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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SCP-515-KO

등급: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민간인에게 대상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격리 절차 외에 대상에 대한 정보를 알게된 민간인은 C급 기억소거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대상에 대한 정보를 알리지 않는 방안을 원칙으로 모든 민간인 개체들에게 꾸준히 움직이는 것,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것들을 인간이라면 상식적으로 당연한 미덕으로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대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비 활동적인 정도가 0퍼센트에 수렴했을 때의 현상은 심각한 민간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 지부는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살아있다라고 정의할 수 있고, 활동적인 정도가 20퍼센트 이하인 민간인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한다. 식물인간의 경우나, 심각한 물리적 피해로 인해 활동적이라는 의미가 무의미한 민간인은 대상의 구성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감시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은 활동률 10~20퍼센트에 해당하는 민간인들이 발견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을 활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만일 어떤 이유에서던지 재단이 이 범위에 해당하는 민간인을 늦게 발견하여 비활동적인 정도가 0퍼센트에 수렴하면서 3주이상 생존해 있는 개체, SCP-515-KO-1가 발견될 경우 즉시 사살할 것. SCP-515-KO-1과의 접촉, SCP-515-KO-2의 분비물, 혈액에 대한 접촉을 겪은 대상 또한 즉시 사살 대상에 포함한다 SCP-515-KO-2와의 접촉은 엄금하나 접촉시 █급 기억소거 처리한다.

설명: 대상은 해명 되지 않은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여도 좋으나, 세간에 알려졌을 때 그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생각되어 재단이 가능한 범위에서 정보를 격리중인 현상이다. 발견된 기록중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년에 기록된 [편집됨]의 동굴벽화가 대상 현상이 발현된 SCP-515-KO-1에 대해 기록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현상은 비 활동적일 수 록 발생하기 쉬운데, 활동적이란 단어의 애매함 때문에 격리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활동적의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한다.

- 본인의 근육을 이용한 시간 단위 97.47~140.12미터 이상의 이동 활동.
- 자연발생된 햇빛에 하루 48분 28초~1시간 4분 8초이상 노출될 것.
- 다른 생물 개체와의 신체적, 정신적 상호작용을 17분 4초~49분 15초이상 가질 것.

개체마다 역치가 다르므로 격리 활동에 있어서는 최대 역치를 최솟값으로 생각하여 행동하도록 권장한다.
100미터 이상의 이동 활동은 신체의 이동을 의미하며 평균적으로 건장한 인간개체에 대해서 침대에 누워 자는 것만으로도 1시간당 1미터가량의 이동 활동으로 규정할 수 있으며. 깨어있을 때 신진대사는 1시간당 2~3미터 정도의 이동 활동으로 규정할 수 있다.
위 항목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비활동적이라는 정의가 애매해질 수 있다. 따라서 위 항목의 이행률을 퍼센트 수치로 나타냈을 때를 기준으로 대상 현상의 진행도를 나눌 수 있다.

80퍼센트 이상, 100퍼센트 이상의 초과 이행: 대상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80퍼센트 미만, 50퍼센트 이상의 이행: 빨간 반점이 일어나기 시작하며, 피부가 검어진다. 신진대사율이 낮아지고 암 발생률이 ████% 상승한다.
50퍼센트 미만, 10퍼센트 이상의 이행: 평균적으로 하루 1~2회 이상의 자해행위가 관찰되며 이행률이 낮아질 수록 자해 빈도가 증가한다. 발견된 정신병 증세는 조울증, 조현병, 망상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분리불안장애, 강박장애, 피부벗기기장애, PTSD. 해리성 기억상실, 기면증, ████등등의 증세를 보인다.
10퍼센트 미만, 0퍼센트 이상의 이행: 0퍼센트의 이행은 거의 불가능하나, 이행률 20~10퍼센트에 해당하는 민간인들이 1~2주 동안 낮은 이행률이 지속되면 ██%의 비율로 신진대사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며 내상과, 피부부패를 겪는다. 이 범위에 든 대상을 SCP-515-KO-1개체로 지정한다. 대상은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음식을 먹지 않아도 생존 가능한 수준의 신진대사율을 보인다. 대상과의 접촉시 하루의 시간에 걸쳐 강박장애와 피부벗기기장애, 망상장애, 공황장애를 겪다가 SCP-515-KO-1개체가 되므로, 접촉은 엄금한다. 대상은 3주에서~4주동안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다고 규정할만한 정도의 신진대사율을 보이다가 사망하는데, SCP-515-KO-1개체 주변에서 높은 확률로 비정상적이며 규정되지 않은 개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SCP-515-KO-2개체로 지정한다. SCP-515-KO-2는 SCP-515-KO-1이 되기 전의 민간인이었을 때의 기억에 영향을 받는다. 이 개체는 대부분 높은 확률로 살아있는 것들에 대해 극도의 혐오를 보이며, 접근한 대상에게 정신 착란 증세를 유발하거나 물리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자세한 사항은 관찰기록을 참고할 것.

