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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이호기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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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567-KO
LEVEL3
격리 등급:
케테르
혼란 등급:
에키
위험 등급:
위해
공문 링크
담당 기지 기지 이사관 담당 연구원 담당 특무부대
KRBUEA Site-02K 서아인 김진우 MTF 람다-92 ("셔터 찬스")
MTF 세타-100 ("1티어")
특수 격리 절차: SCP-567-KO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격리실은 현재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에 개체를 그대로 비격리 상태로 방치한다. 그러나 그대로 방치한다는 것이 SCP-567-KO가 안전하기 때문은 아니기에, 개체 위에 건설된 제02K기지 휘하의 제56K관측소1를 통해 SCP-567-KO를 항시 감시한다. SCP-567-KO의 감시에 동원되는 인원은 MTF 람다-92 ("셔터 찬스") 소속의 인원들이며 SCP-567-KO가 보이는 반응이 기동특무부대 람다-92의 대원들만으로는 저지하기가 힘들다고 판단되면 MTF 세타-100 ("1티어")2의 호출이 가능하다. SCP-567-KO는 최소 10년 이내로 한반도 남-동해의 가장 위험한 불안요소로 변질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하여 최대한 많은 관광객을 SCP-567-KO 인근의 바다와 개체 위에 직접 상륙시키는 것이 권장된다. 그러나 SCP-567-KO가 돌발행동을 할 경우에는 그 즉시 개체 위, 혹은 근해의 모든 인원들을 육지로 대피시키며 SCP-567-KO를 저지하기 위하여 통상적인 수준의 장막을 위배하지 않을 정도의 어떠한 변칙/비변칙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제56K기지에는 자체적인 스크랜턴 현실성 닻(SRA)와 대기적술 EVE 분산 뿐만 아니라 기동특무부대 세타-100이 운용하는 SCPS 물개, SCPS 귀신고래 등이 SCP-567-KO의 통상 격리 및 돌발 대응을 위해 운용 중이다.

설명: SCP-567-KO는 한반도 남-동해의 오륙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거대한 바다생물로, 그 외형은 대체적으로 문어,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와 유사하나 신체 구조는 두족류 따위의 해양생물보다는 사르킥 신앙3에서 육공예를 통해 만들어내는 유기생물체 중 한 종류인 SK-BIO 056형이 과성장한 형태와 매우 유사하다. 실제로 SCP-567-KO는 사르킥의 유기생물체들이 주로 나타내는 엄청나게 빠른 재생력을 지니고 있고, 기타 SK-BIO 056형의 생물체들이 지니는 특징을 지닌다. 아래는 SK-BIO 056형의 일반적인 특징과 SCP-567-KO 고유의 특징을 나열한 것이다.

