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is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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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역부 트래비스, SCP-███-KO 격리구역 정화 바람."

그는 몸을 가누지 못한 채로 라디오에 말했다.

"이봐, 연구원 양반. 5분만 있가 가면 않될까? 방금 일어나서 졸린데."

"그래… 알았어. 딱 5분만이다. 5분 넘으면 기지 이사관한테 근무태만으로 신고할 테니까."

"연구원 양반, 침대도 없이 창고에서 잔적 있어? 지금 존나 뻐근하거든."

"이봐, 당장 SCP-███-KO 격리구역으로 와. 않그러면 기지 이사관한테 근무태만으로 신고할 테니까."

"알았어, 알았다고. 도구들 챙기고 올테니까, 좀 닥치라고."

"알았어. 빨리 와줘."

그는 일어서서 벽에 기대고, 그는 5개의 빗자루와 7개의 대걸레를 챙기고 있었다. 그는 방금 일어나서 비몽사몽했고, 아침도 못먹은 채로 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대걸레와 물양동이를 달기 전, 자신의 삶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격리구역으로 곧장 이동했다. 양쪽 문 옆에는 경비가 서고 있었다. 문을 열고 볼 수 있었던 것은 비웃는 표정을 한 체로 서있는 연구원이였다.

"말했지? 문 앞에 6동강난 D계급이 있잖아. 빨리 처리하라고."

"알았어, 알았다고."

연구원은 경비한테 갔다. 연구원이 고개를 끄덕이고 경비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격리구역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곳에 보이는건 6동강이 난 D계급 하나였다. 그는 물양동이를 놓고 연구원에게 말했다.

"이봐, 연구원 양반. 이거 변칙적인건 아니지?"

"내가 장담하는데. 변칙적인건 아니야."

그는 어께를 으쓱거리고, 시체조각들을 통에 담기 시작했다. 그는 대걸레를 잡으며 피를 닦기 시작했다.

"야, 그 어젯방에 그 경기 봤냐" 그가 말했다.

"무슨 경기?"

"나도 몰라. 창고에는 TV가 없거든."

"어차피 상부 쪽에선 TV를 제공하지는 않을껄?"

"넌 사무실에 좋은 컴퓨터 한대 있잖아. 근데 왜 난 그런거 못가져?"

"넌 하루에 1000개의 이메일을 보낼 필요가 없잖아."

"이봐, 우리 둘 다 컴퓨터는 야동 볼 때 필요하다는 거 알잖아, 아마 만들어진 이유일 수도 있고. 그리고, 시체들이 움직일 수 있어?"

아니나 다를까, 시체가 담긴 통은 비어있었고, 방을 한번 재빨리 훑어보더니, 연구원은 겁먹은 채로 시체를 보고 있었다. 그는 이 현상을 일주일에 3번이나 봤고, 연구원은 이 현상이 처음이였다.

"경비! 사격해!"

그는 경비를 불렀지만 경비는 둘이서 밀장난을 하며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노닥거리고 있었다.

"경비!!! 이봐! 경비!!!!!"

그는 경비를 향해 소리쳤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으으… 경비!! 빨리좀 와봐!"

시체는 연구원 가까이에 있었다. 연구원은 겁먹은 채로 웅얼거리면서 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빗자루를 한 손에 들고 시체를 향해 던졌다. 그 빗자루는 시체를 관통하고 시체는 괴상한 소리를 내며 다시 6동강이 났다.

"무.. 무슨짓을 한거야?"

"찔렀어. 빗자루로. 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쩃든 내가 저 시체를 다시 치워야 하냐, 아니면 너네들이 처리할 수 있을거 같아?"

"어… 이봐, 나가기 전에.. 시체들이랑 핏자국좀 마저 닦고 갈 수 있어?"

"그래.. 알았어."

그는 다시 피를 닦기 시작했다. D계급이 쓰러지면서 벽에 구멍이 뚤린 것이 보였다. 그는 핏자국을 다 닦고 시체를 통에 놓고 웅얼거리면서 격리구역을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