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XXX-KO-M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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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내 문

 
안 내 일 : 20██.██.██.
안 내 자 : SCP 재단 제102 기지 이사관 ███
 


안녕하십니까. 제102기지 전(前)기지 이사관 ███입니다. 보통은 직접 면담이나 대면해서 직접 알려드리는 내용인데, 인사이동이 조금 이르게 진행돼서 이렇게 이메일로 알리게 된 점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를 밝힙니다. 음. 지금부터 밝히는 내용은 일급기밀임을 또한 알려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현 SCP-XXX-KO 담당 선임 연구원 ███과 이제 곧 기지 이사관이 되실 본인만 알고 있는 내용이며, 이 내용이 유포될 경우에는 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재단의 특기 기동대가 와서 아마 이사관님을 제압한 후 기억 소거제를 강제로 투여하고 D계급으로 만들어서 SCP들한테 던져주거나 그냥 즉시 처분할 겁니다. 전에 선임 담당 연구원이 그랬던 경우인데, 사건을 조금 조작해서 몇명의 희생이 있었지만 뭐, 단순 해프닝으로 넘어갔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서론을 거창하게 말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겁니다. 이제 슬슬 이야기하도록 하죠. SCP-XXX-KO는 사실 재단이 인위적으로 만든 개체입니다. 이사관님. 혹시 이사관님은 저희 직원을 믿으십니까? 예컨대, 혼돈의 반란이 날뛰고, 각종 적대적인 요주의 단체들이 있는데 어떻게 직원들이 재단에 악영향을 미칠지 어떻게 압니까? 그리해서. 재단은 SCP-XXX-KO를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제102 기지 내부에서 실험 중이고 말입니다.

정확히 지금 공개되어있는 SCP-XXX-KO의 정보는 다 역정보입니다. SCP-XXX-KO는 제102 기지 내부에서 계속 방송되어야 합니다. SCP-XXX-KO의 영향은 이렇습니다. 주기적으로 들은 인원은 재단의 충성심이 올라갑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가진 인간으로 만드는 겁니다. 일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재단의 정보가 유출될 일도 없으며, 불필요하게 직원을 관리할 필요도 없다고는 하지만 그건 부가적인 이득일 뿐입니다. 사실 말하자면 현재 한국 지부 이사관들 대부분은 이런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을 보이나, 유감스럽게도 윤리위원회에서 계속 막히고 있는 부분입니다.

뭐, 지금 이사관님에게도 영향이 가는지 걱정하고 계신거라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사관님은 충분히 자격이 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라오셨고, 이제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더욱 확실한 길. 성공을 향한 길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글을 읽으셨다면 무언의 긍정을 하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내용에 거부감을 느끼고 거절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절한 뒤로는 어떤 일이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음…

충분히 고민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결정 하신거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해당 안내문의 내용에 찬성하시면 즉시 이 안내문을 삭제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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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리고 승진에 대해 심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해당 안내문을 삭제하시겠습니까? 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