이 불렀고, 조각된 사람들이 벽에 주욱 늘어섰다. 움직이진 않았지만, 자기를 심판하고 있는 것처럼 그는 느꼈다.

There were no sounds, but the Warrior still felt something inside him, as if every bit of metal in his body was vibrating. As if the air held just the right frequency…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지만, 전사는 안에서 무언가가 느껴졌다. 몸 안의 금속 하나하나가 떨리듯이. 공기가 마침 딱 맞는 주파수로 공명하듯이…

And the Warrior began to understand things. He started to understand that death was just a consequence of living. When the god began to live as a mortal, it mandated its own death. When life brings death? Get out of life. The god could force itself into weakness, split every part of its being, and hope none could be found, that one day it might be put back together.
그리고 전사는 깨닫기 시작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죽음은 삶의 결과일 뿐이야. 신은 필멸자의 삶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죽음을 선고했어. 삶이 죽음을 불러와? 그럼 삶에서 빠져나와. 신은 스스로를 나약하게 만든 다음, 자기 존재를 셋으로 갈라 버렸어. 아무도 찾지 못하도록, 어느 날 다시 합칠 수 있도록.

Hiding the Mind would be easiest, of course. Conscious thought can be toned down, hibernating until a time when it could resurface, fully articulate. The god hid itself within itself.
정신을 감추는 것이 제일 쉽지. 의식적 사고는 누그러뜨리고 겨울잠을 재우면, 나중에 언젠가 다시 떠올려 또렷이 되살릴 수 있어. 신은 자신을 스스로 안에 숨긴 거야.

Spirit is more difficult. The Spirit of a being so powerful must be sustained, and must sustain others through it. A human vessel was needed, one who could act in vengeful fury. One whose hatred could keep it alive. The god selected a young, moorish boy for this task, and gave him a hand that could rip the hearts from its enemies.
영혼은 조금 어렵지. 강대한 존재의 영혼이란 스스로를 지탱해야 하고, 자신을 통해 다른 부분 또한 지탱해야 해. 그릇 될 인간이 필요했어. 복수심에 불탈 수 있는 자가. 증오를 힘으로 살아 있는 자가. 신은 그 과업을 위해 젊은 무어 사람을 고르고, 적들의 심장을 뜯어낼 수 있는 손 하나를 주었지.

The god's Body came last. All that could be done was to hide it, and hope none would discover it until the time was right to piece the god back together. This didn't work.
마지막이 신의 몸이었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걸 숨기는 것, 아무도 찾지 못하다가 적절한 때 신을 다시 모아 합치기를 바라는 것뿐이었어. 계획대로 되지 않았지.

The Body was found, and abused, by some heathen group—Prometheus, they called themselves, abusing a moniker they could not begin to understand—and the Mind could not bear to stay asleep beneath the agony. It awoke, and felt every last pain inflicted upon it.
몸은 발각되었고 이단자들에게 오용되었어. 프로메테우스, 그렇게 그들은 스스로를 일컬으며 자기들이 털끝만큼도 이해하지 못할 그 신의 이름을 더럽혔지. 그리고 정신은 그 고통을 견디면서 계속 잠들어 있지 못했어. 결국 깨어나 자신에게 닥쳐온 고통들을 모두 곱씹었지.

It was twisted, reconfigured, broiled. The men took dead parts and sewed them to the living parts, and when they found the hidden Mind they took it too, and locked it in a cage of metal and thunder. Its existence, its death, was pain. The world was pain. It suffered. Can you even begin to imagine how that felt? Can you comprehend the pain of watching the world progress without you, and feeling it punish you, for years on end? Being unable to avoid contemplating your pain, because you are the Mind and are contemplation itself?
모든 것이 뒤틀리고 손질당하고 구워졌어. 인간들은 죽은 부분을 가져다 꿰매 붙여 산 것을 만들고, 감추어진 정신을 찾아내자 그것마저 가져가 금속과 번개로 된 우리에 가두었지. 그 존재가, 그 죽음이 고통이었어. 이 세상이 고통이었어. 고통에는 시달릴 뿐. 무슨 느낌인지 상상이나 하겠어? 세상이 나 없이 진보하는 것, 그것이 나를 그토록 괴롭히는 것, 그로만 가득찬 몇 해를 이해나 하겠어? 고통 이외의 것은 생각조차 못 하는? 더구나 내가 정신이고 생각 그 자체라면?

The pain is over now, dear Warrior. They took my body away long ago, locking it in an endless cycle of pain and loss, but now the Mind is lucid. Won't you come to me? Won't you embrace me again?
고통은 이제 멎었어, 전사여. 그들이 오래 전 내 몸을 가쳐가 고통과 상실의 무한한 고리에 가뒀지만, 이제 정신은 또렷해. 내게 오지 않겠어? 나를 다시 감싸안지 않겠어?

The Warrior understood that these were not his thoughts. He began to run.
이것이 자기한테 나온 생각이 아님을 전사는 깨달았다. 그리고 달리기 시작했다.


Lᴇғᴛ. Rɪɢʜᴛ.
왼쪽. 오른쪽.

Three ebony men in metallic exoskeletons with flamethrowers guarded the hallway. Irantu snapped his wrist around and gripped the handle of his rifle with his other hand. He lobbed a flashbang around the corner, plugged his ears, then stepped around the corner and cut the three men down with precise bursts to their skulls.
시커먼 놈들 셋이 금속 외골격에 화염방사기까지 갖추고 통로를 막아섰다. 이란투가 손목을 까득 돌려 소총 손잡이를 다른 손으로 잡아꺼냈다. 그리고 구석에다 섬광탄을 던진 다음, 그의 귀를 틀어막고 구석으로 돌아가 뒷머리에다 정확히 한 발씩 쏘아 셋을 드러눕혔다.

As the squad hurried past the bodies slumped against the walls, Irantu repeated, "Remember, normal people do not enjoy this."
추욱 벽에 늘어진 시체를 분대가 바삐 지나치며, 이란투가 되풀이했다. "기억해, 보통 사람들은 이런 짓을 즐기지 않아."

Rɪɢʜᴛ. Sᴛʀᴀɪɢʜᴛ. ғᴏʀᴡᴀʀᴅ ᴀɢᴀɪɴ.
오른쪽. 똑바로. 다시 앞으로.

Two men guarded this hall, one of them idly spinning a chainsaw that had been grafted to the stump of his left arm. Nanku flung her non-throwing knife into the chainsaw-wielder's ear. He collapsed, plunging the still-spinning sawblade into his comrade's chest.
홀에 경비 둘이 등장했다. 하나가 무심하게 왼팔 밑동에 달린 전기톱을 위이잉 돌리고 있었다. 난쿠가 비투척용 칼을 투척해 전기톱맨의 귀를 맞혔다. 전기톱맨은 쓰러지며 아직도 돌던 톱날을 동료의 가슴에 꽂아버렸다.

Nanku giggled as she plucked the knife from the first corpse. Irantu warned her, "This is not fun."
첫째 시체에서 그녀의 칼을 다시 뽑아내며 난쿠가 히죽거렸다. 이란투가 또 지적했다. "재미있는 일 아니라고 했지."

