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물가의 오두막을 알아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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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2019.
뉴욕, 2019년.

Winston Carter stood before his window and swirled his glass.
윈스턴 카터Winston Carter는 창문 앞에 서서 잔을 둥글게 흔들었다.

He was on the top floor of a very tall building. His window stretched from floor to ceiling, making his room seamlessly flow into the air and city around it. Below, the cars crawled like ants across the streets. The people scurrying like their aphid livestock, uncertain and frail. The sky was covered in winter clouds. Winston took a large sip.
그는 초고층 빌딩의 꼭대기층에 있었다. 창문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뻗어있어서, 도시와 그의 사무실을 매끄럽게 잇고 있었다. 그 밑에서, 차들은 개미처럼 도로를 기어다녔다. 사람들은 흐릿했고 연약한 진딧물처럼 종종걸음을 쳤다. 겨울 하늘은 구름이 껴 있었다. 윈스턴은 크게 한 모금 마셨다.

The room was grey. His suit was grey. The walls, floor and carpet were grey. A single abstract painting hung on the opposite side of the room; it meant nothing to Winston except the absence of meaning. His office was large, empty, marked only by a brown desk facing away from the window. It was a room which oozed intimidation.
방은 회색이었다. 그의 수트도 회색이었다. 벽도 바닥도 카펫도 회색이었다. 방의 반대편 벽에 걸린 추상화는 윈스턴에게 무의미 외의 아무 의미도 없었다. 윈스턴의 사무실은 넓고, 비어있었고, 창문을 등진 갈색 책상 뿐이었다. 위협이 흘러넘치는 공간이었다.

He was a man of few and tasteful interests. Swarms of underlings would pass through those doors every day, hoping for favour or promotion. He would look at them. He would consider them, the shape of their words and the structure of their mind, and make decisions.
그는 관심사가 적고 고상한 사람이다. 매일 부하들이 무리지어 승진을 기대하며 이 문으로 들어왔다. 윈스턴은 그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말과 정신의 형태를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Every day he rose, pushed back the blankets, blinked, and began to move. His wife would keep sleeping, as thin light poured through the curtains. She had her own life. He would arrive at work. He would address his secretary and underlings in a gravelly, deep tone; a friendly one, that put people at a sort of ease, but which never undermined his authority.
매일 그는 일어나서 이불을 걷고, 눈을 깜박거리고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아내는 커튼을 통해 들어오는 희미한 빛에도 아랑곳않고 잠들어있었다. 그녀에겐 그녀 나름의 삶이 있다. 윈스턴은 직장에 도착한다. 그는 걸걸하고 낮은 목소리로 비서와 부하들을 호출한다. 사람들에게 일종의 안도감을 주는 친근한 목소리지만 그의 권위를 낮추지는 않는다.

How many faces does a man need? His staff knew one face. His wife knew another. His mistress, perhaps, knew the truest one, but are one's darkest parts more true merely because they're dark? His child knew him as a smiling face who brought presents, and who would occasionally ruffle his hair.
한 사람에게는 몇 개의 얼굴이 필요할까? 그의 부하들은 한 가지 면을 알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다른 면을 알았다. 그의 애인은, 어쩌면, 가장 진실한 면을 알지도 모르지만, 사람의 가장 어두운 면이 단지 어둡다는 이유로 더 진실한 걸까? 그의 아이는 선물을 가져오고 종종 머리를 흐트러뜨리는 웃는 얼굴로 그를 알았다.

Everything existed in a time of perfect order. His tower seemed to rise, yearly, higher and higher. It would look down at the others. And he stood at the top of it, staring down, always staring down.
모든 것이 정확하게 존재했다. 그의 탑은 매년 더 높이 솟아오르는 것 같았다. 탑은 다른 이들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그는 그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며 서 있었다. 언제나 내려다보고 있었다.

There was one thing, however, which existed outside of this clean-cut existence. A guilty pleasure. He liked to read the crackpot letters. Every company, every CEO got them- the letters from conspiracy theorists, or alien abductees, or socialists. His staff would comb through them, select the cream of the crop, and send them up to him to have a laugh at.
하지만 한 가지, 이 매끈하게 잘 다듬어진 존재 밖에 있는 것이 있다. 남모를 즐거움. 윈스턴은 괴상한 편지들을 읽는 걸 즐겼다. 모든 회사, 모든 CEO들이 그런 걸 받았다- 음모론자들, 유괴된 외계인들, 혹은 사회주의자들의 편지들. 그의 부하가 그런 걸 골라서 볼 만한 것들을 추려서는, 윈스턴이 보고 웃을 수 있도록 넘겼다.

