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는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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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이후에 나는 빛을 희망하니
내 마음속 생명의 궤는 부스러지고
파리한 내 영혼에게 주어진 하늘의 용서는
지옥에 떨어진 육신을 위한 평화의 지평선이 되나니…
"

그가 멈추었다. 눈을 뜨고, 시계를 바라봤다. 드디어 시간이다.
따뜻한 육신 한가운데 있는, 춥고 냉정한 땅 위로 그는 나아갔다.
기쁨도 슬픔도 없다. 후회도 없다. 심장이 뛰는 소리만이 들린다.


O5-1은 가만히 기다렸다. 1분만 지체해도 인적 자원을 우수수 상실하는 이 바닥에서 구른 18년 세월의 영향으로 시간만은 언제나 칼같이 엄수했지만, 그런 식으로 대하지 않는 동료 또한 있었다. 정확히 1분 22초 늦게, O5-9가 회의실로 들어왔다.

"부하 한 놈이 또 이상한 짓을 하고 와서." O5-9가 변명하면서 의자를 끌어당겨 앉고 옆사람들과 평소처럼 인사를 나눴다.
"전부 자네 책임이지." 못 믿겠다는 투로 O5-1이 대답했다. "좋아. 이제야 다 모였군. 회의 시작하기 앞서서, 오늘 안건에 대해서 지적할 점이라든가 달리 최대한 빨리 논의했으면 하는 점 같은 것 있나들?"

O5-4가 목청을 가다듬었다.

"내가 먼저. 안건 하나 추가를 요청하겠어. 제24기지 이사관이 곰인형한테 찢겨 죽었다는 통지가 날아오고 여름 캠프에서 어린이들이 살아 있는 피냐타로 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이런 주제를 꺼내게 돼서 나도 가슴 아프지만, 식당의 음식 질에 대해서 정말 이야기를 해봐야겠어. 예산을 올리든지 주방장을 자르든지, 둘 중에 하나는 꼭 결의를 받아야겠다고."

동조하는 투덜거림 소리가 큰 책상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O5-1은 한숨을 내쉬었다.

"뭐 좋아. 시간이 되면 그 문제로 다시 돌아오지. 하지만 나한테 인원들이 몇 명씩 부상당하고 사망하고 실종됐다는 월례 보고서를 읽어준 다음에 기꺼이 캐비어나 푸아그라 이야기를 꺼내는 습관은 없다는 점도 양해 부탁해. 또 우리가 오늘 이 저녁에 주목해야 할 만한 다른 사항 없나?"

O5-7이 말을 꺼냈다.

"유럽 친구들이 일종의… 예산 구멍이 어떤 기지에 생겼다는 이야기를 알려왔어. '어떤'이란 말은 '딱 하나의' 기지를 말하는 거야. 물론 프랑스의 '알레프'라는 그 기지 말이지."
"알레프 기지라." O5-3이 말을 받으며 생각에 잠겼다. "인원 60%가 변칙개체고, 인간형 개체 30%가 정신병에 시달리고, 예산의 2%를 그 주사청루 히스토리를 호스팅하는 서버 유지할 돈으로 돌린다는 그 기지 말이지?"
"내가 할 말을 다 해주네. 그런 면에서, 일각에서 그네들이 국가 소유 창고 하나를 변칙개체 보관 장소로 전용(轉用)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들려온단 말이야. 내 생각엔 그곳을 날려먹을 때마다 우리가 보상해 주는 금액을 일부 빼돌려서 비자금을 쌓으려는 수작인 것 같아. 브뤼스Bruce한테는 벌써 전화해놨어. 다음 조치도 취할 수 있고."

O5-13이 신경질적인 웃음을 눌러참았다.

"그 기지는 그런 놈들을 격리하고 SCP한테 순수하고 평화로운 삶을 선물해주려고 세운 곳으로 아는데. 신이여, 그 미친놈들이 점거하기 전에 거기서 케테르를 전부 회수해 와서 다행이지. 그래서, 그것도 안건으로 하는 건가?"
"안 그러기엔 상황이 너무 심각해." O5-11이 대답했다. "솔직히 나는 가끔 알레프 기지를 당장에라도 해체해버리면 안 되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러면 인간형 개체가 다 해먹는 부서나 협회 같은 곳이 만들어질 위험도 없을 테고, 바로 만사형통이지."
"그 문제도 이따 검토하고 적절한 조치를 찾아보지." O5-1이 결론짓고, 한 마디를 조용히 덧붙였다. "…참 흥미로운 안건이긴 하군. 자 이제, 할 말 다 했으면 슬슬 시작을…"
"잠깐만." O5-12가 외쳤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하나 말해야겠어."

O5-1은 벽시계의 디지털 문자반을 흘끗 쳐다봤다. O5 평의회 정기회의에서 다루는, 워싱턴부터 서울까지, 파리부터 브라질리아까지, 전 세계가 연관되는 중대한 문제들은 회의가 길어질수록 해결이 늦어지는 법이었다. 물론 각자한테 강철 같은 신경과 쇠주먹 같은 지휘 능력으로 가려 뽑은 대리인이 딸려 있었지만, 항상 혹사로 언제 나가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토록 소중한 시간을 그냥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O5-1에게는 들었다.

"어차피 차례가 돌아올 텐데 자네 발표 때 하면 안되겠어?"
"미안해. 긴급한 사안이야. 꼭 오늘 해야 해. 다들 동의한다면 내가 상황 설명 짤막하게 끝낼게."
"그렇다면야, 한 번 말해봐."
"고마워."

O5-12가 태블릿의 터치스크린을 두드리고, 파일 하나를 열어 주욱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손가락을 스크린에서 능숙하게 요리조리 움직여 창 하나를 키우고 나머지를 줄였다.

"빨리 하지." O5-12가 말했다. "누군가가… 그러니까 어떤 '집단'이나 '인류'가 아니라, 한 사람이, SCP 재단을 배신하려 하고 있어. 아, 아니지. '재단보다 세 발짝 앞서서 체계적으로, 세 발짝 뒤처진 재단을 배신하려 한다'라 하는 쪽이 더 구체적이겠지. 인간형, 동물형, 미확인형 등등 초자연적 특성이 확인된 개체들이 일정 기간마다 암살당하고 있어. 전세계에 걸쳐서, 지난 10년 동안."


암호 입력장치와 방폭문이 줄줄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그의 앞길을 막지 못했다. 입력장치들은 그냥 갑자기 고장나 버렸고, 방폭문들은 그가 접근할 때마다 스스로, 연이어서 줄줄이 열렸다. 만약에 관리실에 있던 인원이 지금 격심한 경련을 일으켜 눈이 마구 떨리고 벌어진 입에서 침이 줄줄 흘러나오고 아무 소리 못 내는 채로 헐떡거리기만 하는 상태가 아니었다면, 원래 그 인원이 담당하던 그 구역 5층으로 그가 들어가는 모습이 틀림없이 보였을지도. 잡음으로 화면이 가려지고 네온 불빛이 지직거리다가, 창백한 불빛들이 한순간에 일제히 꺼졌다.

그가 지나간 흔적에 새로 남은 어둠에게 따라붙은 속삭임 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졌다. 눈을 반쯤 감은 채로, 손은 채워질 줄 모르는 굶주림에 시달리는 심장을 감싸쥔 채로 그는 계속 걸어갔다.


O5-7이 헛웃음을 터뜨렸다.

"'일정 기간마다 암살'? '10년 동안'? 아니 도대체, 그게 사실이면 왜 우리가 그런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는 거야?"
"시신들은 몇 년에 걸쳐서 발견됐어. 어떤 때는 외딴 곳에서 민간인에게, 어떤 때는 지역 당국에게. 어떤 경우는 다른 요주의단체에게. 쉽게 회수했던 시신도 있어. 협상에 돌입하고 뇌물을 먹이고 힘겨루기하고 기억소거제를 동원한 끝에 찾아온 시신도 있고. 거기다 더해서 행정부 승인이랑 40장짜리 관련 서식 세 부씩 동원해서 콘크리트 속에 갇힌 그 시체를 멕시코에서 시애틀까지 실어나르는 그 짓을, 살아 생전에 벽을 통과할 줄 알았다는 그 이유 하나로 했다고 생각해 보면, 그것도 되게 단순하게 표현한 거지만 이 일이 어떤 규모인지 대충 감이 올걸." O5-12가 받아쳤다.
"그건 인정하지." O5-7이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그 모든 놈들이 사망한 그 배후에 딱 한 사람만이 있었다고 결론짓는 이유는 뭐야?"
"아주 쉬워. 그리고 이것 때문에 이 문제가 아주 까다롭고. 이 모든 시체들을 인간형 개체까지 하나하나 분석한 결과, 똑같이 하나 이상의 기관이 사라져 있었어. 심지어 무작위도 아닌."

O5-12가 손에 든 태블릿의 단추 하나를 눌렀다. 방 한쪽 벽의 두 패널이 미끄러져 열리며 커다란 평면 스크린 하나가 나타났다. O5-12는 노트북 컴퓨터를 스크린에 연결해 자료들을 띄우고, 다들 자신에게 주목하고 있음을 확인한 뒤 설명을 시작했다.

