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19-KO (우울한 광대)

일련번호: SCP-119-KO

등급: 안전(Safe)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119-KO는 비교적 재단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위치추적기를 투여 후 제 24 기지의 방음벽으로 이루어진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시키는 것 이외엔 별 다른 격리 절차가 필요하지 않는다. 대상이 재단을 탈출하는 상황이 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상의 격리실의 벽을 [데이터 말소]로 교체하고 감시 카메라 5 대를 추가로 설치 및 구화가 가능한 청각 장애인 요원 세 명을 배치하여 상시 감시하도록 한다. 현재 대상의 변칙적 특성이 더 심각해졌기 때문에 대상을 더욱 안전하게 격리시킬 마땅한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혹시나 격리 방법을 알아낸 인원은 즉시 재단에 통보하길 바란다.

설명: SCP-119-KO는 약 180cm의 키와 58kg의 몸무게를 가진 비교적 마른 20대 중반의 남성이다. 대상은 하얀색 장갑을 끼고 하얀색 물감을 사용한 광대 분장을 하고 있어 인종을 파악 할 수 없으며, 대상의 분장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것으로 확인된다. 대상은 상시 우울한 표정을 짓고있으며 우울한 표정을 주로 짓지만 자신의 변칙적 특성을 이용해 누군가를 죽이게 되면 웃는것으로 확인되었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다만 재단에는 비교적 우호적이기 때문에 면담 및 실험등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건 119-KO>가 일어난 이후 더이상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재단에 비우호적인것으로 판단된다. 대상은 어떠한 생리활동도 하지 않는것으로 판단되며, 신체능력은 일반인보다 약한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상은 가끔 자발적으로 농담을 하는데, 대상의 농담들은 보통 재미없고 오히려 진지해질 수 밖에 없는 농담들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대상의 농담을 정확히 들은 모든 인간들은 생물들은 대부분의 생물들과 물체들은 웃거나, 경련을 심하게 일으키며 1분에서 2분정도 후 사망 또는 파손되게 된다. 하지만 녹음된 농담들은 변칙적 특성이 나타나지 않는것이 확인되었다. 대상의 변칙적 특성으로 인해 죽은 생물들은 대부분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사망하며, 인간은 죽기 직전 도파민 수치가 최소 [편집됨] 까지 급상승 하는것이 확인되었다. 대상의 담당 ██████ 박사는 이러한 대상의 변칙적 특성을 이용한 D등급 요원 처리 방법을 생각해내었지만, 대상이 매우 거부하는 반응을 보여 기각되었다. <사건 119-KO> 이후로 이제 대상은 몸으로도 웃기려 해 상대방을 죽이려 한다.

대상은 <사건 119-KO> 이후로 케테르 등급으로 상향되었으며, 앞으로의 대상의 탈출을 제어하기 위해 대상의 담당 ██████ 박사를 포함한 24 기지의 연구진들은 [편집됨]과 [편집됨]을 결합한 [데이터 말소] 를 발명하였으며, 이를 대상의 격리실에 사용하여 대상이 더 이상 탈출을 하지 못하게 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후 [데이터 말소]는 추후 연구중에 일어난 [데이터 말소]로 인해 제거되었다.

대상은 20██년 ██월 ██일 오후 █시 경에 일어난 미국의 [편집됨] 놀이공원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대상은 우울한 표정으로 놀이공원 벤치에 고개를 숙인 채 앉아있었고, 주위엔 행복한 표정으로 사망한 아이 약 █ 명과 성인 ██ 이 발견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 요원은 재단에 이 사실을 알리고 요원 5여명과 함께 놀이공원에 출입하여 대상을 설득시켜 격리시키게 되었다. 대상은 요원들의 설득에 " 더 이상 사람들을 죽이기 싫으니 그 곳이라도 가봐야겠네요.." 라고 하였다. 이후 재단은 사망자 ██ 명의 가족과 당시 사건 관계자들에게 A등급에서 B등급의 기억소거제를 투여하였다.

<면담 기록 119-KO-1>

면담 대상: SCP-119-KO
면담자: ██████ 박사
서론: 대상의 신원과 변칙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고 하였음.