He sat down, and grabbed a couple from his desk. They were hilarious. Take this one, for instance-
그는 앉아서, 책상에 놓인 편지 몇 개를 집어들었다. 우스웠다. 예를 들자면 이것은-

-and they're coming for us. i know i sound mad but the liazards are COMING FOR US and we have to do something. youre the last one whos not oen of them i know it i know it and your have to help us stop them before they get to the predient-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온다.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도마뱀들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고 우리는 뭔가 해야만한다. 당신은 그게 아닌 마지막 사람이고 나는 알고 있다 나는 알고 있고 그들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당신은우리가 그들을 멈추도록 도와야만-

Or this one:
혹은 이것을 보라:

-for when you and your kind will fall. Your abuses, your harmful attacks on the working classes will not stand. You are a monster, and those you stamp on for the sake of your own greed will fall. Capital should not rest in the hands of the-
-당신과 당신네 부류는 파멸할 것이다. 당신이 노동자들에게 가하는 학대와 공격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괴물이고, 당신의 탐욕을 위해 찍는 낙인은 스러질 것이다. 자본은 결국-

And then there was this one:
그리고 이것도 있다:

You do not recognise the bodies in the water.
당신은 물 속의 시체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Winston frowned. Strange. Why was this one blank? Maybe his secretary had inserted a piece of printer paper by mistake. He shrugged, and threw it into a bin.
윈스턴은 찡그렸다. 이상했다. 왜 이건 비어있지? 어쩌면 비서가 실수로 빈 종이를 끼워넣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쓰레기통에 종이를 버렸다.

He returned to his work. A clock beat out the time, ticking, ticking, ticking, an endless tattoo of infernal regularity. Behind it lay a wall, thick and full of the lumpen sod of concrete.
그는 업무로 돌아갔다. 시계가 시간을 알렸다. 재깍, 재깍, 재깍, 지옥같은 규칙성의 끝없는 문신. 그 뒤에는 둔탁한 콘크리트로 세워진 두터운 벽이 서 있다.


California, 1978
캘리포니아, 1978년

"…and that's why Reagan's just not going to be the right choice. I don't like Carter- the other Carter, I mean-" he paused for laughter "-any more than you do, but if we're ever going to bring about socialism, it's not going to be on the backs of a guy who makes capitalism seem palatable."
"…그러니까 그게 레이건이 옳은 선택이 아니라는 증거야. 난 카터를 좋아하지 않아, 그러니까 다른 카터 말이야-" 그는 웃으면서 멈췄다가 말을 이었다. "-너희들이 싫어하는 것보다 더. 하지만 사회주의를 끌어들여야 한다면, 자본주의를 해볼 만하도록 만든 사람의 바로 다음 차례는 아니겠지."

Win Carter (he insisted on Win to everyone) smiled at the encouraging nods he recieved from others. He was relaxed, and happy. It was another night at Stone's place; they'd been swapping venues for all through the summer, a ready supply of semi-illicit booze passing through the dwellings of the great and the good.
윈 카터(그는 윈Win이라고 부르도록 모두에게 종용했다)는 끄덕이는 얼굴들을 보며 미소지었다. 그의 마음은 차분했고 행복했다. 스톤의 집에서 보내는 평범한 밤이었다. 그들은 여름동안 장소를 바꿔가며 엘리트들의 집에서 거의 불법에 가까운 주류들을 주고받았다.

Stone's house was a flat, modernist design, perfectly positioned at the edge of a cliff-face. His balcony was a massive great thing, stretching out on stilts over the ocean. Stone threw the best parties. It was a wonderful place to relax. A great red sun was setting over the ocean, and the light reflected up at the house.
스톤의 집은 평범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절벽 끝에 완벽하게 위치하고 있었다. 그의 발코니는 거대했고 바다를 향해 뻗어있었다. 스톤은 최고의 파티를 열었다. 쉬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붉고 커다란 태양이 바다로 가라앉으며 저택에 빛을 드리웠다.

God, it was good to be alive.
이런, 살아있기를 잘했군.

