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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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155-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155-KO 비활성화 개체는 안전 등급 표준 소형 금고에 보관한다. 비포장된 비활성화 개체를 직접 옮겨야 할 시, 개체는 절대 인원의 입술 부위와 접촉되어서는 안 된다. 연구가 끝난 활성화 개체나 붕괴 개체는 마찬가지로 보관하나 금고가 항부식성이어야 하며, 금고 하나에 한 개체씩 넣고, 내부를 관찰할 부분을 만들어야 한다. 관찰 창구는 그에 맞는 강화 유리를 교체할 수 있는 식으로 제작한다.

SCP-155-KO 붕괴 개체를 연구할 때, 모든 접촉은 도구나 기계로 수행되어야 한다. 활성화 개체 연구는 책임자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설명: SCP-155-KO는 고무와 단백질을 주 성분으로 하는 12cm X 9cm X 7cm 크기의 코끼리 인형이다. 개체의 배 부분에는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외로운 코끼리 인형”이라고 적혀 있다. SCP-155-KO는 인간이 개체에게 입술을 접촉시키지 않는 이상 활성화되지 않는다.

활성화된 SCP-155-KO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으며, 사물을 알아보고 호오를 표현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얼굴에 짧은 선과 점으로 표현된 눈썹과 눈은 의지에 따라 움직이며 호오 의식을 잘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개체는 직접 발성하여 “좋아해” “놀아줘” “그거 싫어” 등 짧은 문장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SCP-155-KO는 인간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구분할 줄 알며, 그에 맞는 말과 행동을 보인다.

SCP-155-KO의 신체는 약 1년의 수명이 있다. 1년 가량이 지나면 SCP-155-KO의 신체는 빠르게 붕괴되기 시작한다. 개체는 이것을 스스로 알아차린다. 그러는 즉시 개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아주 간단한 작별 편지를 작성한다. 그리고 사람의 손에 닿지 않는 곳으로 숨어든다. 이 때 절대 살던 집을 떠나지 않고, 그 내부에서 숨을 자리를 찾는다. 가구의 좁은 틈새나 서랍의 뒷편, 다락방 구석 등 다양한 곳에 자리를 정한다.

수명이 다 된 SCP-155-KO가 숨을 자리를 찾고 나면, 신체 붕괴가 가속한다. 붕괴가 끝나면 개체는 새까만 끈적거리는 덩어리가 되어버린다. 이 덩어리는 유독성이 강하여 주변을 부식시킨다. 이후 SCP-155-KO는 휴면에 들어,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전혀 활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개체는 여전히 의식과 발성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가능하다.

어떤 인간이든 SCP-155-KO를 재발견하면, 개체는 다시 활동한다. SCP-155-KO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해 인간에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이 때의 힘은 매우 강해 심하면 뼈를 부러뜨릴 정도다. 신체의 유독성은 피해자의 옷이나 피부를 녹여버린다. 그러면서 SCP-155-KO는 이전엔 전혀 하지 않았거나 못했던, 복잡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매우 집착적인 어조의 발언을 계속한다. 공격한 인간이 도망가거나 사망하면, 다시 외진 곳으로 기어들어가 휴면한다.

재단은 총 102 개의 비활성화 개체와 9 개의 붕괴 개체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