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였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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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눈밭을 걷는 SCP-436-KO.

일련번호: SCP-436-KO

등급: 유클리드(Euclid) 무효(Neutralized)

특수 격리 절차: SCP-436-KO은 미리 준비된 20m x 20m x 4m의 철근 콘크리트 격리실에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한 철창으로 둘러싸 격리되어야 하며, 현재 격리되지 않은 수많은 개체들은 무장한 재단 요원 또는 현지 국가의 병력을 동원하여 격리 또는 처분하여야 한다.

현재 모든 SCP-436-KO는 사냥, 토벌과 시베리아 호랑이와의 지속적인 공존으로 인해 사라지고 변칙성이 없는 시베리아 호랑이만이 남아있다.

설명: SCP-436-KO은 호랑이의 아종으로 추정되는 종으로 현생 시베리아 호랑이와 유전적으로 매우 비슷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해당 개체가 거주하는 지역의 언어를 구사하고 현생 인류(Homo sapiens sapiens)와 비슷한 지능을 가졌던것으로 추측된다.

SCP-436-KO은 많은 아시아의 고대 문명들의 관한 기록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며, 특히 삼국유사에서는 곰과 함께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 먹으며 수행하다 해당 개체가 먼저 포기하고 환웅의 변칙성으로 인해 곰은 21일만에 여성의 인간으로 변하여 환웅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고 고조선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 외의 많은 시베리아, 동북아시아 계열의 민족들의 고대 기록에는 공통적으로 SCP-436-KO가 등장하였다. 이들은 인간과의 친밀한 외교관계를 가졌던것으로 추정되나, 고조선의 멸망 전후로 한반도로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고 인간에게 적대적으로 변한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개체들은 꾸준히 한반도에서 인간과의 적대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살아왔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적대적으로 변하여 민가와 왕실에 대한 테러를 서슴치 않고 가행하였고, 민간인 납치, 강도살해, 식인, 일가족 학살들을 서슴치 않고 벌인것으로 보인다.

부록 알파: 19세기 말, 신원미상의 선교사가 작성한 SCP-436-KO에 대한 글이다.

……. 조선의 많은 산 만큼, 많은 맹수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그중 가장 조선인들이 무서워 하는 존재는 저 호랑이와 닮은 존재이다. 이전에 벵골호랑이를 본적이 있는데,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이들은… 마치 신화 속의 드래곤 같은 존재이다. 단순히 시베리아의 사나운 곰 같은 맹수와는 다르다. 이들은 매우 지능적이고, 사람처럼 말을 하며 유인하고, 내가 들은 사례중에는 여인을 잡아먹고 변장하여 아이를 사냥하던 놈들까지 있었다. 밤만 되면 조선인들은 집에서 벌벌 떨며 호랑이들을 두려워 한다. 이들에게 매번 많은 사람들이 물려가는것을 보고 중국인들은 "조선인들의 1년은 반은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사람 장례를 치르고, 나머지 반은 호랑이 사냥을 다닌다."라고 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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