전체 크기가 최소 100m 가량되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크기가 큰 개체는 496m였다. SCP-567-KO의 크기는 이보다는 작은 369m 정도이지만, SCP-567-KO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최종 크기는 이보다도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대체적인 외형은 오징어와 문어 따위의 두족류이며 가끔 몇몇 개체들은 상어와 같은 기타 해양생물들의 특징도 지닌다. 외형에 걸맞게 발견된 모든 SK-BIO 056형들은 수중생활만이 가능하며, 과거 세계 오컬트 연합(GOC)에게서 회수된 자료를 보면 일부 개체는 육상으로 올라오기는 했으나 10분을 못 넘기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거나 사망했다고 한다.
성질은 대게 온순하며 주변의 기타 유기생물체나 사르킥 혈술사의 조종이 없는 이상은 해저 바닥에 파묻혀 있는 것을 선호한다. 이렇게 머무르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일부 SK-BIO 056형의 위에는 작은 섬이 형성되어 있기도 하며, 일부 개체들은 섬의 바닥을 뚫어 파고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기에 세월이 흘러 개체 자체가 섬을 지탱하는 지반이 되기도 한다. SCP-567-KO는 후자에 속하며 개체는 부산에 위치한 오륙도 지하에 위치한다.
SK-BIO 056형들은 기타 사르킥 유기생물체들과 동일하게 유전적으로는 인간이나, 인간이 지니는 특성을 보유하지 않는다. 그러나 SCP-567-KO는 이례적으로 인간의 고도로 발전된 면역체계를 지니고 있으며 이의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복잡한 면역체계가 SCP-567-KO 내부의 무언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가설이 제기되었으나 명확하지 않다.
SCP-567-KO를 비롯한 SK-BIO 056형의 유기생명체들은 사르킥이 만들어내는 유기생명체의 유형 중에서 그 목적을 알지 못하는 부류에 속한다. 그러나 현재 발견되는 목적이 불분명한 여타 유기생명체들의 수는 한자리수를 넘어가지 못하는데에 비해 SK-BIO 056형은 전세계적으로 수백 개체가 발견되었다. 개체들이 해상전투용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하지만 이는 더 효율적인 해상전투생물인 SK-BIO 029형이 있기에 반박되었다.
일반적인 SK-BIO 056형의 생물체들과는 다르게 SCP-567-KO는 주변에 사람이 많을 수록 그 활동성을 더 감소시킨다. 이런 행위를 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SCP-567-KO는 최소 400년 이상 현재의 위치인 오륙도에서 머물른 것으로 여겨진다. 특정한 섬 지하에 박혀 있는 것은 SK-BIO 056형으로서는 흔한 일이지만 대게 10 ~ 20년 정도만 머무르기에 SCP-567-KO가 이렇게 오랫동안 한 장소에 움직임 없이 있는 것은 다른 요소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SCP-567-KO의 내력

SCP-567-KO의 탄생 시기는 임진왜란4 당시인 것으로 확인된다. 임진왜란 당시에 전쟁터였던 한반도의 대다수의 변칙공동체들5은, 비록 그 당시에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초상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였지만,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괴력난신(怪力亂神)으로 분류되어 대대적인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지하로 잠적하였고 개인이 아닌 조직으로서 임진왜란에 참전한 변칙존재들은 수신도6 외에는 없었다. 이는 당시의 세을가7 또한 마찬가지였으나, 몇몇 세을가의 교인들은 조직에서 이탈하여 독자적으로 전쟁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한반도를 기반으로 두고 있던만큼 대다수가 조선 진영에 참여했으며, 이들의 주된 활동은 강력한 유기생물체를 제작하거나 숨은 붙어 있으나 가망이 없는 부상병을 신체 개조하는 것이였다. SCP-567-KO 또한 이탈한 세을가 교인들이 왜군을 물리치기 위하여 만들어낸 유기생물체 중 하나로 추정되며 세부 분석 결과에 따라 개체를 제작한 사르킥 신도들 중에는 세을가 뿐만 아니라 만주 지역, 즉 여진의 사르킥 교도8 또한 상당수 SCP-567-KO를 제작하는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567-KO의 특성을 보면 당시 조선 수군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는데, 임진왜란 초기에 수군 통제사들이 전함을 버리고 모두 도망을 하여 수군이 사실상 와해되어 만들어진 SCP-567-KO 또한 사르킥 혈술사들의 조종을 받지 않고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당시에 수군에 의해 작성된 기록인 "주변의 세을가 교인들이 도움을 주고자 괴수를 만들었는데, 수군이 도망함에 따라 실종됨."이라는 문건 외에는 SCP-567-KO의 탄생부터 2015년 재단의 발견까지 SCP-567-KO와 관련되어 작성된 전문적인 문건은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9 재단은 SCP-567-KO가 풀려나자마자 바로 인근의 오륙도 지하의 해저 기반으로 파고 들어가 재단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단 한번도 초상 단체에 의해 관측될 기회가 없었다고 추정한다.

