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hand

제6의 바다
끝없는 정글
펭귄의 무덤

임금님
이무기

일련번호: SCP-198-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격리 방법을 설명하는 단락입니다.]

설명: SCP-198-KO는 변칙 특성을 가진 생물이다. 대상은 2개 외형(동양계 여성/약 11M 크기의 뱀목 생물)을 가지고 있으며, 이 둘 사이에서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다.

SCP-198-KO는 어류(주로 군집의 동향)와 기상학 두 가지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병적인 강박증을 가졌다. 충분한 자극이 없으면 대상은 외부에 관심을 두지 않고 공부에만 골몰한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면담 결과 대상은 그러한 자신의 상태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신적 고통이 심하다는 것이 그 원인이다. 때문에 SCP-198-KO는 강박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연구팀의 강한 자극(고열, 전류, 고음 등)을 오히려 선호했으며, 그 후 이뤄진 대부분의 연구 활동에 적극 협력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팀과의 접촉을 끊김없이 지속하고자 했다.

SCP-198-KO는 근간이 되는 법칙과 핵심적인 사례를 파악하고나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파악하지 않아도 현재와 미래의 기상상태나 어류군집의 이동을 예측, 관측할 수 있다. 약 일주일에서 약 1년까지의 기상상태/특정 어류군집의 동향을 하루 단위로 측정하는데, 지금까지의 실험에서 정확도는 100%에 달했다. 예관측 공간 범위는 해당 지역의 정보를 습득해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SCP-198-KO는 초기에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언저리의 예관측만 할 수 있었으나, 연구팀에게 정보를 제공받고 난 후엔 태평양 일대로 범위가 늘어났다. 이 특성에서 제일 돋보이는 것은, 대상이 변칙 현상이 일어나는 이상 기후나 변칙적 어류 개체의 출현까지 예관측한다는 것이다. 변칙 현상은 대상에게 있어 오히려 쉽게 감지되는 듯 보인다.

SCP-198-KO는 공부를 하는 이유가 '용'이 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대상이 평소 모습과는 다른, 추가된 변칙 특성을 가진 형태(기상을 악화시키는, 비행하는, 손발이 달린, 뱀과 유사한 형태)로 변하려는 것이 두 차례 관측된 바 있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일정 기간동안 공부를 지속하거나, 일정 수준만큼 지식/경험을 축적하면 '용'이라는 형태로 변화하는 듯 하다. 대상의 주장에 따르면 앞의 조건이 달성되어도 스스로의 의지가 있어야 변신이 시작된다고 한다.

SCP-198-KO가 변신을 완성하려면 인간 증인이 필요한데, SCP-198-KO의 변화 과정을 목격한 인간이 대상을 '용'이라고 지칭하면 완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다른 것으로 불린다면 변형은 실패한다. 실패 후 대상은 잠시 무력화되거나, 과격한 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상을 부정한 인간과는 SCP-198-KO 본인도 파악하지 못하는 변칙적 관계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록 1:이전 배경 SCP-198-KO는 1951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 요원에게 발견된 대상은 막 변신을 시작한 참이었다. ███ 요원은 무전기를 통해 상부에 '괴물 뱀'을 발견했다고 보고했고, 그 때문에 SCP-198-KO의 변신은 저지되었다. 이후 대상은 무력해졌고, 그 틈을 타 재단이 확보하였다.

SCP-198-KO는 검증을 거친 결과, 재단에게 이용가치가 충분하며 안전하다고 판단되었다. 그리하여 1974년, 대상은 동아시아 해양에서의 변칙현상/개체 감지 임무에 투입되었다. 3년 후 대상의 높은 협조성과 탁월한 임무 수행 능력이 인정되어, 업무 범위가 태평양 일대로 확장되었다. 1985년에는 요주의 단체 '뱀의 손'으로부터 기습적 접촉을 받아 1년 간 임무 수행이 금지되었다.

2003년, SCP-198-KO는 어떤 전조도 없이 '용'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하지만 병사에 의해 저지되었다. 직후 대상은 공격적으로 변해 재단 직원을 무차별 살해했다. 인근 전함의 포격이 대상을 무력화하였고, 확보 후 격리되었다. 이후 대상에 대한 격리 절차가 재조정되었다.

부록 2: 1985/██/██ SCP-198-KO 심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