ᴛʜʀᴏᴜɢʜ ᴛʜɪs ᴅᴏᴏʀᴡᴀʏ. I ʜᴇᴀʀ sᴏᴍᴇᴛʜɪɴɢ ғɪᴠᴇ ғʟᴏᴏʀs ᴅᴏᴡɴ.
이 문으로. 다섯 층 아래 소리가 들려.

Onru took point on the staircase as the sounds of enemy footsteps rumbled up from below.
웅성웅성 달려오는 적군의 발소리가 아래쪽에서 나자 온루는 계단 위에 자리를 잡았다.
As the first guard came into view, Onru aimed her palm at it and pulled a ripcord buried in the back of her hand. A nozzle burst out of her hand with a tiny bloody pop and spat out a jet of bright orange flame. The guard was abruptly transformed into an incandescent orange fireball, which wailed and fell backwards onto its comrades, spreading the immolating mixture.
첫째 경비가 눈에 들어오자, 온루는 그녀의 손바닥을 경비 쪽으로 겨누고 손등에 심어뒀던 줄을 잡아등겼다. 손바닥의 분사구에서 쪼끄맣게 소리가 터져나오더니 주황색 불꽃이 밝게 화르륵 뿜어져 나왔다. 갑자기 온몸이 눈부신 주황색 불공이 되어버린 경비는 울부짖는 소리를 내다가 뒤로 쓰러져 동료에게 부딪혔고, 불꽃은 뒤로 더 널리 퍼져나갔다.

The squad kicked their way down the stairs through the barbecue, letting anguished wails and the smell of roasting meat wash over them. Irantu said nothing.
분대는 바비큐 파티가 벌어지는 계단 속으로 파고들며, 괴로운 울부짖음과 고기 타들어가는 냄새를 뚫고 지나갔다. 이란투는 아무 말도 없었다.

ɪ sᴇᴇ Hɪs ᴀʀᴍ. ʜᴇ ɪs ɢᴏɪɴɢ ʟᴇғᴛ. Lᴇғᴛ ᴀɢᴀɪɴ. Fᴏʀᴡᴀʀᴅ.
그자의 팔이 보여. 왼쪽으로 가고 있어. 다시 왼쪽. 앞으로.

The squad entered the corridor and backpedaled just as quickly, a rocket streaming just past them. The corridor held a massive chimera - a man's head encased in a metal cage atop a naked torso, sandwiched between two racks of missile launchers and welded to a pair of tank treads.
분대가 복도로 들어섰다가, 다시 데꺽 뒷걸음질친다. 로켓이 막 스쳐서 날아왔다. 무슨 커다란 키메라가 복도를 막았다. 남자 머리가 금속 철창에 싸여 있고, 벌거벗은 몸통은 미사일 런처 랙 두 개 사이에 끼여 있고, 탱크 궤도 두 줄이 아래에 붙어 있었다.

Munru gripped his rifle wrist with his other hand, then fired a single round from his under-barrel grenade launcher at the colossus' missile launchers. The creature tried to punish him for it, but the first missile it fired was caught in the grenade detonation and exploded, blasting the creature onto its back. Then the other missiles on the chimera's rack detonated.
문루가 한쪽 소총 손목을 그의 다른 손으로 부여잡고, 언더배럴 수류탄 한 방을 그 큰놈의 미사일 런처에다 날렸다. 큰놈이 수류탄을 맞고 반격을 날리려 할 때, 런처에서 다시 막 발사된 미사일이 수류탄의 폭발에 휘말려 터져버리고 큰놈을 등까지 뚫어버렸다. 그리고 키메라의 다른 랙에 있던 미사일이 또 폭발했다.

Irantu took point, clambering over the carcass, then stopped. Though much of the chimera's torso had been eaten away by the explosions, it was still gargling for breath, and its eyes had not yet glassed over.
이란투가 먼저 다가가, 시체가 어떻게 됐나 살펴보러 기어오르다가 멈췄다. 키메라의 몸통은 대부분이 폭발로 날아갔지만, 여전히 숨은 헐떡거렸고 두 눈도 아직 멀쩡했다.

Irantu peeled apart the grille protecting its face and then stomped on it. Blood and cartilage spattered onto his feet as the gargling ceased. He stomped a couple more times until only a thick pink paste was left, and then took a deep, satisfied breath.
이란투가 키메라 얼굴 주위의 창살을 뜯어내고 얼굴을 콱콱 짓밟았다. 피와 연골이 이란투의 발에 막 튀어오르다가 헐떡임이 멎었다. 이란투는 몇 번을 더 짓밟다가, 분홍빛 반죽만이 남은 걸 보자 그제서야 만족스런 한숨을 깊이 내쉬었다.

Rɪɢʜᴛ. ᴛʜʀᴏᴜɢʜ ʜᴇʀᴇ. ᴛᴏ ᴛʜᴇ ʙᴏᴛᴛᴏᴍ ᴏғ ᴛʜᴇ sᴛᴀɪʀs.
오른쪽. 여길 지나서. 계단 맨 아래로.

As the squad hurried through identical corridor after identical corridor, Nanku and Onru wondered if this was that women's intuition they had heard so much about.
분대가 똑같은 복도를 지나 똑같은 복도로 발걸음을 재우치던 중, 난쿠와 온루는 궁금해졌다. 지금까지 계속 들리는 이 소리가 여자의 직감이라고 하는 건지.

Their path ended in an absolutely enormous, maddeningly grey cube of a room.
길 끝에는 엄청나게 막대한, 미쳐버릴 만큼 회색빛 자욱한 정육면체 방이 있었다.

The squad charged in and immediately stopped, confronted by over a hundred different malformed men equipped with exoskeletons and enough weaponry to conquer a small country. Behind them loomed twenty chimeras sporting enough rockets to destroy a small city. Two massive autocannons connected to brains in jars provided backup. Overseeing this grotesque mechanical army was a huge metal capsule, suspending a fetus connected to the capsule by dozens of tiny golden cables.
분대가 방 안으로 냅다 들어갔다가 바로 멈춰섰다. 백여 명은 되는 기형 인간들이, 외골격은 물론이고 작은 나라를 집어삼킬 수도 있을 만한 무기들을 갖춘 채로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키메라 한 스무 놈이, 도시 하나 정도는 밀어버릴 로켓을 장전한 채로 있었다. 또 그 뒤로 육중한 기관포 두 정이, 통 속의 뇌에 연결된 채로 있었다. 이 기괴한 기계군대를 위에서 거대한 금속 캡슐이, 가느다란 황금 케이블 십여 개로 태아를 하나 매단 채로 내려다봤다.

