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000

실시간 비평 받는 중… (하단 코멘트 모듈에 최근 편집 보고 들어와서 읽다가 뭐 이상한 거 찾으시면 적어주세요.)
번역필요 목록:
http://www.scp-wiki.net/scp-610
http://www.scp-wiki.net/scp-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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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링크

http://www.scp-wiki.net/scp-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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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


평가: 0+x

Item #: SCP-5000
일련번호: SCP-5000

Object Class: Safe
등급: 안전(Safe)

Special Containment Procedures: SCP-5000 is to be kept in a deactivated state within a standard storage unit located at Site-22. All files and intelligence retrieved from SCP-5000 are to be stored on a secure server, with backups available upon request from the Archival Department.
특수 격리 절차: SCP-5000은 비활성 상태로 제22기지에 위치한 표준 저장고에 보관한다. SCP-5000에서 회수된 모든 파일과 정보는 보안 서버에 보관하며, 기록보관부서의 요청이 있다면 백업에 접근할 수 있다.

Description: SCP-5000 is a non-functional mechanical suit identified within its internal schematics as an 'Absolute Exclusion Harness' designed by the SCP Foundation. Although SCP-5000 is believed to have once possessed a number of anomalous functions intended to protect and benefit its occupant, damage inflicted to it in the past means that it is currently only capable of basic file storage. For a record of files contained within SCP-5000 upon recovery, see Archive 5000-1.
설명: SCP-5000은 작동하지 않는 기계수트로 내부 도식을 통해 SCP 재단이 설계한 '절대 차단 방호구'로 확인되었다. SCP-5000은 이전에는 착용자를 보호하고 돕기 위한 다수의 변칙적 기능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에 가해진 손상으로 인해 현재는 기본적 파일 저장 기능만 기능한다. SCP-5000 회수 당시 내부에 보관되어 있던 파일에 대한 기록은 보관기록 5000-1을 참고할 것.

SCP-5000 first appeared in a flash of light within SCP-579's containment chamber at Site-62C on 12/04/2020, containing a corpse1 genetically identical to Foundation employee Pietro Wilson. Pietro Wilson is currently employed at Exclusionary Site-062, and mnestic therapy has confirmed he has no knowledge of SCP-5000 or memories concerning the events detailed within its archives.
SCP-5000은 2020년 12월 4일 제62C기지의 SCP-579의 격리실에서 섬광과 함께 나타났으며, 재단 인원 피에트로 윌슨(Pietro Wilson)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시체3가 들어 있었다. 피에트로 윌슨은 현재 제06차단기지4에서 근무 중이며, 기억제 처방 결과 SCP-5000에 대한 지식이나 보관기록된 사건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Archive 5000-1:

보관 기록 5000-1:

JOURNAL ENTRY 0001-1
일지 항목 0001-1

My name is Pietro Wilson. I don't know what's happening. I think I might be the only one left.
내 이름은 피에트로 윌슨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내가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사람인 거 같다.

The date is um oh two oh one twenty twenty (sorry thought transcription is tricky (sorry im not used to this yet um)). The date is 02/01/2020. I've just. I have just escaped from Exclusionary Site-06. I think … I'm not certain, but I think everyone else is dead. Those guys, they were thorough. If I hadn't got to the suit, I'd be … oh god.
날짜는 음 이공 이공 영 이 영 일이다(미안하다 녹취가 까다로워서(미안하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음)). 날짜는 2020/02/01이다. 이제막. 이제 막 제06차단기지에서 탈출했다. 아마도… 확신은 못하지만, 나 빼고는 전부 죽은 것 같다. 그 놈들, 그 녀석들은 철저했다. 수트를 입지 않았다면, 나도… 세상에.

JOURNAL ENTRY 0001-2
일지 항목 0001-2

I need to get myself together or this thing isn't going to be legible at all. Most likely they're going to want some kind of record of this whole incident for posterity.
정신줄을 꽉 잡지 않으면 일이 어떻게 된 건지 기록이 의미없어질거다. 아마도 재단은 후세를 위해 모든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겨주길 바랄거다.

I'm currently on my way to the nearest Foundation installation - a small safe-house for Agents making their way through this part of the country. Most likely there won't be anyone there, but I should be able to get into contact with my superiors and find out what exactly is going on.
나는 지금 가장 가까운 재단 시설으로 가고 있다. 작은 안전가옥인데 이 지역을 통과하는 요원들을 위한 시설이다. 아마도 거기엔 아무도 없겠지만, 상관과 접촉해서 정확히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할 수 있을 거다.

Things started around six, maybe seven hours ago. A group identifying themselves as Mobile Task Force Zeta-19 ("Lonely Only") - Insurgent infiltrators, maybe? - entered the Site, they had proper identification and everything, and gathered everyone into the canteen. Then they started the shooting.
이 일은 여섯 시간, 아니면 일곱 시간 전쯤에 시작됐다. 자신들이 기동특무부대 제타-19 ("혼자서만Lonely Only")라는 사람들 한 무리 - 어쩌면 반란 잠입자들? - 가 기지에 왔고, 올바른 신원 증명과 다른 것들을 완전히 갖추고는 우리를 구내식당에 모았다. 그리곤 발포했다.

Jesus, I … I can still taste the blood. I can't get that awful metal taste off my tongue. It's a miracle I didn't get hit or trampled on, the way people were climbing over each other to get out of there. If I hadn't gotten to the Exclusion Harness, I'd be dead. No doubt about it - like I said, they were thorough.
신이시어, 아… 아직도 피맛이 난다. 이 끔찍한 쇠맛이 혀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모두가 도망가려고 서로를 밀치는 와중에 내가 맞거나 짓밟히지 않은 게 기적이다. 차단 방호구로 가지 않았다면, 난 죽었을 거다. 분명히, 말했듯 그 녀석들은 철저했다.

I'm a technician for the power grid on ES-06, so I don't fully get how this thing works, but I understand the basics. This perception filter thing doesn't mean people can't see me, but it does mean they can't recognize the fact that they can see me. Which I guess is the same thing when you get down to it.
나는 ES-06의 전력망 기술자라,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완벽하게 알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것은 안다. 이 인식 필터는 사람들이 나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날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요점은 똑같은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한다.

But those infiltrators … they didn't even take anything, didn't even try to. I watched after I got into this thing - I was too scared (fucking coward) to make a run for it. They just checked the bodies and left. An extra bullet for every head.
그런데 그 잠입자들은… 그 녀석들은 아무것도 챙겨가지 않았다. 아니 그럴 낌새도 없었다. 나는 이걸 입고는 지켜보고 있었다. 난 너무 무서워서(병신 찌질이) 도망치지 못했다. 그 녀석들은 시체를 확인하고는 그냥 떠났다. 머리에 총알을 하나씩 더 박고는.

They were just there to kill us.
그냥 우릴 죽이려고 왔었다.

JOURNAL ENTRY 0001-3
일지 항목 0001-3

Finally made it to the safe-house after hours and hours of trudging through this goddamn desert. Heard a few explosions in the distance - maybe the Foundation sent an MTF to engage those infiltrators before they got away? Hope so.
마침내 이 망할 사막을 몇 시간 시간을 들여서 저벅저벅 걸어온 끝에 안전가옥에 도착했다. 멀리서 폭발음을 몇 번 들었다. 재단이 기특대를 보내서 그 잠입자들과 도주하기 전에 교전하고 있는 건가? 그런 거길 바란다.

Never been happier to see bottled water in my life. The Harness sustains your body while you're wearing it, apparently, but my mind still thinks I should be drinking. Human nature, I guess.
내 생에 생수병을 보고 이렇게까지 기뻤던 적이 없다. 방호구는 입고 있는 동안에 신체를 유지시켜주지만, 내 정신은 물을 마셔야 한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 인간 본성이란 건가 싶다.

Anyway, once I get these legs of mine rested, I'm going to try to get these systems online. I need to get in touch with the Foundation and find out what exactly is going on.
어쨌든, 일단 다리 좀 식히고 난 뒤에는, 시스템을 온라인에 접속시킬 생각이다. 재단과 접촉하고 정확히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봐야겠다.

JOURNAL ENTRY 0001-4
일지 항목 0001-4

Holy shit.
오 씨발.


DOWNLOADED FILE 0001-1
다운로드된 파일 0001-1

Context: They sent this to every government, news organization and anomalous agency on the planet. Fuck me.
맥락: 이건 이 행성에 있는 모든 정부와 뉴스 단체, 변칙적 기관에 보내졌다. 미치겠네.

skiplogosmall

The following is a message composed via consensus of the O5 Council.
다음은 O5 평의회의 합의를 통해 작성된 메시지이다.

For those who are not currently aware of our existence, we represent the organization known as the SCP Foundation. Our previous mission centered around the containment and study of anomalous objects, entities and other assorted phenomena. This mission was the focus of our organization for more than one-hundred years.
우리의 존재를 모르는 이들을 위해 전한다. 우리는 SCP 재단으로 알려진 조직을 대표한다. 우리의 이전 임무는 변칙적 개체와 독립체, 그와 연관된 현상에 대한 격리와 연구에 집중되었다. 이 임무는 100년 넘게 우리 조직의 중점이었다.

Due to circumstances outside of our control, this directive has now changed. Our new mission will be the extermination of the human race.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따라, 이 지시는 변경되었다. 우리의 새 임무는 인류의 말살이다.

There will be no further communication.
추가적인 소통은 없을 것이다.


COMPOSED FILE 0001-1
편찬된 파일 0001-1

Immediately following the release of their worldwide announcement, the Foundation began their assault on mankind.
전세계적 발표 직후, 재단은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The response to the anomalies the Foundation let loose was as quick as it could have been, but the damage is being done. It's hard to tell what exactly is going on, but from my position here - accessing the Foundation network and keeping track of the news - I've managed to grasp a little. I'm going to get everything I know down - so that when this is over, if anyone's still alive, they'll know what happened to us.
재단이 풀어준 변칙개체에 대한 대처는 할 수 있는 최고로 빨랐지만 피해는 컸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여기에 있는 나로선 - 재단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고, 뉴스를 계속 살피고 있는 중이다 - 그래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나는 내가 아는 한 전부 다 적어둘 거다. 그러면 모든 일이 끝나고 난 뒤에, 누군가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 수 있겠지.

