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J

안녕하세요! LSJ의 삽퍼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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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때 부터 생선을 날로 먹는 걸 좋아했다. 동료나 친구들은 생선의 잘린 목이라던가 내장을 보고 기겁하지만, 난 그저 나중에 올려질 회를 기다리는 과정이 개인 하나의 낙이기도 했다. 결국 나중에 올려진 회를 입에 가져가면 싫어했던 동료들도 그저 생선의 감칠맛에 비린내가 진동했던 이전의 과정은 모두 잊혀진다. 맛있으면 그만이다.

물론 먹는 생선 말고도 날로 먹을 수 있는 건 모든 먹을 수 있다. 육회, 문어, 오징어 등등…. 새로운 소재로 만들어서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거 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경험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번은 야근을 마무리하고 집에 가는 일이었다. 밤을 좀 세고 귀가하는 길이라 대부분은 새벽에만 격렬하게 번쩍이는 간판들만 시야에 보였다. 고기가 연해서 씹기 좋았던 고기집도, 밥하나만 있으면 어떤 국에도 만사 OK였던 국밥집도, 냄새만 느껴도 어린 시절을 느낄 수 있었던 분식집도 모두 불을 끄고 해가 뜨길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 가는 길에 출출했던지, 뭐라도 먹고 싶었지만 심야의 손님을 맞이하는 포장마차가 그닥 끌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편의점은 더더욱 아니었다. 냉동 식품은 집에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냥 집에서 먹을까 생각하던 찰나에 차도 옆 보행로에 옆으로 쭉 뻗은 좁은 골목길 사이로 유일하게 빛을 뿜는 심야식당 하나 보였다. 식당의 간판은 오직 생선 모양의 실루엣만 그려진 체 걸려 있었다.

나는 뭐에 씌었는지 무의식적으로 식당을 향해 핸들을 돌렸다. 뭔가 먹어보고 싶었다. 식당의 걸려있는 생선 그림 간판이 나를 유혹에 빠트렸다.


일련번호: SCP-KO-J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KO-J의 증상 발현을 예방하기 위해, 해외 파견된 SCP 한국 사령부 인원들은 매주 정신 감정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SCP-KO-J의 2단계 증상이 심하게 느낀다고 생각되는 인원, 혹은 그 증상이 타 인원에게 보일 경우 사령부에 보고해 해당 인원의 파견 임무를 중단하고 본부로 복귀시켜야 한다. 만일 SCP-KO-J와 관련된 증상이 뒤늦게 발견되어 3단계 증상이 보이는 인원들이 발견되면 해당 파견 분대는 경우에 따라 전부 A급 기억 소거 및 파견 금지 처분을 받는다.

SCP-KO-J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해외 파견에 필요한 인원 수는 경우에 따라 문서 하나당, 최대 10 명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한 문서에서 새로운 정보나 변경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문서와 작업했던 인원은 절대로 해당 문서로 재배치시켜선 안된다.

내용: SCP-KO-J는 SCP 한국 사령부 소속 인원에게만, 그 중에서도 특히 해외 파견되어 문서를 번역 및 작성하는 인원에게만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이다. SCP-KO-J는 이전에는 단순한 인간의 심리 현상으로 인식되었으나, 한 사건을 통해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참고: 여기서 일컫는 (SCP-KO-J를 제외한) 다른 SCP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것을 제외한 다른 국가 지부에서 발견된 개체들을 지칭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SCP-KO-J는 등급과 상관 없이 SCP를 기록한 문서 내에 글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다. 또한 한 SCP의 개체를 기록한 문서가 3개 이상 보충되어 있을 때도 일어난다. 간혹 PTSD가 아니냐는 연구원들의 의견이 있으나, 이것은 하나의 변칙으로 결정되었다.

SCP-KO-J는 3단계의 증상을 보인다.

