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00-KO "예술이 예술을 탄압하다"

일련번호: SCP-400-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400-KO는 표준 인식재해 개체 절차를 적용한다.

한낮의 떡갈나무 유랑극단과 SCP-400-KO의 관계에 관한 조율은 POI-0704의 체포의 약속이 현재 확정되어 있으며, SCP-400-KO의 양도 건은 현재 계류 중에 있다.

설명: SCP-400-KO는 2m 높이의 돌로 된 담에 그려진 인식재해를 포함한 그래피티와 해당 그래피티가 그려진 벽에 분자 단위로 결합되어 있는 사망한 상태인 성인 남성(이하 SCP-400-KO-1)을 칭한다. 대상은 본래 대만 ████의 골목 담에 소재했으나, 현재 SCP-400-KO 부분만 분리하여 보관 중이다.

SCP-400-KO를 시각적으로 인식한 인원은 통상적인 예술 행위, 작품에서 감정을 느끼기 매우 어려워지며, 매우 이질적이거나 폭력적인 예술 행위에서 부자연스러울 정도의 강렬한 희열을 느끼게 된다. 이 인식재해는 해당 효과가 SCP-400-KO로 인해 일어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억제가 가능하다.

SCP-400-KO-1은 GOI-0917("한낮의 떡갈나무 유랑극단")의 악기공으로 보고되어 오던 동양인 남성이며, 턱이 골절되어 있고, 전신에 골절과 타박상을 입은 등 폭행의 흔적이 남아있는 상태로 변칙적인 수단에 의해 대상의 표면에 신체의 전면 일부만 드러낸 채로 결합되어 있다.

부록:

██:██ - 남성 한명이 화면에 포착된다. 남성은 담 앞에서 멈춰서고, CCTV의 존재를 확인하자 웃으면서 화면을 향해 손으로 OK 사인을 보내고 벽에 그래피티를 그리기 시작한다. 해당 남성은 POI-0704로 지정되었다.

██:██ - 그래피티를 그리는 남성 뒤로 SCP-400-KO-1이 지나치다가 그래피티의 Are we cool yet? 글자를 보자 남성에게 다가가 뭔가를 따지기 시작한다.

██:██ - 둘이서 약 5분 가량 과격한 말다툼을 벌이고, 끝에 가서는 남성이 대상의 턱을 후려친다.

██:██ - 약 3분 동안 남성이 대상을 구타한다. 대상이 의식을 잃자, 남성이 구타를 멈추고 대상을 끌어다가 그래피티를 그린 벽에다가 밀착시킨다.

██:██ - 대상이 벽에 결합되기 시작하고, 대상이 깨어나 비명을 지르며 벗어나려 몸부림친다.

██:██ - 대상이 결합을 멈추고 활동을 정지한다. 남성이 허리를 숙이고 숨을 고른다.

██:██ - 남성이 고개를 들고 대상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뒷걸음질 치며 대상을 감상한다. 그러곤 잠시 멈춰있다가, 벽에 "예술이 예술을 탄압하다."라는 문장을 그려넣고 침을 한번 뱉고 화면에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