Relevant Anomaly Action taken by the Foundation
관련 변칙개체 재단이 취한 행동
SCP-096 Images of SCP-096's face circulated on social media platforms. Death toll had already reached the hundreds before the images were taken down. For all I know, that thing is still going.
SCP-096 SCP-096의 얼굴 이미지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유포되었다. 사진이 내려지기 전에 이미 사망자 수는 수백에 달했다. 내가 알기론 계속 진행 중이다.
SCP-169 A series of nuclear charges are detonated within and along SCP-169's back, causing it to stir in its sleep slightly. The resultant earthquakes and tsunamis devastate a significant number of coastal settlements around the world.
SCP-169 일련의 핵폭탄이 SCP-169의 등을 따라 폭파되어 SCP-169이 수면하던 도중 조금 동요하게 되었다. 그 결과 세계의 상당한 수의 해안 거주지가 지진과 쓰나미로 황폐화됐다.
SCP-662 Over the course of twenty-four hours, an individual whose appearance matches that of 'Mr. Deeds' appears in the vicinity of several major heads of state and assassinates them using whatever tools are immediately available, disappearing just as quickly. I don't know why this stopped after the first day.
SCP-662 24시간에 걸쳐, '미스터 디즈'와 일치하는 외형을 가진 인원이 몇몇 주요 국가 원수 인근에 나타나서 해당 위치에서 즉각적으로 이용 가능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암살한 뒤에, 즉시 사라진다. 첫째 날 이후로 왜 멈췄는지는 모르겠다.
SCP-610 Samples of SCP-610 are dispersed by embedded Foundation agents within many major cities, including New York and Delhi. All civilians in the area, along with the agents themselves, are quickly infected and succumb to SCP-610. Further spread of SCP-610 is halted by the combined efforts of the Global Occult Coalition and the Church of the Broken God.
SCP-610 SCP-610의 표본이 파견된 재단 요원들에 의해 다수의 대도시, 뉴욕, 델리 등에 살포된다. 해당 지역의 모든 민간인과 요원 본인도 빠르게 SCP-610에 감염되고 굴복한다. SCP-610의 이차 확산은 세계 오컬트 연합과 부서진 신의 교단 공동의 노력으로 저지된다.
SCP-682 Released.
SCP-682 풀려났다.

I don't understand why this is happening.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DOWNLOADED FILE 0001-2
다운로드된 파일 0001-2

Context: News footage I managed to download between drinking sessions.
맥락: 한 잔 마시는 동안 다운 받은 뉴스 화면.

<Begin Log>
<기록 시작>

(Reporter Maria Henderson is speaking from inside a GOC evacuation tent. Scrolling header indicates that she is speaking the outskirts of Trosa, Sweden. Behind her, patients can be seen being treated by doctors in full protective gear. Maria herself is wearing a surgical mask, pulled up slightly to allow her to speak into the microphone - which kind of defeats the purpose if you ask me.)
(리포터 마리아 헨더슨이 GOC 대피 천막에서 말하고 있다. 지나가는 헤더에 따르면 그녀는 스웨덴 트로사 외곽에서 말하고 있다. 뒤에서 철저하게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의사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마리아 본인도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 마이크에 말하기 위해 약간 당겨져 있다. 내가 보기엔 그럼 아무 의미도 없는 거다.)

Maria Henderson: - repeating what has previously been put out by the Global Occult Coalition, residents that have not already evacuated are advised to seal themselves inside their homes as quickly as possible using whatever materials are available.
마리아 헨더슨: - 세계 오컬트 연합이 이전 공지한 내용을 반복합니다. 아직 대피하지 않은 주민 분들은 이용 가능한 모든 재료를 이용해 집을 봉쇄하셔야 합니다.

(One of the doctors attending a patient stands up with urgency, looking over to a soldier standing over the beds.)
(환자 한 명을 담당하던 의사 한 명이 황급히 일어나 침대 옆에 서 있는 군인을 찾는다.)

Doctor: We've got expiration! Get the eraser ready!
의사: 사망자 발생! 삭제기 준비!

(Maria Henderson quickly begins moving out of the tent, out into a field filled with similar installations. A loud buzzing sound can be heard from the tent behind her, and several flashing lights can be seen. Thick smoke pours out a gap in the top of the tent.)
(마리아 헨더슨은 황급히 천막에서 벗어나, 비슷한 시설로 가득한 공터로 나간다. 크게 윙윙거리는 소리가 마리아의 뒤에 있는 천막에서 들리고, 섬광이 몇 번 보인다. 짙은 연기가 천막 꼭대기의 틈 사이로 나온다.)

Maria Henderson: Any individuals still, um, still in a compromised area are advised to keep careful watch over those around them. If any friends or family members begin, um, sorry, yes, begin exuding a noticeable, uh, minty smell, they are to be quarantined immediately -
마리아 헨더슨: 아직도, 음, 아직도 비검역 지역에 계신 분들은 주변 분들을 주의 깊게 감시하십시오. 어떤 친구가 가족 구성원이, 어, 죄송합니다, 네, 뚜렷하게 느껴질 정도로, 어, 민트 향이 나기 시작했다면, 즉시 격리 조치를 취하십시-

(Feed cuts out. I later found out this is when television stopped everywhere. Internet, too. World gone blind in a few seconds.)
(영상이 끊긴다. 난 나중에서야 이 때 모든 곳의 텔레비전이 멈췄다는 것을 알았다. 인터넷도. 온세상은 몇 초만에 장님이 되었다.)

<End Log>
<기록 종료>


JOURNAL ENTRY 0001-5
일지 항목 0001-5

It's funny. With the supplies in this place - not to mention the Exclusion Harness - I could probably survive for years right here. But the idea of being sat here, with no idea what's going on in the outside world … it's unbearable. Still, I'm not sure whether I really want to know what's happening out there either.
웃긴 일이다. 여기 있는 물자만 있으면 - 차단방호구는 말할 필요도 없고 - 여기서 몇 년은 생존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바깥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머무르는 일은… 힘겨운 일이다. 그렇지만, 내가 정말로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

When I was a kid - real sick all the time, not able to go out that much - I was really into detective stories, Sherlock Holmes and all that shit. I always wanted to figure things out. Anyway, my dad had this row of plant-pots on the wall outside the house, and they were always getting knocked over, but he could never figure out what was doing it. That was pretty much at my peak of detective obsession, so I was on the case like nothing else. I was a stupid shit, so I couldn't actually deduce anything, you understand, so I ended up buying this cheap spy camera and recording the wall overnight.
내가 어렸을 적에는 - 항상 엄청 아팠고, 그래서 별로 밖에 나가 놀 기회가 없었다 - 탐정 이야기나, 셜록 홈즈 같은 거에 진심으로 빠져 지냈다. 항상 진실을 밝혀내고 싶었다. 어쨌든, 내 아빠는 집 밖 벽에 화분을 일렬로 세워뒀었고, 항상 엎어져 있곤 했었는데 아빠는 왜 그런 건지 전혀 몰랐다. 그때가 바로 내가 탐정에 몰두하던 때 중 절정이었고, 그 사건에 엄청나게 몰두했다. 난 멍청한 머저리였고, 그런 나는 아무것도 진정 추리할 수 없었다, 이정도면 알거다. 그래서 결국엔 싸구려 스파이 카메라를 사서 벽을 밤 내내 녹화했다.

It was a stray cat. My dad ended up kicking it to death, like I should have known he would. Curiosity … well, you know the saying. Everyone involved would have been better off if I'd minded my own business. Except my dad, but fuck him.
길고양이였다. 아빠는 고양이를 결국 차 죽였다. 내가 아빠가 그럴거라는 걸 당연히 알고 있어야 됐다는 듯이 그랬다. 호기심이… 뭐, 무슨 속담인지는 알거라 믿겠다. 내가 그 일에서 신경 끄고 살았다면 관련된 모두가 좀 더 행복했을 거다. 아빠만 빼고, 개새끼.

Damned if you do, damned if you don't, but I'd rather be doing something than nothing. Besides, if I have the Exclusion Harness, nothing that would want to hurt me will ever know I'm there.
해도 고통 받고, 안 해도 고통 받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해볼 거다. 거기다, 내가 차단 방호구를 입고 있다면, 날 죽이고 싶어하는 게 뭐든 내가 어디 있는지 절대 모를 거다.

I'm a tourist at the end of the world. Destination: Site-19. Closest real Foundation installation, only makes sense. I'm getting some answers.
난 세상의 끝의 여행객이다. 목적지: 제19기지. 가장 가까운 진짜 재단 시설, 합리적이다. 몇 가지 답을 찾고 있다.


RECORDED FILE 0001-1
기록된 파일 0001-1

Context: Encounter with Foundation elements a few days after leaving my shelter. Watching weird behaviour.
맥락: 대피소를 나오고 며칠 뒤에 만난 재단 부대. 이상한 행동 관찰 중.

<Begin Log>
<기록 시작>

(Viewing a group of Foundation soldiers in a clearing from a distance - nine in total, stood in a line. A tenth soldier, the Commander, is silently pacing back and forth in front of them. Uniforms and insignia look like those of MTF Epsilon-6 ("Village Idiots"). After a few seconds, the Commander claps her hands once and steps towards the line.)
(멀리 있는 공터에 재단 군인 무리가 있는 것이 보인다. 총 9명으로 일렬로 서있다. 10번째 군인은 지휘관으로 그 앞에서 조용히 앞뒤로 걸어다니고 있다. 복장과 휘장은 기동특무부대 엡실론-6 ("시골뜨기")와 유사하다. 몇 초 뒤, 지휘관이 박수를 치고 군인들을 향해서 걸어간다.)

Commander: (to first soldier in line) Performing the check now.
지휘관: (줄의 첫 번째 군인에게) 검사를 실시한다.

Soldier #1: Of course.
군인 1: 알겠습니다.

(The Commander takes out a knife and stabs the soldier in the shoulder. There is no reaction.)
(지휘관이 나이프를 꺼내 군인의 어깨를 찌른다.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다.)

Commander: (removing knife) Get that wound treated.
지휘관: (나이프를 빼며) 상처를 치료하도록.

(The soldier nods. The Commander proceeds to stab each soldier in the line in the same way, with no reaction from any of the victims, until the eighth, who noticeably winces.)
(군인이 끄덕인다. 지휘관은 서있는 모든 군인을 똑같이 찌르고 모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8번째 군인이 눈에 띄게 움찔한다.)

Soldier #8: Argh!
군인 8: 으악!

Commander: (shouting) Got a live one!
지휘관: (외치며) 생존자 한 명!

(The Commander and all other soldiers quickly aim their guns and fire upon Soldier #8, killing him. He drops to the ground. The Commander then moves to the ninth soldier and stabs him in the shoulder - no visible reaction.)
(지휘관과 다른 병사 모두가 빠르게 군인 8을 조준하고 발포해 사살한다. 군인 8은 땅에 쓰러진다. 그후 지휘관은 9번째 군인에게 다가가 어깨를 찌르고,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Commander: Alright, we're clear. Move out.
지휘관: 좋다, 이상 무. 이동한다.