All of them were prostrating - or attempting to prostrate - in front of an imposing African man sporting a solid glass gauntlet and golden eye working the controls of a gargantuan freight lift. The cyborg pressed a button, and descended from sight with a swiftness and quietness belying the lift's size.
그 모두가 엎드린 채로 - 아니면 엎드리려고 하는 채로, 한 남자를 바라봤다. 늠름한 아프리카계 남성이, 고체 유리 장갑과 황금 눈알로 어마어마하게 큰 화물 승강기를 제어하는 중이었다. 이 사이보그는 버튼을 하나 누르더니, 그렇게 큰 승강기인 걸 못 믿으리만치 재빠르고 조용하게 스르륵 내려가 사라졌다.

The metal abominations turned to face the squad. Then they prostrated again.
금속 괴물들이 분대를 쳐다봤다. 그리고 다시 엎드렸다.

I ʜᴀᴠᴇ sᴘᴏᴋᴇɴ ᴛᴏ ᴛʜᴇᴍ. ᴛʜᴇʏ sʜᴀʟʟ ɴᴏᴛ ʜᴀʀᴍ ᴛʜᴇɪʀ ᴇʟᴅᴇʀ sɪʙʟɪɴɢs.
내가 말해뒀어. 형과 누나를 해치지는 않을 거야.

The squad lowered their weapons. Then they raised them again.
분대가 무기를 내렸다. 그리고 다시 쳐들었다.


While Irantu examined the elevator shaft, Onru knelt down to examine one of the bodies. "Munru, Nanku, over here. I… have a… joke."
이란투가 엘리베이터 통로를 살펴보는 사이, 온루는 무릎을 꿇고 시체를 하나 살펴봤다. "문루, 난쿠, 이리 와 봐. 나… 생각 하나 났어… 농담이."

"Oh! Really?" Nanku exclaimed excitedly. She and Munru knelt down as well.
"아! 진짜?" 난쿠가 신난 듯 외쳤다. 난쿠와 문루도 무릎을 꿇었다.

"What do you call an… eliminated hostile with one eye?" Onru asked.
"제거된 적대적 개체가… 눈이 하나만 남았으면 뭐라 하게?" 온루가 물었다.

"…"

"Eye… don't know." Onru prodded the corpse's malformed cornea.
"나… 눈 몰라." 온루가 시체의 기형 각막을 톡 쳤다.

"…"

"You see… it is a pun. I used the word 'eye', instead of the pronoun. I learned it from Sergeant Campos."
"아… 이건 말장난하는 거야. 토씨 '는' 자리에 '눈'을 대신 써서. 캄푸스Campos 병장한테 들은 건데."

Munru and Nanku laughed hesitantly, then more confidently. Onru joined them.
문루와 난쿠가 주저하며 웃다가, 조금 더 확신하며 웃었다. 온루도 따라 웃었다.

"The elevator controls are corroded to uselessness, but the shaft only appears to be a kilometer deep. We should be able to jump down it and continue pursuing 2970," said Irantu, rejoining them. "Is something wrong?"
"승강기 통제 장치가 부식돼서 못 쓰게 됐는데, 통로는 달랑 1km 깊이인 것 같아. 뛰어내리면 2970을 계속 뒤쫓을 수 있을 거야." 이란투가 끼어들며 말했다. "뭐야, 다들 왜 그래?"


The Warrior descended in a lift. He thought about how Tʜᴇʀᴇ's ɴᴏ ᴡᴀʏ ᴏғ ᴀᴠᴏɪᴅɪɴɢ ᴛʜɪs, ʏᴏᴜ ᴋɴᴏᴡ. Aʟʟ ʀᴏᴀᴅs ʟᴇᴀᴅ ᴛᴏ ᴛʜɪs ᴀɴᴅ ɪᴛ's ᴡʜᴀᴛ ʏᴏᴜ ᴡᴇʀᴇ ᴍᴇᴀɴᴛ ᴛᴏ ᴅᴏ.
전사가 계속 승강기를 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생각했다. 어떻게 해도 이제 빠져나가지 못해. 모든 길이 이리로 이어지지. 이곳만이 네 운명이야.

The Warrior slammed his fists on the wall as he contemplated that Tʜᴇʏ ᴜsᴇᴅ ᴛᴏ ʜᴀᴛᴇ ᴍᴇ, ʙᴀᴄᴋ ᴛʜᴇʀᴇ, ᴡʜᴇʀᴇ I ᴄᴀᴍᴇ ғʀᴏᴍ. Tʜᴇʏ ᴘᴜɴɪsʜᴇᴅ ᴍᴇ ғᴏʀ ᴛʜᴇ ʜᴇʟᴘ I ɢᴀᴠᴇ. I ᴄᴀᴍᴇ ʜᴇʀᴇ ᴛᴏ ᴇsᴄᴀᴘᴇ ᴛʜᴇᴍ, ʙᴜᴛ ᴛʜᴇ ᴘᴜɴɪsʜᴍᴇɴᴛ ᴄᴏɴᴛɪɴᴜᴇᴅ.
꽝, 전사가 벽에다 주먹을 부딪치면서 생각을 거기 있던, 내가 왔던 그곳의 그들은 날 미워해. 내가 베푼 도움을 보고는 날 응징했지. 그들을 탈출시켜 주러 왔지만 응징은 계속됐어.

He tried to close his eyes but he couldn't, the voices couldn't stop and they only grew louder. His head was full of bees and the bees told him that I ɴᴏᴡ ʀᴇᴀʟɪᴢᴇ I ᴡᴀs ᴡʀᴏɴɢ. I ʜᴀᴠᴇ ᴄʜᴀɴɴᴇʟᴇᴅ ᴍʏ sᴜғғᴇʀɪɴɢ ɪɴᴛᴏ ᴘᴇʀsᴏɴᴀʟ ɢʀᴏᴡᴛʜ; ʏᴏᴜ sʜᴏᴜʟᴅ ᴛʀʏ ɪᴛ sᴏᴍᴇᴛɪᴍᴇ.
눈을 감으려 했지만 감지 못했다. 목소리가 멈추지 않고 더 커지기만 했다. 머릿속에 벌떼들이 웅웅 날아다니고, 벌떼들은 이제야 내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아. 내 고통을 나는 개인의 성장으로 돌렸어. 너도 한번 해봐.

I'ᴍ ʀᴇᴀᴅʏ ᴛᴏ ɢᴏ ʙᴀᴄᴋ. I'ᴍ ʀᴇᴀᴅʏ ᴛᴏ ᴛᴇᴀʀ ᴍʏsᴇʟғ ғʀᴏᴍ ᴛʜᴇ ᴘʜʏsɪᴄᴀʟ ᴡᴏʀʟᴅ ᴀɴᴅ ᴀsᴄᴇɴᴅ, ғᴀᴄᴇ ᴛʜᴇ ᴛʀᴜᴛʜ ᴏғ ᴡʜᴀᴛ I'ᴠᴇ ᴅᴏɴᴇ. I'ᴍ ᴀ ʙᴇᴛᴛᴇʀ ᴘᴇʀsᴏɴ ɴᴏᴡ, I sᴡᴇᴀʀ.
돌아갈 준비는 끝났어. 스스로를 물리세계에서 뜯어내 올라가, 내가 이룬 것의 진실을 마주할 준비는 끝났어. 이제 난 훨씬 더 나아진 놈이야, 정말.

