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kariing

일련번호: ●(초안에서는 ●를 일련번호로 가정합니다)
인가 등급 1: 무제한(Restricted)

격리 등급: 유클리드(Euclid)
혼란 등급: 3/커너크(KENEQ)
위험 등급: 1/주목(Notice)

특수 격리 절차:
●는 현재로썬 격리 방법이 고안되지 못하였다. 대상을 격리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중이다.

●가 현재로선 격리가 불가능한 관계로, 대상의 활성화를 보도하는 언론 보도를 줄이고, 대상의 활성화를 관계자의 실수 혹은 기기 오작동으로 발표한다. 수습이 곤란하거나 대상의 활성화가 잦을 경우 기억 소거제를 통해 은폐한다.

만일 전쟁, 공습, 분쟁등과 관련될 ●의 활성화가 발견될 경우,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A형 13번 규약"을 실시한다.

설명:
●은 알수 없는 이유로 발령되는 통제 불가능한 경계경보이다. 최초 발견은 1940년 6월 7일 새벽 6시 런던 전역에서 발령하지 않은 독일군 소속 폭격기 편대의 대규모 공습 경보로, 초기에는 변칙 현상을 분류되어 대수롭지 않게 취급되어 왔지만, 1950년 6월 24일 밤 9시부터 ●가 단기간 동안 32차례나 동일한 사건에 대한 개연성 있는 경보를 한반도에 수시로 발령한 결과, 대규모 전쟁과 핵전쟁에 위한 인류 멸망 위기를 초례하면서 ●로 재분류 되었다.

●로 발령되는 경계경보는 실제로는 발령되지 않아야 하는 경보로, 이 경보들은 대중들에게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공습경보는 관계가 악화됐으며, 전쟁 수행, 발발이 가능한 국가만이 적국으로 서술되며, 쓰나미 경보는 해안 지역만, 방사능 경보는 원전 주변 지역에만 발령된다. 또한 대상이 경고하는 재난은 반드시 실제로 일어나진 않으므로, 이를 통해 재난 발생등을 제한적으로 예측할수 있다.

●가 발령하는 경보는 매체를 가리지 않는다. 신문의 경우 인쇄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되고, 생방송 중에는 입력하지 않은 자막이 출력되고, 작성하지 않은 재난문자가 발송된다. 또한 각 경보는 해당 국가의 언어와 양식에 맞게 작성되나, 그 양식이 종종 표준 양식과 차이를 보임으로 ●와 실제 경계경보를 구분할수 있다.

●의 발생을 예방, 중지, 통제하려는 시도는 재단에서 직접 시도한 횟수만 23차례에 달한며, 대상의 발생마다 각 국가와 지자체, 송출 방송국이나 기지국에서 매번 시도되지만,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의 위험성은 긴장 상태의 두 국가간에 ●가 수시로 발생할시, 이것이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 멸망을 초래할 위험이 다분히 있다는 점이다. 과거 ●의 다수 발생으로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중•소 국경분쟁이 발발했으며, 재단의 무관심으로 역사 변경에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 핵전쟁을 간신히 억제하고, 변칙 현상으로 인한 역사 변경이 일어난적이 있다. 이후 꾸준히 ●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예산과 인원을 배치한 덕분에 1962년에는 ●로 인한 미-소간 핵전쟁을 방지할수 있었다. 1991년 소련 붕괴까지 ●는 약 22차례의 대규모 활성화로, 총 374차례 발생했다. 소련 붕괴로 냉전이 종식되며, ●의 핵전쟁 초례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판단, 대상의 위험도를 주목으로 격하하고, ●에 편성되는 예산과 인원이 감축되었다. 알수 없는 이유로 동시기에 ●의 발생 빈도 또한 줄어들었다.

부록:

●로 인하여 발송된 재난문자의 예시


"[대한민국 안기부]1 경기도 북부에서 북괴군이 발사한 생화학 탄두 다수 착탄 확인. 수도권 및 이북 지역 시민들은 민방위 근무요원에 지시사항에 따라 가까운 고지대, 고층 건물로 대피 바람."


- 2020/6/4 AM 3:21 ●의 발생으로 경기, 강원도등 전방지역 전역에 발송된 재난문자.

laben 요원으로부터 한국 지부로 온 요청


날짜: 2020년 6월 7일


●의 격리 책임자인 laben 요원 입니다.

거두절미 하고, ●격리를 위한 예산과 인력 증강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최근 10년간 ●의 발생 빈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안가 소련 붕괴 이전으로 발생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대로 가다간 제 3차대전이 ●에 의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희 연구진들과 상의해 봤는데…. 이녀석, 아무래도 냉전이 고조될수록 출현 빈도가 상승하는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중국간 외교가 악화될수록 더욱 발생 빈도가 증가함을 입증하는 통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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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담아서 - laben 요원