He was stretched out on a lounger, in a little circle of the friends he'd made in the last couple of years. They all looked at him in awe. Win Carter, valedictorian, law student at Chicago, the brightest mind among them. He secretly knew that he wasn't, of course- Simon Kells over there was a genius physicist, and Mary King knew twice as much about the legal system than he'd ever know- but he was charismatic, and ardent, and managed to temper his radicalism with realism. Nobody had to know about what went on behind his eyes. Nobody did.
그는 긴 의자에 쭉 드러누워서, 그가 지난 몇 년간 만난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모두 그를 경탄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윈 카터, 졸업생 대표, 시카고의 법대생, 그들 중 가장 똑똑한 사람. 윈은 남모르게 그건 사실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다- 사이먼 켈스Simon Kells는 천재 물리학자고, 메리 킹Mary King은 사법 체계에 대해 그보다 두 배는 더 잘 알았다- 하지만 그는 카리스마가 있고, 열정적이며, 그의 극단주의를 현실에 맞출 줄 알았다. 아무도 그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선 몰랐다. 아무도.

He took another puff of the joint, and passed it to the guy on his left. He didn't know him; he was tall, dark haired, a slightly mocking smile over dark skin. Didn't look as impressed as the others. Win frowned, ever so slightly.
그는 시선을 구석으로 향했다가, 그의 왼편의 남자를 향해 돌렸다.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 남자는 키가 컸고, 어두운 색 머리카락과 어두운 색 피부에 약간 비웃는 듯한 웃음을 띄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감명받지 않은 것 같았다. 윈은 살짝 찡그렸다.

"Hey, man, don't think we've met before."
"안녕, 우리 만난 적 없는 것 같은데."

The dark-haired man smiled. "I'm Sam. Sam Cruz. Good to meet you."
어두운 색 머리카락의 남자가 미소지었다. "나는 샘이야, 샘 크루즈Sam Cruz. 만나서 반가워."

"Yeah, and, uh, who do you know here, man?"
"그래, 어, 여기 네가 아는 사람 있어?"

"He's with me", piped up Simon Kells. "Friend of mine from Northwestern, majoring in Chem like me."
"내 친구야", 사이먼 켈스가 말했다. "노스웨스턴 대학 친구지. 나처럼 화학을 전공해."

"Ah, well-"
"아, 그래-"

"I agree with you, by the way." Sam's voice was warm and deep; it gave a natural substance to everything he said. "You're absolutely right- we have to suck it up and do something unpleasant sometimes. It was well put."
"음, 그렇지, 난 네 말에 동의해." 샘의 목소리는 따뜻하고 깊어서 그의 말에 자연스레 설득력을 더했다. "네 말이 맞아- 우리는 때로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때가 있지."

Win smiled, and relaxed. This guy seemed OK. "So what do you think about what's going down in Iran…?"
윈은 미소지으며 진정했다. 이 녀석 괜찮아 보이는데. "그럼 이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선…?"

The setting sun gradually lowered and lowered until it disappeared beneath the sealine. The others gradually drifted off, dancing and partying inside as the temperature began to dip, but many still hung around the balcony, chatting and making out. Sam and Win kept talking long into the night, a deep and fascinated conversation.
태양은 수평선 아래로 사라질 때까지 가라앉고 또 가라앉았다. 사람들은 기온이 떨어지자 춤추고 파티를 즐기러 실내로 향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발코니에 남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샘과 윈은 밤 늦도록 흥미롭고 심오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Sam was clearly a better mind than him. He had read more, seen more, knew people. He was a little vague about stuff, but that was OK; Win had always been a bit more theoretical than practical with his politics. Simon was the only one who was left; dozing off on his lounger next to them. Simon was his friend- his best friend, if he was honest. They'd known one another for years… he forgot how they met. School, was it? He didn't know. It didn't matter.
샘은 확실히 윈보다 똑똑했다. 그는 더 많이 읽었고, 더 많이 보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알았다. 그의 관점은 살짝 모호했지만 그 정도야 괜찮았다. 윈은 언제나 정치에 있어서는 실용적이기보단 이론적이었으니까. 사이먼만 남아 그들 옆의 긴 의자에 앉아 졸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사이먼은 윈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냈다… 어떻게 만났는지는 잊어버렸다. 학교였던가? 모르겠다. 중요하지 않다.

"Man, this is great. It's good to talk so someone who really gets it, you know? I like Simon, and the rest of them, but I'm never sure if they quite understand what I'm getting at."
"이거 좋네. 진짜로 이해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건 좋은 일이야. 난 사이먼도 다른 친구들도 좋아하지만, 걔들이 정말 내 이야기를 알아듣는지는 모르겠거든."

"Yeah". A nervous grin was playing on Sam's face. The light of the moon was rippling on the water. It was a strange colour. To Win, it looked almost black.
"그래." 샘이 긴장한 웃음을 띄었다. 물에 달빛이 출렁거렸다. 이상한 빛이었다. 윈에게는 거의 검은색처럼 보였다.