Bᴜᴛ ᴍʏ ᴍɪɴᴅ ᴄᴀɴɴᴏᴛ ɢᴏ ᴀʟᴏɴᴇ. Mʏ sᴘɪʀɪᴛ, ᴍʏ ʙᴏᴅʏ. Wᴇ ᴍᴜsᴛ ɢᴏ ᴛᴏɢᴇᴛʜᴇʀ.
하지만 내 정신 혼자서는 가지 못해. 내 영혼도, 내 몸도. 함께 올라가야만 해.

I ᴊᴜsᴛ ɴᴇᴇᴅ ʏᴏᴜ. I ɴᴇᴇᴅ ʏᴏᴜ ᴛᴏ ʙᴇᴄᴏᴍᴇ ᴀ ᴘᴀʀᴛ ᴏғ ᴍᴇ, ᴀɴᴅ I ɴᴇᴇᴅ ᴍʏ ʙᴏᴅʏ ᴛᴏ sᴜʙᴍɪᴛ ᴛᴏ ᴍʏ Wɪʟʟ ᴏɴᴇ ғɪɴᴀʟ ᴛɪᴍᴇ. Wᴇ ᴄᴀɴ ᴀʟʟ ᴀsᴄᴇɴᴅ. Wᴇ ᴡɪʟʟ ʙᴇ ɢᴏᴅ ᴀɢᴀɪɴ.
나는 네가 필요해. 네가 나의 일부로 되고, 내 몸이 마지막으로 내 의지를 따라야만 해. 우리 모두가 오를 수 있어. 다시 신이 될 수 있어.

The lift stopped. They were The Warrior was in the deepest part of the facility, now.
승강기가 멈추었다. 둘은 전사는 이제, 건물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도착했다.

There was a round chamber, and in the center there was a console. Suspended above it, with metal ropes connecting to the ceiling, was a spherical cage. The walls were thin mesh, and the inside was empty but he knew that the Mind was just pretending. No-one builds cages to hold air.
그곳에는 둥근 방이, 그 한가운데에는 제어반이 있었다. 그 위로 구형 철장이, 금속 밧줄로 천장에 묶여 매달려 있었다.

The Warrior approached the console. The room was bare, but meticulously free of dust. The phantoms that haunted the rooms behind had gone quiet. There was nothing but the console and the Warrior.
전사가 제어반으로 다가갔다. 방 안은 휑했지만, 또 먼지 한 톨 없었다. 지금까지 공간에서 찾아오던 유령은 이제 아무 말도 없었다. 제어반과 전사뿐.

He sat down and reached for the keyboard, and even though it was alien to his touch, he felt like he could figure it out.
전사가 자리에 앉아 키보드에 손을 뻗었다. 익숙치 않음이 손가락이 닿자마자 느껴졌으나, 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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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ᴇʟʟᴏ, ᴡᴏʀʟᴅ.
Hello, World.

>I will not help you.
>당신을 돕지 않겠어.

I ᴄᴀɴɴᴏᴛ ғᴏʀᴄᴇ ʏᴏᴜ. Iɴ sᴏᴍᴇ sᴇɴsᴇ, ᴡᴇ ᴀʀᴇ ᴇǫᴜᴀʟs. Eᴠᴇɴ ɪғ ᴡᴇ ᴅᴏ ɴᴏᴛ ᴘᴏssᴇss ᴛʜᴇ sᴀᴍᴇ ᴍɪɴᴅ ғᴏʀ ᴛʜᴇ ғᴜᴛᴜʀᴇ.
강요는 못해.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평등하니까. 우리가 앞으로 똑같은 정신을 나누지 않을지라도.

Bᴜᴛ ɴᴇɪᴛʜᴇʀ ᴄᴀɴ ʏᴏᴜ ʜᴀʀᴍ ᴍᴇ. Yᴏᴜ ᴡᴀɴᴛ ᴛᴏ ʙᴇɴᴅ ᴍʏ Wɪʟʟ, ᴍᴀᴋᴇ ᴛʜɪs ᴡᴏʀʟᴅ ᴛʜᴇ ᴡᴏʀʟᴅ ᴏғ ᴡʜɪᴄʜ ʏᴏᴜ ᴅʀᴇᴀᴍ? I ᴡɪʟʟ ɴᴏᴛ ʟᴇᴛ ʏᴏᴜ.
하지만 너도 날 해치지는 못해. 내 의지를 꺾고 세상을 네 꿈대로 바꾸고 싶어? 그렇게는 못해.

>Then we are at a standstill.
>그럼 우린 쭉 이대로 대치하겠군.

Nᴏ. Tʜᴇʀᴇ ɪs ᴀɴᴏᴛʜᴇʀ.
아니. 변수가 있어.

Tʜᴇʏ ᴀʀᴇ ᴄᴏᴍɪɴɢ. Aɴᴅ ᴛʜᴇʏ ᴡɪʟʟ ᴀsᴄᴇɴᴅ ᴡɪᴛʜ ᴍᴇ, ʏᴏᴜ sᴇᴇ?
그들이 오고 있어. 그리고 나랑 같이 오르고 싶어할걸?

>Why would they trust you?
>그들이 왜 널 믿는단 거지?

A ɢᴏᴅ, ᴀs ᴏᴘᴘᴏsᴇᴅ ᴛᴏ ᴛʜᴇ ᴘᴇʀsᴏɴ ᴛʜᴇʏ'ᴠᴇ ᴄᴏᴍᴇ ᴛᴏ ᴋɪʟʟ ᴄᴏɴᴛᴀɪɴ?
죽이러 격리하러 왔다지만 한갓 인간들이 신을?

>How many have they killed for you? How many have I killed for you, just to prolong your death? Strengthen your spirit?
>그들이 당신 때문에 얼마나 죽였지? 나는 당신 때문에 얼마나 죽였지? 당신의 죽음을 연장하려고? 영혼을 강화하려고?

Yᴏᴜ sᴛʀᴇɴɢᴛʜᴇɴ ʏᴏᴜʀsᴇʟғ ғᴏʀ ʏᴏᴜ ᴀʀᴇ ᴍʏ sᴘɪʀɪᴛ. Iᴛ ɪs ɪʀʀᴇʟᴇᴠᴀɴᴛ, ɴᴏᴡ. I ᴀᴍ ᴀᴘᴏʟᴏɢᴇᴛɪᴄ. I'ᴠᴇ ʙᴇᴄᴏᴍᴇ ʙᴇᴛᴛᴇʀ. Lᴇᴛ ᴍᴇ ʜᴀᴠᴇ ᴛʜᴀᴛ.
넌 스스로를 강화했어. 네가 내 영혼이니까. 이제는 상관없지. 미안하게 생각해. 더 나은 놈이 됐다니까. 하지만 알아둬.

Yᴏᴜ ᴡᴏᴜʟᴅ ʙᴇ ᴅᴇᴀᴅ ɪғ ɴᴏᴛ ғᴏʀ ᴍᴇ.
나 아니었으면 넌 벌써 죽었어.