(MTF Epsilon-6 pack up their supplies and leave the area, leaving the corpse of the dead soldier where it is. Manage to retrieve weaponry and basic medical supplies from the body, bury it as well as I can afterwards.)
(기동특무부대 엡실론-6은 물품을 챙기고 죽은 군인의 시체는 그 자리에 둔 채로 지역을 떠난다. 무기와 기초적 의약품을 시체에서 회수한 다음 최대한 묻어줬다.)

<End Log>
<기록 종료>

Closing Notes: No fucking clue.
닫는 말: 씨발 모르겠다.


RECORDED FILE 0001-2
기록된 파일 0001-1

Context: Weird transmission I caught on an old radio. Don't know if it's important, but trying to get everything down for posterity.
맥락: 내가 오래된 라디오에서 들은 이상한 통신. 이게 중요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후세를 위해 전부 모아둔다.

<Begin Log>
<기록 시작>

(Audio only. Voice is male, around my age, I'd guess.)
(음성만. 목소리는 남자고, 아마 내 또래인거 같다.)

Voice: Seven. Five. Can you hear me? There is a hole shining in the holes between your eyelids. I have never been to Versailles before. I want to be loved. Nine. I am standing behind you now. Five. I am two of us, standing behind you now. The goddess eats the city in the sea. Nine. There's a hole in the floor with an answer waiting in it. Seven. Look, you're hatching. You're hatching!
목소리: 칠. 오. 들리나? 네 눈꺼풀 사이 구멍이 빛나고 있어. 난 베르사유에 가본적이 없어. 사랑받고 싶어. 구. 네 뒤에 서있어. 오. 난 네 뒤에 서있는 둘이야. 여신이 바다의 도시를 삼킨다. 구. 바닥의 구멍 속에서 답이 기다리고 있어. 칠. 봐, 너 부화하고 있어. 너 부화하고 있어!

(Message continues on loop.)
(메시지는 루프로 계속해서 이어진다.)

<End Log>
<기록 종료>

Closing Notes: Message stopped once I turned the radio over and saw that it was damaged beyond repair. Am I feeling okay?
닫는 말: 내가 라디오를 뒤집자 메시지는 멈춰버렸고, 라디오가 수리 불가능한 수준으로 고장난 상태인 게 보였다. 나 괜찮은건가?


dawoods.jpg

Oh shit, I can put pictures in these things?아 망할, 이거에 사진 넣을 수 있었어?

JOURNAL ENTRY 0001-6
일지 항목 0001-6

When I thought of Site-19 as being relatively close by, I never really took into account that was probably with a vehicle in mind. Can't risk cars or anything like that - even if I went unnoticed, the vehicle wouldn't. All it takes is one Foundation soldier or wandering anomaly to spot it and I'm as good as dead.
내가 제19기지 정도면 비교적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적에는, 내가 차량을 기준 삼아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전혀 계산 못했다. 차나 그런 건 위험이 너무 크다. 난 안 들켜도, 차량은 들킨다. 재단 군인 한 명이나 떠돌이 변칙개체 하나에게만 걸려도 죽은 거랑 별반 다를 게 없다.

But still, marching through the woods - even with the Harness' protection - isn't the most pleasant experience. It'd be hard to move out of the way if anything came traipsing through, for one. Just because things can't notice me doesn't mean they can't run me down.
그렇지만 여전히, 숲을 가로지르는 건 - 방호구가 보호해줘도 - 엄청 즐거운 경험은 아니다. 하나라도 뭔가가 걸어오면 지나가기 힘들다. 날 알아채지 못한다고 날 치고 가지 않는다는 소리는 아니니까.

Gives me time to think, though. Like - why the hell am I even going to Site-19? What do I hope to accomplish? If I wanted to stay out of danger, survive as long as possible, I'd be best suited getting as far away from any Foundation personnel as possible, not jumping right into the viper's nest.
생각할 시간은 많다, 그래도. 뭐, 내가 왜 제19기지로 가고 쳐 지랄이지? 뭘 해내길 바라지? 내가 위험은 피하고, 최대한 오랫동안 살아남고 싶다면, 재단 인원에게서 최대한 떨어져 지내야지, 뱀의 굴에 머리를 들어밀어선 안 될거다.

Answers, I guess. More than anything, I want answers.
답일거다. 그 무엇보다도, 난 답을 알고 싶다.

Even if I get kicked to death afterwards.
그리곤 차여서 죽어버린다 해도.


COMPOSED FILE 0001-2
편찬된 파일 0001-1

Reached Site-19. Security's in disrepair, most of the anomalies let loose a while ago, so it was actually pretty easy to get in. Still stressful, moving out of the way of the researchers as they went about their business. They were still talking like colleagues, discussing how to get maximum human casualties like it was something they'd always been doing.
제19기지 도착. 보안은 박살났고, 대부분의 변칙개체들은 예전에 풀려나서 들어가기는 꽤 쉬웠다. 여전히 스트레스 받는 상황인데, 연구원들이 일하려고 걸어갈 때마다 피해야 한다. 연구원들은 여전히 동료인 것처럼 서로 말하며, 항상 해온 일인 것처럼 어떻게 해야 사망자를 최대화할지 논의하고 있다.

But their eyes … it was like something was missing from them. Some spark. I couldn't see them as human, looking at their eyes. Maybe not even alive. Hard to describe, but it gave me the creeps.
그런데 눈은… 마치 무언가가 사라진 것 같다. 어떤 불빛이. 난 그것들이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 눈을 보면. 어쩌면 살아있지도 않을지도. 묘사하기 힘들지만, 섬뜩하기 그지 없다.

Accessing the Foundation database with some stolen Senior Staff credentials, I think I've managed to put together a basic timeline of what happened right before their declaration of war. I don't know what it all means, but I guess it's a start.
선임 직원 인증을 좀 훔쳐서 재단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고, 선전포고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간단한 타임라인을 만든 것 같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이게 시작인 거 같다.

Date Events
일자 사건
16/12/2019 The O5 mark a project called 'PNEUMA' as being of special interest to Senior Staff. Apparently, it was a mass-amnesticization project like KALEIDOSCOPE, except mostly focused on the collective human unconscious, the psychospace, whatever you want to call it. Apparently there was some kind of breakthrough in mapping out that psychospace - except I can't see what it was because it's fucking redacted. Typical.
2019/12/16 O5가 '프뉴마PNEUMA'라는 프로젝트를 선임 직원의 특수 요주의 대상으로 지정한다. 알기론 그 프로젝트는 '만화경'같은 대량기억소거 프로젝트고, 다른 점은 주로 인간의 집단 무의식, 정신공간psychospace 아님 뭐라 부르든 그쪽에 집중했다는 거다. 정신공간을 맵핑하는 일에서 어떤 돌파구를 찾은 거 같았다. 난 그게 뭔지 모르는데 왜냐면 씨발 편집됐기 때문이지. 늘 그렇지.
17/12/2019 A vote is undertaken by the O5 Council, with the result being unanimous. Ethics Committee also concurs. Don't know what the votes were about, because it's fucking redacted.
2019/12/17 O5 평의회가 투표를 실시하고, 결과는 만장일치다. 윤리위원회도 동의한다. 무슨 투표를 한 건지는 모르는데 왜냐면 씨발 편집됐기 때문이지.
19/12/2019 A series of instructions (redacted instructions of course) are sent to all Senior Staff members and Site Directors. A wave of suicides and resignations go out across the Foundation, with Doctor Charles Gears being one of the employees resigning.
2019/12/19 일련의 명령(편집된 명령이고 말고)이 모든 선임 직원과 기지 이사관에게 전달된다. 찰스 기어스 박사가 사임하는 등 재단 전역에서 자살과 사임이 줄을 잇는다.
22/12/2019 A number of files are sent out to all remaining Senior Staff members and Site Directors, with instructions to also disseminate those materials among the staff serving under them. The files are accompanied by the message 'harden your hearts'. All suicides and resignations immediately cease following dissemination of the materials.
2019/12/22 다수의 파일이 남아있는 모든 선임 직원과 기지 이사관에게 전달되며, 해당 자료를 부하 직원에게 배포하라는 지시도 같이 내려온다. 파일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라는 메시지가 첨부되어있었다. 자살과 사임은 자료가 배포되고 즉시 모두 중단된다.
25/12/2019 Full block on all communications in and out of Foundation Sites. Termination of the majority of human and human-sympathetic anomalies is performed by the staff at each Site over the course of the next week. Information suggests an assassination team was sent after Dr. Charles Gears, but it doesn't say whether they were successful or not.
2019/12/25 재단 기지 내외의 모든 통신 차단. 인간 및 인간동조 변칙개체 대다수가 다음 일주일간 각 기지의 직원들에게 처분된다. 정보에 따르면 찰스 기어스 박사에게 암살조가 파견되었으나,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나와있지 않다.
02/01/2020 Mobile Task Forces are dispatched to all Exclusionary Sites to execute all personnel. Immediately following the conclusion of these missions, the Foundation declares war on humanity.
2020/02/01 기동특무부대가 모든 차단기지에 파견되어 모든 인원을 살해한다. 기동특무부대의 임무가 끝나고 직후 재단은 인류에 대해 선전포고한다.

Not quite certain what all this means. Did the O5 Council send out some kind of memetic agent to get everyone to go along with them? But that wouldn't explain why the O5 Council would want to wipe out humanity in the first place. I don't get it. I just don't get it.
이게 전부 무슨 의미인지는 불분명하다. O5 평의회가 다른 모두가 동참하도록 어떤 밈적 인자를 보냈다? 하지만 그걸론 애초에 왜 O5 평의회가 왜 인류를 말살하려 하는지 설명되지 않는다. 모르겠다. 그냥 모르겠다.

More information on the anomalies the Foundation are actively using, too. With the news down, it's hard to get much solid info outside of their own records, and even those are still goddamn fucking redacted. I mean, it's the end of the world, what's the point of redacting shit anymore? Who cares?! Just tell me what's going on!
재단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변칙개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뉴스가 끊기고 나서는 재단 자체 기록 빼곤 명확한 정보를 구하기 힘들어졌고, 그것도 마찬가지로 씨발 편집됐다. 아니, 세계가 끝장나는데, 편집하는 의의가 뭐야? 누가 신경이나 써? 그냥 뭔 일인지 알려줘!

Fuck it. I'll put it all in a table. For posterity or whatever.
좆같은 거. 전부 표로 정리했다. 후세나 뭐시기를 위해서.

