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시나리오 리부트

1부 : O5-11이 부서진 신에 의해 죽음. 재단은 보복을 결의하고, 이에 반대하는 O5-1은 퇴임. -1은 한국지부에 TF 시나리오가 개시될 것이라고 경고. 노래마인은 한국 지역사령부(귀찮으니 이하 지부로 표현)를 이끌고 맞서고, 정보국 위시한 평의회 쪽 세력이 공격해 무력화시킴. 한편 평의회는 부서진 신과 반란을 엮어서 싸잡아 공격. 나아가 SCP-065-KO 이용해서 P 부서도 공격.

2부 : 아무도 아닌 자가 움직임. 한국지부와 평의회 쪽이 모두 P 부서와 접촉하고, 재단은 부서진 신 - 반란 - P 부서 간의 커넥션을 조작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핵전쟁을 일으키려 시도. UIU와 한국지부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UN은 전쟁을 결의.

3부 : 재단에 대한 공격이 개시됨. 란란맥 - 이트륨은 폴란드 지부가 폐쇄되었다고 아무도 아닌 자에게 확인. 자우-귀신 군이 Cat With Eye와 만나고 얘네는 이 전쟁에 회의적인 입장이었기에 낼름 뱀의 손으로 넘어감. 한편 GOC-UN 동맹에서 샐리는 한국 지부를 구호해 줄 것을 요구하고, 대신 여러 기밀을 넘겨줌. 재단은 샐리 = 한국지부 직원이니까 한국지부 공격해서 전멸시키기로 하고, 노래마인 포함한 일부 인원 대피. 그러나 내부보안부 직원인 쯔산이 특수 작물 농장에서 공격하고, 노래마인/쯔산 모두 사망. 노래마인은 죽기 직전에 도망치는 애들한테 TF 세계멸망 시나리오가 진행 중이니 정보 알아보라고 지시. 고든이 구출해 주고, 다섯 명은 GOC 태평양 본부로 가기 전에 아예 중국 제5기지로 째서 시나리오 알아보기로 함. 이는 신의 한수였는데 그 직후 재단의 공격으로 고든 끔살당함.
한편 GOC-UN은 재단 한국지부가 무너지는 사이 재단 일본지부를 공격해 함락시키고, 그로써 극동 지방에 거점을 마련. (유럽에야 나토와 GOC-UN 쪽이 있으니 전선 유지 가능하나 극동 지방은 한국 - 일본 - 러시아 - 중국 재단 지부 땜시 GOC-UN 쪽이 많이 불리했음) O5-10이 체포되나, 체포 전에 SCP-016, SCP-020, SCP-008을 일본 전역에 살포.

전황 평가: 솔까 재단 쪽이 압도적으로 불리. 인원 면으로 원래 딸리고, UN-NATO-미국 제재 들어가면 자금도 딸리기 시작. 인원들 슬슬 이탈하고 있고 극동 지방까지 무너졌으니 태국 지부 고립되고 폴란드 지부는 폐쇄. 서유럽-미국-러시아(극동 제외) 쪽으로 전선이 몰리는 중. 그러나 여러 바이러스의 살포로 전황이 달라짐.