  1. 1 단계 - 혼돈: 초기 증상은 시각으로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이 단계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처음 전달받은 다른 지부의 문서를 정상적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번역된 문장의 일부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는 혼돈 상태를 경험한다.
  2. 2 단계 - 파괴: 통상적으로 문서의 번역 이후 재검사가 실시되는데, 이 과정에서 문장 오류가 발견될 경우, 증상은 2단계로 진행되어 안정적이던 내면의 심리 상태가 혼돈 그 이상으로 파괴된다. 그러나 문장의 오류는 인원의 심리 상태에 관계 없이 유지되므로 인원은 뒤엉킨 문장을 재번역하게 된다. 작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2단계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며, 2단계의 중후반 증상에는 의견 대립, 갈등 조장, 정신적 피로 등이 포함된다. 또한 해당 문서를 검토하는 인원들에게도 2단계의 증상이 발현되어(또는 전염되어)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증상을 보이는 인원들은 반드시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하며, 작업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
  3. 3 단계 - 망각: 이미 해석이 완료된 문서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해당 문서의 지부에서 기존의 정보가 변경된 경우 일어나는 증상이다. 이 때는 2 단계 증상을 1 달 이내로 벗어나지 않을 경우 일어나는 문제다. 3 단계에 접어 들게 되면 그 인원은 이미 만들어진 문서가 누군가의 조작으로 일으킨 사건이라고 망각하게 된다. 그 후 다른 문서 훼손, 해당 문서의 지부에서 설쳐대기, 토론장에서 갈등 조장, -1 주기, '좆까! ㅆㅂ'하고 나가버리기 등 망각으로 일으켜지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3 단계에 접어들면 정신자 효과가 유발되어 B급 기억 소거로도 해결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A급 기억 소거 및 정신병원에 격리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부록 01 4등급 인원, ██어의 일지

기록자: ██어 4등급, 파견 요원
기록 일자: 2016년 2월 12일
본인은 원래 3등급 인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4등급이 된지 얼마 안 된 지금, 이번 주에 처음으로 진행될 해외 파견으로 이제 눌러 앉았던 지긋지긋한 사령부도 이젠 끝이다. 좋다. 이번에 기록를 확인 할 SCP는…. 093이라고? 어… 처음해야 할 거 치곤 꽤 오래된 걸 하네. 뭐, 상관 없지. 더구나 이번에 나와 같이 파견가는 인원의 수가 생각보다 별로 없군. 아마 천천히 하거나 빨리 끝나겠지. 빨리하고 승진 기념으로 선물 받은 케이크나 먹고 싶다.

검사 일자: 2016년 3월 12일
<재생>
██어: 어 잠깐만요. 이 문장이 잘못 된거라고요?

언어 검사관: 유감이지만 그렇다네.

██어: 아니, 이거 문장 맞은거 아닌가요?

언어 검사관: 잘 보게나, 지금 자네 가정법현재하고 가정법과거하고 조합이 안맞지 않는가? 더구나 자네가 헷갈려하는 부분도 서슴치 않게 보이는데, 유도부사하고 의문부사하고 잘 못 해석한거 아닌가? 더구나 빈도부사도 많은데 자꾸 까먹는 거 같아 보이는 군.

██어: 아니 진짜 무슨 소릴 하는거에요. 원래 대화 로그에 그런게 들어가요?

언어 검사관: 개소리하지 말고 얼른 고치게나.

██어: 이봐요. 이럴거면 파견 인원을 더 늘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고작 6 명으로 이걸 어떻게 정리하라는 건데요?

언어 검사관: 미안하지만, 나는 해독하는데 주력을 다하는 사람이지, 고용하는 사람이 아니라네. 그건 사령부에서 해결하게나. 아, 그리고 혹시나 하는데 좀 더 내용에 몰입감 있게 번역하게.
<정지>

이 후 ██어는 작업 내내 타자치는 속도와 검사관을 욕하는 속도가 서로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일을 밤세듯이 문서를 번역했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어의 분당타수는 500이라고 한다.

녹취 기록: 2016년 3월 29일
검사 일자: 2016년 3월 28일
사건 개요: 검사가 기록되기 이전에 보조 요원 중 2 명은 심리적인 문제로 본부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 후 4 명이서 죽살나게 문서를 번역하게 된다. 파견된 지부내에 돌고있는 소문으로는 하루에 한번씩 파견용 사무실에서 절규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소문이었다. 결국 ████ 번의 검사 끝에 번역이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파견 복귀를 하는 중, 언어 검사관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재생>
언어 검사관: 축하하네, 드디어 문서가 전부 완성되었군!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다네. 다시 복귀해줬으면 하겠네. SCP의 새로운 변수가 일어났다는데, 자그마치 3가지의 변수 작용으로 해당 SCP의 보충문서가 더 추가되었다는군. 미안하네만, 이번만 더 힘써 줬으면 어떤가? 내 말 들리나?
<통화음 끊어지는 소리, 정지>