"시체들은 모두…" O5-12가 첫마디를 꺼냈다. "두 가지 공통점이 있어. 그 중에 첫째는, 원래 있던 초상적 특성들이 완전히 무효화되었다는 점. 살아 있을 때 이 개체들은 이 왼쪽에 보이는 변신 가능한 침략자 렙틸리언 같은 보통 수준의 위협부터 오른쪽에 있는 이 훼손된 시체 같은 고도의 위협까지 다양한 변칙성을 띠고 있었어. 특히 이 시체의 변칙성은, 사후에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해. 3년 전 '제인 랜더슨Jane Landerson 사건'을 다들 기억하겠지."
"모르는 사람이 어딨겠어, 여기 이 사람들 중에." O5-9가 다급하게 끼어들었다. 더 깊게 파고들고 싶지 않다는 듯. "당연하지. 가증스러운 사건이야. 아주 슬픈 이야기고, 정말. 그럼 다시 말머리를 돌…"
"'제인 랜더슨 사건'이라니." 안타깝게도 O5-5가 말을 자르고 들어왔다. "그 여자가 낳지 못했던 태아 이야기잖아. 태아가 장기를 먹어치우면서 계속 성장하다가 나중에…?"
"자기 몸체를 말 그대로 터뜨려버리면서 자신을 유산시키러 옆에까지 와 있던 의사들을 모조리 감염시켜서 임신하도록 만들어버렸지." O5-10이 말을 덧댔다. "그리고 나중에, 다소 늦긴 했지만 밝혀진 바로는, 가까이 있어서 대상이 감염시키는 게 아니라 밈 성질을 띠고 있어서 숙주를 해치거나 거꾸로 일부러 소홀히 대하는 자를 감염시키는 거였고. 예를 들면 기억소거제를 자진 투여했다든가 할 때. 뭐 그런 놈이었잖아."
"그게 끝이 아냐." O5-13이 말했다. "우선 내가 알기론 내가 직접 겪어본 사건은 아니긴 해. 아무래도 내가 아직 이 자리에 없었을 때 내 전임자랑 같이들 부리나케 논의했겠지. 내가 제대로 알고 있다면… 틀렸으면 바로잡아야 되겠지만, 이 개체는 그 존재를 앎으로써 전염되고 체내에 태아 형상으로 맨 처음 나타나서 감염자를 안쪽에서 먹어치우면서 성장하다가 체내 공간을 가득 채울 만큼 자라나서 터져버리는 놈이었어. 그래. 하지만 그 말은, 감염자를 처치하거나 그 인지 시한폭탄을 망각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외하면, 감염자가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변칙현상에 굴복해서 그 감염자가 그걸 낳도록 유도하는… 아니 내 말은…"
"그게 맞아. 그 존재를 인식했으면서도 임신 때문에 사경을 헤매는 감염자를 도와주지 않고 내장이 폭죽처럼 터져버리는 비극적 최후라는 경사스런 순간까지 내버려둔 사람은, 24시간 뒤에 임신의 기쁨을 깨닫게 되고 7일 후로 자기 장례식 날짜를 예약하게 되지."

이런 블랙유머를 반기지 않는 O5-1이, 허공에 떠오른 그 불쾌한 생각을 손사래를 치며 흩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잠재적 케테르였다 그 말이네. 우리가 여기 있는 것, 의자에 편히 앉아서 그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입에다 올리는 것, 모두 그 개체가 살았을 때 윤리위가 정보를 우리 선까지 전달한 적 없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 안 그랬다간 이 책상에 둘러앉아서 가십이나 싸지르고, 누구 웃기려고 작정한 소설 속 인물처럼 농담이나 지껄이고 할 일도 없었을 테니까."

전문가적 역량과 생존 본능이 발동한 O5-10은, 잠자다가 막 깨어난 머릿속 삼류 개그맨의 입을 이제 그만 틀어막기로 했다.

"어쨌거나 그 자식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고." O5-1이 말했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 이야기의 결말은 멀쩡히 살아 있고 또 대상을 잘 아는 감염자가 이전 감염자의 유해가 있던 자리에서 계속 튀어나오면서 강제 임신의 사이클이 영원히 이어지는 것밖에 없었을 텐데. 그렇다면야 당연히 이런 질문을 하게 되지. 그 친구는 어떻게 그 끔찍한 순환고리를 끊어냈다는 말이지? 변칙성의 정의상 불가능한데도?"
"지금부터 내가 말할 일들은 한 가지 설명을 재구성한 거야. 이 장면을 실제로 목격한 자는 없으니까. 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이지. 이 사건 자체만큼이나 불쾌한 설명이겠지만."

O5-12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평소의 그 고상한 이미지를 산산조각내는 모양새로. 그러고는 스크린 상에 어떤 건물의 3차원 설계도, 그리고 사건 직후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띄웠다. 벽에 대충 갓 발린 진홍색 페인트로 미루어볼 때 최근에 막 다시 칠한 모습으로도 보였다. O5-9는 급한 연락 정도면 회의실을 빠져나가 혼자서 이를 후들거릴 충분한 핑계가 될지 나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밤중이야. 이 '친구'는 랜더슨이 머무르던 방으로 침투했어. 3층이었지. C237호실. 여기 이곳이야, 윤곽선 굵게 쳐놓은 곳. 담당 인원들이 코마 상태를 유도하기를 거부하던 상황이라, 랑데르소 이 여자는 말똥말똥 깨어 있었어. 코마 상태였다면야 이자는 그 참을 수 없는 고통도 진작에 비켜가고 그자의 의도 때문에 자발적으로 전염되는 일도 당연히 없었겠지만, 그 기생 변칙개체가 수면제나 진정제 물질에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니까 책임자 선에서 그런 물질로 인한 위험을 안 짊어지는 쪽으로 결정했단 말야. 그 인원들 다수가 표본을 채취하고 주사를 놓으려고 수술실로 가는 중에, 아주 편도행 티켓을 끊어버렸다는 사실도 한몫했지. 그것 때문에 랜더슨을 도와주러 왔던 조산원들도 몇 시간 뒤에 부푼 배를 움켜쥐면서 자기 좀 죽여달라고, 누가 자기 허파랑 간을 마구 씹어먹고 있다고 말하고 말이야. 자세히 가 보자고."

O5-12가 설계도를 줌인해 방 안의 절단면을 띄웠다. 두 사람이 방 안에 있었다. 침대에 누워 있는 여자, 문앞에 서 있는 남자. 이윽고 남자가 움직이더니 위협적인 자세로 여자에게 다가갔다.

"이 침입자는 랜더슨에게 향했어. 누가 봐도 이놈은 이제 죽었지. 이자가 이 병원 이 호실로 들어간 건 절대 어쩌다가 발을 들였다 같은 우연이 아냐. 랜더슨에게 닥쳐온, 지금도 극심하게 고통을 안기는 그놈의 성질을 분명히 알고 들어왔어. 하지만 이자도 그놈의 뜻을 거역했다가는 인간 마트료시카 되는 건 우리랑 마찬가지였단 말야. 아무것도 안 했다간 그냥 당할 상태였다고.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야. 게다가 이자는 이때 벌써 우리 감시망을 휭 따돌린 전력을 쌓은 놈이고, 또 희생자가 나와도 재단은 과학자들 떼죽음당할까봐 어차피 우리 시설로 못 이송할 거 아냐?"

그러면서 O5-12는 눈살을 찌푸렸다. 수사의문문 속에 담긴 뜻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뭐 그게 문제는 아니고." 바로 O5-12가 말을 이었다. "어쨌든, 이자는 방으로 들어가 이 환자의 입에 대고 초강력 진정제, 펜타닐을 흡입시켰어. 겉보기엔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두 가지 중요한 점을 여기서 찾을 수 있어. 첫째, 이자가 대상의 신용을 얻었거나, 대상이 이자를 보고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이자의 행동을 습격으로 알았으며 아무 손도 쓰지 못했다. 이 자체만 놓고 봐도 대단한 놈이야. 대상은 평소에 의사에게 반감이 강해서 공포증으로까지 번질 정도였으니. 둘째, 치밀하게도 재단 인원처럼 짧지만 강력한 고통을 수반하는 행위인 정맥주사를 놓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며 비극적인 결과를 교묘하게 피해갔다. 정보를 철저하게 수집했다는 증거야."

O5-7은 여전히 미심쩍은 기색이었다.

"순전한 우연일지 어떻게 알아." O5-7이 말했다.
"우연, 그 단어 나머지 이야기 들으면 더 이상 자네가 못 쓸 말 첫 번째야. 두 번째는 '운 좋게'고." O5-12가 받아쳤다.

그 사이 침입자의 형체는 침대까지 다가가, 침대에 누운 환자를 이상한 자세로 굽어보고 있었다.

"제인 랜더슨은 잠에 빠졌어. 그 속에 있는 놈도 마찬가지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 아닐지도 모르긴 해. 하지만 어쨌든, 밈에 의한 전파 능력이 없어진 건 아니었단 말야. 이 암살자한테 유일하게 남은 길은 그놈을 죽이는데 살인은 안 저지르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이야. 자살을 시킨다? 그놈이 또 숙주의 정신을 조종해서 보호본능에다가 "생명을 주고 싶다"라는 한결같은 욕구를 생기게 하기 때문에, 목숨을 끊겠다는 의지를 유지시키지도 못해. 실제로 랜더슨은 그 순교자스러운 고통을 겪으면서 그냥 참기만 하고 있었지. 이 침입자가 대체 어떻게 그 목표를 완수했는지 우리가 파악한 건, 나중에 랜더슨에게 남은 자국을 발견했을 때였어. 각 관절의 피부마다 원형 자국이 그 부위를 혈액순환을 차단하듯이 꽉 싸매는 모양으로 나 있었지. 그게 랜더슨이 죽은 거랑 무슨 상관이냐? 여러분, 눈 크게 뜨고 잘 보라고."

