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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Graverse

— 황홀경 시리즈

— 디스전

— 기타 등등

일련번호: SCP-359-KO

등급: 안전(Safe)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359-KO는 현재 위치해 있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주변 건물에 입주한 재단 위장 기업 요원들이 수시로 SCP-359-KO를 감시하고, 대상의 역사적 특성상 불거질 수 있는 타 요주의 단체의 탈취 시도 여부를 조사한다.

격리 총괄자인 소진영 박사의 허가 하에 관련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SCP-359-KO가 민간인에게 많이 노출되어 있는 관계로 대상과 관련된 실험은 연 5회로 제한된다.

설명: SCP-359-KO는 높이 7m, 무게 20t 가량의 인간형 개체이다. SCP-359-KO는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민간 사회에는 ‘세종대왕 동상’으로 알려져 있다. SCP-359-KO는 별도로 만들어진 비변칙적인 구조물 위에 앉아 있으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SCP-359-KO-1는 SCP-359-KO의 외피로, 조선의 제3대 군주 세종의 모습을 본따 만들어졌다고 추정된다. 이는 변칙적인 도자기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그 강도와 경도는 스테인리스강과 유사하다. 대상이 기록되어 있는 과거 문헌에 따르면, 외피에 관절부가 없음에도 행동이 자유로웠으며, 외부에서의 물리적 충격에서도 잘 파손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자가수복 능력 역시 존재한다고 언급되는 부분 역시 파악되는데, 이는 SCP-359-KO의 내부를 조사하는 과정 중 실험을 위해 만든 의도적 파손부가 수복되는 모습이 관측되어 검증되었다.

SCP-359-KO-1를 제외한 SCP-359-KO의 모습, 즉 SCP-359-KO-2는 약 6.7m의 거대 인간형 개체일 것으로 추측된다. 엑스선 촬영으로 검사해본 결과, 내부에는 인간과 유사하나 일부 변칙적으로 변형된 형태의 유기체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SCP-359-KO-2는 사르킥교 생물체와의 유사점이 발견되어 연구 중에 있다.

조사 기록 359-KO-가: 과거 문헌에 드러난 SCP-XXX-KO의 내력

SCP-359-KO는 대부분 항간에 떠도는 풍문으로써 그 존재가 전해졌으며, 이 중 대다수 기록은 정확한 내막보다는 단순한 괴담 식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는 SCP-359-KO의 변칙성이 당시 사회에 특출한 영향을 끼치지도 않았으며, 어떠한 정치적 영향성도 지니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장 신뢰할 만한 기록은 조선의 초상기관 이금위에서 편찬된 이금록(異禁錄)과 도학자 김거식의 기물사편(奇物史編), 그리고 매월당 김시습의 췌세옹유집(贅世翁遺輯)이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김시습의 췌세옹유집으로, SCP-359-KO-2의 기원을 다루고 있다. 이에 따르면 SCP-359-KO-2는 본래 세종 이도 본인으로, 1450년 사망했으나 (연도)년 김시습을 필두로 한 단체에 의해 부활했다고 적혀 있다.

그리하여 내가 세을진인을 모시고 와 (세종릉)능 앞에 서니, 목이 메이고 분이 터지며 그 슬픔을 비할 바 없더라. 간악한 수양의 죄가 천지를 꿰뚫은 바, 그의 죄를 다스릴 자는 오직 상왕 전하시니, 이에 우리가 전하를 되살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날 밤중에 몰래 능을 도굴하였다.

