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el Illineir의 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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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426-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426-KO는 제 19기지의 R████박사 연구실 내의 1.1m X 1.1m 크기의 철제 금고 안에 보관한다. 금고의 비밀번호는 █-█-█-█ 이며, 무장한 보안 담당관 한 명과 동행한 최소 2등급 이상 인원에게만 접근이 허가된다.

설명: SCP-426-KO-a는 미국 오리건 주의 A█████ D█████ 가 소유하고 있던 평균 사이즈 280의 낡은 퓨█(P███)운동화 한 켤레이다. 대상은 원 주인인 A█████가 대상을 소유하게 된 뒤부터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지역 신문에 개재한 뒤부터 재단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재단은 지역 주민으로 위장한 현장요원 두 명을 파견하여 대상을 확보 후, 원 주인인 A█████를 포함한 지역 주민 24명에게 기억 소거 처리를 취한 뒤 돌려보냈다.
대상의 변칙적인 특성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 대상을 착용하려 시도할 때부터 발현된다. 특성이 발현되는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 구체적 발현 전 ) : 대상은 대상을 착용하려는 인원의 발 크기에 맞춰서 사이즈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2단계 : 대상을 착용한 인원이 발을 세 번 구른다. 이 행위는 착용자의 자의로 멈추거나 시행할 수 있으며, 이 단계에서 착용자가 발을 구르지 않고 대상을 벗을 경우, 대상의 특성은 발현 되지 않는다.

3단계 : 착용자가 발을 세 번 구른 당일, 그 인원의 꿈에 SCP-426-KO-b로 명명된 존재가 나타난다.
해당 개체는 그 꿈을 꾸는 인원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보고되었다.
대상은 그 꿈을 꾸는 인원마다 다르게 보이며, 가장 많이 보인다고 보고된 형태는 다 큰 성체 사자 ( Panthera leo )의 머리를 한 인종 불명의 성인 남성이었다.

4단계 : 대상이 그 꿈을 꾸는 인원에게 찾아올 가까운 미래에 대해 예언을 해 주는 데, 그 예언의 내용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까지는 최소 2일에서 많게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

사건 SCP-426-KO-6으로 인해, 과거에 이유 없이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살인을 저지른 인원은 SCP-426-KO-a를 사용한 뒤, 알수 없는 방법으로 모종의 존재에게 제거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실험 기록 SCP-426-KO-6을 참고할 것. ) 추가로, 단순히 ' 실수 ' 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혔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을 죽음으로 몰았을 경우에는 예외인 것으로 추측됨. ( 실험 기록 SCP-426-KO-5를 참고할 것. )

이하는 SCP-426-KO-a를 착용한 인원들을 이용한 실험 기록이다. 책임자는 R████박사.

실험 기록 양식:
실험 일자 : ████ / ██ / ██
실험 대상 :
내용 :
비고 :

실험 기록 : SCP-426-KO-1
실험 일자 : 20██ / ██ / ██
실험 대상 : D-3094, 24세, 미국 국적의 남성.
내용 : D-3094가 SCP-426-KO-a를 착용한 뒤 발을 세 번 구름. 다음 날 진행된 면담에서, 대상은 실험 당일 밤에 꿈에 사자 머리를 한 인종 불명의 노인(이하 SCP-426-KO-b로 지칭.)이 나타났다고 진술함. 대상은 그 노인이 자신에게 친절한 말투로 대화를 걸어왔다고 말함. 대상은 SCP-426-KO-b의 예언 내용이 " 좋은 부모를 두었구만, 자네. " 였다며, SCP-426-KO-b의 말투까지 그대로 묘사했다.
비고 : D-3094는 꿈을 꾼 다음 날, 즉 면담 날 아침, 미화 약 20 $의 수표가 들어있던 편지 봉투를 전달받음. 실험 일로부터 약 이틀 전 [편집됨]의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민간인들을 치료하다가 [편집됨]의 총에 맞아 사망한 D-3094의 부모의 사망 보험금이었던 것으로 확인됨.

실험 기록 : SCP-426-KO-2
실험 일자 : 20██ / ██ / ██
실험 대상 : D-2306, 32세, 일본 국적의 남성.
내용 : D-2306이 SCP-426-KO-a를 착용한 뒤 발을 세 번 구름. 다음 날 진행된 면담에서, D-2306은 실험 당일 밤 꿈에 자신의 친구의 모습을 한 SCP-426-KO-b가 나타났다고 진술함. 예언 내용은 " 디저트 " 였다고 묘사함.
비고 : 실험 일로부터 다음 날, R████박사 연구팀의 저녁식사에는 제과류만 배식됨.

