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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055-42
오늘 아침에서야 다시금 내가 SCP-055의 관리요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냈다. 기지 사령부도 055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었는지 담당하는 SCP가 없는 격리책임자가 자신의 업무가 없어졌다고 보고하자 덩달아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나는 다시금 내가 055의 격리책임자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기지 사령부에 전달했고, 사령부는 다시 정상적으로 내 존재를 잊어버리기 시작했다.
오늘도 난 SCP-055의 격리실에 들어가서 열심히 크로키를 그렸고, 나와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관리 42일째. 이상없음.

기록 #055-50
…사실 055를 격리하는일은 여간 따분한것이 아니다. 애초에 O5 임원들은 이 SCP에 대해 재단이 할 수 있는일은 그저 격리를 유지하는것 뿐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결국 055는 케테르 등급이면서도 안전등급보다도 할일이없는 19기지 1등급요원들의 휴양지 비슷한것이 되어버렸다. 물론 장기간 055에 노출될경우 정신적인 능력에 손상이 입는다는 핑계로 055의 격리를 담당하는 요원들은 수시로 바뀌게 마련이지만, 나는 운이 좋게도 나는 거의 두달을 연이어 심리검사를 '양호함' 으로 통과했다. 가끔 내가 어느 SCP를 맡아야하는지 기지를 헤매고 돌아다니는것을 제외하면, 휴양지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격리실 바깥에서 내시경 촬영으로 055를 촬영하는 실험을 상부에 건의했다가, 그런 SCP가 어디있냐는 멍청한 관리자와의 논쟁에 약 5시간을 낭비하곤 결국 승인허가를 받지도 못했다. 관리 50일째. 이상없음.

기록 #055-72
내가 D등급 인원의 숙소에서 깨어났다는것에 난 미치도록 화가났다. 미친놈의 보안요원들이 나를 1등급 인원으로 위장하여 탈출을 시도하는 D등급 인원이라고 여기고는 여기에 가둬버린것이다. 기지 컴퓨터에서 나의 신원을 확인시키고는 날 D등급 인원으로 여긴 저 [검열삭제] 당장 682에 [검열삭제] 무슨놈의 [데이터 말소] 이해할 수 가 없다…(중략)
관리 72일째. 이상없음.

기록 #055-73
이게 뭐지? 난감하다. 대체 누가 내 필체로 이런 장난을 치고있는거지? 존재하지도않는 SCP번호에 가당찮은 농담을 가득담은 관리요원 노트가 내 책상에 놓여있다는게 맘에 안든다. 아마 ???? 짓이겠지. 그녀석은 이런 장난을 좋아하니까.
잠시 생각을 해보다가, 그녀석이 다시는 이런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이걸 상부에 보고하기로 했다.

???? ??요원에게서 기억능력에 대한 정신적 트라우마가 발견됨. 055관리요원 자격을 박탈함. -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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