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95-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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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495-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현재 SCP-495-KO는 지구상에 퍼져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최대한 속히 남은 SCP-495-KO샘플을 확보해야 하며, SCP-495-KO 보균자로 의심되는 직원은 감염후 31일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SCP-495-KO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약을 일반 독감약으로 위장해 시장에 유통하여야 한다. SCP-495-KO로 인한 희생자가 발생시, 방호복을 착용한 재단 인원을 투입해 신속히 사체를 수거한 뒤 목격자들에게 A등급 기억소거제 처방을 하여야 한다. 또한 그 후 시체가 발생된 지역에 역정보 유포가 실시되어야한다. SCP-495-KO로 인한 희생자는 모두 국내외 실종 처리되어야 하며, 희생자가 언급된 기록들(호적과 주민등록증 포함)은 모두 수정 또는 제 64K기지에 보관되어야 한다. 만약 SCP-495-KO의 격리에 실패하였을경우(대통령 등의 주요인물이 감염되는 경우도 포함), 프로토콜 "암네시아"를 실행한다. 프로토콜 "암네시아"가 실행중일때는, 모든 감염자를 추적하여야 하며, 필요시 사살가능하다.1

설명: SCP-495-KO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감염률이 최소 10%에서 최대 30%정도에 이르며 오직 인간에게만 감염될 수 있다.2 SCP-495-KO는 주로 체액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증상은 고열, 구토, 전신 통증, 식욕부진 등 일반적인 독감과 비슷하다. 또한, 감염 증상은 감염후 4일 이내에 나타나며, 감염된 대상은 31일 이내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알 수 없는 이유로 심정지에 이르러 사망하게 된다.3 이후 약 4분뒤, 대상을 알고 지냈던 사람은 대상을 잊어버리게 되며, 그후 대상에 대해 질문할 경우 슬픔, 분노를 포함한 여러 과장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대상이 있다는 사실만은 기억하는듯 하다(면담 기록 495-2 참조). 만약 SCP-495-KO에 감염된 대상이 31일 이내에 다른 요인으로 사망한다면 해당 변칙효과가 일어나지 않음이 밝혀졌다.

SCP-495-KO는 일반적인 독감약으로는 치료할 가능성이 약 20-30%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 알려졌기에, SCP-495-KO를 치료할 가능성이 약 60%-80%정도인 신약이 개발되었다. 해당 신약은 제64K기지내의 인원들에게 보급되었으며, 시장에도 유통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특수 격리 절차를 참조할 것.

SCP-495-KO의 정체는 SCP-495-KO로 의한 희생자가 언급된 것으로 보이는 기록(글, 사진, 영상, 그림 등)이 발견됨으로써 알려졌다.

SCP-495-KO로 의한 희생자에 대한 기록은 부록 495-3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록 495-3

희생자 비고
서██ SCP-495-KO로 인한 희생자가 최초로 보고된 사례.
김██ 앞서 언급한 서██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측됨.
조██ 해당 시체는 전라남도 무진시로부터 약 300km 떨어진 서울특별시에서 발견됨.
이██ 무진██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것으로 보임.
윤██ 무진██병원에서 의사로 일했던 것으로 추측되며, 박██이라는 아들 한 명을 둔것으로 보임4.

면담 기록 495-2

면담 대상: 박██씨

면담자: 안██ 박사

서론: 해당 면담은 박██씨에게 자신의 친부모로 추측되는 윤██씨에 대해 물어봤을 경우 생기는 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진행됨.

<기록 시작>
안██ 박사: 이리 와서 앉게나.

박██씨: 알겠습니다.

안██ 박사: 오늘 내가 이곳에 온 것은 자네에게 질문할게 있어서 그런 것이네.

박██씨: 네.

안██ 박사: 실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자네는 어머니가 계신가?

박██씨: 네! 당연히 계시죠. 어머니의 성함은… 무엇이었더라… 잠깐…

박██씨: (울부짖으며) 기억이 나질 않아! 모습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안██ 박사: 이보게, 진정하게나!

박██씨: (소리치며) 지금 내가 진정하게 생겼어? 어머니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어떻게 진정을-

(이 시점부터, 박██씨는 약 5분동안 계속해서 소리내어 움. 그 뒤, 박██씨는 실신함.)

<기록 종료>

주석: 박██씨가 제64K기지로 옮겨진지 약 10분후, 박██씨는 의식을 되찾음. 박██씨는 안██ 박사와의 면담을 전혀 기억하지 못함. 이후 박██씨는 기억 소거를 받은뒤 풀려남.

사건 기록 495-2

최██ 요원이 파견된지 며칠 후, SCP-495-KO에 감염되었다고 주장하는 인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해당 인원들은
치료를 받았지만, 제64K기지 곳곳에 SCP-495-KO로 추정되는 바이러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제64K기지는 이후 소독되었다.

사건 기록 495-3

2018년 9월 12일. 일본 ████현에서 SCP-495-KO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생자가 생겼다. 민간인을 대피시킨 다음 해당 구역은 잠시 봉쇄 되었으며, 소독후 봉쇄가 해제될 예정이다.

사건 기록 495-4

SCP-495-KO의 근원지를 조사하던중, 희생자 서██씨의 일기에서 SCP-495-KO의 근원지가 언급된 것으로 추측되는 기록이 발견되었다. (부록 495-4 참조) 해당 기록에서 언급된 위치를 탐사한 결과, 해당 위치에는 실제로 기록에서 언급된 컨테이너 하우스가 존재하였다. 그곳에는 각종 실험기구들과 SCP-495-KO 샘플, 목적을 알 수 없는 기계와 한 남자의 사진(전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직원인 최██씨로 추측됨), 백골 사체 등이 있었다. 해당 사체 주변에서는 글이 써진 종이가 발견되었으며 글의 내용은 부록 495-5에서 확인가능하다.

부록 495-4

해당 내용은 희생자 서██씨의 일기에서 발췌함.

요즘따라 날씨가 더워져서 여친과 함께 담력시험을 하러 갔다. 좋은 장소가 없나하며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아파트 근처의 들판에서 버려진 컨테이너 하우스를 발견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여러 실험기구들과 기계들이 가득하였다. 아마 전에 누군가가 연구소로 쓰던 것 같다. 연구소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지만 말이다. 여친이 인체실험당하는 거 아니냐며 돌아가자고 했지만 나는 여친을 돌려보내고 좀더 둘러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왜냐하면 얼마 안되어 썩은시체를 발견하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죽은지 좀 됐는지 구더기들이…씨발, 더이상 상상하기가 싫다. 오늘밤 잠자기는 틀린 것 같다.

부록 495-5

나는 여태까지 무언가 도움이 될려는 것을 만들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네. 이불에만 박혀있는 사람을 고쳐놓을려고 했지만 트라우마를 안겨줄 뿐이었고, 쓸모있는 기계를 원하는대로 만들려고 했지만 산모에게 고통을 줄 뿐이었네5. 그 연구소가 해체된 이후, 나는 진짜로 쓸모있는 무언가를 만들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할 뿐이었네. 사람들은 나를 미친놈이라 부르거나 외면했기에, 나는 끝내 잊혀지기로 결심했네. 만약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나는 이미 잊혀져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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