상기한 바와 같이, 재단은 SCP-567-KO를 2015년에 첫발견했고, 첫발견 당시부터 그 막대한 크기 때문에 이가 대단한 위협이 될거라 판단, 개체의 무력화/약화를 꾀하기 위하여 SCP-567-KO에 관한 세부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 첫 조사는 SCP-567-KO의 막대한 크기에 관한 것이였다. 세을가 쪽에서 전해져 오는 구전에 따르면 처음의 SCP-567-KO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탄생 당시 최대 크기가 고작 2m 정도로 확인되었으며 현재의 크기에 다다른 것은 400년 가량의 시간을 거쳐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르킥의 유기생물체들이 아무리 성장력/재생력이 우수하다 해도 고작 400년의 시간 동안 대략 200배 가량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최근 확보된 SK-BIO 056형의 제작 과정에 따르면 SK-BIO 056형의 제조를 위해서는 반드시 그 핵심이 되는 것10이 요구된다고 한다. SCP-567-KO의 아라드-EVE 발산 검출 결과, 그 핵심부에서 막대한 수준의 아라드 및 생명약동에너지(EVE)를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단은 SCP-567-KO의 핵심 부위에 있는 무언가가 개체의 폭발적인 성장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고 여겨, 구전 및 세부 조사를 통해 SCP-567-KO의 핵심에 대해 알아내고자 하였다.

사전 SCP-567-KO 핵심에 대한 조사에서 SCP-567-KO의 핵심이 SCP-567-KO과는 별개인 또 다른 생물체의 잔해11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567-KO 내부에 존재하는 잔해는 동양의 신화에서 주로 나오는 용의 머리와 유사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 점점 자라 새로운 신체말단이 생기는 것이 확인되었다. 동아시아의 신화 속 존재와 SCP-567-KO의 핵심을 비교, 대조해본 결과, SCP-567-KO의 핵심은 과거 극동에 출현했던 야마타노 오로치(ヤマタノオロチ)12인 것으로 추정된다. 개체는 대략 7세기 쯤에 현재의 일본 부근의 동해에 출현한 다섯오징어이다. 해당 개체는 과거 히브라실(Nx-03)에서 목격된 개체보다 더 거대했던 것으로 보이며13, 일각에서는 개체가 최대 800m 언저리의 크기를 지녔다고 한다. 개체는 평범한 다섯오징어와 같게 엄청난 양의 생명약동에너지와 아라드를 발산하며 이를 기반으로 강력한 기적술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여타 개체에게서 발견되지 않는 고유의 성질이 있는데, 이는 머리가 최소 3개 이상임과 동시에, 머리 하나가 뜯겨져 나가면 그 머리가 수백년의 시간을 거치면 또 다른 야마타노 오로치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칙성을 지닌 야마타노 오로치는 불명의 원인으로 8세기 이후에 갑자기 자취를 감추며, 재단은 개체가 더 강력한 무언가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여긴다. 상기한 바와 같이, SCP-567-KO의 핵심은 다섯오징어의 머리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SCP-567-KO는 여타 SK-BIO 056형과 비슷하게 오륙도 해저에서 별 자극이 없는한 움직이지 않으면서 살고 있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SCP-567-KO가 별다른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SCP-567-KO의 신체에 여러 틈이 생겨 다수의 살덩이로 분리되려는 듯한 짐조가 보인다. 만약 SCP-567-KO가 실제로 여러 작은 유기생물체들로 분리되면, 기존에 오륙도를 지탱하고 있던 땅의 기반이 모두 무너져 섬 자체가 잠겨버릴 위험이 있기에 재단은 SCP-567-KO가 과민반응을 하는 원인과 이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제56K관측소 직원들의 보고서이다.