"There's just one thing, Win- just something I want to check."
"그냥 한 가지말야, 윈,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

"Uh, what's that?"
"어, 뭔데?"

"Do you recognise the bodies in the water?"
"물 속의 시체들을 알아볼 수 있니?"

Win frowned. "I, uh… I don't understand what you mean."
윈은 찡그렸다. "어…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He could see Sam visibly relaxing; his smile becoming wider, more genuine. "No", he said. "And you never will."
그는 샘이 눈에 띄게 안도하는 걸 눈치챘다. 샘이 더 크고 진실하게 미소지었다. "그래, 앞으로도 그럴 거야."

Strong arms grabbed him from behind, pinning him down. Kells' arms. He struggled, but he couldn't yell out; a sickly rag had been shoved over his mouth, blurring his vision and forcing his eyes shut. The last thing he saw was Sam reaching into his pocket and taking out two tiny capsules, but his eyelids were so heavy and Kells' arms so strong and all he wanted to do was slee-
강한 팔이 윈을 뒤에서 붙잡아 제압했다. 켈스의 팔이었다. 윈은 저항했지만 입에 헝겊이 물려서 소리를 지를 수도 없었다. 시야가 흐려져 눈이 감겼다. 그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샘이 주머니에서 두 개의 작은 캡슐을 꺼내는 것이었지만, 눈꺼풀이 너무 무거웠고 켈스의 힘이 너무 강해서, 그가 바란 것은 오직 잠드는-


New York, 2019
뉴욕, 2019년

The rain was grey. It battered against the windows, lashing it with strange currents. A fleet of umbrellas swarmed below, tiny spheres moving towards and away from one another, following their own strange pathways. It reminded Winston of that British mathematician's experiment- the Game of Life, or something. Spiralling in formal but unpredictable patterns, all little dots on a screen.
비는 잿빛이었다. 빗줄기가 창문을 때리며 기묘한 모양으로 흘러내렸다. 우산들이 줄지어 움직였다. 작은 구체들이 제각각 이상한 경로로 앞으로 향하며 서로에게서 멀어졌다. 그 광경은 윈스턴에게 영국 수학자의 어떤 실험을 연상시켰다. 인생 게임, 뭐 그런 것이었던가. 창에 비친 작은 점들은 규칙적이었지만 예측할 수 없는 패턴을 이뤘다.

Winston swivelled the chair back. Lots to do. Important work. He picked up the memo on the top of the pile and read:
윈스턴은 의자를 홱 돌렸다. 할 일이 많았다. 중요한 일. 그는 서류 더미 위의 메모를 집어들어 읽었다:

Just wanted to check something with you real quick: you do not recognise the bodies in the water.
잠깐 한 가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물 속의 시체들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Thanks.
감사합니다.
S.C.
S.C.

Winston frowned. S.C…. why was that familiar? Someone he'd met in his student days? No… was it some place in ███████? He didn't remember. It was so long ago.
윈스턴은 얼굴을 찡그렸다. S.C…. 왜 익숙한 거지? 학창시절 만났던 사람인가? 아냐…███████의 한 곳이었던가? 기억할 수 없었다. 너무 오래전이었다.

God, those were halcyon days. He, Simon, Mary… but Simon had killed himself last year, and Mary had married some finance dunce in Washington. He didn't remember much of why they were halcyon days, but his earlier years had never come to him very well. They weren't important.
평온한 날들이었지. 그와 사이먼, 메리… 하지만 사이먼은 작년에 자살했고, 메리는 워싱턴에서 돈 많은 멍청이랑 결혼했다. 윈스턴은 왜 그 시절이 평온했는지 거의 기억하지 못했지만, 사실 예전 일은 잘 생각나지 않았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으니까.

This was strange. Why had this person given him this paper? It didn't make any sense. What did he want to check? A colon, a blank page, and then a "thanks."
이건 이상했다. 왜 이 사람이 그에게 이 메모를 남겼을까? 말이 되지 않았다. 뭘 확인하고 싶어한 거지? 빈 페이지, 그리고 "감사합니다."

Where did he know that name from? Was it high school? He hadn't thought about high school in so long, that he-
어디서 이 이름을 알았더라? 고등학교였던가? 그는 오랫동안 고등학교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Where had he gone to high school?
…고등학교를 어디로 다녔지?