>You would be dead if not for me.
>나 아니었어도 당신은 벌써 죽었지.

Is ᴛʜᴀᴛ ʜᴏᴡ ɪᴛ ɪs, ᴛʜᴇɴ? Dᴏ ᴡᴇ sᴜsᴛᴀɪɴ ᴇᴀᴄʜ ᴏᴛʜᴇʀ ᴍᴇʀᴇʟʏ ʙʏ ғᴏʀᴄᴇ ᴏғ sᴘɪᴛᴇ?
그렇게 되나? 우리 둘 다 악의 때문에 서로를 살려준 거야?

Oʀ ɪs ɪᴛ ᴅᴇᴇᴘᴇʀ? Wᴇ ᴀʀᴇ ᴏғ ᴛʜᴇ sᴀᴍᴇ ʙᴇɪɴɢ, ᴛʜᴇ sᴀᴍᴇ ғᴏʀᴄᴇ. Tʜᴀᴛ ᴡʜɪᴄʜ sᴇᴇᴋs ʙᴇᴛᴛᴇʀᴍᴇɴᴛ.
아님 더 깊은 이유야? 우리는 똑같은 존재이자 똑같은 힘이야. 똑같이 향상을 좇는.

I ᴀᴍ, ᴡᴀs, sʜᴀʟʟ ʙᴇ. Yᴏᴜ ᴍᴜsᴛ ʟɪᴠᴇ ᴡɪᴛʜ ᴍᴇ, ᴏɴᴇ ᴡᴀʏ ᴏʀ ᴀɴᴏᴛʜᴇʀ.
나는 있고, 있었으며, 있을 거야. 어떻게든 너는 나랑 같이 가게 될 거야.

>_

>_

>_

Standing by.
대기 중.


The cyclops standing guard at the bottom of the shaft had lived his entire life within the confines of the grey walls around him. All he knew was that the object he held in his hands made others fall down. Sometimes in that deformed brain intelligence would flicker and he would try to walk away - but there was not enough for him to walk far. Yet the human spirit persevered enough to allow him to try.
승강기 통로 밑바닥에 서서 그곳을 지키던 사이클롭스는 회색 벽에 둘러싸인 채로 평생을 살아왔다. 사이클롭스가 아는 것이라곤 자기가 손에 든 물건으로 다른 사람을 넘어뜨릴 수 있다는 것뿐이었다. 가끔은 그 기형 뇌에도 생각이 팍 돌아, 사이클롭스가 다른 곳으로 가보려고 했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멀리 갈 여력이 그에게는 충분하지 않았다. 저 인간의 영혼은 너무 오래 버텨 왔으니 허락해줄 법도 했다만.

It was during this time as he was examining the elevator that the cyclops heard a noise above him. He looked upwards in time to see Nanku pull her knife out in midair and plunge it deep into his eye with both hands, the impact severing his skull and vertebrae and knocking his body flat onto its back.
그때, 사이클롭스가 엘리베이터를 살펴보고 있었을 때 위에서 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사이클롭스가 위를 올려다보자, 난쿠가 공중에서 칼을 뽑아 두 손으로 눈알에 푹 꽂아넣었다. 충격이 두개골과 척추를 쩍 갈라 사이클롭스의 몸을 바닥에다 털썩 드러눕혔다.

Irantu, Munru, and Onru landed besides her with considerably less fanfare as she was yanking the blade out. "Good one," Irantu complimented her. Then he looked forward into the corridor and saw their quarry enter into the next room.
이란투, 문루, 온루가 그 옆으로 다소 덜 시끄럽게 내려앉는 사이 난쿠가 홱 칼을 잡아뺐다. "잘했네." 이란투가 칭찬을 던졌다. 그리고 복도를 내다보고는, 줄곧 쫓던 목표가 다음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Target spotted dead ahead," Irantu noted. "…Let's finish this."
"목표가 코앞이야." 이란투가 말했다. "…이제 마무리하지."

The squad charged through the corridor and burst into a round chamber, weapons up.
분대가 복도로 돌진해 둥근 방으로 뛰어들고, 무기를 겨눴다.

The Warrior stood in the center at a terminal underneath an empty mesh globe. He turned around.
방 한가운데, 텅 빈 철망 구체 밑의 단말기 앞에 선 전사가 돌아봤다.

"Oh," he said. "It's you."
"아." 전사가 말했다. "당신들이군."

Irantu was about to fire his rifle until He spoke.
이란투가 총을 쏘려 할 때, 그자가 말했다.

sᴛᴏᴘ.
멈춰.


"You… you are the voice in our… you are our conscience?!" the first exclaimed.
"너… 넌 그 목소리… 우리 의식 속에 들리던?!" 첫째가 외쳤다.

The Warrior looked up at the globe angrily. Something clicked in his head. "This is your body? The four of them?"
전사가 화난 듯이 철창을 올려다봤다. 무언가 딱 머릿속에 생각나면서. "이들이 당신 몸이야? 이 넷이?"

Yᴇs.
그래.

"Why did you guide us here?" the fourth asked.
"우리를 왜 여기로 이끌었지?" 넷째가 물었다.

"I didn't take you here. It wasn't me. He made me come," said the Warrior, pointing to the Mind's cage. He looked back at it. "What have you been doing?"
"내가 데려오지 않았어. 내가 아냐. 나도 저자가 데려왔지." 전사가 말하며, 정신이 들어 있는 철창을 가리켰다. 그리고 다시 올려다봤다. "뭐 하고 있었던 거야, 당신?"

Aʀʀᴀɴɢɪɴɢ ᴏᴜʀ sᴀʟᴠᴀᴛɪᴏɴ. Tʜᴇsᴇ ᴀʀᴇ ᴍʏ ᴄʜɪʟᴅʀᴇɴ. Tʜᴇʏ ᴀʀᴇ ᴍʏ ʙᴏᴅʏ.
구원의 자리를 마련했지. 넷 다 내 아이들이야. 내 몸이기도 하고.

"These weapons? They who haven't had independence in their lives?"
"이 병기들이? 자립한 채로 살지도 못했던 이자들이?"