어느새 애니메이션에 완전히 몰입한 나머지 의원들 12명은, 화면 속 광경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계속 살펴봤다.

"실이야. 랜더슨의 손가락, 손, 팔 관절의 둘레에는 실들이 묶였어. 진정제를 흡입하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잠에 빠져 있으면서, 팔에 실이 묶였는데도 어떤 괴로움도 아픔도 느끼지 못했지. 전문가 쪽에서도 이자가 어떤 끈을 사용했는지는 아직 의견이 갈려. 하지만 그 끈이 특히 탄력성 높고 튼튼했다는 점, 그리고 인체를 지탱할 만한 장력은 충분했다는 점은 모두 동의하지."

O5-5가 깜짝 놀랐다. 다른 의원들도 마찬가지였지만.

"하지만… 왜?"
"참나. 정말 모르는 거야? 랜더슨은 절대 자기 손으로 직접 목숨을 끊지 못했잖아. 그래서 이자가 랜더슨의 자살을 '도와준' 거야. 아까 그 장면부터 다시 보자고. 화면을 잘 봐줬으면 좋겠어. 이 애니메이션 만드느라 내가 집행한 예산이 적지 않아. 그런 것 같지? 뭐 그래. 랜더슨이 잠들자 그 손에 이자는 주사기를 쥐어줬어. 그리고 끈들을 조작해서,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원하는 자세를 만들고 특정한 움직임까지 시킬 수 있었지. 그래서 랜더슨은 무의식 상태에서 스스로 자기한테 독극물을 주사한 거야. 그렇게 랜더슨 안의 그놈은 끝장났지. 자기 어머니를 아무도 물리적 정신적으로 해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에 이 학대자 자식은 어떤 식으로도 어머니한테 저항할 수가 없었어. 대상은 주사기에 있던 독극물을 태반을 통해서 접한 뒤에 죽었어. 혈액 분석 결과로는 독극물은 보톡스였대. 이 개체가 죽자마자 의료 인원이 가지고 있던 다른 개체들 역시, 모두 동시에 죽으면서 미성숙한 자기 몸을 터뜨려버렸지."

병상 위에 죽음을 맞이하고 누운 피해자를 남긴 채로, 살인자의 형체가 병실을 떠나며 애니메이션은 끝났다. 영상이 끝나고 창이 닫히자 화면이 다시 일그러진 시체들을 띄우며 회의실을 밝게 비췄다.

"제인 랜더슨은 조종당했던 거야. 그 말뜻 그대로 의미로. 아니면 더 분명한, 하지만 고리타분한 표현으로는, 꼭두각시가 되었던 거지."

다른 열두 O5들은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고 멍하니 있었다.

한참 뒤에야 O5-8이, 쓰고 있던 안경을 벗고 안경다리를 접은 다음 책상에다 냅다 던진 뒤 딱 한 마디를 꺼냈다. "불가능해."
"사실은…" O5-12가 바로 말을 이었다. "나도 정말 가능한지 의심이 돼서 이 시대 최고의 인형사 두 사람한테 연락을 취했어. 첫째는 자네들도 다 아는… 프랭크 오즈Frank Oz. 둘째는 이름이 알려진 편은 아냐. 무라카미 에이사쿠라는 일본인이지. 어릴 때부터 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동네에서 '귀재'라는 별명을 얻었고 거의 한 세기 동안 인형만 파고든 사람이야. 두 사람의 도움을 얻어서 사건 현장을 검증해 봤어. 어려움은 있었지. 얼마나 어려웠다구. 하지만 천재 인형사 두 사람은 이 과정이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어. '물리적으로 가능'이라는 말은 '변칙적 수단 없이'라는 뜻이야. '천재'도 일종의 완곡어법이었달까."
— Impressionnant, souffla O5-11. Mais comment a-t-il infiltré la clinique sans éveiller les soupçons ? Concrètement, que savons-nous de ses méthodes ?
— Il n'existe pas de "scénario type" de ses interventions. Il excelle autant dans l'infiltration que la confrontation, ce qui le rend hautement imprévisible. En l'occurrence, il s'était habilement mêlé au personnel médical, et s'est substitué au médecin traitant de Landerson, l'un des seuls qui étaient dans le secret. Il a été retrouvé chez lui, assoupi sur son canapé. Apparemment, un très léger amnésique avait été mélangé au somnifère, qui lui avait été administré - cela coule de source - contre sa volonté. C'est ce qui l'a sauvé pour avoir "oublié" son patient.

O5-9 se redressa dans son fauteuil.

— Hum. Tout cela est très, très intéressant. Mais le dossier de ce monsieur reste encore aussi épais que mon bulletin de salaire. Avez-vous d'autres exemples à nous citer ?
— En voici un autre qui devrait vous satisfaire. Nous sommes sûrs à cent pourcents que c'est lui qui s'est rendu dans la Zone 51 afin de tuer le Sujet Alpha. Vous savez, SCP-001, premier du nom. Nous sommes bien placés pour savoir qu'il a été brillamment exécuté. Surtout vous, O5-9, qui déguisez depuis les répercussions de sa destruction en leurres pour noyer le poisson.
— Je vous prie d'excuser mon scepticisme, dit O5-4, mais j'ai du mal à vous croire. Nous ne sommes pas dans un roman ou un jeu vidéo. Attention. Je ne nie pas le meurtre de SCP-001 qui est aussi flagrant que l'incompétence du personnel d'Aleph. Mais un être humain seul ne peut pas…
— "Humanoïde" n'implique pas qu'il soit "humain", l'interrompit O5-12. Ne prêtez pas attention au nom que je lui donne. C'est sans importance. Appelons-le, par exemple… Eh bien… "Le Chasseur". Si j'en juge par son palmarès - dont la version papier est assez succincte : elle rentre dans un semi-remorque - le Chasseur nous a démontré qu'il est un superprédateur dont le monde de l'anormal est le terrain de chasse. Mais nous ne tenons pas encore la preuve de sa nature humaine. En vérité, personne ne connaît son visage. Le témoignage de médecins et de militaires neutralisés à l'éther étant une source, vous en conviendrez, relativement peu fiable. Rassurez-vous. Je doute moi aussi sérieusement qu'il appartienne à l'espèce humaine. Mais lui aussi, comme nous, protège l'humanité. Peut-être pourrions-nous voir en lui le plus formidable des alliés… !

Son enthousiasme fut rapidement calmé par la perplexité de son auditoire.

— Ou le plus dangereux de nos adversaires, suggéra O5-3 d'un ton neutre.

O5-12 fit mine de ne pas l'avoir entendu.

— Nous arrivons au second point qui nous intéresse : il prélève systématiquement sur les entités qu'il exécute un tribut. Ou plutôt, un trophée. Croc, griffe, cœur, sang, squelette. Il choisit toujours ce qui fait la force ou le danger d'un SCP. En l'occurrence - et comme vous l'avez sans probablement compris - il s'est tout simplement emparé de cette erreur de la nature qui a condamné cette femme à un supplice à côté duquel Montauk serait presque soutenable, et qui nous a coûté notre dernier rempart contre le fléau de l'anormal : le Comité de Traitement de l'Information et de Neutralisation des Dangers Cognitifs.


Les neuf soldats dégainèrent et brandirent instinctivement leur arme en direction de la porte, qui s'ouvrit elle aussi spontanément, comme mue par une volonté toute-puissante, obéie de la technologie même. Les ténèbres qui inondaient le couloir se répandirent dans la pièce. Ils entendirent des pas. Lents. Proches. Pesants. Puis virent une silhouette se dessiner dans l'embrasure de la porte. Le doigt calmement pressé sur la détente, ils attendirent, les jambes fléchies, le regard attentif et sévère, promettant l'intrus à une mort certaine.

— Commandant, s'exclama l'un des hommes en faisant signe à ses camarades de baisser leurs armes. C'est vous ? Nous avons perdu le contact avec la salle de contrôle et les équipes des quatre premiers niveaux. Que savez-vous de la situation ?
L'homme garda le silence. Sa paupière écrasa le reflet incertain de ses coéquipiers sur sa pupille.

— N'ayez crainte. Bannissez le doute et la peur qui tourmentent votre âme. Car c'est à vous, mes frères et sœurs d'arme, que j'apporte la rédemption et la Lumière.

Et leur échine courbée se hérissa sous l'étreinte glaciale de ses paroles.


O5-3 prit un air grave, qu'il jugea être de bon ton.

— Pourquoi pas un mercenaire ? Employé par la Coalition Mondiale pour faire le sale boulot. Ce ne serait guère étonnant. Encore qu'un tel professionnalisme de leur part est assez inhabituel.
— Nous avions déjà envisagé cette hypothèse. Voyez le troisième cadavre en partant de la gauche, celui avec les tatouages et les orbites vides, indiqua O5-12 en isolant l'image en question sur l'écran. Chacune de ses pupilles contenait un agent mémétique. L'un persuadait quiconque croisait son regard qu'il était le Messie, et l'autre le Diable. Il lui suffisait de cacher ou révéler une partie de son visage selon les circonstances, et il a ainsi réussi à fonder quatre-vingt-un mouvements sectaires autour du monde. Il a tout naturellement développé une mégalomanie et une paranoïa qui ont inéluctablement abouti à des propos eschatologiques, ainsi que des suicides collectifs. Nos services de renseignement l'avait localisé en Tanzanie il y a quelques mois, où il s'était réfugié après avoir été reconnu coupable de crimes contre l'humanité en Europe, Asie, et Amérique. Nous avons dépêché une équipe pour l'appréhender. À votre avis, qui ont-ils rencontré sur les lieux ?