Relevant Anomaly Action taken by the Foundation
관련 변칙개체 재단이 취한 행동
SCP-1370 Television service temporarily returns. All channels are propaganda speeches from SCP-1370, rambling on and on about how he's going to take over the world or whatever. This one isn't actually that bad.
SCP-1370 텔레비전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회복된다. 모든 채널은 SCP-1370의 프로파간다 연설로, 어떻게 세계를 정복할지 장황하게 떠들고 떠든다. 이건 사실 좀 괜찮다.
SCP-1048 I don't know how the Foundation managed to catch the thing in the first place, but helicopter footage shows hordes of bears created by 1048 rushing through the streets of Paris. The footage isn't too clear, so I'm not sure, but it looks like there's a massive red teddy in the distance as well, walking around next to the skyscrapers.
SCP-1048 애당초 재단이 그걸 어떻게 잡았는지도 모르겠지만, 헬리콥터 카메라 영상에 1048이 만든 곰 무리가 파리 시내를 질주하는 모습이 보인다. 영상이 그닥 선명하지 않아서 확신은 안 가지만 저 멀리에 마천루 옆을 돌아다니는 거대한 빨간 색 곰인형도 있는 것 같다.
SCP-1290 SCP-1290-1 and SCP-1290-2 are moved from their original position and used as a rudimentary projectile system to launch projectiles at a secure GOC installation called Ganzir5. Not 100% sure from the files, but it looks like it's just one of a frankly obscene number of anomalies they're using to try and bust in there. If you ask me, they'd be better off just firing missiles, but nobody is asking me because they've all gone nuts.
SCP-1290 SCP-1290-1과 SCP-1290-2는 원래 위치에서 옮겨져 간지르Ganzir6라는 GOC 안전시설에게 발사체를 발사하는 초보적인 발사체 시스템으로 이용되고 있다. 파일에 따르면 100%는 아니지만, 이건 거길 박살내려고 이용되고 있는 터무니없는 수의 변칙개체 중 하나에 불과한 거 같다. 나라면, 그냥 미사일을 쏘라고 말해줄테지만, 전부 돌아버렸기 때문에 물어봐줄 사람이 없다.
SCP-1440 SCP-1440 is transported from refugee camp to refugee camp by Mobile Task Force Nu-22 ("Rocketmen"), where its anomalous effects cause rapid devastation to those fleeing communities. Strangely enough, the way these events are described in the files make it sound like SCP-1440 actually has no effect on the Foundation personnel assigned to it.
SCP-1440 SCP-1440는 기동특무부대 누-22("로켓맨Rocketmen")에 의해서 피난민 수용소를 전전하고 있으며, 변칙적 영향에 의해 이 피난 공동체는 급속도로 붕괴된다. 이상하게도 파일에 서술된 붕괴 사건을 보면 SCP-1440가 배정된 재단 인원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고 있다는 것 같다.
SCP-1678 The Foundation intentionally abandons containment of SCP-1678, removing personnel from the immediate area. Once chaos caused by additional anomalies makes evacuation of London impossible, officials from the British Occult Service7 direct citizens to take refuge in SCP-1678 below. Once the city has reached capacity, the Foundation detonates the nuclear device stationed there prior to abandonment.
SCP-1678 재단은 의도적으로 SCP-1678의 격리를 해제하며, 인근 지역에서 인원들을 이동시킨다. 다른 변칙개체로 인해 발생한 혼란 때문에서 런던에서 대피는 불가능해지고 영국 오컬트 사무국8의 공무원이 시민들을 아래의 SCP-1678로 대피시킨다. 도시가 가득 차자, 재단은 격리 해제 이전에 설치한 핵 장치를 폭파시킨다.

Going to try investigating some more before getting out of here, see what I can find out.
여기서 나가기 전에 좀 더 조사해봐야겠다. 내가 뭘 알아낼 수 있는지를 봐야지.


[FILES DELETED]
[파일 삭제됨]


JOURNAL ENTRY 0001-7
일지 항목 0001-7

It's been about three months since my last entry. God knows what I've been doing since then. The time between then and now is a complete blank in my memory, and it looks like the files from that period have been deleted as well. As far as I know, I should be the only one able to do that, so take that as you will.
마지막 일지 이후로 세달쯤 지났다. 그 이후로 뭘 했는지는 그 누구도 모를 거다. 그때와 지금 사이 시간은 내 기억 속에서 완전히 백지고, 그 사이의 파일도 삭제된 거 같다. 내가 아는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니, 알아서 판단해주길.

I seem like I've been through a few rough patches. I have a few scars that I don't quite recognize, and I have a bandage wrapped around my temple. The Exclusion Harness doesn't seem to be damaged, though, so I don't know what hurt me. Did I fall off a cliff or something? The sad part is I can actually see myself doing something like that. Never was the smartest.
곳곳에 뭘 붙이고 있는 걸 보니 고비를 몇 번 넘어온 것 같다. 왜 생겼는지 모르는 흉터가 몇 개 있고, 관자놀이에 붕대를 감고 있다. 차단 방호구에는 손상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럼 왜 다쳤는지는 모르겠다. 절벽 같은 데서 떨어졌다던가? 슬픈 점은 내가 그러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단 거다. 난 똑똑한 인간이 아니다.

Site-19 is long-gone - well, it's still there, I assume, but I'm halfway across the country. Couldn't tell you why. It's weird, though. I feel like I have a purpose now, even though I'm not 100% sure what it is. Just where I need to go.
제19기지는 오래전에 끝이다. 뭐 아직 거기 있긴 하지만, 아마, 난 이미 나라의 반을 걸어서 지나왔다. 왜인지는 모른다. 이상한 일이긴 하다. 난 지금 목적이 있는 것 같다. 100% 그게 뭔지 확신할 순 없지만.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안다.

There's a briefcase in my hand. I'm having trouble recalling what exactly is inside it - all I know is that it isn't round, and I need to get it to SCP-579.
내 손에 서류 가방이 있다. 정확히 뭔지 기억해내기 힘들다. 내가 아는 거라곤 동그랗지 않다는 것과 SCP-579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 뿐이다.


[FILES DELETED]
[파일 삭제됨]


JOURNAL ENTRY 0001-8
일지 항목 0001-7

I underestimated how long it would take to get to SCP-579. Site-19 was a trek all on its own, but 579 is another story entirely. I wouldn't even know where it was without this documentation - which I have no idea how I obtained, but that's besides the point.
SCP-579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정말 과소평가했다. 제19기지까지는 오직 나만의 여행이었지만 579는 완전히 다른 건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이 문서 없이는 몰랐을 거다. 어디서 얻은 건지는 모르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I've stopped counting the corpses I've walked past. It's probably in the quadruple digits now. Jesus, maybe higher.
난 내가 지나친 시체 수를 세는 걸 멈췄다. 아마 네자리수는 될거다. 어쩌면 더 많을 수도 있고.

Came across the dead body of a kid, a little boy, in a house I was grabbing some supplies from a while back. At first, I thought he'd just been shot in the head, but when I went to bury him I could see there were things moving underneath his skin. Little pale worms, hundreds of them, that poured out the second I touched them. They all had his face. They were all laughing. Scurried off into the drain.
얼마 전에 물자를 가져오려고 들린 집에서 아이, 남자 아이의 시체를 지나쳤다. 처음엔 그냥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묻어주려고 할 때쯤 피부 아래에서 뭔가 움직이고 있는 게 보였다. 자그맣고 창백한 벌레 수백 마리가 건들리고 1초 안되는 순간 전부 쏟아져 나왔다. 전부 그 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전부 웃고 있었다. 그리고 하수구로 기어들어갔다.

I don't try to bury people anymore. Keeping going is a lot more difficult than you'd think.
이제 아무도 묻어주지 않을 생각이다. 계속 전진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FILES DELETED]
[파일 삭제됨]


COMPOSED FILE 0001-3
편찬된 파일 0001-3

This thing in the briefcase is a godsend. Don't know what the hell it is, but if things are getting too much for me, I just need to open it up - and the next thing I know, I'm miles further along from where I just was, feeling all warm inside like something gave me a pep-talk. It's like my own personal skip button for when things are getting rough.
이 서류가방 안에 있는 건 정말 신의 선물이다. 이 망할 게 뭔지는 모르지만, 내가 너무 힘들 때에 그냥 열기만 하면 된다. 그다음에 알고 있는 건, 내가 원래 위치에서 몇 마일 더 왔고, 뭔가 격려라도 받은 것 같이 따뜻해진다는 거다. 힘들 때 누르는 내 전용 건너뛰기 버튼 같다.

Managed to get temporary access to the Foundation database from the corpse of an Agent I found half-buried in the woods. Wolves were already helping themselves to him, but they obviously didn't mind me taking his laptop. Didn't notice me, anyway.
내가 발견한 숲에 반쯤 묻혀있던 요원 시체를 통해서 잠시 재단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다. 늑대들은 이미 떼어갈 대로 떼어가긴 했지만, 내가 노트북을 가져가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날 알아채지 못했다, 어쨌든.

The Foundation is still throwing everything they've got at everyone else. I'll put it in a table, might as well.
재단은 아직도 가진 거 전부를 다른 모두들에게 던져대고 있다. 표로 모아두겠다. 그게 제일이겠지.