4부 : 바이러스가 약발이 좋음. 전 세계가 불안에 떠는 중. 유럽과 북미는 바이러스 방역에 집중하고, 아시아 쪽은 무정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바이러스 통제 실패) 전선이 고착. 카에스틴 - 킬리는 쯔산이 죽기 전에 확보한 정보 토대로 TF 시나리오가 뭐인지 조사를 개시하고, 11호 요원을 모나코로 파견. 네탈시포가 중국을 휩쓸고 다니며 CotBG 잔당과 다섯째주의를 흡수. 재단에 공격 선언. 중국에 있는 27기지가 공격당하고, (그곳에서 즈소가 있음.) 아무도 아닌 자는 네탈시포에게 중국 재단 시설 넘겨주면서 공격하라고 종용.
27기지는 이미 공격당해 캐박살난 상황이어서 합류한 하사드 - 고디스 - 카일리 - 풀그림 - 즈소는 제5기지로 이동하고, 큐빅 - 카잔이 있음. 카잔은 커츠 대령처럼 SCP 자체 이용해서 기지 생존에 써먹는 중. 이 다섯이 비난하자 깜빵에 친히 넣어주심. 하사드, 고디스, 카일리는 사망.
큐빅이 풀어줌. 제5기지에는 변수 입력해서 시나리오 재현해 볼 수 있는 기계가 있음. 그러나 킹갓 재단의 기밀 유지는 엄격해서 시나리오가 재현되면 그 결과는 바로 모나코 데이터베이스로 이동.
얘네는 시나리오 함 재현해 보기로 하는데, 차폐벽이 없어서 열-빛-소음이 터지는 상황. 민폐 보소;;
이트륨 - 란란맥은 모나코 데이터베이스 있는 곳에 내리고 11호 요원이 이미 그곳에 있음. TF 시나리오 관련 일지를 확보하나 그 중요성을 몰라서 멍 때리고 있고, 그 사이 뱀의 손 고양이 - 자우 등도 오고 11호까지 뒤엉켜서 싸우다가 일지는 아무도 아닌 자가 낼름.
중국에서는 결국 네탈 사제가 제5기지 낼름 해버리고, 카잔하고 아무도 아닌 자가 곁다리로 잡힘. 큐빅, 즈소, 풀그림은 그 폐허 속에 숨어있는 상황. Cat With Eye와 자우-귀신군-이트륨-란란맥은 모나코 DB에서 재단 요원들 공격받고 방랑자의 도서관으로 튀지만 그곳은 관리가 안 되서 곰팡이(?)가 피어났고 파수꾼 미노스한테 잡힘.
한편 카에스틴 - 킬리는 드디어 TF급 시나리오를 손에 넣고 대충 상황을 파악한 뒤 O5-3 죽이기로 함. O5-4는 한편 GOC 가서 대놓고 배신하겠다고 선언. 한편 푸짜르가 O5-10이 됨. 평의회는 이것으로 사실상 러시아 및 동유럽을 장악.

2편

즈소와 큐빅이 끌려나간 뒤, 석양이 지고 있었다. 그 뒤로도 처형은 이어졌으나, 점차 잦아들고 있었다. 네탈시포를 비롯한 사제들은 천막으로 돌아와 위성 TV를 연결하고 뉴스를 틀었다. 속보가 들어오고 있었다. 기자회견장에 나와있는 미 대통령의 모습이 보였다. 대통령이 연단으로 나갔다.

"방금 전 우리는 위성으로 미국 합동조사단이 공격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험비 한 대가 버려져 있었으며, 시체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위성 사진을 공개하겠습니다." 대통령이 연단 옆에 있는 스크린으로 큼지막하게 위성 사진을 두 장 띄웠다. 한쪽은 1주 전에 찍은 것이었고, 한쪽은 50분 전에 찍은 것이었다. 505가 들어 있던 탱크는 사라져 있었고, 험비 한 대가 있었으며, 나무들 틈으로 사람 팔이 희미하게 보였다. 혹시나 보이지 않을까봐 팔 부분에는 빨갛게 동그라미가 들어가 있었다. 그가 말을 이었다. "중간중간 숲에 가려져 사건의 전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현재 국방부는 조사단이 네탈시포나 다른 지역 군벌에게 습격당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조사단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책임이 있는 자들에게 무제한의 무력을 사용해 보복할 것을 우리 군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카메라 라이트가 일제히 터졌다. 사제들이 조용히 수근거리며 TV 근처로 다가갔다. 장관이 말을 이었다. "현재 괌의 공군기지에서 엄청난 해공군 전력이 출격했습니다. 우리는 네탈시포를 비롯하여, 군벌이 존재한다고 알려진 모든 지역에 어마어마한 분노를 쏟아부을 것입니다. 아주 큰 토마호크 미사일과 무시무시한 네이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비열한 겁쟁이들은 국가도 아니고 군인도 아니기에, 우리는 전시국제법 따위에도 얽매이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들의 손이 여기저기에서 올라갔다. 대통령이 기자 하나를 가리켰다. 기자가 마이크를 건네받고 일어났다. "대통령님, 이번 공격에 핵무기가 동원됩니까?"

"아뇨. 핵무기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심각하게 고려하고는 있으나, 핵무기는 이번 공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영국 조사단은 전개 계획을 취소했는데, 잉크 바다에 대한 조사는 계속 이어지는 겁니까? 재단 측 추산에 의하면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동중국해가 505의 영향을 받을 텐데요."

"정찰기와 위성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AEA가 그 대응책을 수립하는 중입니다. 아주 대단한 자들입니다, 놀라운 자들이죠, AEA는. 그들이 시간 내에 적절한 대응방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걱정할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AEA가 아직 국내 상황도 통제하지 못하고 있고, 재단이 기존에 격리하던 변칙 개체도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는데, 정말로 가능한 겁니까?"

"아니, 그런 말을 하는 자들은 죄다 가짜 뉴스고… 당신도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작자지. 열심히 일하는 연방 공무원들을 모욕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당신 같은 황색 쓰레기들은 질문할 자격이 없어. 앉아요. 앉으라고."