Il fit une pause, trop brève cependant pour laisser à ses collègues le loisir de s'impatienter.

— Deux agents de la CMO. Ils étaient, paraît-il, dans le salon de sa résidence, pas peu fiers de nous avoir supplantés. Et puis ils ont remarqué que leur interlocuteur, de dos, dans son fauteuil, n'était pas très loquace.

Une autre pause, tentative aussi évidente que grossière de maintenir le suspens.

— Il avait été transpercé par un projectile métallique silencieux tiré depuis la porte d'entrée à l'emplacement exact de son cœur. Aucun de ses muscles n'était crispé, il n'avait même pas eu le temps de souffrir. Ah ! Et évidemment, il avait été dépouillé de ses yeux.
— Peut-être est-ce un chasseur de primes, suggéra O5-4 après quelques secondes de réflexion. Cela expliquerait le fait qu'il soit aussi expérimenté et bien informé.
— Je continue à préférer l'appellation de "chasseur" tout court. Ses meurtres n'ont jamais réellement servi les intérêts d'organisations spécifiques. Tous nos contacts interrogés démentent son appartenance à leur organisation respective. Quant aux plus hostiles d'entre elles, elles ne se seraient pas privé d'utiliser un tel atout contre nous. Et s'il nous a déjà coupé l'herbe sous le pied à maintes reprises, il ne s'en est jamais directement pris à la Fondation. Au contraire, il a perpétré la plupart de ses actes dans des régions reculées ou des endroits abandonnés et en prenant des risques… considérables.

O5-12 prononça le dernier mot en détachant chacune des syllabes, sur un ton mêlé d'amertume et d'admiration. Mais cela n'ébranla ni O5-7, ni son tempérament peu impressionnable.

— L'affaire mérite notre attention, je vous l'accorde. Mais… Combien de cas comme ceux que vous avez évoqués ont été recensés, jusqu'à présent ?
— Cinq cents trente-et-un confirmés, et cent-vingt-neuf supposés à l'heure actuelle. Toutes classes et niveaux de menace confondus. Quasiment tous non-confinés de leur vivant. Et sur tous les continents.
— Cinq cents…
— J'oubliais ! Vous allez rire : nous lui devons accessoirement l'avortement de quatorze scénarios de fin du monde, grâce au meurtre des entités censées les provoquer.

Le scepticisme ambiant s'effaça au profit d'un silence éloquent.

O5-7 s'apprêtait à relancer le débat lorsqu'O5-6, voyant les veines temporales d'O5-1 devenir saillantes, signe caractéristique de son impatience grandissante, leva la main.

— Soit. Nous approfondirons le dossier en temps et en heure. Je crois que nous nous sommes suffisamment dispersés comme cela. O5-1 ?
— Merci. À en juger par le nombre de décisions qu'il nous faut prendre ce soir, je déclare sans plus tarder la réunion ordinaire du Conseil O5 ouver…

La porte se referma en claquant, ses mots restèrent en suspens.

Le Conseil O5 au grand complet se retourna dans la direction de l'homme qui était silencieusement entré dans la salle. Son long manteau beige laissait entrevoir la tenue réglementaire du personnel de sécurité du Site-01. Celle-ci était dénudée au niveau du torse, comme si les fibres de carbone qui la composaient avaient cédées, arrachées par une force surhumaine.

Il contempla pendant une seconde les treize personnes, interdites, qui lui faisaient face.

— Vous vous êtes égarés, constata-t-il sur un ton partagé entre le reproche et la pitié.
— Pas autant que vous, manifestement, fit froidement observer O5-11. Que faites-vous ici ? Vous n'êtes pas censé interférer. Je vous demande de vous retirer. Immédiatement.

Mais sa demande se heurta à une indifférence glaciale.

— Est-ce la crainte de votre jugement qui vous inspire ces paroles ? Ou bien votre conscience accablée par le remord ?

Ils n'eurent pas le temps de réagir. L'homme, en un tour de main, avait sortit une épaisse enveloppe décachetée de la poche intérieure de son manteau, qu'il projeta en direction de la table sans un mot.

Ce furent une, deux, trois, des dizaines, puis des centaines de photographies de toutes tailles et couleurs qui s'en échappèrent et se mirent à pleuvoir en tourbillonnant sur les treize membres du Conseil.

Sur l'une d'entre elle, un vieil homme au visage grave, usé par l'âge et une vie éprouvante.

Sur une autre, un père et une mère souriants posaient devant leur foyer aux côtés de leurs enfants qui enlaçaient tendrement un chiot.

Une troisième montrait un garçon attablé face à un devoir écrit et mordillait négligemment un crayon, regardant par la fenêtre, les yeux pleins de rêves et d'espoirs.

Une quatrième immortalisait un condamné, agenouillé, les mains jointes en signe de prière, recevant les derniers sacrements d'un prêtre.

Une autre encore, était celle d'un couple baigné par la lumière irisée d'un vitrail qui échangeait ses vœux de mariage et un regard pétri d'espérance et de joie.

Toutes balafrées par une mention sanglante en lettres capitales :


"EFFACÉ"


— Commandant Williams ? Qu'est-ce que ça signifie, s'insurgea O5-1, au paroxysme de la suprise.
O5-8 se leva en écartant d'un revers de la main les photographies qui virevoltaient autour de lui.
— Réalisez-vous seulement ce que vous êtes en train de faire ?

Le commandant Martin Williams sentit une rage ancienne, immense, trop longtemps enchaînée, ressurgir de l'abîme de son être.

D'une pensée, il l'enfouit plus profondément encore. Il n'était plus son pantin, désormais.
En cet instant, il irradiait d'une aura de sérénité et de triomphe.

— Pourquoi détournez-vous le regard de ces photographies ? Leur vision vous serait-elle intolérable ? Auriez-vous peur d'y reconnaître un visage innocent ? Et si… c'était vous qui ne réalisiez pas ce que vous nous faites faire ?

Williams savait qu'une attaque aussi inattendue les déstabiliserait. Leur mutisme était sans équivoque.

— Je me tiens aujourd'hui face à vous, O5, car c'est vous qui m'aviez autrefois choisi pour vous servir. Je m'adresse plus particulièrement à vous, O5-1. Vous souvenez-vous de ce jour où j'ai prêté serment ? Ce jour-là, vous m'aviez aussi promis une humanité à sauver. Vous m'aviez parlé d'un monde menacé par des forces qui défiait l'entendement du pauvre mortel que j'étais. Et moi, j'ai eu la faiblesse de croire en cette intention noble et altruiste. Alors, je vous ai suivi.

Il avança d'un pas vers eux.

— Et qu'avez-vous fait de moi ?

Puis d'un autre.

— Qu'ai-je accompli ?

Un troisième.

— Que suis-je devenu ?

Il s'arrêta. Sa colère s'était ravivée. Elle tirait sur ses chaînes, implorant sa liberté, destructrice et éphémère. Mais il contrôlait à la perfection chaque muscle de son visage, les manipulant comme si son corps n'était non plus l'enveloppe, mais la marionnette charnelle de son esprit.

Placide, il poursuivit :

— Quel est l'ultime objectif de la Fondation SCP ? Exercer le monopole de la détention des entités surnaturelles originaires de notre monde, mais pas seulement. De d'autres également. Or, ce confinement contre-nature a un prix.

O5-8 s'apprêtait à l'apostropher une nouvelle fois, mais s'étonna de voir O5-1 lui imposer le silence d'un signe de la main.

— Des vies humaines. Car si les SCP ne peuvent plus s'en repaître par leurs propres moyens, le devoir d'assouvir leur faim vous incombe. C'est là que les membres du personnel de Classe-Delta entrent en jeu. Qui mérite plus de mourir que des condamnés à mort ? C'est donc tout naturellement sur eux que votre choix s'est porté. Il n'ont connu que la violence et la haine, ils sont donc de parfaits pions, indignes de pitié, entre vos mains. Mais très vite, vous avez réalisé que les condamnés à morts du monde entier n'étaient plus assez nombreux pour vos projets. Il vous en fallait toujours plus. Et si peu de criminels étaient condamnés à la peine capitale…

Williams dévisagea chacun des membres du Conseil, afin que ses paroles n'en épargnent aucun.

— La solution au problème était évidente. Davantage de criminels devaient être condamnés à mort. Et ce fut le cas. Puis, ce sont des délinquants, qui, jetés en prison pour vol à main armée ou possession de drogues, ont subitement été reconnus coupable de meurtres, viols ou de trafic en bandes organisées. Il clamaient leur innocence, mais à quoi bon ?

Il marchait d'un pas tranquille autour de la table, et sa voix puissante ne rencontra que l'écho du silence.

— Il y avait des preuves, des témoins. Trop de preuves. Trop de témoins. Leur propre famille ne pouvait même plus se résoudre à croire en leur innocence. Tout était… parfaitement orchestré. Mais alors que, rongés par la crainte et la culpabilité, ils étaient sur le point de croire eux-mêmes en leur participation à des crimes inventés de toutes pièces, une alternative s'offrit à eux. Un travail d'intérêt général. Une participation à un projet humanitaire et scientifique, en échange de laquelle les charges à leur encontre seraient abandonnées. Avaient-ils le choix ? Tous acceptèrent, et rejoignirent les rangs des Classes Delta. Mais ce n'était toujours pas suffisant. Il en fallait encore plus.