Relevant Anomaly Action taken by the Foundation
관련 변칙개체 재단이 취한 행동
SCP-2000 The Foundation intentionally triggers the eruption of Yellowstone, obliterating SCP-2000. For now, anomalies deployed by the Manna Charitable Foundation have slowed down the environmental effects at an absurd rate, but it's still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we choke on ash.
SCP-2000 재단이 의도적으로 옐로스톤의 분화를 유발해, SCP-2000을 소멸시킨다. 현재로선 만나자선재단이 이용한 변칙개체들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환경에 대한 영향을 늦추고 있지만, 재에 질식하는 건 여전히 시간문제일 뿐이다.
SCP-2200 Somehow, the Foundation seems to have mass-produced SCP-2200-1, and those swords are making their way into the hands of refugees. With all the victims the SCP-2200-1 are cutting down, SCP-2200-3 is overflowing - with a mountain of living SCP-2200-4 trapped under a mountain of dead SCP-2200-4.
SCP-2200 어떻게 한건지 재단이 SCP-2200-1를 대량생산한 것 같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칼들은 피난민들의 수중에 들어갔다. SCP-2200-1의 피해자들이 사람을 죽여, SCP-2200-3이 넘쳐나고 있다. 살아있는 SCP-2200-4의 산이 죽은 SCP-2200-4 산 아래에 묻혀있다.
SCP-2241 One of the few human anomalies that weren't terminated. It appears SCP-2241 is being used as a living weapon to destroy the biggest refugee camps that crop up, forcing survivors to remain in smaller groups. Unknown how they're getting it to be that loyal, but I doubt it's pleasant. Last information on SCP-2241 says that it's being deployed to assist with the siege at Ganzir. Apparently they're having some trouble.
SCP-2241 처분되지 않은 몇 안되는 인간 변칙개체 중 하나. SCP-2241는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피난민 수용수들을 파괴해서 작은 무리로 머무르도록 하기 위한 살아있는 병기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단이 어떻게 충성을 얻어냈는지는 모르지만, 유쾌한 일을 아닐거다. SCP-2241의 마지막 정보에 따르면 간지르 포위를 돕기 위해 배치됐다고 한다. 거기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다.
SCP-2466 SCP-2466 was constantly being used in order to compel survivors originating from █████████, California to perform actions both socially disruptive and physically hostile. This was apparently effective, but after the four-thousand and twentieth use of SCP-2466, it crashed and became unusable. Guess there weren't any residents left.
SCP-2466 SCP-2466가 지속적으로 이용되어 캘리포니아주 █████████ 출신 생존자들에게 사회적으로 지장이 가고 신체적으로 위협적인 행동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분명히 효과적이었지만, SCP-2466의 4천 이십 번째 사용 이후, 파괴되어 이용 불가능해졌다. 거기 주민은 아무도 남지 않았겠지.
SCP-2639 SCP-2639 were being dispatched to survivor communities and installations for groups that opposed the Foundation in order to kill everyone present. Apparently, they were told that they were fighting monsters that had escaped from containment and were destroying the world. Clearly, they figured out that wasn't the case, because they've refused to do anything since about the sixth time they were deployed. Good for them.
SCP-2639 SCP-2639는 생존자 공동체와 재단에 반대하는 조직의 시설에 존재하는 사람 모두를 사살하도록 파견되고 있었다. 격리에서 탈출해서 세계를 파괴하는 괴물과 싸우고 있다고 들은 것 같다. 분명 그런 게 아니란 걸 알아차린 것 같은데, 6번째 파견 이후 무엇도 하는 걸 거부하고 있다. 그들에게도 다행인 일이다.

JOURNAL ENTRY 0001-9
일지 항목 0001-9

It's nice having company, even if they don't know you're there. I'm sat around a fire with a group of GOC soldiers who are trying to make their way … well, I don't think they actually have anywhere to go at this point. Just wandering, maybe. I thought about revealing myself, trying to ask them help me get to 579, but I don't want to risk it. Maybe I've just gotten used to not existing.
동행인이 생기는 건 그 사람이 내가 있는 줄도 몰라도 괜찮은 일이다. 나는 GOC 군인 한 무리와 같이 불에 둘러 앉아있다. 그들은 갈 길을 찾고 있는 중인데… 글쎄, 난 갈 곳이 있기나 할지 모르겠다. 그냥 떠돌고 있을 뿐일지도, 어쩌면. 모습을 드러내고 579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할까 했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는 않다. 어쩌면 그냥 내가 존재하지 않는 거에 익숙해진 것 뿐 일수도 있고.

Forget being a tourist, I'm a ghost.
여행객 기분은 잊자, 난 유령이다.

This suit really is a wonder. Managed to access their connection to the GOC database with it while they were making coffee. The news isn't good.
수트는 정말 경이롭다. 커피를 타는 동안 그들의 연결을 이용해서 GOC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있었다. 좋은 소식은 없었다.


DOWNLOADED FILE 0001-3
다운로드된 파일 0001-3

Context: Interview log from an interrogation facility inside Ganzir. As far as I'm aware, this is the first time a captured member of Foundation personnel has spoken during interrogation. Interviewer is a Commander Morrison, with a scientist called Doctor Rhodes also being there. The guy being interrogated is a member of Mobile Task Force Omega-2 ("Secret Keepers"), Samuel Ross. No video, only audio. Don't know if that's something wrong with the file or just the way it was recorded in the first place.
맥락: 간지르 내부 심문 시설에서 이루어진 면담 기록. 내가 아는 한에선 이번이 생포된 재단 인원이 심문 도중 말한 첫 사례다. 면담자는 사령관 모리슨이고 로즈 박사라는 과학자도 함께 있다. 심문 대상자는 기동특무부대 오메가-2 ("비밀지기Secret Keepers")의 구성원인 사무엘 로스다. 영상은 없고 음성만 있다. 파일에 무슨 문제가 있던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녹음된 건지는 모르겠다.

<Begin Log>
<기록 시작>

Commander Morrison: Do you know where you are?
사령관 모리슨: 지금 어디 있는지 알고 있나?

Samuel Ross: I'm in Ganzir, right? You guys grabbed us while we were trying to sneak in.
사무엘 로스: 간지르 안이군, 안 그런가? 우리가 침투하려고 하고 있는데 데려와줬군.

Commander Morrison: That's right. Do you know why you're here?
사령관 모리슨: 그렇네. 자네가 여기 있는지 알고 있나?

Samuel Ross: (calmly) You're going to interrogate me, I assume.
사무엘 로스: (태연하게) 날 심문하려는 거군, 그렇겠지.

(Pause.)
(잠시 멈춤.)

Commander Morrison: Doctor?
사령관 모리슨: 박사?

Doctor Rhodes: Confirmed. Subject has nothing implanted inside him, no mental agents or cognitohazards either. You're safe to begin.
로즈 박사: 확인했습니다. 대상은 내부에 정신 인자나 인지재해 같은 것이 이식되지 않았습니다. 계속하셔도 안전합니다.

Commander Morrison: Okay.
사령관 모리슨: 알겠네.

(Pause.)
(잠시 멈춤.)

Commander Morrison: None of your colleagues we've spoken to have talked. Not a one, not a word. Why are you talking to me now?
사령관 모리슨: 자네 동료 중 그 누구도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지. 단 한 명도, 단 한 마디도. 왜 지금은 내게 말하는 거지?

Samuel Ross: We've met before. Do you remember?
사무엘 로스: 우리 이미 만났지. 기억하나?

(Pause.)
(잠시 멈춤.)

Commander Morrison: I'm sorry?
사령관 모리슨: 뭐라고?

Samuel Ross: In that joint operation in Tenerife a few years back. With the seagull prince? Do you remember? I was wearing a gas-mask back then, so you probably don't recognize me, but I recognized you, and it gave me a chuckle. That's why I'm talking.
사무엘 로스: 몇 년 전 테네리페 합동 작전에서. 갈매기 왕자랑 같이? 기억 나시나? 그땐 가스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니,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난 자넬 알아봤고, 웃음이 나오더군. 그게 내가 말한 이유지.

Commander Morrison: That's the only reason?
사령관 모리슨: 그 이유가 전부인가?

Samuel Ross: Yeah.
사무엘 로스 물론.

(Pause.)
(잠시 멈춤.)

Commander Morrison: When we caught you, trying to sneak into the city with the refugees, you and your comrades started firing into the crowd at random. Men, women and children all murdered for no reason. Don't you think that's crazy?
사령관 모리슨: 우리가 자네를 잡았을 때 피난민 사이에 숨어 도시에 침투하려 하고 있었고, 걸리자 군중을 향해 마구잡이로 난사했지. 남자, 여자, 아이 모두 아무 이유도 없이 죽었네. 미친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나?

Samuel Ross: (laughs)
사무엘 로스: (웃음)

Doctor Rhodes: (quietly) …fucker.
로즈 박사: (조용히) …개새끼.

Commander Morrison: That's funny to you?
사령관 모리슨: 뭐가 웃기나?

Samuel Ross: Sorry, I didn't mean to be rude, it's just … I just thought that was a little hypocritical.
사무엘 로스: 죄송, 무례하게 굴려는 건 아니였는데, 그냥… 그냥 약간 위선적인 것 같아서.

(Pause.)
(잠시 멈춤.)

Commander Morrison: What?
사령관 모리슨: 뭐?

Samuel Ross: Well, I mean, you're interrogating me like the information you'll get will help you, but there's no time for you to really do anything, the way I see it. No matter how many times you fire Able at her, Professor Crow's Europa will rip this place open before long. But you're still acting like you can do something about it. Don't you think that's crazy?
사무엘 로스: 글쎄, 내 말은 얻어낼 정보가 도움이 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날 심문하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자네가 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 아벨을 그녀에게 아무리 쏴대봐야, 크로우 교수의 에우로파는 곳 이곳을 뜯어내 버릴걸. 그런데도 자네는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처럼 굴지않나. 미친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나?

(Pause.)
(잠시 멈춤.)

Commander Morrison: If you've just spoken up to talk nonsense, we can always try enhanced interrogation. I don't want to, but I'll do it.
사령관 모리슨: 입을 연 이유가 그저 헛소리나 하려는 거였다면, 항상 우리에겐 강화 심문이라는 수단이 있지.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해야겠군.

Samuel Ross: (laughs) Do what you want. Once you realize you're not supposed to feel pain, there's nothing to be afraid of anymore.
사무엘 로스: (웃음) 원하면 하지 그래. 고통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면, 더 이상 무서워할 필요도 없거든.

Commander Morrison: What do you mean by that?
사령관 모리슨: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이지?

Samuel Ross: You…
사무엘 로스: 넌…

(Pause.)
(잠시 멈춤.)

Samuel Ross: No, you wouldn't want me to say.
사무엘 로스: 아니, 넌 내가 말하지 않길 바라겠지.

Commander Morrison: I very much do.
사령관 모리슨: 난 매우 말하길 바란다만.

Samuel Ross: I'm not talking to you.
사무엘 로스: 내가 말하고 있는 건 가 아니야.

Commander Morrison: That doesn't make any sense. Tell me, now.
사령관 모리슨: 완전 헛소리군. 말하게, 당장.

Samuel Ross: …you're sure?
사무엘 로스: …정말로?

(Pause.)
(잠시 멈춤.)

Commander Morrison: We're still good on inoculations?
사령관 모리슨: 우리 접종은 아직 괜찮은 건가?

Doctor Rhodes: Cleared on all the Foundation kill agents, yes.
로즈 박사: 모든 재단 살해 인자를 확인했습니다, 네.

Commander Morrison: Then spit it out, Ross. Stop stalling or we'll have to get unpleasant.
사령관 모리슨: 그럼 다 불게, 로스. 꾸물거리지 말고 그렇지 않으면 좋은 꼴은 못 볼테니.

Samuel Ross: Fine. [INAUDIBLE]
사무엘 로스: 좋아. [들리지 않음]

(Pause.)
(잠시 멈춤.)