실험 기록 : SCP-426-KO-3
실험 일자 : 20██ / ██ / ██
실험 대상 : Abrickson 연구원
내용 : Abrickson 연구원이 SCP-426-KO-a를 착용한 뒤 발을 세 번 구름. 다음 날, 면담에서 대상은 실험 당일 밤 꿈에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한 SCP-426-KO-b가 나타났다고 진술함. 예언 내용은 " 검은 고양이가 사다리 밑을 지나가는구만? 힘 내게, 이제 곧 무지개가 자네 머리 위를 비출 걸세. " 였다고 묘사함.
비고 : 다음 날, R████ 박사에게 하루 종일 사고가 일어남.

실험 기록 : SCP-426-KO-4
실험 일자 : 20██ / ██ / ██
실험 대상 : D-0257,D-1298, 24세, 29세, 두 인원 모두 미국 국적의 남성.
내용 : D-0297과 D-1298이 각자 SCP-426-KO-a 한 짝 씩을 신고 동시에 발을 세 번 구름.
비고 : D-0297과 D-1298이 아무 꿈도 꾸지 않았다고 진술함. 아마도 대상의 변칙 효과가 적용 될 수 있는 인원은 한 번에 한 명 뿐인 것 같다.

실험 기록 : SCP-426-KO-5
실험 일자 : 20██ / ██ / ██
실험 대상 : D-0632 (대상은 전에 '실수' 로 교통사고를 낸 적 있음.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다 주며 도착할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음. ), 27세, 미국 국적의 남성.
내용 : D-0632가 SCP-426-KO-a를 착용하고 발을 세 번 구름. 다음 날 진행된 면담에서, D-0632는 실험 당일 밤 꿈에 D-0632가 과거에 저지른 교통사고의 피해자의 모습을 한 SCP-426-KO가 나타났다고 진술함. 예언 내용은 " 충분히 뉘우친 것 같아 다행이네요. 덕분에 살았습니다. 당신의 도덕적인 모습을 본받을 이가 또 나올 지도 모르겠네요. "
비고 : 실험 일로부터 일주일 뒤, D-0632의 자식인 S██████ F█████가 학교에서 ' 도우미 상 ' 을 받았다고 SNS에 올림. D-0632는 연구원으로부터 그 내용을 전해듣고는 연신 " 고맙다, 자랑스럽다 " 등의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실험 기록 : SCP-426-KO-6
실험 일자 : 20██ / ██ / ██
실험 대상 : D-5384 (대상은 3년 전, 민간인 7명을 연쇄 살인한 전과가 있음.), 30세, 미국계 중국인 남성.
내용 : D-5384가 SCP-426-KO-a를 착용하고 발을 세 번 구름. 당일 오후 11:00 정각, 대상은 사지가 찢긴 상태로 담당 연구원에게 발견되었는데,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흉기는 찾을 수 없었다.
비고 : " 내가 자네에게 예언 했지 않나, 자네에게 희생당한 그들의 입을 빌려서.. '살려달라' '넌 지옥에 가게 될 거다' '이 찢어죽일 놈아' 라고 말일세. 그 예언, 지금 이뤄주겠네. " 라는 내용이 적힌 쪽지가 사망한 D-5384의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됨. 필체 감정 결과, D-5384가 살해한 피해자들 중 한 명의 것이었던 것으로 밝혀짐.

부록 : D-5384의 사망이 확인 된 다음 날, Abrickson 연구원이 사망한 D-5384의 필체로 적힌 쪽지가 일리네어 박사의 연구실 문앞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쪽지의 내용을 Abrickson 요원이 옮겨 적은 것을 아래에 첨부함.

안녕하십니까, 재단 여러분.
제 소개는…여러분이 저에 대해 알게 되실 것이라 믿으며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굳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말입니다,
말하자면, 그런겁니다. 귀경들께서 요즘 제 예언 능력을 시험하시는 듯 합니다만, 혹여라도 의심하실 까봐 말해드리는 거죠.
제 예언의 한계요? 글쎄요,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다만 여러분께서 나중에 알게되셔서 제게 알려주실 것이라는 예언을 하나 남겨두겠습니다..
그리고, 감히 예상 -예언이 아닙니다- 하자면, 아마도 귀경들 중에, SCP-990과 저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려는 분도 있으실 듯 합니다만,
말해두죠. 그거 다 헛수곱니다. 저도 그 사람이 누군지는 몰라요. 허나 당신들이 알게 될 거라는 예언은 할 수 있죠.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끝맺도록 할까요. 오늘도, 좋은 꿈, 꾸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친절한 친구, 사자머리 레오파드 경 올림.- -어때요, 제가 앞에서 여러분이 제가 누군지 알게 되실거라 예언한 대로 제가 누군지 이제 이름은 아시겠죠? 모쪼록 기억해 주시길.-
추신 : 어제 죽은 D-5384라는 친구 말입니다, 좀 더러운 과거를 지니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설교 좀 해줬습니다만.. 너무 원망하지는 말아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가끔씩 그 뭐냐 그 신발좀 빨아줘요. 꿈에서 여러분 만날때마다 발냄새가 진동한단 말입니다. 그럼,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