Il se surprit à savourer la cruauté de ses propos.

— Alors, vous avez pactisé avec les régimes totalitaires. Eux n'hésitent pas à incarcérer et à exécuter leur propre peuple. Leurs camps de travaux forcés regorgeaient de ressources humaines. Vous avez acheté leurs "prisonniers politiques" à prix d'or. Parmi eux, des vieillards, des femmes, des enfants. Vous recherchiez tous les profils, âges, sexes et ethnies. Nul n'était à l'abri. Qui se soucierait de leur disparition, de toutes façons ? N'était-pas ce à quoi ils étaient d'ores et déjà voués ?

Une tentative de prendre la parole par O5-3, qui peinait à se contenir, fut avortée par O5-1.

— Nous devons l'écouter jusqu'au bout, murmura-t-il.
— Mais nous n'avons pas de temps à perdre avec…
— Je serai franc avec vous : l'homme qui nous fait face n'est plus le Martin Williams que je connaissais. Son comportement a radicalement changé. De plus, je vous rappelle que nous sommes sans nouvelles des autres gardes. Soit ils se sont ralliés à sa cause, soit ils sont incapables d'intervenir. La situation est peut-être critique. Nous n'avons d'autre choix que de comprendre la raison de ce revirement. Nous ne sommes pas en position de force.

La conviction qu'il plaça en ces mots n'admettait aucune contestation. O5-3 hocha doucement la tête et reporta son attention sur le commandant Martin Williams.

— Et c'est alors qu'un rouage a cessé de fonctionner et compromis le fonctionnement d'une machine pourtant bien huilée. Ces hommes et ces femmes que vous utilisiez au cours de vos expériences n'étaient pas aussi malléables que vous l'espériez. Indignés par l'inhumanité de vos procédés, horrifiés lorsqu'ils comprirent la vérité quant au rôle qu'ils jouaient, révoltés par ce désir de justice qui brûlait en eux, ils se rebellèrent. Un véritable soulèvement, que vous n'aviez d'autres choix que d'écraser dans le sang, l'amnésie ne faisant que rendre la manifestation de ce sentiment de révolte latent.

Williams s'arrêta derrière O5-10. Le métal sombre de son arme de service, fixée à sa ceinture, brilla à la lumière des néons.

— Mais le monde avait besoin d'être sauvé, n'est-ce pas ? Vous saviez ce qu'il vous restait à faire. Éduquer des enfants, former des adultes à devenir un personnel obéissant. Et surtout, ignorant. Vous avez promis un avenir radieux, une seconde vie à des gens dont la misère était le quotidien. Ils étaient nus, vous les avez vêtus. Ils étaient affamés, vous les avez nourris. Ils rêvaient d'humanité, vous leur avez tendus la main. Cette fois-ci, vous aviez le monde entier pour vous approvisionner en humains. Les populations et pays pauvres, dévastés par les guerres, ravagés par les maladies, gangrenés par la corruption et fragilisés par les coups d'états successifs, sont légion. Tous ces parias livrés à eux-mêmes pouvaient bien disparaître eux aussi. Personne, jamais, ne se soucierait d'eux.

Il se tut un instant, achevant de faire le tour de la salle.

— Enfin, vous aviez ce que vous vouliez. Des êtres humains, manipulables, à volonté, qui ne connaissaient rien d'autre qu'une servitude délétère pour laquelle ils meurent, chaque jour, le sourire aux lèvres.

C'en était trop pour O5-13, qui se leva, seul, au milieu de ses collègues restés assis.

— Commandant Williams, vos actes de courages et vos quinze années de service passées au sein de la Fondation vous honorent. Malgré cela, une question me taraude : qui êtes-vous donc pour juger de la légitimité de nos décisions, dont vous n'avez été, pendant toutes ces années, que le bras armé ?

Williams se tourna vers lui.

— Qui suis-je ? Un homme. Je ne suis pas celui qui vous jugera. Je n'ai pas cette prétention. Qui suis-je ? Un homme. Qui, autrefois était comblé. Jeune, je croyais que l'Homme était foncièrement mauvais. J'étais assoiffé de justice, alors ma voie était toute tracée : j'étais appelé à devenir un soldat. Mais tous les combats que je menais me semblaient toujours perdu d'avance. Le sang appelle le sang. C'est en combattant le mal que nous devenons malfaisant à notre tour. Priver quelqu'un de sa liberté ou de son droit de vivre, quel que soit le prétexte, n'est ni éthique, ni bénéfique. L'être humain naît innocent, puis se corrompt au contact maternel, imprégné des affres dont la vie a marquée sa mère. Je n'avais plus d'espoir. Ni pour le monde, ni pour moi-même. Et puis, un miracle se produisit.

Martin Williams ressentit une douce émotion éclipser sa colère, étreindre son cœur et tenter de s'incarner dans ses traits.

Insensible, il la fit voler en éclats.

— C'était une femme, rencontré lors d'une mission en Russie. Il ne s'agit pas tant de sa beauté, de sa prestance ou de ces critères superficiels sur lesquels l'homme prend plaisir à juger le sexe opposé. Mais bel et bien de sa bonté. Généreuse et courageuse. Je l'admirais… beaucoup. Sa seule existence m'a appris qu'une fleur rare pouvait pousser sur le tas de fumier qu'était l'humanité. Et je sus qu'il y avait encore de l'espoir.

O5-13 ne réalisa pas tout de suite qu'il était envoûté par la sincérité et l'innocence de ses mots. Il était littéralement suspendu à ses lèvres, comme tout le reste du Conseil.

— J'avais finalement trouvé la véritable mission dont j'étais investi. Changer le monde, en toute humilité. Faire tout mon possible pour le rendre moins cruel, plus beau, digne d'elle. Comme vous vous en doutez, oui, je l'ai aimée. Enfin, il m'était permis d'être heureux.

Martin se concentra l'espace d'un instant sur le sentiment de plénitude invincible qu'il éprouvait jusque-là. Quelque chose persistait à le troubler. Ce n'était plus les vestiges hurlants d'une vaine colère. C'était également un sentiment primitif, humain, mais plus agréable, qui ne lui était pas étranger.

Une pensée fugitive, interdite, lui traversa l'esprit. Il formula intérieurement le désir de voir cette douce chaleur naissante mourir.

Et elle s'évanouit une fois encore.

— Hélas, tout a une fin. Bientôt, il me fallut rentrer aux États-Unis. Pendant des mois, son souvenir ne me quitta pas. En vérité, plus les années passaient, et plus il m'obsédait. J'avais… besoin d'elle. Besoin de sa présence. Un jour, je n'y tins plus, et j'y retournai, espérant la revoir.
Tandis qu'il parlait, il sentit cette émotion renaître et avec elle, la réminiscence d'une époque lointaine.

Il fit le vide dans son esprit, déterminé à la happer dans le néant de son cœur.

Mais elle s'accrochait, indomptable, s'élevant fougueusement contre lui.

— Je ne la retrouvai jamais. Elle semblait avoir disparu. Je découvris plus tard, grâce à l'un de mes contacts, qu'elle avait été condamnée à purger une peine de prison pour opposition au régime. Elle était célibataire, sans enfants. Ses parents étaient morts dans un accident d'avion alors qu'elle était âgée d'un an. Le plus douloureux fut sans aucun doute le fait qu'il ne subsistait plus une seule preuve de son existence. Sa maison était occupée par une autre famille, et ses quelques amis ne se souvenaient plus qu'elle ait un jour existé.

Son équilibre émotionnel était maintenant en péril. L'émotion afflua en lui, le submergeant.
Il parvint à maintenir la neutralité de sa voix, mais sut que cela ne durerait pas. Son plus vieil ennemi refaisait surface.

— Les années passèrent, et le temps fit son œuvre. Je finis par l'oublier. Des perspectives de carrière inattendues s'ouvrirent à moi. Je rejoignis la froide et inquiétante Fondation SCP en tant qu'agent de terrain. Mon équipe et moi-mêmes nous acquittâmes de nos missions avec succès. Nous nous distinguâmes par nos faits d'armes. Tout se présentait pour le mieux. Mais petit à petit, les objectifs changèrent. Ce n'était plus des SCP humains qu'il nous fallait capturer, mais des hommes et des femmes destinés à rejoindre le personnel renouvelable qu'il nous fallait localiser, identifier et appréhender, parfois négocier la libération, puis escorter jusqu'à leur destination finale. Des hommes et des femmes dont nous devions détruire les indices prouvant qu'ils aient un jour côtoyé le monde "normal", auquel ils n'appartenaient plus. Notre expérience du terrain et connaissance en psychologie humaine furent précieuses. Nous obéîmes fidèlement, réduisant à néant des vies entières. Ce n'était pas la justice à laquelle j'aspirais, alors je renonçai à mes fonctions, ma conscience alourdie par ce génocide que l'Histoire ne retiendrait pas ; celui de ces êtres humains qui n'ont pas de nom, sinon une unique désignation : "Delta".