Winston sat back in his chair. He couldn't remember anything. He remembered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He remembered being excited about going to high school, the local high school. It was called- was called-
윈스턴은 의자에 등을 기댔다. 그는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기억했다. 고등학교에 가는 걸 기대했던 기억도 났다. 지역 고등학교. 그 이름은, 그 이름은-

Nothing.
아무것도.

Three years of his life and he couldn't remember it.
삼년 간의 인생을 기억할 수 없었다.

He stared again at the memo. Something about it was wrong.
그는 메모를 다시 바라보았다. 뭔가 잘못되었다.

The rain continued to pour outside. Pitter-patter-pitter-patter. It was such an ordinary, homely sound, while he was warm inside. He didn't want to go outside.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다. 쏴아아아. 그가 실내에 있는 동안은 평범하고 아늑한 소리였다.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았다.

He pressed a button on the intercom.
윈스턴은 인터콤 버튼을 눌렀다.

"Dolores? Listen, could you get me the, er, I think it was the brown box with the black label. Should be in the storage cupboard at the end of the corridor. Thanks.
"돌로레스? 음, 그 뭐더라, 검은 라벨이 붙은 갈색 박스 좀 가져다 주게. 복도 끝의 벽장에 있을 걸세. 고맙네."

He sat back, as he heard Dolores' footsteps patting past his door. He looked at the rain. The water slipped, slided, obscuring the bodies walking below. What was wrong with him? His head was splitting open.
그는 돌로레스의 발소리가 문앞을 지나가는 걸 들으며 고쳐 앉았다. 윈스턴은 비가 내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물은 미끄러져 내려가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흐리고 있었다. 뭐가 문제야? 머리가 깨져 열린 것 같았다.

He'd arose, as normal. He'd eaten a bowl of shredded wheat. He'd dressed, kissed his wife, said goodbye to his son. His driver had taken him from his immense driveway, and they'd slid through the streets. They were angular, functional, useful. He liked that. A small part of him, buried deep within, had ticked slightly upwards.
그는 평소처럼 깨어났다. 통밀 시리얼을 한 그릇 먹었다. 옷을 입고 아내에게 키스하고 아들에게 인사했다. 운전수가 드넓은 진입로에서 그를 태워 도로로 들어갔다. 모든 것이 정확하고, 기능적이고, 유용했다. 좋았다. 깊이 묻혀있던 그의 일부분이 살짝 위로 움직였다.

Nothing had changed, and yet he felt that everything had changed. He stared outside. The sound of a plane roared, distantly, into his ear. It grated. It never usually grated.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그는 모든 것이 변했다고 느꼈다. 그는 바깥을 바라보았다. 멀리서 비행기 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삐걱거리는 소리였다. 삐걱거리는 일이라고는 없었는데.

There was something about the water. Something about… a cabin…
물에 관한 뭔가 있었다. 뭔가…오두막에 관한…


Northwest Territories, 1987
노스웨스트 준주, 1987년

The view was gorgeous. It was full of luscious greys and deep greens. Northern Canada was a wild and reckless place to be hiking, but the two of them were old hands at the pasttime. They'd been friends since childhood and had been hiking together for the better part of a decade, and they loved it.
부드러운 회색과 진한 녹색으로 가득한 풍경은 굉장했다. 캐나다 북부는 하이킹하기에는 거칠고 무모한 곳이었지만 두 사람은 노련했다. 둘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냈고 몇 십 년 동안 같이 하이킹하는 걸 즐겼다.

Winston (sometimes Win, but only to his friends) crested the top of the hill, and sat down. He was a successful man; still youthful, bright, friendly. He was a junior partner at a law firm in Chicago, but he was considering a move to New York. His was a figure which exuded solidity, intelligence, confidence. Nobody asked about whether his mind worked in the same way.
윈스턴(친구들에게만 가끔 윈)은 언덕 꼭대기에 올라 앉았다. 그는 성공한 사람이었다. 여전히 젋고, 똑똑하며, 친근했다. 그는 시카고의 로펌에서 하급사원으로 일했지만, 뉴욕으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는 견고하고, 지적이고, 자신감 있는 풍모를 풍겼다. 아무도 그의 마음도 같은지 묻지 않았다.

His companion was different; smaller, quieter, twitchier. He was by far the most intelligent of the two, but you wouldn't think that by looking at him, or by hearing his uncertain speeches. Winston had never quite been able to understand what it was Simon Kells did, except that his income was great and that he was surprisingly young for his position. A "director" of some kind- but directing what?
그의 친구는 달랐다. 키가 작고, 조용하고, 긴장하고 있었다. 친구는 둘 사이에서 더 지적인 사람이었지만, 그의 외모나 자신없는 말투에서 그 사실을 짐작하기란 어려웠다. 윈스턴은 사이먼의 직업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이에 비해 대단히 높은 직책에 있고 굉장한 수입을 올린다는 건 알고 있었다. 일종의 "감독관"- 하지만 무엇을 감독하지?