부록 02 캠프 페이퍼 사건: 2016년 3월 29일, SCP-096 관련 번역 문서가 전부 손실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초기에 ██어는 언어 검사관에게 소식을 듣고 파견지로 복귀한 뒤 일어난 사건이다. 파견 분대는 복귀 후에 파견용 사무실에 난장판을 일으켰다. 시간이 지나도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았고, 특무부대가 강제로 사태를 진정 시키기 전까지 파견 요원들은 이전부터 번역한 문서를 전부 태워버렸다. 혹자가 말하길, 일종에 광란의 캠프 파이어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사건 경과: 언어 검사관은 다른 인원으로 교체되었다. 교체 사유는 '지나친 번역 수정'. 교체 허가는 O5-██가 맡았다. 또한 ██어는 A급 기억 소거 및 4등급에서 3등급으로 강등되었고, 나머지 관련 요원들은 다른 부서로 옮겨지거나 임시 인원 수용소에서 4개월 임시 격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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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j-s-proposal 질문있습니다! 저희는 왜 태어난 겁니까?!

- 변칙 보관 기록 - 내가 코끼리 넣다고 한적 없다.
- LSJ 첫 장기 프로잭트, 재단의 정보는 절대로 세지 않는다. 이것이 있는 이상.
- 한국의 시간이 이 전화기에 달렸다.
- 골드버그
- 가수와 미남
- 잃어버린 100번째 근무 교대자 LOST THE 100th relief
- 위장 근무
- 승부수 억제
- 피켓을 들고 있으면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군가 한손으로 든 작은 피켓에 숫자는 보여서는 절대 안됩니다.
- 울집에 자면 어떻게 될까요?
- 접시 위에 올려진 그릇 하나
- 군 복무 중
- 귀를 통해서 듣는 중
- 이 사람 밤에 무슨 일이 있나요?
- ???
- 이게 될 줄은 몰랐는데
- 집합소
- 54252 - 오네이로이 번호

- LT - 야매때
- DKSE - 두유 노우 코리안? 제발 영어 쓰면 디지ㄴ… 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엙
- 가만히 있느니만 못한다. - 경동경동 초등학교 초등학교 어린이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
- IDUS - 시발 많이도 써놨네.
- SCPDDDDKO 떨지마 시바라마

- 그녀의 균시차는 빠르게 지나간다 현 내용은 무력화 되었습니다.
- 고개 들고 보기 이상 현상입니다만, 예 요즘 개나소나 보곤 하죠. 그저 넘어갈 줄 아는 현실적인 인간에게 존나게 감사합니다. 망상보단 현실이 더 힘들죠. 그러니까 외계인이 있든 없든 니들 알 바 아님 병신들아
- 기계 공산이라는 사회 주의. 어디서부터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컴퓨터를 만지기 이전부터 기계에 관념을 새로이 갖게 되었습니다.
- 인위적인 황금시대
- JC -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
- GOLD BAT - 줄기 세포

- 요주의 단체, 혹은 인원

미친 과학자

아래 기록은 별박사(Dr star) 전용입니다. 위에 기록중인 내용과 관련 ㅇ벗습니다.

그림 디자인 예정 <이야기>

<바다 맴맴이>
거미 그림 실타래만한거 백단위 마리의 머리가 다닥다닥
여자 임신 상태를 잠금 족쇄로 설정
붓이나 팬 같은 막대 연필 종류들을 못처럼 구사한다 (뭐겠어 정연이는 바쳐진거지)
인간 거미?
미친년 우힛! 흐힛!

<타인의 무덤>
故 한자 안에 있는 에피소드를 나열해 그려지기
향을 피웁니다

군 입대 후 완성된 자캐 스케치(휴가 중에 올려질 예정)

  • 윌로우
  • 산초어
  • 노마 생일 전용 포스터
  • 강림한 우르의 사제님, 네탈시포
  • 새벽 (텔레스크린 관리자)
  • 르바델(리메이크 예정)
  • 자우와 기신군
  • 고든 소위 시절(취사 관리)
  • 풀꽃카리스마 풀그림

군 입대 후 완성된 변칙물들 (본사)

  • 001 데이터 베이스
  • 흑사병 의사와 그의 제자(?)
  • 두개만 가져가시오
  • 불멸 브라이트
  • 나비킹

군 입대 후 완성된 변칙물들 (한국어)

  • 연구원의 머리카락 555-KO-J
  • 텔레스크린 리메이크 예정
  • 어 왜 더 없지 ㄱ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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