Martin Williams voulut poursuivre, mais il sentit l'émotion éclore et libérer un arôme subtil de mélancolie et de révolte qui se propagea dans son corps. En une fraction de seconde, ce fut un kaléidoscope de visions qui l'assaillit : un sourire dessiné par des lèvres pâles et charnues, une voix chaude et apaisante, des yeux d'émeraude tristes clos par un voile de chair.


"Non. Non. NON ! Je deviens faible… ?"
"Cesse d'appeler à toi ces sentiments d'un passé dont tu as toi-même fais le choix de te détourner. Ressens la souffrance qu'ils t'infligent et te divise. Est-ce cela que tu souhaites ? Être le jouet de ta nature et de ton créateur ? Entends plutôt son appel. Ne sens-tu pas sa faim te déchirer les entrailles ? Les Ténèbres originelles murmurer ton nom et réclamer leur offrande ? Ouvre-moi ton cœur. Je te libérerai de cet affect qui te tiraille."


Le parfum se cristallisa en glace, et s'étendit dans tout son être, emprisonnant sa chaleur, glaçant son sang, figeant souvenirs et émotions.

Sa voix était plus sûre, plus puissante encore, plus impérieuse qu'elle ne l'avait jamais été.
Le seul allié dont il avait besoin était à ses côtés.

— Il y eut cette expérience factice, bien plus tard. C'était à l'époque où vous aviez adopté cette politique maladive de "purification" de votre propre personnel. Vous en rappelez-vous ? Un piège déguisé en test, auxquels étaient conviés les Classes Delta soupçonnés de représenter une menace dormante non-négligeable pour la Fondation. Les individus sélectionnés étaient susceptibles de profiter de cette liberté conditionnée pour se retourner contre le personnel scientifique et les agents de sécurité présents. Évidemment, c'est cela que vous souhaitiez. Vous m'aviez chargé de cette mission. Les consignes étaient claires : identifier le meneur. Et l'abattre.

La lumière des néons de la salle se mit à chanceler et l'écran à se déformer, comme perturbé par des interférences.

O5-1 eut du mal à se tirer de la torpeur dans laquelle la sombre harmonie de ses mots l'avait plongé. Il parcourut la table du regard et vit que la plupart de ses collègues semblaient hallucinés.
Le visage de Martin s'assombrit davantage à chaque seconde.

— S'ils se montrèrent d'abord coopératifs, nous comprîmes aussitôt qu'ils ne cherchaient en réalité qu'à nous amadouer pour mieux nous prendre en traître. L'insurrection eut lieu alors que nous les escortions jusqu'à la cellule de confinement où l'expérience était supposée se dérouler. Ils réussirent à désarmer un garde et à en blesser un autre. Mais comme prévu, la rébellion fut vite matée. Je n’eus aucun mal à reconnaître l'instigateur de l'insurrection. Conformément aux ordres, je sortis mon arme, la dirigea sur le coupable et, sans état d'âme, fis feu.

Tout à coup, le grésillement des néons, dont la lumière vacillait depuis quelques minutes, cessa. Les parasites à l'écran s'évanouirent, et les photographies des corps sans vie, la chair livide et les bras croisés sur la poitrine dans une immobilité macabre, s'affichèrent de nouveau en haute définition. L'atmosphère, électrique jusqu'alors, s'était apaisée.

Le commandant de la garde du Site-01, Martin Williams, s'était tut.

Les yeux clos, il baissa lentement la tête.


"Qu'attends-tu ? Il est affamé et réclame des âmes à dévorer. Es-tu seulement prêt à voir ton vœu de vengeance s'exaucer ?"


La Présence s'impatientait. Mais il l'ignora superbement.

Qu'est-ce qu'était la vengeance face au deuil ?

— Comment aurais-je pu savoir que c'était elle, articula-il dans un souffle. Elle avait le crâne rasé, les traits dévastés par l'épuisement, le visage parsemé de cicatrices et de brûlures. En fait, elle n'avait pas tant changé que ça. Toujours à livrer des combats inégaux. Après une puissance étatique internationale, une organisation secrète d'envergure mondiale.

Martin se voûta légèrement, comme s'il ployait sous le poids de ses propres mots.

— Sans doute les avait-elle ralliés à sa cause dans l'espoir de leur permettre à tous de regagner leur liberté. Quelle idiote. Elle n'a jamais voulu comprendre. Ce monde n'est pas fait pour des gens comme elle. Ces naïfs, épris de paix, se battent corps et âme pour la justice. Tôt ou tard, ils sont écrasés par les plus forts, qui ont fait de cette même force la justice sur laquelle ils ont assis leur pouvoir. Moi aussi, autrefois, j'étais de ceux-là.

Il se courba un peu plus, dissimulant tout à fait son visage aux O5.

— J'avais le canon de mon arme braqué sur elle. Et en dépit de toutes ces années qui s'étaient écoulées, elle, m'avait reconnu. Moi pas. J'ai pressé la détente alors qu'elle prononçait mon nom, soulagée de me revoir après toutes ces épreuves qu'elle avait endurées. C'est la première et la dernière fois que je l'ai vue pleurer. Sa voix, que je n'avais plus entendue depuis douze ans, s'est tue à tout jamais.

O5-2, qui s'était jusque-là contenté d'observer successivement les échanges de ses collègues et d'écouter la confession de Williams sans intervenir, se décida finalement à sortir de son mutisme.
Il se leva.

— Je suis peiné d'apprendre que vous ayez vécu un évènement aussi tragique, dans lequel nous avons par ailleurs une part de responsabilité non négligeable. Aussi, au nom des treize personnes assises autour de cette table, je vous présente nos excuses. Mais quelle que soit votre douleur, elle ne doit pas vous faire oublier votre dev…

Martin, les yeux vitreux, se redressa en un éclair, rejetant brutalement la tête en arrière, comme si son corps était traversé par un fil sur lequel le marionnettiste aurait violemment tiré.

Et il éclata de rire.

Ce n'était ni un rire sincère, ni un rire mauvais. C'était un rire sans émotion, aussi peu naturel que le sourire carnassier qui déformait à présent son visage.

— "Tragique" ? "Douleur" ? Vous n'y êtes pas. Qu'importe les êtres que j'ai jadis aimés et perdus à jamais ? Je ne veux pas vous attendrir avec des sentiments égoïstes et futiles, en me considérant comme un être à part, arrogant, affligé par une souffrance qui n'a d'autre vocation qu'émouvoir pour obtenir d'autrui l'affection ou la pitié. Je laisse aux animaux le soin de pleurer vainement leurs morts. Mon dessein est plus grand, et je le crois plus noble. Je vous ai conté un fragment de l'histoire de ma vie précisément parce qu'il est insignifiant. Je suis un Homme parmi tant d'autres. Si vous éprouvez de la pitié pour le peu que vous savez de moi, qu'en est-il de ce que vous infligez, indifférents, à des milliers d'autres individus ? Croyez-vous que je suis le seul à avoir exécuté froidement un être cher, qui plus est innocent ? Pensez-vous vraiment que la capture, l'asservissement et le massacre des Delta n'est que le fruit de mes actions ? Chers O5, je vous accuse de ne pas réduire le nombre de pertes humaines dues à l'activité du surnaturel, mais seulement de vous réfugier derrière des intentions humanistes pour légitimer votre utilisation de l'humanité comme cobaye et protéger vos existences égoïstes.
— Ça suffit, tonna O5-8, qui laissa éclater son impatience. Quelles sont vos revendications ? Si vous avez l'intention de nous tuer en espérant que notre mort rendra le monde meilleur, vous perdez votre temps. Nous avons désigné nos successeurs le jour où nous avons pris nos fonctions.

Martin laissa échapper un soupir de lassitude.

— Vous ne comprenez décidément rien à rien. Que pourrais-je bien exiger de vous ? Je ne suis pas ici pour prendre, mais pour offrir. Offrir le pardon auquel votre âme torturée aspire.
— Vous êtes cinglé, cracha O5-7.
— Est-ce bien l'un des technocrates à l'origine du concept de "personnel jetable" qui me reproche ma folie ?

Mais O5-8 n'en démordit pas.

— Et si nous refusons votre offre ?

Il regretta presque aussitôt d'avoir soulevé cette hypothèse à la vue des traits du visage de Martin qui se durcirent, rendant ses yeux oblongs.

Les verres de ses lunettes, qu'il avait lancées sur la table quelques minutes plus tôt, se fissurèrent.

— Alors, vous errerez dans les Limbes. Honnis par la Lumière et bannis par les Ténèbres, vous vous ne ferez plus qu'un avec le néant engendré par la vanité de vos ambitions et la vacuité de vos actes. Vous serez des échecs de la Création.

O5-10 allait l'agonir de propos peu élogieux lorsque la seconde voix, plus grave, plus glaciale encore, qu'il entendit distinctement se superposer à celle du chef de la sécurité le pétrifia.

O5-1 resta d'abord interdit. Puis, la voix et le visage affichant un calme absolu qu'il n'employait que lorsqu'il pressentait un danger imminent, lui demanda :

— Commandant Williams. Je n'irai pas par quatre chemins. Où sont vos hommes ?

L'homme garda le silence pendant un moment qui parut une éternité. Il porta la main sur son cœur, circonscrit dans un motif complexe tatoué sur sa poitrine.

Les néons et écrans explosèrent en chœur.

Et, d'une voix dont la douceur suintait la malveillance :

— Mais… Là où nous allons les rejoindre.



Puis, plus rien.



Lorsqu'O5-1 revint à lui, il sentit une brise fraîche emplir et soulever doucement sa cravate et les pans de son costume. Et fut pris d'un vertige démentiel.