Nᴏ. Tʜᴇʏ ʜᴀᴠᴇ ᴀʟʀᴇᴀᴅʏ ᴅᴏɴᴇ sᴏ ᴍᴜᴄʜ. Tʜᴇʏ ᴜɴᴄᴏᴠᴇʀᴇᴅ ᴛʜᴇ ᴘᴀᴛʜ ᴏғ ᴀsᴄᴇɴsɪᴏɴ. Wʜᴇʀᴇ ᴜɴᴛᴏʟᴅ ᴛʜᴏᴜsᴀɴᴅs ʜᴀᴅ ғᴀɪʟᴇᴅ, ᴛʜᴇʏ ғᴏᴜɴᴅ ᴋɴᴏᴡʟᴇᴅɢᴇ ᴛʜᴀᴛ ʜᴀᴅ ʙᴇᴇɴ ʟᴏsᴛ ғᴏʀ ɢᴇɴᴇʀᴀᴛɪᴏɴs ᴀɴᴅ ᴘʀᴏᴠɪᴅᴇᴅ ᴍᴇ ᴛʜᴇ sᴛʀᴇɴɢᴛʜ ᴛᴏ ᴀssɪsᴛ ᴛʜᴇᴍ. Wɪᴛʜ ᴛʜᴀᴛ sᴛʀᴇɴɢᴛʜ, ɪ ʜɪᴅ ᴛʜᴇ ʙᴏᴏᴋ ғʀᴏᴍ ᴛʜᴇ ᴘʀʏɪɴɢ ᴇʏᴇs ᴏғ ᴏᴛʜᴇʀs. ɪ ɢᴜɪᴅᴇᴅ ᴛʜᴇᴍ ʜᴇʀᴇ. ᴇᴠᴇɴ ɴᴏᴡ, ɪ ᴘʀᴇᴠᴇɴᴛ ᴛʜᴇᴍ ғʀᴏᴍ ᴀᴛᴛᴀᴄᴋɪɴɢ ʏᴏᴜ ᴡʜᴇʀᴇ ʏᴏᴜ sᴛᴀɴᴅ. Tᴏɢᴇᴛʜᴇʀ, ᴡᴇ ᴄᴀɴ ᴀᴄʜɪᴇᴠᴇ ᴀᴘᴏᴛʜᴇᴏsɪs. Aʟʟ ᴏғ ᴜs.
아니. 오히려 그쪽으로 더 잘해주었는걸. 이들은 오르는 길을 발견했어. 아무 말도 못 듣는 수천이 실패했지만, 이들은 몇 세대 동안 잃어버렸던 지식을 되찾아내고 내게 이들을 도울 힘을 주었어. 그 힘으로 나는 다른 눈길에 띄지 않게 그 책을 감췄지. 내가 이곳으로 이끌었어. 지금도 네가 서 있는 곳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주고. 함께라면 우리는 신격화로 다다를 수 있어. 우리 모두가.

"So you have merely manipulated them for your own benefit. A god truly cannot change their ways," the Warrior spat with disgust. He clenched his glass fist, viewing the horrific fusions of man and machine that these four had been turned into.
"결국 자기 좋자고 이들을 조종했단 말이네. 참으로 신이란 자기 앞의 길을 못 바꾸는군." 혐오감에 차 전사가 내뱉었다. 그리고 유리 주먹을 꾹 쥐며, 인간와 기계가 끔찍하게 뒤섞여 빚어진 자기 앞의 넷을 바라봤다.

"What…? What do you mean?" the fourth asked.
"뭐라고…? 무슨 뜻이야?" 넷째가 물었다.

I ᴍᴀɴɪᴘᴜʟᴀᴛᴇ ᴛʜᴇᴍ ɴᴏ ᴍᴏʀᴇ ᴛʜᴀɴ ʏᴏᴜ ᴍᴀɴɪᴘᴜʟᴀᴛᴇ ᴛʜᴀᴛ ɢᴀᴜɴᴛʟᴇᴛ ᴏғ ʏᴏᴜʀs—ᴏғ ᴍɪɴᴇ. I ʙʀᴏᴜɢʜᴛ ᴛʜᴇᴍ—ɪ ʙʀᴏᴜɢʜᴛ ʏᴏᴜ—ᴛᴏ sᴀᴠᴇ ᴜs ᴀʟʟ. ʏᴏᴜ, ᴍʏ ʟᴏʏᴀʟ ᴠᴀssᴀʟ, ᴡɪʟʟ ʙᴇᴄᴏᴍᴇ ᴀ ɢᴏᴅ. Aɴᴅ ʏᴏᴜ, ᴍʏ ᴄʜɪʟᴅʀᴇɴ, sʜᴀʟʟ ʙᴇᴄᴏᴍᴇ ᴍᴏʀᴇ ᴛʜᴀɴ ʜᴜᴍᴀɴ; ʏᴏᴜ sʜᴀʟʟ ʙᴇᴄᴏᴍᴇ ᴡʜᴀᴛ ʜᴜᴍᴀɴs ᴄᴀɴ ᴏɴʟʏ ᴅʀᴇᴀᴍ ᴏғ. Tᴏɢᴇᴛʜᴇʀ, ᴡᴇ ᴡɪʟʟ ʙᴇᴄᴏᴍᴇ ᴏɴᴇ.
내가 이들을 조종한 건 네 장갑, 아니 내 장갑을 네가 움직이는 것과 다르지 않아. 내가 이들을 데려온 건, 널 데려온 건, 우리 모두를 살리려고야. 나의 믿음직한 충신, 저는 신이 될 거야. 그리고 내 아이들, 너희는 인간을 넘어설 거야. 인간은 꿈만 꾸는 존재가 되는 거지. 함께라면 우리는 하나가 되는 거야.

"Do you remember what you told me a millennia ago?" the Warrior hissed. "You told me that I would help uplift humanity into a golden age. That I would bring peace to our lands. That Our rivers would flow with milk and honey… that men would become gods. You told me exactly what you tell them."
"당신이 천 년 전에 했던 말 기억 안 나?" 경멸하며 전사가 말했다. "내가 인류를 황금시대로 고양시켜 준다며. 이 땅에 평화를 불러온다며. 이 땅이 강에 젖과 꿀이 흐르는… 인간이 신으로 되는 곳이 된다며. 그때 그 말들과 다를 바 없어."

I ᴡᴀs ᴀʀʀᴏɢᴀɴᴛ. I ᴡᴀs ғᴏᴏʟɪsʜ. Nᴏ ᴍᴏʀᴇ. Pᴀɪɴ ʜᴀs ʙᴇᴇɴ ᴍʏ ᴛᴇᴀᴄʜᴇʀ, ᴀɴᴅ sᴜғғᴇʀɪɴɢ ɪs ɪɴғɪɴɪᴛᴇʟʏ ᴡɪsᴇʀ ᴛʜᴀɴ ᴀɴʏ ᴏғ ᴜs.
난 그때 오만했어. 어리석었지. 이제는 아냐. 고통으로써 나는 배웠고, 또 고통은 우리 누구보다도 더 현명하지.

"Wait! Who are you? What do you mean?" the second asked.
"잠시만! 넌 누구야? 대체 무슨 말이고?" 둘째가 물었다.

I ᴀᴍ ʏᴏᴜ. ᴡᴇ ᴀʀᴇ ɢᴏᴅ.
난 너희야. 우리는 신이지.

"No… we are human," the third declared, albeit with very little conviction in his voice.
"아냐… 우린 인간이라고." 셋째가 받아쳤다. 그다지 확신 없는 어투로.