//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상. 사실 이 동상은 세종의 유해로 이루어진 것으로, 세조 시기 사육신과 생육신의 원으로 세종을 부활시키려는 시도가 행해진다. (야사 들먹이기: 세종의 관이 가벼웠다.) 그러나 시도가 실패하여 세종은 살덩어리 거인이 되어버렸고(영혼 덫에 걸린 상태이기도 함), 잠재운 채로 세을가 마을에 봉인해두는데 성공하였으되 구한 말 때 백택 계획의 일환으로 이자메아가 시찰하던 중 깨어나 탈출하고 만다. 이에 팔도를 유랑하며 사람들의 시선에 걸리지 않도록 밤중에만 돌아다녔는데, 만신도 청년들에게 발견되어 만신도 마을로 내려가 새 개조를 받는다. 이때부터 세종이 동상 형태를 취하게 된 것. 2009년 홍대 김영원 교수가 이 작품을 만든다고 했는데, 사실 이 김 교수라는 작자가 만신도 계열 신봉자의 세뇌를 당해 세종상을 SCP-359-KO와 바꿔치기 해놨던 것. 재단은 2014년 대규모 심령질 유출 사태 당시 사후 조사 중 세종상 안에 A급 심령독립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됨. 이미 많이 노출된 SCP며, 행동이 부재하니 그냥 현재 있는 상태로 나두기로 함. 뇌수종 교수의 조사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재 세종대왕상 안의 세종의 영혼은 거의 잠들어 있는 상태로, 어떠한 영적 충격에도 깨어나지 않음. 안전 지정.

[사건 359-KO-나] 세종 VS 이순신

세종대왕상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거리를 바라보았고, 놀라움에 가득 찬 듯한 모습을 보임. 그러나 이때 시티은행(혹은 다국적 기업 은행) 현금 수송차가 지나가자 무언가에 홀린듯 이를 낚아채 어깨에 매고 관짝밈을 추기 시작함. 현장 사복요원들이 즉시 서울 기지에 보고하였고, 이내 기동특무부대 을호-17("한성의 밤")이 광화문 일대를 봉쇄하고 구역 내에 공수 기억소거제 폭격을 시행한 뒤 대대적인 민간인 격리를 실시함(시위로 위장). 세종대왕상은 기특대의 사격으로 더욱 흉포해졌고, 교전하면서 (자본주의 대표) 건물에 수송차를 집어던져 막대한 피해를 입힘. 이후 기특대 인원의 공격으로 ‘세종 마크 투’ 글씨 중 투 자가 파손되면서 공격성을 잃고 다시 원래 동상으로 돌아감.(골렘 상태에서 벗어남)

나중에 뇌수종 교수가 다시 조사해보니 이 사태로 세종의 영혼이 완벽하게 깨어났다는 사실이 밝혀짐. 놀라움과 부끄러움을 밝힘. 뇌수종 교수와의 면담 기록.(그 당시의 감정 소상히 밝히기)

세종대왕 동상: 2009년 홍익대 교수 조각가 김영원 설계, 건립.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 세종상 뒤편으로 가보면 동상의 좌대 뒤편에 문이 달려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전시관이 있음.

KT 광화문빌딩 파손.

높이 6.2m 폭 4.3m 무게 20t.

기단 높이 4.2m 총 높이 10.4m

김시습 》 세을가와 연합.

개요: 일종의 재단 배경 순문 모음. 일상의 단면과 그로 인한 단편적인 황홀경을 묘사하는 것을 추구…하는 건데 그냥 내용 좀 음울하고 글을 어렵게 쓰고 싶어서 쓰는 글들임.

현재까지 쓴 황홀경 모음

  • 황홀경 - 파도 : 최초의 특집이자 황홀경 시리즈를 고안하게 된 계기. 특집인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추천해주신 유저나 몇 사람 빼고는 읽어본 사람이 없는 듯.
  • 육팔이 : 괴작을 쓰고 싶었음.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았던 이야기라 참 감사할 따름.
  • 우화, 또는 죽은 박달나무에게 어떻게 예술을 설명해야할까 : 아무도 이게 뭘 의미하는지를 모르는 것 같다. 그런데 알아도 뭐… 이야기할 게 있을까. 구색 맞추려고 쓴 사과문은 요즈음 보니 그냥 오글거릴 따름이다.

앞으로 쓸 황홀경 구상

  • 황홀경 - 선목(選木) : SCP가 근간. 그 엣씨피를 비평을 받긴 했는데 쓰려면 시간 많을 때나 다시 잡아야할 느낌. 재단의 연애(나인티의 도전과제)를 다루려고 했었음.
  • 황홀경 - 부음(訃音) : 변칙예술가의 현실적 삶. 이것도 관련 SCP를 구상 중이다.
  • 황홀경 - 애가(哀歌) : 시나리오 형식의 글. 서울특별시 명천구의 일을 다룬다. 이 글도 아마 연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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