대통령과 기자가 설전을 벌이기 시작하자, TV 화면은 다시 스튜디오로 바뀌었다. 아나운서와 패널이 대통령의 긴급 발표를 두고 논하기 시작했다. 국제법의 적용 여부에 대한 복잡한 법적 쟁점이 나오기 시작하자, 사제들 역시 TV에서 관심을 돌려 자신들끼리 토론을 이어갔다. 네탈시포 역시 의자에 몸을 파묻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심했다. 위성이나 정찰기로 우리를 추적하고 있다면, 이 무리를 이끌고 계속 가는 건 불가능하다. 중국군 참모가 다가왔다. "가장 좋은 피난처는 군 기지입니다. 폭격도 견딜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놈들도 그건 알 겁니다. 그곳을 공격하려 할 게 분명합니다."

"군 기지… 군 기지라. 기지. 기지. 그래. 가서 지도 가져와. 아무도 아닌 자가 전에 줬던 자료. 근방의 재단 기지들 나와있는 거. 빨리!"

참모가 빠르게 움직여 지도를 가져왔다. 네탈시포가 지도를 천막에 펼치고, 표시된 재단 기지들을 훑었다. "제5기지, 여긴 박살난 상태고, 27기지, 여긴 우리가 무너뜨렸고, 항저우 재단 제3C구역, 여긴 지하 시설이 없어서 폭격을 못 막고, 그러면…" 네탈시포의 손가락이 지도의 한 군데를 짚었다. 지도에는 큰 원과 함께, '재단 중국 남부지부 - 초대형 기지'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여기면 되겠지. 지금까지 갔던 모든 기지들에는 지하 시설이 아주 깊게 있었으니, 여기도 그렇겠지. 재단 기지로 숨어들면 놈들도 폭격으로 쉽게 우릴 잡지는 못할 테고. 어때? 가능해 보이나?"

"만약 이동한다면, 위성과 정찰기를 피해서 무리를 나누어서 움직여야 할 겁니다. 그리고 항저우의 본산에도 이 이야기를 알려야 할 것이고요."

"그럼 그렇게 해. 빨리! 움직여!" 네탈시포의 불호령에 사제들과 참모가 빠르게 움직였다. "제대를 편성하고, 혹시 이 남부지부에 재단 놈들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무기나 장비도 다 챙겨간다. 본산에도 연락해서 이 기지가 있는 곳으로 모이라고 해. 필요하면 몇 개 제대는 빙 돌아가게 해서 양동작전을 펴. 미국 놈들을 헷갈리게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엄밀히 말하자면 자기 방이라 할 수 있는 곳에 떨어진 카잔은, 방향 감각을 잃고 비틀거리며 주저앉았다. 자우와 귀신 군 역시 현기증을 못 이기고 벽에 몸을 기댔다. 고양이만 멀쩡하게 자우의 머리에서 침대로 폴짝 뛰어내렸다. "내가 말했잖아. 우리야 얼마든지 빠져나갈 방법이 있다니까. 걱정할 건 아무것도 없-"

갑작스레, 어디선가 거대한 종 소리가 울리고, 가구와 벽이 녹아내리듯이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마호가니 가구들과 깃발, 책장이 대신 들어섰다. 왕관과 왕홀을 양 손에 쥐고 있는 미노스가 그들 앞에 나타났다.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아,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노인의 덩치는 점점 커져서, 천장을 부수고 10미터도 넘게 자랐다. 카잔은 부서진 천장이 머리 위로 떨어질까 움츠렸으나, 천장은 바람에 날리는 종이마냥 구겨지더니 멀리 날아가 버렸다. 그들 주위에 도서관의 곰팡이, 고양이가 '창백한 꽃'이라 불렀던 것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것들이

중요: 어떻게 네탈시포를 압박할 것인가? 중국 내 있는 SCP를 찾아볼 것 — 아주 중요 중요 중요

SCP-3125 - 다섯째주의 신
SCP-3005 - 다섯째주의 신
SCP-1055 - 벅시
SCP-3930 - 공허 속의 비명
SCP-1645 - 하치 병을 옮기는 놈
SCP-2901 - 모습 바꾸는 괴물
SCP-2714 - 사르킥 미친 놈을 격리한 책
SCP-3007 - 미친 신
SCP-1968 - 전 지구적 인과율 환원체
SCP-3022 - 다른 우주로 이동 가능한 구두
SCP-2478 - 사르킥 중국 내 일본 괴물
SCP-1425 - 다섯째주의 자기계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