접근 fileserve.ko:E:/567ko/files/site56K.log

Footnotes
1. 민간에게는 오륙도 등대로 알려져있다.
2. 기동특무부대 세타-100은 지역사령부 소속의 거대변칙생물의 대응을 담당하는 특무부대이며, 이들은 최소 20m 크기의 생물들을 대응하기에 각종 첨단 장비를 운용한다.
3. 그 중에서도 아무르-만주 지역에 산재했다고 추정되는 원사르킥 집단.
4. 16세기 후반에 동아시아 일대에서 벌어진 전쟁.
5. 당시의 대부분의 변칙인간 및 존재들은 조직화되지 못하고 파편화 된 상태로 유지되어왔기에 이 수는 극히 적었다.
6. GoI-004K, 장영실을 근간으로 하는 한반도 고유의 메카네 신앙.
7. 한반도 고유의 사르킥 신앙.
8. 세을가와 달리 아무르-만주 지역의 사르킥들은 조직화되지 못하고 몇몇 공통점을 지닌 개인으로서 분리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들을 부르는 특별한 명칭은 존재하지 않는다.
9. 1910 ~ 1945년까지 한반도에 주둔했던 대일본제국 이상사례조사국(IJAMEA)가 SCP-567-KO를 인지하고 이에 대한 백택 계획이 시도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 일제의 항복 직전, IJAMEA는 대다수의 자신의 문서를 불태워 버렸기에 증명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10. 어떤 것이든 상관없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기적학적 에너지를 발산해야 한다.
11. 즉 SK-BIO 056형과는 별개인 생물체
12. 일본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뱀으로, 머리가 8개이다.
13. 그러나 이는 신화 특유의 과장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히브라실의 개체와 비슷하게 최소 100m 이상의 신장이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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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567-KO
Level3
격리 등급:
케테르
2차 등급:
N/A
혼란 등급:
에키
위험 등급:
위해

담당 기지 기지 이사관 담당 연구원 담당 특무부대
KRBUEA Site-02K 서아인 김진우 MTF 람다-92 ("셔터 찬스")
MTF 세타-100 ("1티어")

특수 격리 절차: SCP-567-KO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격리실은 현재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에 개체를 그대로 비격리 상태로 방치한다. 그러나 그대로 방치한다는 것이 SCP-567-KO가 안전하기 때문은 아니기에, 개체 위에 건설된 제02K기지 휘하의 제56K관측소1를 통해 SCP-567-KO를 항시 감시한다. SCP-567-KO의 감시에 동원되는 인원은 MTF 람다-92 ("셔터 찬스") 소속의 인원들이며 SCP-567-KO가 보이는 반응이 기동특무부대 람다-92의 대원들만으로는 저지하기가 힘들다고 판단되면 MTF 세타-100 ("1티어")2의 호출이 가능하다. SCP-567-KO는 최소 10년 이내로 한반도 남-동해의 가장 위험한 불안요소로 변질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하여 최대한 많은 관광객을 SCP-567-KO 인근의 바다와 개체 위에 직접 상륙시키는 것이 권장된다. 그러나 SCP-567-KO가 돌발행동을 할 경우에는 그 즉시 개체 위, 혹은 근해의 모든 인원들을 육지로 대피시키며 SCP-567-KO를 저지하기 위하여 통상적인 수준의 장막을 위배하지 않을 정도의 어떠한 변칙/비변칙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제56K기지에는 자체적인 스크랜턴 현실성 닻(SRA)와 대기적술 EVE 분산 뿐만 아니라 기동특무부대 세타-100이 운용하는 SCPS 물개, SCPS 귀신고래 등이 SCP-567-KO의 통상 격리 및 돌발 대응을 위해 운용 중이다.

설명: SCP-567-KO는 한반도 남-동해의 오륙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거대한 바다생물로, 그 외형은 대체적으로 문어,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와 유사하나 신체 구조는 두족류 따위의 해양생물보다는 사르킥 신앙3에서 육공예를 통해 만들어내는 유기생물체 중 한 종류인 SK-BIO 056형이 과성장한 형태와 매우 유사하다. 실제로 SCP-567-KO는 사르킥의 유기생물체들이 주로 나타내는 엄청나게 빠른 재생력을 지니고 있고, 기타 SK-BIO 056형의 생물체들이 지니는 특징을 지닌다. 아래는 SK-BIO 056형의 일반적인 특징과 SCP-567-KO 고유의 특징을 나열한 것이다.