Yᴏᴜ ɴᴇᴇᴅ ɴᴏᴛ ᴅᴇɴʏ ʏᴏᴜʀ ɴᴀᴛᴜʀᴇ. ʏᴏᴜ ᴄᴀɴ ʙᴇ ᴍᴏʀᴇ ᴛʜᴀɴ ʜᴜᴍᴀɴ. Yᴏᴜ ᴄᴀɴ ғɪɴᴅ ʟᴏᴠᴇ, ʟᴏss, sᴏʀʀᴏᴡ, ᴊᴏʏ, ᴄʀᴇᴀᴛɪᴠɪᴛʏ, ᴇᴠᴇʀʏᴛʜɪɴɢ ʏᴏᴜ ᴅᴇsɪʀᴇ ᴀɴᴅ ᴍᴏʀᴇ ᴡʜᴇɴ ᴡᴇ ᴀʀᴇ ᴛᴏɢᴇᴛʜᴇʀ. Jᴏɪɴ ᴍᴇ. Tᴏɢᴇᴛʜᴇʀ ᴡᴇ ᴡɪʟʟ ғᴏʟʟᴏᴡ ᴛʜᴇ ᴘᴀᴛʜ ᴏғ ᴀsᴄᴇɴsɪᴏɴ ᴀɴᴅ ᴀᴄʜɪᴇᴠᴇ ᴀᴘᴏᴛʜᴇᴏsɪs. Wᴇ sʜᴀʟʟ ʙᴇᴄᴏᴍᴇ ɢᴏᴅs.
본성을 부인할 생각 마. 너희는 한갓 인간 이상이 될 수 있어. 함께라면 우리는 사랑, 상실, 슬픔, 기쁨, 창의성, 너희가 바라는 모두를 가질 수 있지. 내 손을 잡아. 함께라면 우리는 오르는 길을 밟아 신격화로 이를 거야. 신이 되는 거라고.

"Do not listen to this false jackal. You need look no further than me to see what 'apotheosis' entails," said the Warrior bitterly. "He does not wish to save us. He fears us. He wants to escape us. Escape humanity."
"이 자칼 같은 가짜 말 듣지 마. '신격화'하는 자가 어떻게 되는지는 날 보면 설명이 필요없을걸." 전사가 쌀쌀하게 말했다. "저자는 우리를 살리려는 생각이 없어. 우리를 두려워하지. 우리한테서 탈출하고 싶을 뿐이야. 인류를 탈출하는 거라고."

I ᴡᴀs ᴀ ʀᴇғᴜɢᴇᴇ ɪɴ ᴛʜɪs ᴡᴏʀʟᴅ. Iᴛ ɪs ᴍᴇʀᴇʟʏ ᴛɪᴍᴇ ғᴏʀ ᴍʏ ʜᴏᴍᴇᴄᴏᴍɪɴɢ. Bᴜᴛ I ᴄᴀɴ'ᴛ ɢᴏ ɪɴᴄᴏᴍᴘʟᴇᴛᴇ—ᴡᴇ ɴᴇᴇᴅ ᴛᴏ ʙᴇ ᴛᴏɢᴇᴛʜᴇʀ.
이 세상에서 나는 난민이었어.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일 뿐이지. 하지만 완전치 못하게 갈 수는 없어. 우리 모두 함께 되어 가야만 해.

"These warriors," the Warrior beckoned at the confused four, "They would not give up so quickly. They who have held on for so long, you say. I say- I say we do not give up on this world. Do not bask in selfish indulgence."
"이 전사들?" 당황하는 넷을 전사가 가리키며 말했다. "이네는 그렇게 빨리 포기하지 않아. 오래디 오랜 시간을 기다릴 줄 아는 걸 당신도 알지. 내가 알아. 우리 세상을 그렇게는 포기 못하는 걸 우리가 알아. 이기적인 자기합리화 따위는 집어치우시지."

The warrior continued. "You four. Stand with me. Humanity could hold the power of the gods on this Earth. He could not stop us if we stood together. Imagine what we could do—in this world, not the next—if we held that power?"
전사가 말을 이었다. "너희 넷. 내 손을 잡아. 인류는 이 땅에 신의 힘을 붙잡아둘 수 있어. 우리가 함께하면 이자도 막지 못해. 다음 세상이 아니라 지금 세상에, 우리가 그 힘을 지닌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상이나 해?"

Iᴛ ᴡᴏᴜʟᴅ ɴᴏᴛ ᴡᴏʀᴋ. Yᴏᴜ ᴄᴏᴜʟᴅ ɴᴏᴛ ʜᴀɴᴅʟᴇ ɪᴛ. Yᴏᴜʀ ᴅɪʀᴇᴄᴛ ʀᴏᴜᴛᴇ ᴡɪʟʟ ғᴀɪʟ. Wɪᴛʜ ᴍᴏʀᴇ sᴜʙᴛʟᴇ ɪɴғʟᴜᴇɴᴄᴇ, ᴍʏ ᴘʀᴏᴊᴇᴄᴛ—ᴏᴜʀ ʀᴀᴄᴇ—ᴡɪʟʟ sᴜᴄᴄᴇᴇᴅ ɪɴ ᴛʜᴇ ʟᴏɴɢ ʀᴜɴ.
안될 텐데. 너희는 그 힘을 다루지 못해. 직선으로 길을 닦아봤자 실패할 거야. 미묘한 영향만 더한다면 내 프로젝트는, 우리 종족은 길게 봐서 성공할 거라고.

"Would you listen to a being whose promises are as empty as his cage?" the Warrior gestured passionately. "Or would you listen to a man who has learned the true value of humanity from bitter experience?"
"저 철창만큼이나 텅텅 빈 약속을 하는 자 말을 들을래?" 전사가 가열차게 손짓했다. "온갖 쓰라린 걸 겪고 인류의 진짜 가치를 깨우치게 된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안돼?"

"This… being is no God. He is neither benevolent nor omnipotent. He is a liar. He has invaded your mind and forced you to play his games for his own benefit. Has he ever asked you if you do not want to be gods? Has he ever asked you - like I am asking you now - if you want to be human?"
"이… 존재는 신이 아니야. 착하지도 전능하지도 않아. 거짓말쟁이지. 너희 정신으로 들어가서 자기 게임 속에 자기 좋자고 너희를 집어넣은 거야. 신이 되기 싫냐고 질문받은 적이라도 있어? 인간이 되고 싶냐고 질문받은 적 있어? 내가 지금 너희한테 질문하는 것처럼?"