It didn't matter. They rarely discussed work. Last week, Winston had helped dissolve a sub-company with over 200 employees for a major corporation. He'd had to sit there, smiling, while a man who'd lost his pension ranted at him. Did it eat him up inside? He didn't know. He didn't know what that looked like. But he was definitely getting more practised at his smile. More numbed to it, too. He didn't want to discuss it.
상관없었다. 그들은 일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 지난 주에, 윈스턴은 대기업을 위해 200명이 넘는 사원이 있는 종속회사를 해체하는 걸 도왔다. 연금을 잃은 사람이 그에게 고함을 지르는 동안 그는 미소지으며 앉아있었다. 그게 윈스턴을 좀먹을까? 알 수 없었다. 그는 그게 어떻게 보이는지 몰랐다. 하지만 그는 분명 미소짓는 법에 노련해지고 있었고, 무감각해지고 있었다. 윈스턴은 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It's a mighty fine view all right, Simon." Below the mountain was an enormous lake, stretching out over the tundra. Its glisten reminded Winston of his youth, but he didn't quite know why.
"경치 좋다, 사이먼." 산 아래에는 툰드라에 펼쳐진 거대한 호수가 있었다. 그 반짝임은 윈스턴에게 어린 시절을 생각하게 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It's a good one. I'm sorry I couldn't see you for longer, Win- got to fly to Greenland. New project that, uh, work is setting up."
"멋지지.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해서 미안해, 윈. 그린란드에 가야 했었어. 어, 새 프로젝트가 시작되려 하거든."

Winston frowned. What could Kells possibly— no, no, he wasn't thinking about that today. They'd just hiked for miles on end to get here; this was a day for relaxing. Pleasantness.
윈스턴은 찡그렸다. 켈스가 설마- 아니, 아니야, 오늘은 그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 그들은 여기 오려고 몇 마일을 걸어왔다. 오늘은 즐겁게 쉬는 날이다.

But…
하지만…

"Ah, don't worry about it, Simon. These things happen. Listen. There's something I want to talk to you about."
"아, 걱정하지마, 사이먼. 그런 일도 있지. 들어봐. 너한테 할 말이 있어."

Simon looked up, mildly, staring at Winston. Winston couldn't see his expression. He kept looking at the lake.
사이먼은 가볍게 고개를 들어 윈스턴을 바라보았다. 윈스턴은 그의 표정을 볼 수 없었다. 그는 계속해서 호수를 보고 있었다.

"Are you alright, Winston? Everything OK at home?" The water continued to ripple, gently.
"괜찮아, 윈스턴? 집에 무슨 일이라도 있어?" 물은 계속해서 부드럽게 출렁거렸다.

"I've been doing some digging. Some… stuff in old files, that isn't where it should be. I think something might be…"
"뭐 좀 조사하고 있어. 좀…오래된 문서 같은 건데, 있어야 할 곳에 없어. 내 생각에는…"

"Oh, you worry too much. You've always been a worrier." Simon was relaxed, his hands behind his head. Groves of trees waved all around.
"이런, 넌 너무 걱정이 많아. 언제나 그랬지." 사이먼은 안도하며 손을 머리 뒤로 올렸다. 숲이 사방에서 파도쳤다.

Nobody came around here. It was remote; it had taken them hours to hike from the village, but it was worth it. The silver lake, the trees, the-
아무도 오지 않는 외딴 곳이었다. 마을에서 몇 시간을 걸어왔지만 그럴 가치가 있었다. 은빛 호수, 나무들, 그리고-

"Where did I go to high school, Simon?"
"내가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지, 사이먼?"

Simon bolted upright. He began to move a hand towards his pocket, but Winston didn't notice. His eyes were fixed on the lake. It was a pity he'd never learnt to swim.
사이먼이 일어섰다. 그의 손은 주머니를 향하고 있었지만 윈스턴은 눈치채지 못했다. 윈스턴의 눈은 호수를 향하고 있었다. 수영을 배우지 않은 게 유감이었다.