Tout autour de lui, en haut comme en bas, le vide. Il se tenait debout dans l'immensité d'un abîme constellé d'une infinité de lumières. Certaines scintillaient d'un éclat dont l'intensité et la chaleur n'avait rien à envier au soleil, d'autres au contraire brillaient d'une lueur froide, faible, hésitante. Mourante.

"Des étoiles ?"

Il se retourna prudemment, la respiration pesante, et ressentit du soulagement lorsqu'il vit que ses douze confrères étaient là eux aussi, non loin de lui.

Un treizième homme flottait plus en hauteur dans les airs au milieu d'eux. O5-1 ne le reconnut pas tout de suite en raison de la distance qui les séparait. Mais son identité ne laissait pas de place au doute.

Il leva la tête vers lui.

— Je dois admettre que cette hallucination collective est d'une exceptionnelle splendeur. Sommes-nous supposés être subjugués par son réalisme pour mieux accéder à votre requête ? Ou bien est-ce une manière un peu fantasque de faire votre deuil ? Dans un cas comme dans l'autre, je vous prie de faire cesser ce subterfuge. Dès à présent.

Martin ne répondit rien. O5-1 crut l'entendre psalmodier. Ou converser en chuchotant avec quelqu'un qu'il ne pouvait voir.

— Qu'est-ce que c'est que ça ?

O5-4 pointait d'un doigt tremblant les profondeurs de l'espace qui s'étendait au-dessous d'eux. O5-1 dirigea son regard dans la direction indiquée. Et se figea.

À des milliers, peut-être des millions de kilomètres sous ses pieds, un gigantesque serpent se mouvait dans le vide cosmique. Ses anneaux ondulaient autour des étoiles, surgissant des ténèbres de l'univers dans lesquelles il se fondait pour refléter leur lumière sur le miroir de ses écailles.

O5-1 déglutit avec peine, ce qui ne lui était pas arrivé depuis qu'il avait apposé un tampon "approuvé" sur le contrat de diffusion en mondovision d'une séquence vidéo sur laquelle SCP-096 faisait un caméo, en pensant qu'il s'agissait du bail de location d'un entrepôt.

"Sacrément réaliste, pour une hallucination."

Il bannit l'idée d'estimer la taille du reptile aussi vite qu'elle lui était venue à l'esprit.

La voix de Martin, calme, grave, résonna à ses oreilles, et, transperçant le silence absolu qui régnait en maître, fit frémir l'atmosphère.

— Tout s'achève. Léviathan, le Dévoreur de Rêves, appelle à lui les âmes torturées pour s'en repaître. O5, O5. Voyez toutes ces lumières qui parsèment notre ciel. Ils sont des hommes, des femmes, des enfants, dont seule ne subsiste plus que l'essence immortelle. Quelque part parmi eux se trouvent mes frères et sœurs d'armes, dont le courage et la loyauté les feront éternellement resplendir. Ils étaient ma famille. C'était mon devoir de leur donner la paix pour laquelle ils n'ont que trop vaillamment combattu.

Il ferma les yeux, et s'éleva plus haut encore.

— Toutes vos actions passées, vos sacrifices comme vos péchés, la noirceur de votre bonté et l'innocence de votre cruauté feront-ils de vous aussi des êtres célestes dont la pureté vous préservera du Seigneur de l'Abîme, affamé de lamentations et de crimes ? Ou serez-vous des astres assombris par le reproche, ternis par l'orgueil, dont la lueur vacillante viendra s'éteindre dans sa gueule, obscure clarté gémissante qui jamais n'intimidera son prédateur ?

O5-7, qui sut instinctivement que leur environnement était bien plus qu'une simple hallucination, fut le premier des treize à oser faire un pas vers lui. Il inspira. Et s'avança seul, marchant sur l'invisible carrelage cosmique, par-delà les nébuleuses et les galaxies. Un zéphyr venu de nulle part caressa son visage et gonfla sa chemise.

S'arrêtant à quelques mètres de lui, il leva les yeux, et le fixa intensément.

— Je ne m'adresse pas à l'être tordu qui nous a projeté dans cette dimension, mais au commandant Martin Williams que je connais et qui, je l'espère de tout cœur, m'entend. À toi, je souhaiterais te confier un secret. Un secret que nous ne révélons jamais à qui que ce soit. Ni aux plus méritants de nos employés, ni à ceux que nous aimons plus que tout au monde. Un secret qui torture notre conscience sans aucune accalmie. Un secret que nous taisons toute notre vie et n'osons même pas mentionner entre nous. Parce qu'au fond, il nous terrifie infiniment plus que toutes ces aberrations. Écoute…

Pendant qu'il parlait, Léviathan s'approcha lentement d'eux, formant une spirale ascendante massive dont les anneaux pourraient broyer la voie lactée rien qu'en l'effleurant.

O5-12 l'aperçut délaisser les abysses de l'univers pour se diriger vers eux.

Il éprouva un malaise. Quelque chose n'allait pas.

L'inquiétude qu'il éprouvait aurait dû faire battre son cœur plus vite qu'à l'accoutumée. Or, il se sentit trop serein, comme si sa capacité innée à percevoir le danger avait été endormie. Touchant son poignet de ses deux doigts, il se décida à prendre son pouls.

Et réalisa qu'il s'affaiblissait à chaque instant.

O5-7 n'eut pas à faire ce constat pour être persuadé qu'ils étaient au seuil de la mort. Parler lui était de plus en plus difficile, prononçant chaque mot comme s'il serait le dernier.

Il se sentait partir.

— Ce secret, le voici. La Fondation SCP n'est pas, et n'a jamais été une organisation qui a œuvré pour le bien de l'Homme, pas plus qu'elle n'est un quelconque "mal nécessaire". Vous nous avez accusé de ne pas sauver l'humanité, mais d'en sacrifier les éléments faibles ou mauvais pour épargner ceux que nous estimons dignes de vivre. Eh bien… Vous aviez raison. La Fondation n'est que l'incarnation d'un désir humain d'ordre et de justice dans un monde issu du chaos et régi par la loi de la nature. Nous voulons bâtir une société nouvelle, factice, préservée de l'horreur qu'est l'anormalité, étrangère et si dangereuse. Mais nous avons vite compris que cela était impossible. Car s'il existe un monstre dont les origines sont une énigme et qui représente une telle menace qu'il détruira tôt ou tard la Terre, sans aucune pitié pour les êtres vivants qui l'habitent…

Léviathan arriva à leur hauteur et les dépassa, noyant leur image dans le gouffre noir de sa pupille tandis qu'il s'élevait au-dessus d'eux.

— C'est bien l'être humain.

O5-7, muet, vit le bout de ses doigts, devenus pure lumière, se désagréger en une multitude de fragments scintillants qui se dissémina dans l'espace. Le phénomène s'étendit à sa main, puis à ses bras. Hésitant entre la peur et l'émerveillement, il se tourna vers ses confrères. Et réalisa qu'ils s'évanouissaient eux aussi dans le néant, sans un bruit, hormis les quelques exclamations confuses et jurons de stupeur qui lui parvenaient.

O5-5, tout comme eux, se savait gagné par le phénomène. Aussi se détacha-t-il du cercle en direction de l'ex-commandant de la sécurité du Site-01, alors que la moitié droite de son propre corps s'éparpillait en poussière d'étoile, dispersé dans le cosmos par la brise surnaturelle.

— Peut-être les SCP sont-ils une espèce destinée à surclasser et à vouer l'espèce humaine à l'extinction comme le voudrait la loi de la nature. Peut-être la Fondation est-elle l'émanation de sa volonté de résister, de s'accrocher à tout prix à la vie au lieu de plier. Si oui, alors notre lutte est vide de sens. Malsaine. Contre-nature. Mais nous la poursuivrons. Pas parce qu'elle est raisonnable. Ni parce qu'elle est bonne. Ou parce qu'elle est nécessaire. Mais parce qu'elle nous paraît juste. Et tant pis si nous devons contrarier les plans d'un démiurge quelconque. Ou y laisser notre humanité.

O5-2 rejoignit ses deux collègues, laissant derrière lui une multitude de fragments étincelants, complétant ainsi le triangle lumineux dont Martin était au centre.

— Regardez-nous bien dans les yeux, commandant Williams. Tous autant que nous sommes. Tant que cela vous est encore possible. Et écoutez-moi. Je ne crois pas en Dieu. Ni au Paradis, ni au Purgatoire, ni à l'Armageddon. À tort ou à raison ? Je l'ignore. Mais, si jamais j'étais dans l'erreur… Si jamais tout ceci existait réellement et que nous étions jugés dans l'au-delà pour toutes nos actions terrestres dont dépend de surcroît le destin de la Terre, alors…

O5-2 s'interrompit. Il observa la décomposition de sa chair en une multitude de sphères semblables à des lucioles, s'envolant en direction des autres astres, à des miles, peut-être des années-lumières de lui, l'auréolant de leur halo chatoyant.

— Nous brûlerons en Enfer jusqu'à la fin des temps.

Et il disparut dans une nuée d'orbes luisantes, illuminant un bref instant le vide sidéral, avant que les ténèbres ne reprennent leurs droits.

Martin les avait écouté, inflexible. Des treize hommes qui l'entouraient, il n'en restait plus un seul.

Les pans de son manteau flottant dans l'abîme, il releva la tête. Un sourire naquit sur ses lèvres.