Commander Morrison: I … I didn't catch that.
사령관 모리슨: 뭐… 뭐라고 한 건지 안 들리는군.

Doctor Rhodes: You'll have to speak up. That microphone only has so much gain.
로즈 박사: 더 크게 말해야 할 거다. 마이크는 최대 음량이니.

Samuel Ross: [INFORMATION EXCISED]
사무엘 로스: [정보 차단됨]

(Commander Morrison and Doctor Rhodes can be heard screaming loudly. Wet cracks and sounds of rushing wind are also audible. The screaming, which grows higher pitched over time, continues for the remainder of the recording.)
(사령관 모리슨과 로즈 박사의 비명 소리가 크게 들린다. 축축한 균열 소리와 돌풍 소리도 들린다. 비명소리는 시간이 지날 수록 고음이 되며, 이후 기록 내내 계속된다.)

Samuel Ross: Look what you've done to yourselves. I told you you wouldn't like it, didn't you? That's why you hear your voice. But you wanted to know so badly. I really liked you guys, so I was trying to be nice. We're so kind to you, you know. We fight in the light so you can die in the dark.
사무엘 로스: 자신에게 뭔 짓을 했는지 좀 봐봐. 난 싫을 거라 했지, 안 그런가? 그게 네 목소리가 들리는 이유야. 하지만 너무 심하게 알고 싶어했어. 난 자네가 정말 맘에 들어서, 최대한 잘 대해줬다고. 우린 자네에게 정말로 친절하다고, 자네도 알지 않나. 우린 자네들이 음지에서 죽을 수 있도록 양지에서 싸운다네.

(Pause.)
(잠시 멈춤.)

Samuel Ross: …disgusting.
사무엘 로스: …역겨웠군.

<End Log>
<기록 종료>

Closing Notes: Apparently, right after this, some kind of emergency arose inside Ganzir and the city ended up being destroyed from both the inside and outside. Files don't mention the specifics, but the GOC may be done.
닫는 말: 이 직후, 어떤 비상사태가 간지르 내부에서 발생했고 도시는 결국 내외 모두 파괴되었다. 파일에는 상세사항이 언급되어있지는 않지만 GOC는 끝장난 거 같다.


[FILES DELETED]
[파일 삭제됨]


JOURNAL ENTRY 0001-10
일지 항목 0001-10

It's getting hard to keep going. When the GOC were keeping up the fight, there was this sense that things could still be turned around, but with them on the run now too it's easy to feel there's no point to all this. With Ganzir taken care of, the Foundation has turned their full attention back to everyone else.
계속 가는 게 점점 힘들어진다. GOC가 싸움을 계속하는 동안에는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GOC도 도망자에 불과한 지금에 와선 모든 일이 전부 아무 의미도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간지르가 처리되고 나니, 재단은 모든 관심을 나머지 다른 이들에게 돌렸다.

I don't eat or drink anymore. The Harness takes care of all that, anyway, and there's too much of a risk that anything I consume will be contaminated by one of the awful viruses the Foundation is trying to spread. I've seen corpses in pretty much every state imaginable by this point. Some of them walking around, even.
난 이제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방호구가 모두 처리하고 있다. 내가 섭취하는 모든 것이 재단이 퍼트리고 있는 끔찍한 바이러스에 오염됐었을 위험이 너무 크다. 지금까지 생각나는 모든 주에서 많은 시체를 봐왔다. 몇몇은 걸어다니기 까지 했다.

Every time I open the briefcase, to skip, I make a little less progress, feel a little worse. Whatever was helping me before, it's like I've grown numb to it. Wouldn't be the only thing.
서류가방을 열고 건너뛸 때마다 점점 덜 전진하고, 더 기분은 별로가 되어가고 있다. 전에 날 도와준 게 뭐든, 무감각해진 것 같다. 그것 뿐만은 아닐지도.

Why am I even going to 579? Do I actually have a reason?
내가 왜 579에게 가는 거지? 정말 의미가 있는 건가?


COMPOSED FILE 0001-4
편찬된 파일 0001-4

Foundation's still fucking us. Here's a table about it.
재단은 아직도 우릴 조지고 있다. 여기 그거에 대한 표다.

Relevant Anomaly Action taken by the Foundation
관련 변칙개체 재단이 취한 행동
SCP-3078 Apparently, the Church of the Broken God managed to get the internet back up and running in some areas - only, the Foundation fucked that pretty quick by uploading thousands of copies of 3078 through pretty much every medium available. So the internet went back down.
SCP-3078 부서진 신의 교단이 인터넷의 백업을 찾아 복구하는 데 일부 지역에서'만' 성공했지만, 재단이 이용 가능한 꽤 많은 수의 장치 모두를 동원해서 3078 사본 수천을 업로드해서 조져놨다. 그래서 인터넷은 다시 맛이 갔다.
SCP-3179 Thing was freed from containment after the Church of the Broken God started trying to rebuild things. Sparked a civil war inside the Church over whether this thing is Mekhane or not, which really put a damper on their ability to help out. Plus, it's making as many fucking terminator-things as it can, so that's fun.
SCP-3179 부서진 신의 교단이 재조립을 시작한 이후 격리에서 풀려났다. 이것이 메카네인지 아닌지를 두고 교단 내에서 내전이 일어났고, 교단은 도움을 줄 능력을 크게 잃었다. 추가로, 이게 뭔 개같은 터미네이터 비슷한 걸 가능한 한 많이 만들어냈다. 재밌네.
SCP-3199 SCP-3199 eggs are now being airdropped pretty much wherever. I'm sure you can imagine how that's going.
SCP-3199 SCP-3199 알이 거의 모든 곳에서 투하되고 있다. 그 뒤에 일어나는 일은 알 거라 믿는다.

Might write more later.
아마 나중에 좀 더 쓸지도.


JOURNAL ENTRY 0001-11
일지 항목 0001-11

Have been making my way towards 579 - maybe a little slower than before, but who can blame me for lack of motivation? Been seeing some strange things lately. Stranger than usual, I mean.
579로 가고 있는 도중이다. 전보다 조금 느려진 거 같지만, 동기 부여가 부족한 걸 누가 뭐라 하겠는가? 요즘은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평소보다 더 이상한 것들이.

First are the Blinkers. There's been quite a few of those around lately. Now, I'm pretty sure these were created by the Foundation, even if I don't know how. I don't know most things, so just add this to the list.
첫째는 깜박이들Blinkers이다. 요즘 꽤 자주 보인다. 지금은 재단이 만든 거라고 꽤 확신하고 있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난 대부분 모르고 있으니, 그냥 목록에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

They're statues, statues of soldiers - MTF uniforms - with empty sockets for eyes. Their arms are carved into blades, like what you'd see on a praying mantis or something. They're harmless as long as you look at them. But the second you look away, they can move - and they're fast. Saw one cut through an entire crowd of people when a gust of smoke blocked it from view for just a second.
그것들은 조각상이다. 기특대 복장을 한 군인의 눈이 빈 조각상. 팔은 사마귀나 그런 것처럼 칼 모양으로 조각되어있다. 보고 있는 동안은 무해하다. 하지만 눈을 때는 순간, 움직이기 시작하고, 그것들은 정말 빠르다. 하나가 연기의 돌풍에 가려지는 한 순간 만에 군중들을 전부 썰어버리는 것도 봤다.

I'm wary of them. Me looking at them stops them too - so even if they don't perceive where I am, they're going to deduce that I'm there. Might just start slicing everything in sight, and then that's the end of me. Need to do my best to avoid them completely.
나는 그것들을 경계 중이다. 내가 보는 것으로도 그것들은 정지되고, 그러면 내가 있는 곳을 인식하지는 못한다고 해도, 내가 있다는 걸 추론해낼 거다. 보이는 걸 전부 자르기 시작하면 그때가 내 마지막이다. 그것들과 완전히 떨어지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

The second thing I saw is … well, it's a lot weirder.
내가 본 두 번째는… 뭐, 꽤 괴상한 거다.

It was on the horizon, like a person stretched out - no, that's not the best way to describe it. It was like the space around them was stretched out, and they were being stretched along with it, like some kind of bad photo-shop effect. Their body went from the ground up to the clouds, and their jaw swung at right angles. There were these gaps, as well, black gaps in space around its body, like wings. It just floated forwards like that.
그건 지평선에 있었고, 마치 사람이 늘어난 - 아니, 이게 가장 좋은 설명은 아니다 마치 그 주위 공간이 늘어나서, 같이 늘어난 상태 같았고, 잘 못 만든 포토샵 효과 같았다. 몸은 땅에서 구름까지 닿았고, 턱은 직각으로 흔들렸다. 그리고 거기엔 틈새가 있었다. 검은 틈새가 그 몸 주위 공간에 있었다. 마치 날개처럼. 그건 그냥 그렇게 앞을 향해 떠다녔다.

There were Foundation guys there, too, but they were fighting it, shooting it with guns and rockets. How fucked up is it that I'm thinking the Foundation fighting an anomaly is weird? Maybe they were like me, managed to get out when this all kicked off. Thought about talking to them, but decided not to. Can't risk it.
재단 놈들도 있었는데, 싸우고 있었다. 총과 로켓을 쏴대면서. 난 재단이 변칙개체와 싸우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니 이건 얼마나 미쳐돌아가는 거야? 어쩌면 나같은 경우일 수도 있다. 시작됐을 때 뛰쳐나온 사람들. 이야기를 해볼까 했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위험을 감수할 순 없다.

Got out of there. I need to get to 579. I need to do something. Anything.
거기선 나왔다. 579에게 가야 된다. 뭔가 해야 된다. 뭐든.


JOURNAL ENTRY 0001-12
일지 항목 0001-12

Saw a kid die today. Could have helped her. Didn't.
오늘 꼬마 아이가 죽는 걸 봤다. 도와줄 수가 없었다. 없었다.

I'm a piece of shit.
난 쓰레기다.


COMPOSED FILE 0001-4
편찬된 파일 0001-4

Relevant Anomaly Action taken by the Foundation
관련 변칙개체 재단이 취한 행동
SCP-4290 Through use of a sample of SCP-008 enhanced by SCP-914, the Foundation reanimates the corpse of SCP-4290 and lets it loose. Kaijumancers from the Serpent's Hand engage, but the file isn't clear on what the results are. Heard the Library detached from this universe, but it looks like these guys stayed behind. Idiots.
SCP-4290 SCP-914로 강화된 SCP-008 표본을 이용해, 재단이 SCP-4290의 시체를 되살리고 풀어준다. 뱀의 손의 괴수술사가 교전하지만, 그 결과는 파일에서 불분명하다. 도서관이 이 우주에서 분리됐다고 들었는데, 이 친구들은 남았던 것 같다. 머저리들.
SCP-4666 The Foundation use temporal anomalies to make it so it is technically Christmas everywhere - oh, fuck it.
SCP-4666 재단이 시간 변칙성을 이용해서 기술적으로 모든 곳은 크리스마스로 만든다. 아 씨발.
Nobody's ever going to read this anyway.
뭐 아무도 다시는 이걸 읽지 않겠지.