  • 전체 크기가 최소 100m 가량되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크기가 큰 개체는 496m였다. SCP-567-KO의 크기는 이보다는 작은 369m 정도이지만, SCP-567-KO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최종 크기는 이보다도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 대체적인 외형은 오징어와 문어 따위의 두족류이며 가끔 몇몇 개체들은 상어와 같은 기타 해양생물들의 특징도 지닌다. 외형에 걸맞게 발견된 모든 SK-BIO 056형들은 수중생활만이 가능하며, 과거 세계 오컬트 연합(GOC)에게서 회수된 자료를 보면 일부 개체는 육상으로 올라오기는 했으나 10분을 못 넘기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거나 사망했다고 한다.
  • 성질은 대게 온순하며 주변의 기타 유기생물체나 사르킥 혈술사의 조종이 없는 이상은 해저 바닥에 파묻혀 있는 것을 선호한다. 이렇게 머무르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일부 SK-BIO 056형의 위에는 작은 섬이 형성되어 있기도 하며, 일부 개체들은 섬의 바닥을 뚫어 파고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기에 세월이 흘러 개체 자체가 섬을 지탱하는 지반이 되기도 한다. SCP-567-KO는 후자에 속하며 개체는 부산에 위치한 오륙도 지하에 위치한다.
  • SK-BIO 056형들은 기타 사르킥 유기생물체들과 동일하게 유전적으로는 인간이나, 인간이 지니는 특성을 보유하지 않는다. 그러나 SCP-567-KO는 이례적으로 인간의 고도로 발전된 면역체계를 지니고 있으며 이의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복잡한 면역체계가 SCP-567-KO 내부의 무언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가설이 제기되었으나 명확하지 않다.
  • SCP-567-KO를 비롯한 SK-BIO 056형의 유기생명체들은 사르킥이 만들어내는 유기생명체의 유형 중에서 그 목적을 알지 못하는 부류에 속한다. 그러나 현재 발견되는 목적이 불분명한 여타 유기생명체들의 수는 한자리수를 넘어가지 못하는데에 비해 SK-BIO 056형은 전세계적으로 수백 개체가 발견되었다. 개체들이 해상전투용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하지만 이는 더 효율적인 해상전투생물인 SK-BIO 029형이 있기에 반박되었다.
  • 일반적인 SK-BIO 056형의 생물체들과는 다르게 SCP-567-KO는 주변에 사람이 많을 수록 그 활동성을 더 감소시킨다. 이런 행위를 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SCP-567-KO는 최소 400년 이상 현재의 위치인 오륙도에서 머물른 것으로 여겨진다. 특정한 섬 지하에 박혀 있는 것은 SK-BIO 056형으로서는 흔한 일이지만 대게 10 ~ 20년 정도만 머무르기에 SCP-567-KO가 이렇게 오랫동안 한 장소에 움직임 없이 있는 것은 다른 요소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SCP-567-KO의 내력



SCP-567-KO의 탄생 시기는 임진왜란4 당시인 것으로 확인된다. 임진왜란 당시에 전쟁터였던 한반도의 대다수의 변칙공동체들5은, 비록 그 당시에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초상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였지만,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괴력난신(怪力亂神)으로 분류되어 대대적인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지하로 잠적하였고 개인이 아닌 조직으로서 임진왜란에 참전한 변칙존재들은 수신도6 외에는 없었다. 이는 당시의 세을가7 또한 마찬가지였으나, 몇몇 세을가의 교인들은 조직에서 이탈하여 독자적으로 전쟁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한반도를 기반으로 두고 있던만큼 대다수가 조선 진영에 참여했으며, 이들의 주된 활동은 강력한 유기생물체를 제작하거나 숨은 붙어 있으나 가망이 없는 부상병을 신체 개조하는 것이였다. SCP-567-KO 또한 이탈한 세을가 교인들이 왜군을 물리치기 위하여 만들어낸 유기생물체 중 하나로 추정되며 세부 분석 결과에 따라 개체를 제작한 사르킥 신도들 중에는 세을가 뿐만 아니라 만주 지역, 즉 여진의 사르킥 교도8 또한 상당수 SCP-567-KO를 제작하는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567-KO의 특성을 보면 당시 조선 수군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는데, 임진왜란 초기에 수군 통제사들이 전함을 버리고 모두 도망을 하여 수군이 사실상 와해되어 만들어진 SCP-567-KO 또한 사르킥 혈술사들의 조종을 받지 않고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당시에 수군에 의해 작성된 기록인 "주변의 세을가 교인들이 도움을 주고자 괴수를 만들었는데, 수군이 도망함에 따라 실종됨."이라는 문건 외에는 SCP-567-KO의 탄생부터 2015년 재단의 발견까지 SCP-567-KO와 관련되어 작성된 전문적인 문건은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9 재단은 SCP-567-KO가 풀려나자마자 바로 인근의 오륙도 지하의 해저 기반으로 파고 들어가 재단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단 한번도 초상 단체에 의해 관측될 기회가 없었다고 추정한다.

