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15

부록 ███-15: SCP-███-KO의 최초 피해자인 ███ 연구원이 적은 메모

20██/05/06
음… 아마도 내가 실수를 한 것 같다. 분명 사본을 처리 하던 중 실수로 잠시 사본을 봤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공간에 나 혼자만 있는거 같다. 그래서 굳이 이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혹시 모르고 또 필요한 정보가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일단 좀 돌아다녀봐야겠다.

20██/05/07
하루가 지났다. 딱히 몸에 별 이상은 없는듯 하다. 이게 SCP-451 체험을 해주는 SCP인가… 아마 내 상황도 비슷할 것이다. 내가 하는 행동은 저 쪽에서도 영향을 받을 것이고, 내가 만약 SCP 문서를 열고 놓는 순간 사라질 것이고, 남의 물건을 가져가도 다시 없어질 것이다. 아. 좆같다. 나도 이렇게 재단에서 영영 살아야 하는 또 다른 SCP가 되는 것인가. 그건 별론데.

20██/05/08
아마 내가 예상컨데, 자살을 해도 별 소용이 없을거 같다. 만약 내가 SCP-451과 동일한 현상이라고 가정했을 때를 생각하면 말이다. 그리고 솔직히 자살하긴 좀 무섭다. 차라리 혼자 있고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