RECORDED FILE 0001-3
기록된 파일 0001-3

Context: NO INPUT
맥락: 입력 없음

<Begin Log>
<기록 시작>

(View is of the interior of an abandoned jewelry store from the front door. The night sky can be seen through a broken window. A teenage girl is sitting at a makeshift fire in the middle of the store. A ruby amulet is hanging around her neck.)
화면은 정문에서 버려진 보석점의 내부를 보고 있다. 깨진 창문을 통해 밤하늘이 보인다. 십대 소녀가 가게 중심에 앉아 간단한 불을 피우고 있다. 루비 부적이 목에 걸려 있다.)

(Perception filter is disabled. The girl jumps back, alert, picking up a rusty pipe as a weapon.)
(인식 필터가 비활성화된다. 소녀는 뒤로 도약하고, 경계하며 녹슨 파이프를 무기 삼아 집어든다.)

Girl: Who are you?!
소녀: 누구야?!

Pietro: I … I recognized you. The necklace, I mean.
피에트로: 다… 당신을 알아봤습니다. 목걸이 말이에요.

(Pause. The girl groans, dropping the pipe.)
(잠시 멈춤. 소녀는 신음 소리를 내며, 파이프를 떨군다.)

Girl: Ah, shit. They send you to kill me? You're gonna be here a while.
소녀: 아, 망할. 날 죽이려고 보낸거야? 그러면 좀 걸릴 거다.

Pietro: No, I … I'm … I got away too. Did you get away too?
피에트로: 아뇨, 저… 저는… 저도 도망자입니다. 도망치셨죠?

(The girl leans forward, squinting to see Pietro's face.)
(소녀는 몸을 앞으로 기울여, 피에트로의 얼굴을 눈을 가늘게 뜨고 쳐다본다.)

Girl: Jesus. You look like shit, pal. When was the last time you slept?
소녀: 세상에. 얼굴이 끔찍한데, 친구. 마지막으로 잔 게 언제야?

Pietro: The suit … um, you don't need to sleep with it on.
피에트로: 수트가… 어, 입고 있으면 잘 필요가 없어요.

Girl: You do need to sleep. Your face, it's just … it's seriously a disaster, man. You hate to see it.
소녀: 자네 잘 필요가 있어. 얼굴이 마치… 심각한 참사야. 보고 싶지도 않을 걸.

(Pause.)
(잠시 멈춤.)

Pietro: Can I come in?
피에트로: 들어가도 될까요?

(The girl steps back, gesturing theatrically at the store with one arm.)
(소녀는 뒤로 물러나며 한 손을 들어 연극풍으로 상점에 손짓한다.)

Girl: But of course. There's enough broken glass for everyone!
소녀: 당연하고 말고. 모두가 앉기에 깨진 유리는 충분하다네!

(Pietro staggers in and sits down on the floor. The sound of crunching glass can be heard.)
(피에트로가 비틀거리며 들어가 바닥에 앉는다.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Pause.)
(잠시 멈춤.)

Girl: I was joking, you know. You could have grabbed a chair.
소녀: 농담인거 알지? 그냥 의자에 앉아도 돼.

Pietro: It's fine. The suit's sturdy.
피에트로: 괜찮습니다. 수트가 튼튼해요.

Girl: (shrugs) Suit yourself.
소녀: (어깨를 으쓱하며) 알아서 하게Suit yourself.

(She sits down opposite.)
(소녀는 반대편에 앉는다.)

Girl: That's a fancy piece of kit you've got there. (gestures to necklace) Wanna trade?
소녀: 가지고 있는 것들 멋지구만. (목걸이를 가리킴) 교환하겠나?

Pietro: (laughs, coughs) No way! I've read the file.
피에트로: (웃음, 기침) 무슨! 저도 파일 읽었습니다.

Girl: Worth a shot. Been a while since you laughed, huh?
소녀: 해볼 가치가 있었네. 웃어본 지 꽤 됐지, 안그래?

Pietro: Not been much to laugh at.
피에트로: 웃을 일이 별로 없죠, 요즘은

Girl: Not even when Pesterbot showed up on all the TVs?
소녀: 성가신봇이 TV에 출연했을 때도?

(Pause.)
(잠시 멈춤.)

Pietro: (chuckles) Okay, that was kind of funny.
피에트로: (웃는 표정) 네, 그건 웃겼죠.

(Pause.)
(잠시 멈춤.)

Girl: So, you got away too. I mean, I'm assuming you were a Foundation guy, not one of the many people I've pissed off in my lifetime here for revenge.
소녀: 그래서, 너도 도망쳤네. 내 말은, 내가 생각하기에 너는 재단 사람이고, 내가 일생동안 열받게 한 사람이 복수하러 온 건 아닌 것 같은데.

Pietro: Aren't those the same thing?
피에트로: 둘이 같은 거 아니에요?

Girl: (laughs) Now you're getting it!
소녀: (웃음) 이제 이해했구만!

Pietro: Yeah, I'm Foundation. Was Foundation, I mean. Got lucky when this all started, got into the suit and escaped. You?
피에트로: 넵, 전 재단이에요. 아니, 재단이죠. 이 모든 일이 시작된 순간에 운이 좋아서, 수트를 입고 탈출했죠. 당신은?

(Pause.)
(잠시 멈춤.)

Girl: Well, I was Senior Staff - we would have been told about the plan before anyone else, but damn if I can't remember what it was. Probably because of the second file.
소녀: 뭐, 난 선임 직원이었으니, 다른 누구보다 계획에 대해 먼저 들었지, 망할 다만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않나. 아마 두 번째 파일 때문이겠지.

Pietro: The second file? You saw it? (stands) What was it?!
피에트로: 두 번째 파일? 봤나요? (일어서며) 뭐였죠?!

Girl: Woah, cool your jets, kid. We've got all the time in the world. They were just a bunch of images - eggs, trees, religious stuff. Didn't mean anything to me by themselves, but I guess they had something encoded in them. Didn't take like they should have - (taps necklace) - probably because of this thing.
소녀: 워, 좀 진정하라구. 시간은 넘쳐나니까. 파일은 그냥 이미지 무더기였어, 달걀들, 나무들, 종교적인 것들. 그것들만으로는 나한테 아무 일도 없었지만, 뭔가 암호화된 게 들어있었던 거 같아. 들어있던 건 나한테는 통하지 않았지 - (목걸이를 툭 침) 아마 이것 때문이겠지만.

Pietro: (sits down) So it was a memetic agent…
피에트로: (앉으며) 그럼 역시 밈적 인자였군요…

Girl: (frowns) Don't know about that. I've pretty much had everything that can happen to me, well, happen to me. I know what a memetic agent feels like. It didn't feel like that - more like I was being released from something than something being forced on me.
소녀: (얼굴을 찌푸리며) 그건 몰라. 난 내가 겪을 만한 일이란 일은 전부 겪었어, 뭐, 내가 겪을 만한 거. 난 밈적 인자가 어떤 느낌인지 알지. 그런 느낌이 아니었어, 무언가에 억압된다라기 보단 무언가에서 해방되는 느낌이었지.

Pietro: I … I see. So, you don't really know what's going on, either?
피에트로: 아… 알겠습니다.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른다는 건가요?

(Pause.)
(잠시 멈춤.)

Girl: Nope.
소녀: 어.

Pietro: Fuck … fuck.
피에트로: 씨발… 씨발.

(Pause. The girl removes a small bottle of beer from her pocket and takes a swig.)
(잠시 멈춤. 소녀가 주머니에서 작은 맥주병을 꺼내고 들이킨다.)

Girl: (sighs) So, you heading somewhere or just wandering around feeling sorry for yourself?
소녀: 그럼, 너는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거야, 아니면 그냥 우울한 상태로 떠돌고 있는 거야?

Pietro: I'm heading to 579.
피에트로: 579로 가고 있습니다.

Girl: (laughs) If you're suicidal, there are easier ways to go about it, believe me!
소녀: (웃음) 자살하려면, 더 쉬운 방법이 많아, 진짜로!

Pietro: You know what it is?
피에트로: 그게 뭔지 아시나요?

Girl: Not a clue - which is concerning, because I'm kind of a big deal.
소녀: 전혀, 그게 문제지, 나도 꽤나 거물이거든.

(Pause.)
(잠시 멈춤.)

Pietro: Doesn't matter. I have to get there.
피에트로: 상관 없습니다. 저는 거기로 가야 합니다.

Girl: Why?
소녀: 왜?

Pietro: I just do. Where are you headed?
피에트로: 그냥이요. 어디로 향하고 계신가요?

Girl: 1437. Gonna see if I can't piss into another universe. Then throw this amulet down there and see where I wake up.
소녀: 1437. 다른 우주에 오줌을 갈겨줄 수 있지 봐야겠어. 그다음에는 부적을 던저넣고 어디서 깨어나는 지 봐야지.

Pietro: (chuckles) Sounds like a plan. Good luck to you.
피에트로: (웃는 표정) 좋은 계획 같네요. 행운을 빕니다.

Girl: (stands up) I'd wish you good luck, too, but we both know you're not getting it. Day's about to break - I'm heading off.
소녀: (일어서며) 나도 행운을 빌어주고 싶지만, 우리 둘 다 행운은 없을 거라는 알아서 말이야. 날이 곧 밝을 거야, 난 떠나지.

Pietro: Okay.
피에트로: 네.

(The girl stands up and moves to the front door. She lingers at the entrance of the store for a moment.)
(소녀가 일어서 정문으로 향한다. 상점의 입구에서 잠시 머무른다.)

Girl: I hope you find what you're looking for, at least.
소녀: 네가 찾고 있는 걸 찾길 바래, 그거 하나라도 꼭.

(She leaves.)
(소녀가 떠난다.)

Pietro: Me too.
피에트로: 저도요.

<End Log>
<기록 종료>


[FILES DELETED]
[파일 삭제됨]


JOURNAL ENTRY 0001-13
일지 항목 0001-13

Hi, journal. It's been a while.
안녕, 일지. 오랜만이네.