"I can't remember. The name keeps going away. I keep trying to remember… I called up my mother. She doesn't know, either. I don't remember anything, except… I think there was a lake. Somewhere. But I don't-"
"기억할 수 없어. 이름이 기억날 듯 하면서도 사라져버려. 계속 떠올리려고 애쓰는데… 엄마에게 전화했는데 엄마도 모르더라. 아무것도 기억할 수가 없어. 딱 하나…어딘가에 호수가 있었던 건 기억나. 하지만-"

Winston was aware of Simon holding something. He turned, and saw a small rubber instrument in Simon's hand. It was pointed at him, and gave off a gentle hum.
윈스턴은 사이먼이 뭔가 쥐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그는 시선을 돌려 사이먼의 손에 작은 고무 장치가 들려있는 걸 봤다. 장치는 윈스턴을 향해 있었고 조용히 윙윙거리고 있었다.

"Why can't you just forget? This is the third time. I can't protect you forever, Winston. My influence has limits."
"왜 그냥 잊어버리지 않는 거야? 이게 세 번째야. 나는 널 영원히 지켜줄 수는 없어, 윈스턴. 내 힘에도 한계가 있다고."

"What are-"
"그게 무슨-"

The lake rippled. It was not the same lake, and was not in the same country, but it was a lake. Its shape, construction, features left behind a ripple of all other lakes. A shared form, each reminding the others of something else.
호수가 출렁거렸다. 같은 호수가 아니었고 같은 장소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호수였다. 그 모양, 구조, 특징이 모든 호수들 뒤에서 출렁거렸다. 다른 것을 연상하게 하는 공통된 형태가.

Did anyone else survive?
또 누가 살아남았던가?


New York, 2019
뉴욕, 2019년

Nothing. There was nothing. Three days had passed, and not one bit of information.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사흘이 지나갔고, 조금의 소식도 없었다.

He'd checked his past, his present, company documents, all the rest of it. Nobody knew where he had gone to high school.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college- but nothing else. Just a hole, which nobody thought it worth commenting upon.
그는 과거와 현재, 회사 문서, 모든 것을 검토했다. 아무도 그가 고등학교에 갔는지 몰랐다.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 그게 전부였다. 아무도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구멍이 뚫려있었다.

The rain had stopped, finally. The city was sodden. It was evening, and the sky was dark. The people and their cars shined up at him, illuminated by the lights of shop windows and mobile phones. A place alive, reaching, chaotic. His light was a tinny little thing, shining from a penthouse office and obscured by those below.
비는 드디어 멈췄다. 도시는 흠뻑 젖어있었다. 저녁이었고 하늘은 어두웠다. 사람들과 차들은 상점과 휴대전화의 빛을 받아 빛났다. 살아있고 혼란스러운 도시였다. 그의 펜트하우스 사무실 빛은 작았고 아래에서 비치는 빛들로 흐려보였다.

He sat back in his chair. He swilled his whisky. It was the same glass; nobody had taken it away. Where was Dolor- oh. It was Saturday.
그는 위스키를 벌컥벌컥 마시며 의자에 등을 기댔다. 같은 잔이었다. 아무도 치우지 않았다. 돌로레스는 어디- 아, 오늘은 토요일이지.

He sighed. Stubble was growing under his chin. He'd told his wife he was out of town, at a conference; he'd told his mistress that he had to be with his wife but it's OK, baby, it's fine, I'll come see you Monday, OK?
그는 한숨을 쉬었다. 턱에 수염이 까칠하게 자랐다. 아내에게는 회의가 있어 도시를 떠난다고 말했다. 애인에게는 아내와 있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괜찮아. 월요일에 볼 거니까, 알았지?

Lying was so easy. It was all a matter of people management. The truth was just another reality, another idea planted in the brain.
거짓말은 아주 쉬웠다. 사회생활의 일부일 뿐이다. 진실이란 단지 다른 현실, 뇌에 심어진 다른 생각일 뿐이다.

A small white envelope was lying on his desk. He hadn't seen it before. He picked it up and opened it.
작은 흰색 봉투가 그의 책상에 놓여 있었다. 본 적이 없었다. 그는 봉투를 집어들어 열었다.

There was a small pill bottle, with two pills in; a green one, and a blue one. And a small note was wrapped around it.
두 개의 알약이 들어있는 작은 약병이 들어있었다. 하나는 녹색, 하나는 파란 색. 그리고 작은 편지가 병을 둘러싸고 있었다.

