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XXX-KO (스피커)

일련번호: SCP-XXX-KO

등급: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XXX-KO는 지하 ██실 █층에 위치한 정사각형 방음부스에 격리되어야 하며, 허가받은 실험을 진행할 때를 제외하고는 귀마개를 착용한 두명의 C계급 인원이 문 앞을 지키고 있어야 한다.
더불어 잠에 빠져버린 인원들은 대상과 다른 층에 위치한 격리실안에 가져다 놓아야 하며, 격리실 앞 숙소에는 네 명 이상의 무장한 C계급 인원이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격리 과정에서 사살된 인원의 시신은 ██층에 위치한 또 다른 격리실로 옮겨져야 한다.

설명: 대상은 가로 15Ccm 세로 5cm의 직사각형 스피커이다. 오른쪽 스피커 겉면에는 비가내리는 계곡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왼쪽 스피커 겉면에는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세 마리의 꾀꼬리가 그려져 있다.

대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소리를 끊임없이 발생시키는데, 격리실 내부에 있는 동안에도 소리의 크기와 종류가 끊임없이 달라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파악된 소리의 종류로는 계곡물 소리, 빗소리, 꾀꼬리 소리. 이렇게 3종류의 소리만이 확인 되었으며, 소리 크기 변화의 규칙성에 대해서는 7일에 한번 소리가 꺼진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규칙성도 파악하지 못하였다.

어떠한 인원이든 대상의 소리에 5초 이상 노출되면 스트레스와 온갖 불안한 생각들이 사라지며, 8분 이상 노출된 인원들은 자신이 평소 가장 편안하다고 느꼈던 장소를 환각으로 보게 된다. 만약 대상의 소리에 10분 이상 노출되면 잠에 빠져들게 되는데, 이들을 깨우기 위한 행동들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대상의 소리에 10분 이상 노출되어 잠에 빠져든 인원(이하 SCP-XXX-ko-1)은 잠에 빠져들고 1~2시간 뒤에 대상의 소리로 인해 보았던 환각. 즉 자신이 가장 편안하다고 느꼈던 곳에서 생전 모습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이들은 본능적으로 잠에 빠져든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 재단으로 찾아와, XX층에 위치한 격리실 내부로 들어가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무기를 휘두르는 등 과격한 행동 또한 관측되었다.
이들은 발견 즉시 사살되어야 하는데, SCP-XXX-KO-1들이 잠에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목격하면, 그 순간 SCP-XXX-KO와 같은 소리를 발생시키며 주변을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소리를 내기 시작한 인원들이 제거되는 순간 대상이 내는 소리도 함께 제거된다.

부록 SCP-XXX-KO 격리 기록
처음 SCP-XXX-KO가 발견된 곳은 ███도 ██시 에 위치한 ██이라는 마을이었다. ██마을에서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였고, 실종자가 ██명이 넘어가자 재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재단은 마을에 수색대를 파견했으나 수색대마저 실종되었다.
재단은 통신이 끊기기 전 대원과의 마지막 통신 내용과 드론 촬영 영상을 토대로 소리와 관련된 SCP임을 확인한 뒤 귀마개를 착용한 대원들을 ██마을로 들여보냈다.
소리로 부터 완벽하게 차단된 대원들은 ██마을 뒷편 폐쇄된 공장에서 소리 감지기라는 특수 장비를 활용해 잠에 빠져든 실종자들 곁에서 소리를 내고 있는 SCP-XXX-KO-1를 발견하여 사살하고, 실종자들 사이에서 소리를 내고 있는 SCP-XXX-KO를 포획하여 격리 하였다. 작전을 마친 뒤 잠에 빠져들지 않은 ██마을 주민들에게는 2등급 기억 소거 절차가 진행되었다.

부록 SCP-XXX-KO-001
아직까지 대상의 소리 변화에 규칙성이 파악되지 않았고, 대상의 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박사가 요구한 케테르 등급 재분류 요청이 결정 대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