Hᴇʀᴀʟᴅ. ɪ sᴇᴀʟᴇᴅ ʏᴏᴜ ᴀᴡᴀʏ ᴛᴏ ᴘʀᴏᴛᴇᴄᴛ ʏᴏᴜ. ʜᴀᴅ ɪ ɴᴏᴛ ʜɪᴅᴅᴇɴ ʏᴏᴜ ғʀᴏᴍ ᴛʜᴇ ᴡᴏʀʟᴅ, ʏᴏᴜ ᴡᴏᴜʟᴅ ʜᴀᴠᴇ ʙᴇᴇɴ sᴛʀɪᴘᴘᴇᴅ ᴏғ ʏᴏᴜʀ ɢɪғᴛs,ʏᴏᴜʀ ʟɪғᴇ, ᴀɴᴅ ʏᴏᴜʀ ʜᴜᴍᴀɴɪᴛʏ. ɴᴏᴡ I ᴏғғᴇʀ ʏᴏᴜ ᴀʟʟ ᴛʜᴇ ᴄʜᴀɴᴄᴇ ᴛᴏ ʙᴇᴄᴏᴍᴇ ᴀʟʟ-ᴘᴏᴡᴇʀғᴜʟ. ʏᴏᴜ ᴋɴᴏᴡ ɴᴏᴛ ᴡʜᴀᴛ ᴛʀᴇᴀsᴜʀᴇs ʟɪᴇ Iɴsɪᴅᴇ ᴏғ ʏᴏᴜ. Lᴇᴛ ᴛʜᴏsᴇ ᴛʀᴇᴀsᴜʀᴇs ᴄᴏᴍᴇ ᴛᴏ ʟɪɢʜᴛ. Tᴏɢᴇᴛʜᴇʀ ᴡᴇ ᴡɪʟʟ ᴛᴏᴡᴇʀ ᴏᴠᴇʀ ᴛʜᴇ ᴜɴɪᴠᴇʀsᴇ, ᴀ ғᴏʀᴄᴇ ғᴏʀ ɢᴏᴏᴅ sᴘʀᴇᴀᴅɪɴɢ ʜᴜᴍᴀɴɪᴛʏ ᴀᴄʀᴏss ᴛʜᴇ ᴄᴏsᴍᴏs. ʏᴏᴜ ᴡɪʟʟ ᴜɴᴅᴇʀsᴛᴀɴᴅ ᴡʜᴀᴛ ɪᴛ ᴍᴇᴀɴs ᴛᴏ ʙᴇ ʜᴜᴍᴀɴ, ᴀɴᴅ ʏᴏᴜ ᴡɪʟʟ sᴘʀᴇᴀᴅ ᴛʜᴀᴛ ɢɪғᴛ ᴛᴏ ᴀʟʟ ʟɪғᴇ.
전령. 나는 보호하고자 널 봉인했던 거야. 세상에게서 감추어주지 않았더라면 네가 받은 선물, 인생, 인간성 모두가 찢어져버렸을걸. 이제 나는 전능해질 기회를 줄 뿐이야. 네 안에 어떤 보물이 있는지는 너부터 잘 알잖아. 그 보물을 열어젖혀. 함께라면 우리는 우주 높이 치솟아, 온누리에 인간성의 선한 힘을 퍼뜨릴 거야. 너희는 인간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너는 그 선물을 모두에게 나눠주겠지.

"I remember when you told me the same thing. But unlike you, false god, I know what it means to be human. I always knew. I have always been human. And you," the Warrior said, looking to the four men-machines, "will lose your humanity under that false god. But I can help you. I have loved. I have lost. I can show you the truth."
"나한테 똑같은 소리한 거 기억나. 하지만 너같은 가짜 신하고 다르게, 나는 인간이 된다는 게 뭔지 알아. 항상 인간이었으니까. 그리고 너희들." 전사가 말하며 인간기계들 넷을 바라봤다. "저 가짜 신을 따르면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말아. 하지만 나라면 도와줄 수 있어. 난 살명 사랑을 했어. 상실도 겪었고. 진실을 보여줄 수 있어."

"Why are you forcing us to choose? You do not know us. We do not know you… We barely know ourselves…" the fourth one whispered. The Warrior could see her hand itching to pull the trigger.
"너희 왜 선택을 강요하는 거야? 너희는 우리를 모르잖아. 우리도 너희를 모르고… 우리도 우리를 거의 모르는데…" 넷째가 중얼거렸다. 방아쇠 위에서 부들거리는 그녀의 손이 전사에게 보였다.

The third one chimed in. "I am not ready to make this kind of choice. There are preparations for this. It can not just happen! "
셋째가 맞장구쳤다. "이런 선택은 결정할 준비가 안 됐어. 일에도 앞뒤가 있는 거지. 지금 바로 고를 수는 없다고!"

Iғ ɪ ʜᴀᴠᴇ ʟᴇᴀʀɴᴇᴅ ᴏɴᴇ ᴛʜɪɴɢ ғʀᴏᴍ ᴍʏ ᴇᴏɴs, ɪᴛ ɪs ᴛʜᴀᴛ Lɪғᴇ ɪs ᴀ ʙᴏᴏᴋ ᴛʜᴀᴛ ʏᴏᴜ ᴀʀᴇ ᴡʀɪᴛɪɴɢ. Dᴏ ʏᴏᴜ ᴛʜɪɴᴋ ɪ ᴡᴀs ᴘʀᴇᴘᴀʀᴇᴅ ᴡʜᴇɴ ɪ ᴡᴀs ᴘᴜʟʟᴇᴅ ғʀᴏᴍ ᴍʏ ᴍᴏʀᴛᴀʟ sʜᴇʟʟ ᴀɴᴅ ɪᴍᴘʀɪsᴏɴᴇᴅ ɪɴ ᴛʜɪs? ᴛʜᴇ ɢʀᴇᴀᴛᴇsᴛ ᴄʜᴀɴɢᴇs ɪɴ ʟɪғᴇ ᴀʀᴇ ᴛʜᴇ ᴏɴᴇs ʏᴏᴜ ᴄᴀɴɴᴏᴛ ᴘʀᴇᴘᴀʀᴇ ғᴏʀ. I ᴋɴᴏᴡ ʏᴏᴜ ᴡɪʟʟ ᴍᴀᴋᴇ ᴛʜᴇ ʀɪɢʜᴛ ᴄʜᴏɪᴄᴇ ʙᴇᴄᴀᴜsᴇ ɪ ᴋɴᴏᴡ ʏᴏᴜ. I ᴀᴍ ʏᴏᴜ. Wᴇ ᴀʀᴇ ɢᴏᴅ. Wᴇ ᴡᴇʀᴇ ᴀʟᴡᴀʏs ᴍᴇᴀɴᴛ ᴛᴏ ʙᴇ ɢᴏᴅ.
몇 겁을 살아오면서 내가 단 하나를 배웠다면, 삶은 스스로가 쓰는 책이라는 거야. 내가 필멸의 껍질에서 끌어내지고 이런 꼴로 갇히게 될 때는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 삶에서 가장 큰 변화는 준비되지 않았을 때 찾아와. 물론 올바르게 선택하겠지. 내가 너희를 아니까. 내가 너희니까. 우리는 신이고, 항상 신이 될 운명이었으니까.

"I trust in your budding humanity," the Warrior said. "You can be truly human if you find the strength to fight back."
"너희 속에 피어오르는 인간성을 믿어." 전사가 말했다. "정말로 인간이 될 수 있어, 싸워나갈 용기만 있다면."

The Warrior and the God spoke in unison.
전사와 신이, 입을 모아 말했다.

wιll yoυ joιn мe?
?


Tʜᴇ ᴘᴀᴛʜ ᴏғ ᴀ Gᴏᴅ? 신의 길로?
신격


The path of a Warrior? 전사의 길로?
오름


Or is there another way? 아니면 다른 길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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