관찰기록1

관찰대상 : SCP-515-KO-1
설명: 21살 남성이었으며, 신장181cm 무게121kg으로 극도의 우울증을 앓고 있었음. 침대에 누워 움직이지 않았으며 피부가 거의 부패된 상태였다. 사살됨.
발생한 SCP-515-KO-2개체: 대상에게서 3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됨. 장발의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개체. 영화 ███에 나온 귀신으로 추정됨.
접근시 접근한 대상의 시야가 차단되며 정신 착란 증세를 보였다. 개체의 정신적 효과에서 벗어난 D등급 인원은 앞이 깜깜해지다가 갑자기 귀신얼굴이 튀어나왔다고 한다.

관찰기록2

관찰대상 : SCP-515-KO-1
설명: 43살 남성으로, 신장 171, 무게 40kg 심각한 영양실조가 관찰 됨. SCP-515-KO-2 개체가 큰 위험요소가 없는 것으로 보여 하루동안의 관찰기간 내내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사망 직전에 낮은 진동수의 비명을 1시간동안 질렀음.
발생한 SCP-515-KO-2개체: 곰인형을 든 남자 어린아이. 실험에 이용된 D등급 인원은, 눈물을 흘리며 대상을 안은 채 움직이지 않음. 10분쯤 지났을 때 부패하기 시작. SCP-515-KO-1사망과 동시에 심정지함.

관찰기록3

관찰대상 : SCP-515-KO-1
설명: 27살 여성으로, 신장 159, 무게 43. 알려진 특이사항 없음. 즉시 사살됨.
발생한 SCP-515-KO-2개체: [편집됨] 이 개체는 개체를 쳐다보는 대상에게 달려가 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양쪽 안구를 적출함.

이후 발견된 SCP-515-KO-1은 즉시 사살되었음.

███박사 첨부문서.

꽤 소름끼치죠? 세간에 귀신이라고 알려진 것들은 아마 SCP-515-KO-2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격리 이후 확실히 귀신을 봤다는 통계치가 유의미 할 정도로 줄긴 했거든요. 꽤 오랫동안 연구한 거지만 저희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격리하기 위한 특공대나 잘 만들어두는 정도 뿐이죠. 저희들끼리는 SCP-515-KO를 자연 도태라고 불러요. 세상에서 버려지는거죠. 스스로도 버려졌다고 납득하기 시작하면, 세상도 그걸 알아듣는건지, 그 때 부터는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혹시 재단 입사 때 준 주의사항 읽어보셨나요? 네 정문 입구 옆 쓰레기통에 쌓여있는 그거요. 거기 써있는 일일 활동적인 행동 기준표는 SCP-515-KO 때문에 있는 거에요. 저렇게 되기 싫으면 열심히 살아라 뭐 그런거죠. 솔직히 연구원들이나 박사들은 걱정되지 않아요. 재단에서 일하면 싫어도 열심히 살게 되니까요. 저희가 전하고 싶은 사람들은, 연구원들 주변 사람들이에요. 아니 사실 모든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꽤 오랜세월동안 SCP-515-KO를 격리해왔고, 제대로 격리하려고 연구팀이나 대처팀도 따로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최근에 SCP-515-KO격리팀의 관찰대상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어요. 그 때문에 격리 실패는 더더욱 많아지고 있구요. 우리는 세간에 SCP-515-KO에 대한 것을 공표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스스로 세상에서 버려지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쩌다 세상이 이지경이 되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럴수록 더 많은 격리실패가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격리실패가 늘어날 수록 더 끔찍한 SCP-515-KO-2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생각해보세요, SCP-682를 아는 누군가가 SCP-515-KO-1이 된다면, 그때는 격리고 뭐고 지구를 떠날 준비부터 해야겠죠.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더 열심히 살아주세요. 방에 나가 뭐라도 하라는건, 어줍잖은 격언이 아니라 세상에서 버려지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움직이라는 뜻이에요. 죽지마세요. 썩어가는 시체가 되지말고, 살아움직이는 당신이 되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