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를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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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잘 모르겠다. 그게 지금 내 심정이다. 앞으로 함께하게 될 거라는 사람들은 다들 당연한 반응이라고 웃어넘긴다. 자신이 전혀 모르던 새로운 세계를 처음 알았는데 그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맞다. 난 지루한 삶에서 뭔가 새로운 미래를 찾아 이곳에 왔다. 하지만, 설마하니 이렇게까지 새로운 게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강운인지 악운일지 모를 내 인생, 앞날을 내다볼 수 없어서 나는 지난날을 돌아본다.

정확히는, 내가 가장 큰 전환점을 돌아버린 지난 며칠의 이야기를.
 


 
대학청년

괴기현상

해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