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

대월(大月)은 현재 지성(地星)과 북예(北羿)를 영토로 하는 공화 제국이다. 북예의 남으로는 중예(中羿)와 닿아 있다. 수도는 월성(月城)이며, 국기는 삭망기(朔望旗), 국가는 삭망가(朔望歌), 공용어는 육어(陸語)와 해어(海語)이다. 대월 국내에서는 간단히 월(月), 월조(月朝) 등으로도 부르며, 월외(月外)에서는 월국(月國)으로 불린다.

대월이라는 명칭은 태평 천국 운동을 통해 독립을 선언하고, BY 100년 1월 27일 대월 정부가 수립하며 시작되었다. AY 1년(삭망 1년) 세계 통일 이후, 지성 거주자들의 자유로운 선거(제1차 대월 총선거)를 통하여 AY 1년 12월 23일에 공식적인 민주 주의 국가로 출범하였다. 대월 헌법 전문에 따르면 대월은 지성 대다수 주민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탄생한 인류의 유일한 정부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월 정부가 AY 1년에 선거를 실시한 지성에서만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주장도 있다. 한편 대월 정부의 관례와 통설, 판례에 따르면 월외의 국체들과 조약을 맺었다 하여 상호 간에도 당연히 그 국가성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고 또 그러한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대월은 월외 국체들의 국가성을 원칙적으로 부정한다.

대월은 오컬트 전쟁들 이래 5번 멸망하며, AY 1900년(청해 1년)에 이르러 여섯 번째로 부활하였다. 이처럼 난해한 역사는 대월 헌법의 결함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 대월 인민들에 팽배한 제국 주의, 그리고 흑마법의 발흥 등에서 기인한다. 한편 월면 기사단(月面 騎士團) 등의 대월 충성파들로 인해, 월망기(月望期)에도 대월 부흥 운동은 꾸준히 전개되었다.

역사

대월의 건국자 진달(辰達)은 태평 천국의 난 잔당이자 쓰촨의 군벌로, 최초의 마법사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쓰촨의 지배 국가였던 청은 BY 105년 마법이 발흥하며 발생한 여러 민란들로 인해 태평 천국의 난 진압 이후 빠른 속도로 세력권이 줄고 있었고, 진달 역시 이에 호응하여 반란을 획책한 인물 중 하나였다.

5년 동안의 전쟁 끝에 진달은 쓰촨을 통일하고, 국호를 촉(蜀)으로 정했다(쓰촨 전역). 당시 청 내에서 다수의 전투가 베이징과 난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그 외의 지역들은 독립을 꾀하고 있었기에, 촉 지역은 BY 97년까지 평화를 누렸는데, 이는 진달이 내정은 물론이고 마법 공학과 군사학을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에 충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