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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SCP-174-KO)

일련번호: SCP-174-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174-KO는 재단의 요원 ██명 이상이 주기적으로 10분마다 인원을 변경해가며 감시해야 한다.
만약 한 요원이 15분 이상 SCP 근처에 머물렀다면 즉시 해당 요원을 처분해야 한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인원이 해당 SCP에 들어가려 시도할 경우 역시 처분한다.

설명: SCP-174-KO는 대한민국 ██시 ██동 개발이 중지된 재개발지역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어느날 설계를 하던 인원들이 모두 한 달 이내에 전부 실종된 것을 확인한 재단이 판매를 원하던 원 소유주에게서 구매하여 격리 중에 있다.

SCP-174-KO는 외부에서는 그저 개발이 중지된 재개발지역으로 보이나, 내부로 들어오거나 50m 내에서 15분 이상 머무른 뒤 작은 모퉁이라도 돌게 되면 갑작스레 주변 5m 내의 인원과 함께 15×10m의 매우 어두운 방에 들어가 있게 된다. 방 끝에는 희미한 빛이 들어오는 복도가 양 옆에 있으며. 이 복도로 들어가게 될 경우 ㄱ자형 긴 복도 끝에 모퉁이가 존재하게 되며 들어왔던 방은 사라진다.

희생자가 복도 끝으로 진입할 수록 희생자의 발소리가 아닌 다른 발소리가 복도 모퉁이에서 들리게 되며. 모퉁이를 돌게 되면 대략 2~3초 후 모퉁이 너머에서 SCP-174-KO-1이 출현한다. 이 때 자신이 걸어왔던 복도의 끝은 끊임없이 길어지게 된다.
SCP-174-KO-1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다리처럼 생겼으며. 모퉁이를 돈 희생자를 시속 70km의 속도로 추격해 ㄱ자형 복도 끝으로 끌고 가 살해한 뒤 다른 생명체가 주변에 있다면 그 목표를 향해 즉시 추격한다.

희생자가(또는 희생자들이) 일정 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SCP 내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밝혀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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