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
평가: 0+x
stalactites-323562__480.jpg

활성화된 SCP-XXX-1의 모습

일련번호: SCP-XXX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 - XXX 의 특성에 의하여 중국의 모든 동굴들이 잠재적인 위험성을 가지게 되므로 대규모의 격리 실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중국 전역에 분포해 있는 유명 동굴들의 주시와 감시가 필요하며 유명하지 않은 동굴들은 폐쇄가 권장된다.

기동특무부대 아-6 (우산을 든 소녀) 는 중국의 동굴을 폐쇄하거나 관리직으로 잠입하여 SCP-xxx의 변칙적 현상이 일어나는지 주기적으로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잠입이나 매입이 불가능한 지역의 동굴에서 SCP - XXX가 발현할 경우 무력 행사를 통한 강제 폐쇄가 승인되고 유명 관광지일 경우 소유자의 정보 조작을 포함한 대규모의 정보 조작을 감행한다.

SCP-XXX를 주기적으로 닦아내는 것만으로는 SCP-XXX의 격리를 완전히 유지할 수 없으므로 기동특무부재 아-6(우산을 든 소녀)는 해당 동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일회용 우산이나 우비를 나누어 주어 SCP-XXX-1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주기적으로 동굴 천장의 물방울에 해로운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수 있다는 소문을 중국의 여러가지 매체에 광범위하게 퍼트려야 한다.

SCP-XXX의 격리 실패 시 해당 동굴에 광범위한 D 등급 기억 소거제가 살포되며 이후에 담당자의 재량으로 B 등급 기억 소거제가 추가로 사용될 수 있다.

설명:
SCP-XXX는 중국 전역에 위치한 동굴의 천장에서 무작위적으로 변칙적인 물방울 (이하 SCP-XXX-1) 이 낙하하는 현상이다.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은 일반적인 물방울들과 모습, 성분이 비슷하며 발현할 경우 해당 동굴의 환경과는 관계없이 물방울이 생성된다. 동굴의 천장이 일정 높이 미만일시 해당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실험 기록 참조)

SCP-XXX-1가 인간의 머리에 떨어질시 변칙성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인 경우 변칙성은 나타나지 않으며 인간형 SCP와의 교차실험은 개체의 소실 위험성 때문에 거절 되었다. 처음 SCP-XXX-1이 떨어지고 10분이 경과하기 전까지는 대상이 약간 소스라치는것을 제외하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SCP-XXX-1가 대상의 머리에 떨어지고 10분뒤 그 생명체 (이 시점부터 대상을 SCP-XXX-2로 부른다) 는 머리에 물방울이 일정 주기를 거쳐 반복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떨어지는 물방울을 관찰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로 인해 SCP-XXX-2 가 느끼는 증상은 물질적인 현상이 아닌 심리적 현상이라고 추정중이다.

SCP-XXX-1가 떨어진지 10분을 기점으로 SCP-XXX-2는 기억소거제를 투여하는것을 제외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증상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개인적 편차가 있긴 하나 보통 2주에서 3주 사이에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이 시점에서 SCP-XXX-2는 머리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며 또한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또렷히 들린다고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거치며 대부분의 SCP-XXX-2는 극도의 무기력증,불면증,식욕 감퇴,자살충동을 경험한다.

SCP-XXX-2가 머리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된 시점을 기준으로 ██~██일 뒤에 대상은 증상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재단의 면밀한 조사로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지 않는다는것이 증명됬음에도 불구하고 SCP-XXX-2의 머리 가운데에 깊은 구멍이 최대 ██일을 거쳐 뚫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대상은 필연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SCP-XXX-2의 증상은 초기상태일 경우 D등급 기억소거제를 투여 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질수록 더욱 높은 등급의 기억소거제가 필요하며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을시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부록A (열고닫는거 어케 하지) (면담은 총 3개 현재 1/3)

면담 대상: D-48752

면담자: 김██ 박사

서론: SCP-XXX가 재단에 처음 발견 된 이후 해당 개체의 특성을 정확히 규명하고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하여 D계급 인원을 SCP-XXX-1에 노출시킴. 이후 자세한 조사를 위해 면담이 실시됨.

<기록 시작, 19██월 5월 14일>

김██ 박사: D-48752, 지금 느끼는 바를 말해주게.

D-48752: 예… 이것 참 기분이 오묘 한데요? 처음 물방울이 제 머리에 떨어졌을때는 온 몸이 서늘해진걸 빼면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지금은 뭐… 세면대가 된 기분이랄까요?

김██ 박사: 떨어지는 물의 세기와 수온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겠나?

D-48752: 물의 세기는… 음… 수도꼭지를 제대로 안잠궜을때 물방울이 아주 약하게 한방울씩 떨어지잖아요? 딱 그정도의 세기인것 같고 수온은… 수도꼭지를 차가운쪽으로 끝까지 돌린 정도네요.

김██ 박사: 특이 사항이 나타나면 바로 알리게, 이번 면담은 이만 마치도록 하지. 협조 고맙네 D-487523.

D-487523: 뭘요, 으르렁 거리는 괴물과 맞서 싸우거나 뇌를 휘집어 놓는 이상한 사진 같은걸 보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물방울이 한방울씩 제 머리로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 것 뿐이잖아요. 아, 그런데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김██ 박사: 뭐지?

D-48752: 언제까지 제 머리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건가요?

<기록 종료>
참고사항: 이후 대상에게 기억 소거제를 투여하지 않고 한달동안 유지한 결과 대상은 증상이 심하게 악화됬으며 정보 수집을 위하여 다시 면담이 실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