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sh59134

인증코드 : S591-L34C-HO0C-G200-60A3-10AE

본명: [편집됨]
면담기록 S-1

설명: 이 문서는 슬러시 요원이 직접 S-1 면담 기록을 복구하던 중 작성한 문서이다.


지금 제 모습을 보고 계신다면, 아마 저를 새로운 SCP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전 일단 위험하지 않습니다. 전… 적어도. 몇달 전까지는 요원이였죠. 그러나…"그것" 이 저의 본모습을 빼앗아갔습니다.

"그것" 은 사실 뭔가 위험해보인다고 생각되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그냥. 평범하게 생긴 문어 인형이였거든요. 수색을 하던 우리 대원들은. 천장 위에서 뭔가 "툭" 하고 떨어지는 소리에 모두 일제히 뒤쪽으로 총구를 >향했습니다. 제가 말했죠. "불을 한번 켜보자." 에… 만약. 제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냥 천천히 뒤를돌아서…
뒤도 보지 않고 달아났을겁니다.
그런가 뭔가 새로운 걸 발견해서 "승진"을 할 생각에 들떠있던 저는. 그냥… 아무 의심 없이 그 빌어먹을 인형을 집어 들었죠.

"히야. 이것 봐! 이거 그냥 인형이잖아! 이, 이 쫄보들 같으니! 그—"
라고 말하는 순간. 그 빌어먹을 본모습이 제 눈 앞에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제 헬멧을.. 부수려 하고 있었죠.
저는 당연히 그 빌어먹을 촉수에게서 벗어나려 손을 떼어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위험한 SCP가 그렇듯>이. 이미 때는 늦은 뒤였죠.
세상에. 이따금씩 이것의 격리실에 잠깐 일이 있어 들를때. 강화유리 상자 안에서 여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그 빌어먹을 "인형" 을 보고 있으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아, 이야기가 딴데로 샜군요. 그래서… 떼내려고 하는데 안떼지니까. 멀쩡한 왼손으로 빼려 했는데. 왼손이 철썩 하고 붙어 버렸어요! 그래서… 온 힘을 다해 뜯어내려 했죠. 그러나. 제가 손에서 그것을 때네려고 하는동안에 그것은 저의 등줄기를 타고 다리에까지 붙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위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죠.
그러나 그 새끼들은… 죄송합니다. 그 친구들은… 그냥 뭔가에 홀린 채 저를 보고만 있었어요. 그냥. 마치 티비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나오는것마냥 쳐 웃으면서!
저의 헬멧까지 그 역겨운 보라색 물체가 덮었을때. 제 옆에 있던 동료가 갑자기 제 가슴 부분을 무언가로 존나 세게 쳤어요. 알고보니. 그 새끼는 존나 쳐웃다가. 뭐 때문인지 몰라도 갑자기 정신이 들어 옆에 있는 쇠몽둥이로 그 역겨운 물체를 가격했다는군요.

그런데 저는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까 "이 새끼들아! 쳐 웃지 말고 뭔가 떼어낼—할때 갑자기 가슴을 세게 쳐맞았으니까 엄청난 비명을 질렀죠. 그리고 그게 그 역겨운 물체를 자극해서 제가 이렇게 여자라고 볼 수 없는. 아차, 남자였나? 어쨋든. 이런 몰골이 되었어요.
그 물체가 제 몸을 비집고 들어올때- [중략]

근데. 저만 당한거였으면. 어찌 되었든 난 살아 남았으니까 다행인데. [편집됨]

그래서 머리가 너무 아파 눈을 딱 떳더니 제가 의료시설 한가운데에 쓰러져 있는 거에요. "뭐야. 설마 나 혼자 지랄하다 쓰러진거야? 하고 제 손을 봤는데. 무슨 [편집됨]에나 나올법한 크고 아름다운 촉수가 제 팔에 돋아나 있는겁니다. 그 순간 전 다시 쓰러졌습니다.

이 시점 ( 13분 34초 12 ) 부터 13초동안 면담기록 S-1 에 슬러시 요원의 사진이 반복적으로 항 사진당 0.5초의 간격으로 넘어간다.

뭐…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진 몰라도. 이게 당신이 저에게 묻는 이 SCP에 대한 내가 알고 있는 전부에요.
아. 할 말이 하나 있는데. 아니. 부탁이에요. 제발 좀 저 인형좀 유리 상자에 쳐넣고 아무데나 놓지 말고 강철이나 >아님 콘크리트에 넣고 굳혀달라고 해요. 저거… 보는 애들마다, 심지어 [편집됨] 박사님까지 저게 얼마나 위험한지 잘 읽어놓고 귀엽다고 상자를 열어 쓰다듬으려 한다니까요.
뭐… 격리 절차를 바꿀순 없어도. 제발 저거 실험할땐 148좀 써주면 안돼요… 그건…그건…

이 시점 ( 14분 3초 01 ) 부터 슬러시 요원이 격하게 몸을 떠는것이 관찰되었다.

에…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은-
면담 종료

특수 격리 절차: 아니. 난 위험하지 않다고 몇번이나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