— Quel dommage, O5, que votre lucidité vous ait fait défaut tout ce temps pour finalement vous revenir au terme de votre existence. À l'image des premiers hommes, vous êtes vaniteux et insouciants. Et puis, vous regardez la mort dans les yeux, vous déglutissez péniblement et un revirement s'opère : vous éprouvez du regret. Des millénaires d'évolution et des milliards d'âmes plus tard, l'histoire se répète. Mais, pourtant…

Il n'avait pas cessé de suivre du regard l'ascension des étoiles issues des corps des anciens dirigeants de la Fondation dans l'univers.

— La constellation que vous formez désormais scintille de mille feux et rayonne de vie. Pourquoi ? Se pourrait-il que vous ayez réellement servi un bien plus grand encore que tout le mal répandu et le sang versé ? Hum. Ha. Ha. Ha. Brillez. Brillez donc, pathétiques planètes. Brillez pour votre vie. Votre écorce est vide et vous n'avez que la mort pour satellite. À la moindre imperfection de votre éclat, le Dévoreur consommera votre lueur fragile.

Léviathan, en dépit de l'apparition des treize nouvelles étoiles dans son domaine, détourna sa pupille, tranchante comme une lame d'obsidienne, de leur lumière dans un grondement sourd qui se répercuta dans le cosmos.

Martin s'en étonna. Cela l'avait soulagé de constater que les âmes de ses camarades étaient trop pures pour être sa proie. Mais pourquoi s'obstinait-il à dédaigner celles de ces meurtriers ?

Il se défit de sa veste, et chercha l’œil du reptile, à l'extrémité de son interminable queue hérissée de nageoires - ou d'ailes ? - qui enlaçait les corps célestes environnants.

— Et moi ? Où trouverai-je ma place dans cet univers ?

À peine cette interrogation eut-elle franchi ses lèvres qu'il se sentit déposséder de son corps. Chaque atome qui le composait s'en émancipa pour voyager dans l'espace et le temps.

Il n'avait pas besoin d'avoir expérimenté cette sensation pour en imaginer le sens.

"Le repos éternel. Enfin…"

Il apposa une dernière fois la main sur le cœur en signe de foi et d'une confiance inébranlable, et la retira presque immédiatement. Elle avait été attirée par une force inconnue au travers de sa poitrine, manquant de s'y enfoncer jusqu'au coude.

Scrutant son torse, il s'aperçut qu'il était zébré par un trou noir en pleine expansion. Le vent et la lumière s'y engouffrèrent avidement, fouettant avec violence son visage et lui interdisant la vision des autres astres, spectateurs immuables de l'acte qui allait sceller leur mémoire.

— Non…

Léviathan resserra ses anneaux, rapprochant sa gueule dans un mouvement circulaire de l'homme consumé par ses propres démons.

"Pourquoi ? Je ne suis pas… Je n'ai jamais…"

Piégé dans l'horizon de l'anomalie issue de son cœur, Martin sut que dans quelques secondes, elle aurait absorbé son socle charnel.

La voix qui l'avait guidé depuis le commencement lui parvint, glaciale, indifférente.

"Qu'espérais-tu ? Ton âme est noire. Accablée par la culpabilité, lancinée par le désir de vengeance, souillée par la mort de ceux qui te faisaient confiance, tu deviens ce que tu n'as jamais cessé d'être : un avatar de chaos et de désolation, qui ne peut assurer sa survie que par l'anéantissement de la vie.

— J'ai…

Alors, Martin Williams comprit.

Sans un mot, il s'abandonna au maelström cosmique qui l'engloutissait.

Un minuscule éclat de lumière d'une éclatante pureté fut attiré hors du trou noir, comme s'il en était séparé à contrecœur par le cours des choses.

Martin tendit un bras désincarné vers lui, puis se ravisa.

— Ainsi, pendant tout ce temps… tu étais juste là ? Tu as eu tort. Je n'en valais pas la peine. Va-t-en, maintenant. Retourne… à la Lumière.

Une seconde étoile scintilla au coin de son œil, dissipée par le linceul d'oubli qui l'enveloppa.

"Et… pardon".

Ses paupières recouvrirent ses yeux à l'instant où la gueule de Léviathan se referma sur l'astre sombre qui menaçait la paix de son univers. L'écho magistral retentit longuement dans la nuit où tous les mondes voyaient le jour.

Bravant la menace du Prédateur, les étoiles s'enflammèrent et embrasèrent le ciel les une après les autres, irisant les écailles du reptile de leurs nuances célestes. Mais aucune n'égalait la vigueur et la beauté de la plus frêle et de la plus petite d'entre elles, qui étendit ses rayons, et bientôt imitée par ses sœurs jumelles, se lia à elles pour donner vie à la constellation la plus majestueuse de tous les temps.


Lorsqu'O5-1 rouvrit les yeux, il était affalé sur son fauteuil, la tête reposant sur son épaule, les bras pendant d'un côté et de l'autre des accoudoirs.

Autour de la table, les autres membres du Conseil se réveillaient peu à peu, comme s'ils émergeaient tous d'un profond sommeil. Hébétés, il leur fallut quelques minutes pour recouvrir leur esprit et se remémorer ce qui s'était passé.

Étrangement, aucun d'entre eux n'était satisfait d'être retourné à la réalité. Ils éprouvaient de la nostalgie. La nostalgie que seule pouvait procurer le plus merveilleux des rêves trop tôt mené à son terme. Le vague souvenir d'une peur irréelle, mais surtout d'une quiétude immortelle comme il était impossible d'en faire l'expérience de leur vivant était encore fraîchement imprimé en eux, et ils eurent la certitude que jamais ils ne parviendraient à s'en défaire complètement.

Par terre, devant la porte d'entrée, gisait le corps inerte de Martin Williams.

O5-13 s'accroupit à côté de lui, tâtant son pouls. Il reposa son poignet dont la chaleur déjà s'estompait.

— C'est fini, lâcha-t-il à l'adresse de tous en se relevant.

— Non, répliqua sèchement O5-1.

Il s'agenouilla à son tour auprès du cadavre du jeune homme amère et mélancolique qu'on lui avait présenté il y a dix ans de cela, pour lequel il s'était si tôt pris d'affection. Pourquoi ?

Pour son mépris des honneurs, sa loyauté demeurée indéfectible toutes ces années durant ou l'extraordinaire relation de camaraderie qu'il avait réussi à nouer avec ses équipiers dans un monde où l'on survivait à la monstruosité en devenant soi-même un monstre.

Le dirigeant du Conseil O5 écarta les pans de son manteau et dégagea le tissu déchiré de son gilet pare-balles, examinant avec attention le symbole qui ornait sa poitrine. Trois cercles concentriques étaient inscrits dans sa chair, formant un sceau carmin dont son organe vital était le cœur. Le plus large était composé d'une succession d'idéogrammes inconnus. Les inscriptions du cercle intermédiaires étaient rédigées en hébreu. Le troisième et le plus modeste des trois cercles, quant à lui, comportait des lettres latines qu'il déchiffra non sans mal.

Tenebris caro factum in Lucis orphano sunt.1

Il se redressa, et aperçut non loin de lui, sur le sol, une photographie.

C'était l'une des nombreuses images confisquées par les Forces d'Intervention lors de la perquisition des résidences des civils recrutés pour intégrer le personnel renouvelable de la Fondation, maintenant répandues dans toute la pièce.

O5-1 la saisit délicatement, la débarrassant d'un revers de la main des éclats de verre qui la recouvraient.

Une enfant y figurait, cachant à l'objectif son visage de ses mains potelées. Elle ne devait guère avoir plus de cinq ou six ans.

Si la Fondation n'avait jamais existé, elle serait une jeune femme, maintenant. Mariée ? Peut-être. Épanouie ? Probablement. Vivante ? Certainement.

Pour la seconde fois de sa carrière, O5-1 douta de la Fondation. Et de lui-même.

Et pour la seconde fois, il occulta cette pensée lugubre, et fit le serment qu'elle le minait pour la dernière fois.

Un toussotement le tira brusquement de sa torpeur. Il se retourna vers ses douze confrères, debout, solennels, qui attendaient visiblement une réaction ou la démarche à suivre.

Qu'était-il supposé faire ? Donner des directives quelconques ? Prononcer un discours funèbre ? Déclarer la séance terminée ?

O5-1 sentit l'émotion le prendre.

— Mes amis, une page se tourne. Aujourd'hui, un homme en qui j'avais une confiance aveugle m'a trahi. Je lui avais confié nos vies, et il a suffit d'une erreur. D'une seule erreur, pour que nous soyons à deux doigts d'y laisser nos vies, de priver la Fondation de ses dirigeants et d'engendrer un chaos sans précédent à l'échelle mondiale. Cet homme était bien plus pour moi qu'un agent de la sécurité surentraîné et dévoué. Dans d'autres circonstances, il aurait pu être mon fils. Et voilà qu'il a tenté de nous entraîner dans un voyage sans retour, aspirant à un monde de paix où ni la Fondation, ni nous n'avons notre place. Qui ou qu'est-ce qui a fait de lui ce qu'il est devenu ? C'est l'une des trop nombreuses questions dont j'espère un jour découvrir la réponse. Mais une chose est sûre, et sachez que prononcer ces mots me coûte…

Silence.

— La Fondation SCP ne connaîtra plus jamais la sûreté.

Sang pour sang 피에는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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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eur : Torrent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