상기한 바와 같이, 재단은 SCP-567-KO를 2015년에 첫발견했고, 첫발견 당시부터 그 막대한 크기 때문에 이가 대단한 위협이 될거라 판단, 개체의 무력화/약화를 꾀하기 위하여 SCP-567-KO에 관한 세부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 첫 조사는 SCP-567-KO의 막대한 크기에 관한 것이였다. 세을가 쪽에서 전해져 오는 구전에 따르면 처음의 SCP-567-KO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탄생 당시 최대 크기가 고작 2m 정도로 확인되었으며 현재의 크기에 다다른 것은 400년 가량의 시간을 거쳐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르킥의 유기생물체들이 아무리 성장력/재생력이 우수하다 해도 고작 400년의 시간 동안 대략 200배 가량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최근 확보된 SK-BIO 056형의 제작 과정에 따르면 SK-BIO 056형의 제조를 위해서는 반드시 그 핵심이 되는 것10이 요구된다고 한다. SCP-567-KO의 아라드-EVE 발산 검출 결과, 그 핵심부에서 막대한 수준의 아라드 및 생명약동에너지(EVE)를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단은 SCP-567-KO의 핵심 부위에 있는 무언가가 개체의 폭발적인 성장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고 여겨, 구전 및 세부 조사를 통해 SCP-567-KO의 핵심에 대해 알아내고자 하였다.

사전 SCP-567-KO 핵심에 대한 조사에서 SCP-567-KO의 핵심이 SCP-567-KO과는 별개인 또 다른 생물체의 잔해11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567-KO 내부에 존재하는 잔해는 동양의 신화에서 주로 나오는 용의 머리와 유사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 점점 자라 새로운 신체말단이 생기는 것이 확인되었다. 동아시아의 신화 속 존재와 SCP-567-KO의 핵심을 비교, 대조해본 결과, SCP-567-KO의 핵심은 과거 극동에 출현했던 야마타노 오로치(ヤマタノオロチ)12인 것으로 추정된다. 개체는 대략 7세기 쯤에 현재의 일본 부근의 동해에 출현한 다섯오징어이다. 해당 개체는 과거 히브라실(Nx-03)에서 목격된 개체보다 더 거대했던 것으로 보이며13, 일각에서는 개체가 최대 800m 언저리의 크기를 지녔다고 한다. 개체는 평범한 다섯오징어와 같게 엄청난 양의 생명약동에너지와 아라드를 발산하며 이를 기반으로 강력한 기적술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여타 개체에게서 발견되지 않는 고유의 성질이 있는데, 이는 머리가 최소 3개 이상임과 동시에, 머리 하나가 뜯겨져 나가면 그 머리가 수백년의 시간을 거치면 또 다른 야마타노 오로치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칙성을 지닌 야마타노 오로치는 불명의 원인으로 8세기 이후에 갑자기 자취를 감추며, 재단은 개체가 더 강력한 무언가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여긴다. 상기한 바와 같이, SCP-567-KO의 핵심은 다섯오징어의 머리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SCP-567-KO는 여타 SK-BIO 056형과 비슷하게 오륙도 해저에서 별 자극이 없는한 움직이지 않으면서 살고 있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SCP-567-KO가 별다른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SCP-567-KO의 신체에 여러 틈이 생겨 다수의 살덩이로 분리되려는 듯한 짐조가 보인다. 만약 SCP-567-KO가 실제로 여러 작은 유기생물체들로 분리되면, 기존에 오륙도를 지탱하고 있던 땅의 기반이 모두 무너져 섬 자체가 잠겨버릴 위험이 있기에 재단은 SCP-567-KO가 과민반응을 하는 원인과 이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제56K관측소 직원들의 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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