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808-KO

일련번호:SCP-808-KO(살찌는 건 내가 아니야)

등급: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SCP-808은 조그마한 틈이 있기만 하면 파고들어서 빠져나오기 때문에 섭씨 190도의 온도의 철로 만들어진 벽과 천장, 바닥으로 둘러싸인 특수한 궁륭실의 티타늄 탁자위의 유리관 속에 보관되어 있다. 이 궁륭실은 3명의 보안 요원들과 SCP-808이 선호하는 숙주인 과체중의 D급 인원이 대기 중이다. 이는 SCP-808의 특이한 변칙성을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엄중한 경계를 하는 것이다.

만에 하나 SCP-808이 탈출했을 때는 과체중인 거구의 D급 인간을 숙주로 삼는데 다시 탈부착하기 위해서는 러닝머신 1시간, 줄넘기 1시간, 타바타 1시간을 해야지 떨어진다고 한다. 이 때문에 표준체중 이상의 몸을 가진 재단 인원은 SCP-808의 탈출을 방지하는데에 사용되는 D급 인원을 제외하고 출입이 제한된다. 그 이유는 한번 붙은 SCP-808을 탈부착하는 과정이 장장 3시간을 걸친 탈부착 작업이 상당히 힘들고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설명:SCP-808은 지름 15cm에서 20cm의 지방으로 이루어진 지능형 유기 생명체이다. 질량은 작게는 5kg에서 크게는 15kg를 넘나드며 이 유기 생명체는 아주 특이한 변칙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복부에 붙어 기생하는 SCP-808은 숙주가 램(REM) 수면 상태와 비램(REM) 수면 상태를 오갈 때 즉, 꿈을 꾸고 있을 때 복부에 안착하며 숙주의 지방과 자신의 몸을 밀착시켜서 이물감을 느끼지 않게 해주고, 숙주의 피하지방 속의 신경을 자신의 신경과 접합시킨다. 또한, 숙주의 몸에 축적되는 피하지방을 자신의 신체의 일부로 만든다.

SCP-808은 심한 진동을 몹시 싫어하는데 특히 유산소 운동에 하면서 생기는 진동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로는 숙주와의 연결이 끊어져 숙주에게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결합 과정에서 모기가 혈액을 섭취하는 과정과 비슷하게 혈액에 마취효과를 내는 20mL의 액체 물질을 주입한다. 또한, 자신의 몸을 액체 형태의 지방 구조로 몸을 변형시켜 벽 사이의 조그마한 틈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평소에는 숙주의 몸의 영양소를 훔치는 파렴치한 SCP로 보이지만 긴급 상황에는 SCP 중에서는 드물게 매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이유는 외부의 공격을 받아서 숙주가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략 30cm의 두께의 탄성력이 매우 높은 유동성 피하지방을 사용해서 적의 물리적 공격을 무력화시키기도 하고, 과다 출혈로 숙주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혈액을 숙주의 대동맥으로 주입하고 상처 부위를 지혈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점은 SCP-808의 혈액은 여태까지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혈액형이다는 점이다. SCP-808의 적극적인 숙주 보호 행위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숙주의 몸에서 치사량이나 과다 섭취 시에 위험한 화학적 물질을 인지했을 때 SCP-808은 내부의 지름 2cm의 초록색 구체를 사용해 해독 작용을 시행한다. 모든 숙주가 인지할만한 외부로부터의 방어 행위 후에는 SCP-808은 분석이 불가능한 기억 소거 물질을 숙주의 대동맥에 분비하여서 숙주가 자신의 정체를 인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SCP-808이 그저 기생 생명체가 아닌 공존해서 숙주와 같이 생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