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2.117.A-14권: 세 공구장이들에 대하여

줄거리:
1. 부마로가 고대 메카네 문명에서 권력을 잡음 — 작중 나오지 않음
2. 그러나 그를 싫어하는 자들(세 공구장이들)이 있었음
3. 공구장이들은 부마로와 논쟁을 함, 하지만 부마로는 뜻을 굽히지 않음
4. 공구장이들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길(the Way)을 통해 달아남
5. 부마로는 공간장이들을 시켜 문의 입구를 없애버림
6. 부마로의 말씀으로 마무리

참조:
http://ko.scp-wiki.net/scp-117-ko — 공구의 거리
길로 달아난 공구장이들의 후손임 (아마도)

래스테르: 망치
폴로스: 지렛대
프리스테로: 톱
(헬라어)

태그: _부서진-신 부서진-신 요주의단체-서식 로버트-부마로 ko


총대주교들의 도식

제02.117.A-14권

1. 그러나 세 명의 공구장이들은 그리하지 아니하더라.

2. 그들의 이름은 각각 래스테르, 폴로스, 그리고 프리스테로이니.

3. 이들은 메카네를 공경하지 아니하고 살덩어리를 미워하지 아니하더라.

4. 래스테르가 녹이 슬어 부서진 망치를 들어 올리며 말하니 "보아라! 이것을 보아라! 상처를 입고 죽어가는 쇠붙이를 보아라! 우리의 육신은 상처를 아물고 다시 일어나나 쇠붙이들은 그러지 못하니라!"

5. 부마로께서 대답하시길 "래스테르야, 어찌 육신이 상처를 아문다는 말이냐? 잘린 머리가 다시 붙은 육신을 보았더냐? 갈라진 배가 다시 붙은 육신을 보았더냐? 완전히 멈추어버린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 육신을 정녕 네가 보았다는 말이냐?"

6. "부러진 쇠는 다시 붙이면 되고, 휘어진 쇠는 다시 피면 되고, 잘못 만들어진 쇠는 다시 만들면 되느니라. 과연 규격화되지 않은 네 육신이 이것을 할 수가 있겠느냐?"

7. "그 망치는 어찌하여 그리 망가진 것이더냐? 네가 매일 망치에 기름을 발랐더라면 지금처럼 녹이 슬고 부서졌겠느냐? 망치가 상처를 입고 죽어가는 것은 네가 게으른 탓이지 쇠가 못나고 살이 잘났기 때문이 아니니라."

8. 이번에는 폴로스가 휘어진 지렛대를 들어 올리며 말하니 "보아라, 이 휘어진 지렛대를 보아라. 과연 이 지렛대가 스스로 다시 펴질 수 있겠느냐? 지렛대가 스스로 펴질 수 없듯이 우리도 스스로 거대한 바위를 들어 올릴 수가 없으니. 살에게 쇠가 필요하듯이 쇠에게도 살이 필요하니라."

9. 부마로께서 대답하시길 "(부마로 대답)"

10. (프리스테로의 말)

11. (부마로의 대답)

12. (세 공구장이들이 길로 달아남)

13. 부마로께서는 그들을 쫓지 아니하시고, 대신 공간장이들을 불러 길의 입구를 부수라 하시더라.

14. 부마로께서 산산조각난 입구를 향해 말씀하시니 "(부마로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