<기록 시작, [20██. ██. ██ 14:32]>

██████ 박사: 119-KO라.. 네 이름이 뭐지?
SCP-119-KO: … 기억, ..안나요..
██████ 박사: ..그럼 나이는?
SCP-119-KO: .. 2█..살..이요..
██████ 박사: 흠, 좋아.. 그럼 가족은 기억나니?
SCP-119-KO: ..전혀요..
██████ 박사: 하아.. 그래. 하, 너의 그 변칙적 특성에 대해 언제부터 알고있었지?
SCP-119-KO: …(잠시 침묵) 모르겠어요..
██████ 박사: 정말..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고?
SCP-119-KO: (침묵)..네
██████ 박사: .. 그래도 일단 우리 재단에 격리되기 전부터는 알고있었을거 아냐?
SCP-119-KO: ..네..
██████ 박사: 그럼 놀이공원에서 사람들을 죽인 이유가 뭐야?
SCP-119-KO: …(침묵함)
██████ 박사: 하아.. 인간형 SCP들의 속은 진짜 알 수가 없군.. 면담은 이만 그만하도록 하지.

<기록 종료, [20██. ██. ██ 14:37]>

결론: 대상은 계속 침묵하거나 기억이 안난다고 대답하여 나이 외에 그 어떠한 정보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아무 말이 없었던 격리실에 비해 비교적 말 수가 늘어난 것이 확인되었다.

<사건 119-KO>

20██. ██. ██ 오전 10시 경, 대상이 갑자기 방음벽을 부수고 24 기지를 탈출했다. 대상은 빠른 속도로 24 기지의 복도를 달아나며 여러 곳곳에 농담을 말하고 다녔다. 이 사건으로 █████ 박사와 요원 18명이 사망했으며, 대상은 청각장애인 요원 5명에 의해 겨우 제압되었고 케테르 등급으로 상향 된 후 격리실로 돌아갔다. 이후 24 기지 연구진들은 [데이터 말소]를 이용한 격리실을 개발하여 대상을 격리시켰다. 이후 대상은 계속 무기력한 반응을 보였으며 어떠한 실험이나 면담에 협조하지 않았다.

전 봤습니다. 그 우울해 보였던 미친 광대새끼가 사람들을 죽여가며 미소를 지었던걸요.. 아직까지 그 때를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리는군요… - 대상을 제압했었던 청각장애인 요원들 중 한명인 █████ 요원

부록:

저희는 SCP의 변칙적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대상이 변칙적 특성을 이용해 생물뿐만 아닌 무생물까지도 파손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아무도 알지 못했고요. 아직도 대상이 저 격리실을 탈출하고 요원들을 몰살 할 수도 있지만, 왜인지 그러지 않습니다. 대상이 또 탈출 할 가능성이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대상을 안전하게 격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것을 명령합니다. - O5██

██████ 박사와 그의 연구진들이 만들어 낸 [데이터 말소]된 격리실을 이용하여 대상을 완전히 격리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 O5██

<녹음 기록 119-KO>

██████ 박사님. 저 ███ 요원입니다. 본론만 말하겠습니다. 이제 저 미친 광대새끼가 몸개그를 해서라도 저희를 죽이려고 하는군요. 진짜 좆됬습니다. 아무래도 요원들은 다 빼고 일단 격리실에 격리만 시켜둔다음에 방법을 찾아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CCTV도 다 꺼두고요. 저새끼는 재가 지금까지 본 SCP중에 제일 암걸리는 SCP라고 생각합니다. 오 신이시여.. 방금 저 광대새끼가 몸개그로 청각장애 요원 3명을 죽였다고요.. 저는 겨우 보기전에 눈감고 빠져나왔지만.. 하.. 씨발 .. 씨발! (잡음)

- 대상 격리를 담당하던 청각장애 요원들 중 한명인 ███ 요원이 보낸 녹음메시지

███ 요원의 녹음 기록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러다가 요원들이 남아나지 않을게 뻔합니다. 당장 CCTV를 작동중지하고 청각장애 요원들의 배치를 보류할 것을 요청합니다. - ██████ 박사

요청 승인됨. 대상을 더욱 안전하게 격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요원은 즉시 재단에게 통보하길 바람. - O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