Right now, I'm looking at Site-62C, where SCP-579 is supposed to be. There are no guards, as far as I can see, and all the security is down. It looks like the place has been abandoned for a while. I was under the impression that this place was extremely high priority, but it looks like the Foundation doesn't agree with me anymore.
지금, 제62C기지, SCP-579가 있다는 곳을 쳐다보고 있다. 경비도 보이는 한 없고, 보안도 전부 작동하지 않고 있다. 한동안 버려져 있던 곳 같아 보인다. 최고 우선순위 같아 보이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재단은 나랑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I have the briefcase in my hands. It's difficult to breathe. I feel like everything will end soon, one way or another.
손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있다. 숨을 쉬기 힘들다. 모든 것이 어떻게 해서든 곧 끝날 것 같은 기분이다.

I'm heading in.
이제 들어간다.

JOURNAL ENTRY 0001-14
일지 항목 0001-14

Hi again, journal. I know I ended the last entry so dramatically, and it's been about thirty seconds since then, but I have an important update.
또 안녕, 일지. 저번 항목을 되게 극적으로 끝냈고, 그 뒤 30초 정도 지났지만, 중요한 갱신 사항이 있다.

The second I got close to Site-62C, I got a feeling like someone was pressing a gun against the back of my head. Like I was standing on the edge of a roof, and someone's hands were on my back, ready to push me. Some fight or flight shit, dialed up as far as it would go.
제62C기지에 가까워진 순간, 뒤통수에 총을 가져다 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치 나는 지붕 가장자리에 서있고 누가 등에 손을 대고 밀려는 듯했다. 투쟁-도피 반응 어쩌고가 확 작동했다.

I don't know what SCP-579 is. But I know it's looking at me.
SCP-579가 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게 날 보고 있다는 건 안다.


RECORDED FILE 0001-4
기록된 파일 0001-3

Context: oh shit oh shit oh shit
맥락: 씨발 씨발 씨발

<Begin Log>
<기록 시작>

(View is the inside of a hallway within Site-62C. Severe damage is visible on the walls, appearing as if it was done via usage of a large knife. The lights overhead flicker.)
(화면은 제62C기지 내부 복도다. 벽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거대한 칼을 이용한 것처럼 보인다. 위의 전등은 깜박인다.)

Pietro: Fuck. Fuck.
피에트로: 씨발. 씨발.

(The lights flicker again. When they come back on, a statue of a soldier with blades for arms is visible underneath them. It has empty sockets where its eyes should be, and its face is locked in a snarling expression.)
(전등이 다시 깜박인다. 다시 켜진 순간, 칼날로 된 팔을 가진 군인의 조각상이 그 아래에 보인다. 눈이 있어야 할 곳은 비어있고, 얼굴은 험악한 표정인 상태로 굳어있다.)

<End Log>
<기록 종료>

Closing Notes: Was wrong. They're here.
닫는 말: 잘못 알았다. 그것들이 여기 있다.


JOURNAL ENTRY 0001-15
일지 항목 0001-15

Was right. Even if they can't notice me, they've figured out I'm here. Slashing everything in sight.
정확히 알았다. 그것들이 날 알아채지는 못했지만 내가 여기 있다는 건 알아냈다. 보이는 걸 전부 잘라버렸다.

Gouged one of my legs. Hurts like shit, but need to keep moving. They're not chasing me, but they're headed to the same place. Need to get there first. Need to keep watching them.
내 한쪽 다리를 찔렸다. 상처는 개같지만, 계속 움직여야 한다. 그것들은 날 쫓고 있지는 않지만, 같은 곳으로 가고 있다. 먼저 도착해야 한다. 그것들을 계속 쳐다봐야 한다.

JOURNAL ENTRY 0001-16
일지 항목 0001-16

Made it made it (made it (made it)) I made it, made it! Made it I made it.!!
해냈다 해냈다 (해냈다 (해냈다)) 내가 해냈다, 해냈다! 해냈다 내가 해냈다.!!

JOURNAL ENTRY 0001-17
일지 항목 0001-17

That's not fair.
불공평하다.

But I made it. That's not fair. They're stuck behind the door - I can hear them slashing at it, but it's reinforced, will hold for a little while. A couple of minutes, at least.
하지만 나는 해냈다. 불공평하다. 그것들은 문 뒤에 갇혀 있다. 문을 갈라대는 소리가 들리지만 강화처리됐으니, 어느정도는 버틸 거다. 적어도 2분은.

I'm in an observation chamber, full of instruments for monitoring SCP-579. The actual containment chamber is right below me. I can just barely see it, if I strain my eyes a little. There's a hole. There's a hole in the floor that leads right down there.
나는 감시실에 있고 SCP-579 감시를 위한 장비가 모두 갖춰져 있다. 실제 격리실은 내 바로 아래에 있다. 거의 보이지 않지만, 눈에 힘을 주면 조금 보인다. 구멍이 있다. 바닥에는 아래로 향하는 구멍이 있다.

I know where 579 is. Even if the instruments weren't here, I can feel it. You can't be near it without feeling it, probably. For a second, I thought I could just drop the briefcase into the hole and be done with it, but that would be too easy, wouldn't it? After walking halfway across the world, I guess I haven't earned the right for something to be easy.
579가 어디있는지는 안다. 장비가 없었다고 해도, 느껴진다. 느끼지 않곤 근처에 있을 수도 없다, 아마도. 잠깐 그냥 서류 가방을 구멍에 던져 넣어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건 너무 쉽지 않은가? 세계의 반을 걸어서 가로지르고 나니, 쉽게 끝날 권리 같은 건 내게 없는 모양이다.

From the angle of the hole, and where 579 is, the briefcase wouldn't even come close to touching it. The only way it's making contact is if I were to jump in the hole and throw it on my way down. But that height … throwing the briefcase would be the last thing I'd do.
구멍의 각도, 579의 위치를 고려하면 서류 가방은 근처도 못 갈거다. 닿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구멍에 뛰어들어서 떨어지는 도중에 던지는 것 뿐이다. 하지만 높이는… 서류 가방을 던지는 게 내 마지막 일이 될거다.

Of course. Of fucking course.
당연한 일이지. 씨발 당연한 일이지.

It's taken me my whole life to realize, but I'm not the kind of person that can be a detective. I'm just the murder victim. I die for someone else's story. And the human race is going with me. I know whodunnit, howdunnit … but those were obvious. Everyone knows those, those were handed to me. I don't know why. In the end, I couldn't figure out even a single thing.
깨닫는 데만 평생이 걸렸지만, 나는 탐정이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나는 그냥 살인 피해자다. 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위해 죽는다. 인류도 마찬가지다. 나는 누가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는 알지만…. 그건 명백했다. 모두가 그걸 알았고 나에게 그걸 전해준 거다. 나는 했는지는 모른다. 결국, 나는 단 하나도 알아내지 못했다.

Why is this happening? Why is the Foundation killing everybody? Why is this happening? Why did they send out those files? Why is this happening? Why did Ganzir fall? Why is this happening? Why am I taking this briefcase across the world? Why is this happening?!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왜 재단이 모두를 죽이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왜 그 파일을 보냈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왜 간지르가 무너졌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왜 서류 가방을 가지고 세계를 가로질렀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Why am I here? Why am I doing this? Why am I … why am I going to die? Is there a reason?
왜 내가 여기 있지? 왜 내가 이걸 하고 있지? 왜 내가… 왜 내가 죽는 거지? 이유가 있는 거야?

If anyone is ever reading this, please, please, figure it out. Explain it to me. Someone … anyone. I don't get it. I don't get it…
누구라도 이걸 읽고 있다면, 제발, 제발, 알아내줘요. 내게 설명해줘요. 아무나… 누구라도. 난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They're about to get in. First foot forward.
그것들이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 한 걸음.

lookcloser.png

SCP-579

JOURNAL ENTRY 0001-18
일지 항목 0001-18

Oh … so that's how it is.
아… 그래서 이렇게 됐네.

LIFE SIGNS LOST
생명 반응 소실

You said invaded, right? Might be one of the last times that happens.
침입당했다고 했지? 그게 일어난 마지막 중 하나일지도.

Right.
맞아.

Don't say that. It must be worse for you. That's what everyone says after they find out something they don't like.
그 말 하지 마. 더 나쁠 게 분명해. 그건 마음에 안드는 뭔가를 발견했을 때 모두가 하는 말이야.

Jesus Christ.
세상에.

It's not something that can be hashed out in a few hours, man. Can you be quiet for a minute? Of course I can't. No, not yet. The feeling of being invaded.
이건 몇 시간 만에 끝장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고. 잠깐만 조용히 해줄래? 물론 안되지. 아니, 아직. 침입당하는 기분.

Why not?
왜 안돼?

Don't say that!
Don't even talk about it.
그 말 하지마!
그 얘긴 하지도 마.

We should have left well enough alone.
우린 충분히 홀로 내버려 뒀어야 됐어.

I keep thinking, like, it would be better to end it all. Not with what we found. How long are they going to take? But it's not like that. Everything I am. You know what they'll say.
계속 생각하는데, 그, 다 끝내는 게 좋을 거 같아. 우리가 찾은 것은 빼고. 얼마나 걸릴거 같아? 하지만 이건 그런게 아니야. 내 모든 것. 그들이 무슨 말 하는지 알잖아.

It is me.
It's over.
It'll take time.
나야.
끝이야.
시간이 걸릴거야.

You're germophobic, right?
너 결벽증이지?

Did you get a reply? We shouldn't have looked. You too. I doubt anyone's going to be talking about anything else anymore.
답장은 받았어? 우리는 보이면 안됐어. 너도. 더이상 다른 얘기를 뭐든 할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네.

I feel sick.
몸이 별로야.


tanhony

My hands shake as I hold the document. "This is confirmed?"
문서를 든 채 내 손이 흔들렸다. "확인된 내용인가?"

He nods. "We got the report from PNEUMA staff yesterday. It's everyone."
그가 끄덕였다. "어제 페누마 직원에게 받은 보고입니다. 모두가 그렇습니다."

"Even us?"
"우리도?"

"Even us, Tejani. To think I'd find myself agreeing with that damn lizard…"
"우리도라네, 테하니. 내가 그 망할 도마뱀에 동의하는 걸 보면 그렇지…"

"What do we do?"
"우리가 무얼해야하지?

"You know what we have to do. We'll have to disseminate a cure, I think, among personnel before we get things underway. It'll try to stop us otherwise."
"우리가 무얼 해야할지 알지 않나. 사람들에게 치료제를 배포해야지, 내 생각엔, 일을 시작되기 전에. 그렇지 않으면 우릴 막으려 할걸세.

"God help us, One."
"신께서 도우시길, 1."

"Don't be like that, Tejani. That's IT talking."
"그러지 말게, 테하니. 그게 말하는 거 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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