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자 처단

검은 여왕 앨리슨

나, 검은 여왕 애니

흑암왕(黑暗王) 차영순

앨리슨 줄리아 “블랙” 한나 크리스티나 원더테인먼트 박사


개요

1960년대 GOC 극동부문과 SCP 재단 일본 지부로 전향하거나 잔존한 일본 제국주의 초상기관 인원들이 다수 살해당한 사건이야. 사망자 수는 타임라인마다 천차만별이고, 규모 역시 그래.

전제 조건

일본 제국주의가 성립할 것. 수집원과 이자메아가 존재할 것. 아시부네 타츠오미가 존재할 것. 박수덕이 존재할 것. 태평양 전쟁이 벌어질 것.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할 것.

결과

재단이 생존한 부호부대, 이자메아 인원들을 조사하면서 토헤이 중공업과 생명창조연구소에도 인원들이 잔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사례 중 약 40% 가량에서 일제에 부역했던 두술사(痘術士) 김철현이 이 사태 중 사망하지.


사례: 타임라인 A-0023:

처단의 주도는 김철현이 꾸린 개인 팀인 해원회(解怨會)가 진행했어. 팀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아. 줄광대 우지환, 지하도사 정유월, 변칙 물품상 장금옥, 재단 일본 지부 연구원 쿠라타 이치로히코, GOC 극동부문 제7453타격조 “전사자(戰死者)” 분대장 요시카와 렌타로. 이들은 총 50년대 중반부터 64년 이전까지 김철현을 중심으로 비밀리에 접촉했고, 이후 처단을 시행한 것으로 보여. 사망자는 30명이야. 대부분 음지에 잠적했던 이자메아 인원이었고, 일부만이 재단 인원이나 GOC 극동부문 인원이었어. 김철현이 특히 히라누마 신페이라는 자를 죽이려고 했는데, 1939년 김철현이 율도에서 탈출한 뒤 도피하던 중에 이 히라누마라는 자가 그를 잡았다고 하더라고. 그때 “김철현의 여식을 죽였다.”라는 기록이 있었으니 아마 그 원한으로 그랬던 것 같아. 첨언하자면, 히라누마 신페이는 김철현만큼이나 관련 우주에 빈번히 등장하는 인물이야.

사례: 타임라인 B-4729:

처단의 주도는 보전원. 사망자 수는… 그냥 이자메아와 부호부대의 잔존 인원을 모두 척결할 수 있었다는 말로 대체하지. 우리는 이 작전을 광복 직후부터 계획했어. 미국에서 원폭 투하만 하지 않았어도 1945년 중반에 이 작전을 수행한 뒤 전면전을 벌일 생각이었는데— 잠깐만, ‘우리’라니? 아, 말을 안 했구나. 난 이 타임라인에 거주하고, 보전원의 일원이야. 여기선 보전원이 이자메아에 흡수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항일 운동을 펼쳤지… 뭐, 태황제가 죽고 나선 복벽주의자나 보황주의자도 다 없어졌으니 이전 같진 않았다만. 역사 수업 듣는 기분이네. 어쨌거나 여기서는 김철현이 19년도에 이자메아에서 나간 게 아니라 45년도 이후까지 계속 잔존해 있는 데다가 종전 이후 아예 일본으로 이주해서, 결국 우리가 처단을 시행할 때 같이 죽었어. 배신자의 최후라. 총으로 그놈 머리를 쏴 재끼는 쾌감을 너희도 알아야 하는 건데.

사례: 타임라인 C-3338:

처단의 주도는 재단 한국사령부였어. 독립운동가였고 당시에는 한국사령부 이사관이었던 이무영(李戊塋) 박사가 O5-7의 묵인 아래 기동특무부대 갑호-5("백두대간 산호랑이")와 을호-9("재하자는 유구무언"), 을호-11("별주부 울며 여짜오되"), 병호-3("무량대각"), 정호-15("낫과 망치로") 등의 부대를 편성하여 일본 지부의 허가 없이 본토를 공습했지. 첫날에만 사망자가 70명 가까이 나왔다네. 이때 죽은 사람 중 이자메아나 부호부대 출신 인원이 아니라 연관성이 일절 없었던 재단 인원도 있었다고 하고. 재단 내부에서 벌어진 일이라 GOC 극동부문으로 흘러들어 간 변절자들은 살아남았어. 이 사건이 재단 일본 지부가 O5사령부에 절연을 고하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돼. 수집원과 기타 등등의 토속 요주의 단체의 공식적 부활도 이 사건이 원인이 되어 일어났고. 와우:) 그럼 한국은 어떻게 되었는데?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 같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일은 없었어. 대신 일본의 상황을 주시하려고 한반도에 초상 단체들이 많이 들어섰지. 때문에 이 압박으로 대다수 우주에 존재하는 한국 정부의 변칙담당기관 초상방재원이 여기서는 설립되지 않아.

사례: 타임라인 C-8180:

여기서도 처단의 주도는 해원회. 다만 이 타임라인이 A-0023과 다른 점은 교전 중 김철현이 사망한다는 거야. 사망자 수는 그까지 합쳐서 총 18명.

사례: 타임라인 E-0351:

좋아, 내 차례군;) 여기서 처단을 주도한 건 재단 일본 지부였어. 이미 50년대에 부호부대 출신 인원들의 반란을 경험한 이들은 곧 아예 전부 이들을 솎아내는 게 마음 편하다고 여기고 비밀 작전을 세웠지:( 그리고는 64년도에 후다닥 해치워버려. GOC 극동부문과의 공조로 이루어진 작전이라 GOC 내부에 있던 인원들도 싸그리 죽었고. 그때 일본에 진출했던 우리 회사 직원 중 일부도 덩달아 죽어버렸다니까 :b 완전 대박 사건:O 다 좋은데, 이모티콘 좀 그만 써주는 게 어때? 싫어:p 내 아이덴티티라고;(

사례: 타임라인 F-1397:

처단을 주도한 건 신타마모. 이 시간선에서는 이자메아가 ‘신타마모 부대’를 만들기 위해 살생석으로 거의 공장에서 찍어내듯 인조요호를 만들어냈어. 그러나 종전 이후 이들 신타마모 무리는 이자메아에 의해 소각당할 위험에 처했지. 이에 분노한 이들 부대의 리더 이나리 츠네코稲荷 常子가 들고 일어나 자신들을 죽이려던 이자메아 인원들을 살해하고는 토오노 요괴보호구에 부대를 이끌고 들어갔어. 그 뒤 64년도부터 처단을 시행했지. 사망자는 75명. 처단은 현재까지 계속되는 중이야. 토오노 측에서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기는 하나, 곧 터질 폭발물 취급을 하는 것 같아. 평화롭던 동네에 갑자기 반군 세력이 들어오면 그렇지 않겠어.

사례: 타임라인 F-4624:

처단을 주도한 건 김옥희와 김연희 자매. 김철현의 쌍둥이 딸이야. 타임라인 A-0023에서 벌어진 일의 정반대가 일어난 시간대지. 그러니까, 김철현이 딸을 대신해서 죽었다는 이야기야. 그래서 이 둘은 그 원한으로 이자메아와 부호부대에 복수하기를 꾀했어. 역시 해원회라는 이름의 결사체를 조직해서 인원들을 암살했지. 히라누마 신페이 역시 죽였고. 사망자 수는 2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