Dear Winston,
윈스턴 씨께,
Today is the day of my retirement. And I've done something very wrong indeed. Would you like to hear about it?
오늘은 제가 은퇴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큰 잘못을 저질러왔죠. 듣고 싶으십니까?
You've been going through the cycle again. Kells told me, before he died, that he'd been seeing the signs. He didn't want his friend to be taken in, so we cooked up our own arrangement. He was motivated by concern, but I wasn't. Termination just wasn't enough for me.
당신은 다시 주기에 들어섰습니다. 켈스가 죽기전에 징후가 보인다고 말했죠. 켈스는 친구가 휘말리는 걸 원하지 않았고, 그래서 우린 스스로 조정을 가했습니다. 그는 당신을 걱정했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당신을 처분하는 게 제게 충분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There was a cabin, by the water. Don't you remember? You couldn't swim. You hid in there, while they all went in. You were given life because of your deficiencies. And tell me, Winston, what do you have to show for it? What are you? What exists within your mind?
물가에 오두막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당신은 수영할 수 없었죠. 그래서 모두 물속에 가라앉을 동안 그곳에 숨었습니다. 당신은 결점 덕분에 목숨을 건졌죠. 말해주십시오, 윈스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뭐죠? 당신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I see nothing.
제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If you want to remember, forever, take the green pill. It'll show you what we took.
다시 기억하고 싶으시다면, 녹색 약을 드십시오. 우리가 가져갔던 걸 보여드릴 겁니다.
S.C.
S.C.

He didn't know who S.C. was. Who else had known Kells? Someone at his work, maybe… that's where they said he did it. Right through the eye.
그는 S.C.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또 누가 켈스를 알고 있지? 켈스의 직장 사람일지도 몰라… 켈스가 자살한 곳이 거기라고 했다. 바로 눈을 쐈다고.

He looked at the pills. They could mean anything. They could kill him. And did he really need to know?
그는 알약들을 바라보았다. 무엇일지 몰랐다. 죽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정말로 알아야 할까?

He tapped the green pill onto his hand. No water. Whisky would do- bottle was almost dry, but pour, pour, pour, that's right. That was right. Shouldn't take pills with alcohol, but he didn't care. Maybe some rules were made to be broken.
윈스턴은 손바닥에 녹색 알약을 올려놓았다. 물은 없었다. 위스키면 될 거야- 병은 거의 비어있었지만, 좀 더, 좀 더, 좀 더, 그렇지. 이거면 된다. 약을 알코올과 함께 먹으면 안 되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어떤 규칙들은 깨질 필요가 있었다.

He swallowed. He waited.
그는 약을 삼키고 기다렸다.

Nothing happened for a good long minute. He began to worry. What had he taken? Why the hell had he done tha-
몇 분 동안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는 걱정하기 시작했다. 뭘 먹은 거지? 왜 그런 짓을 한-

YOU DO NOT RECOGNISE THE BODIES IN THE WATER
당신은 물 속의 시체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He shot back, almost hitting his window. Scrawled on every surface, on his desk, walls, window, on his face, on his hands, the door, the-
그는 놀라 뒤로 자빠져, 거의 창문을 칠 뻔했다. 그의 책상에, 벽에, 창문, 얼굴, 손, 문, 모든 표면에 써 있었-

YOU DO NOT RECOGNISE THE BODIES IN THE WATER YOU DO NOT RECOGNISE THE CABIN BY THE WATER YOU NEVER WENT TO THE LAKE
당신은 물 속의 시체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당신은 물가의 오두막을 알아보지 못한다 당신은 호수에 간 적이 없다

It was in his head. All the memories. Birchwood High- how did he forget Birchwood High? And the- the field trip-
그의 머릿속에 있었다. 모든 기억들이. 버치우드 고교- 어떻게 버치우드 고를 잊을 수가 있지? 그리고, 그 수학 여행-

THERE IS NO LAKE IN ████████ COUNTY YOU NEVER WENT TO THE LAKE YOU DO NOT RECOGNISE THE BODIES IN THE WATER YOU DO NOT RECOGNISE THE CABIN BY THE WATER
████████군에는 호수가 없다 당신은 호수에 간 적이 없다 당신은 물 속의 시체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당신은 물가의 오두막을 알아보지 못한다

Winston Carter collapsed, convulsing, on the floor. The cleaners had all gone home. They'd find him, on Monday morning, gibbering out of his mind. He'd keep say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윈스턴 카터는 바닥에 쓰러져 경련했다. 청소부들은 모두 퇴근하고 없었다. 그들은 월요일 아침에 정신을 잃고 중얼거리는 그를 발견했다. 그는 계속해서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계속해서, 계속해서.

"Go back to the lake."
"호수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